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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최근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는 11년 만에 유가증권 시장 이전을 다시 들고나온 데 따른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전 상장이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지난 7일 5.04% 상승한 1만3550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전일 대비 2.51% 하락한 1만3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 주가가 널뛰기한 것은 코스피로 이전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 결의 후 4월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6월까지 상장 예비 심사가 승인된다면 이르면 7월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종에서 강원랜드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큰 업체지만 코스닥에서 거래돼 왔다. 실제로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9942억원으로 전년보다 69.2% 늘었고,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9.9%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회사 규모가 커진 만큼 거래 및 수급이 원활한 코스피 시장 이전을 통해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시켜 장기적으로 동행이 가능한 대형 기관·연금·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를 제고시킨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의 코스피 이전 추진에 대해 증권가 전망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최근 신용등급을 높이고, 기업설명(IR) 부서를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뎠다"며 "향후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2023년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엔 오롯이 악재만 반영돼 있다"며 "주가를 끌어내린 최대 악재는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R) 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악재에도 지역별 드랍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 등은 악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데다 기존 주력 고객인 일본 VIP도 떨어지지 않고 있어 저평가에서도 벗어날 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스피 이전 상장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최근 코스피로 이전한 종목들은 상장 이후 오히려 주가가 내리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시선도 있다. 올해 첫 코스피 이전상장에 나섰던 포스코DX를 비롯해 SK오션플랜트, 엘앤에프, 비에이치 등의 주가가 모두 20~40%대 가량 빠졌다. 이전상장 이슈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가가 하락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코스피 이전상장 이슈보다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5:4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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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훨훨 나는데 삼성전자만 왜...개미들 한숨

반도체주 훈풍이 지속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소외되면서 SK하이닉스와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주가 하방압력이 자극된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각각 1조8681억원, 2조1353억원씩 사들였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들어 6.62% 하락했다. 기관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4조1314억원 순매도하면서, 동일 기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 총합을 넘겼다. 더불어 SK하이닉스도 2번째로 높은 금액을 순매도하면서 기관이 전반적으로 반도체 종목에 대한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해당 기간 순매도 금액은 1조537억원으로 삼성전자의 약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삼성전자와는 반대로 꽃길을 걷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21.48%, 이달에만 10.05% 급등하면서 최근 신고가를 연속으로 갈아치우기도 했다.특히 외국인 비율은 54.35%에 도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SK하이닉스에 몰린 것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외국인들은 이달에만 SK하이닉스를 벌써 약 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는 동일 기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2위인 현대차(2286억원)의 2배를 뛰어넘는 규모이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반도체주의 상승 랠리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그 수혜가 옮겨지고 있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8일에도 전 장보다 4.24% 상승한 17만19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동일 기간 외국인 순매도 상위 1위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올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던 외국인들은, 이달에만 삼성전자를 3963억원 팔아치우면서 손절하고 있다. 반도체주의 훈풍이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기관 투자자들과 더불어 외국인들까지 삼성전자에게서 눈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은 3월에도 삼성전자를 2254억원 사들이면서 높은 선호를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AI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선두에서 삼성전자가 다소 뒤쳐진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약 50% 수준으로 상당히 앞서 있음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랠리와 연관된 제품은 HBM"이라며 "이 부문에서만큼은 '세계 1위' AI 반도체사 엔비디아와 더 끈끈한 관계를 맺고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앞서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10만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보여진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평균 목표주가 역시 9만4130원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은 10만5000원을 제시하면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예상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정책 모멘텀과 AI 랠리의 최대 피해자"라며 "단기간 내 반도체 업황의 추가 개선이나 파운드리, HBM 혁신을 기대하지는 않더라도 과도하게 부진하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0 15:39: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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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업권별 릴레이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금융감독원이 11~15일 총 7회에 걸쳐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업권별 릴레이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워크숍은 최근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된 소규모 금융회사의 업무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Zoom) 방식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및 감사 업무 담당자 611명(451개사)이 참석한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자금세탁방지 검사 결과 업무별 주요 지적 사례와 리스크 요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금융회사가 신종 자금세탁 수법에서 자금세탁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의심거래 추출기준을 강화하고 테마 모니터링 및 점검 절차 마련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전산시스템 관리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법규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산시스템에 대하여 주기적인 적정성 점검 절차를 마련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임직원 교육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자금세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절차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적정성 등 주요 법규위반 사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0 14:39: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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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은행?…소소뱅크·KCD·유뱅크 자본조달 총력

소소뱅크, KCD뱅크, 유뱅크 등이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신규 인가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충분한 자본력과 혁신서비스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금융당국의 세밀한 인가기준은 나오지 않았다. 제4 인터넷은행 진출을 노리는 곳은 금융그룹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지만 자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소뱅크, KCD뱅크, 유뱅크 등 3곳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유뱅크컨소시엄은 현대해상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핀테크기업 '렌딧', 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 외환 송금과 결제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루닛'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핀테크 업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겠다며 KCD뱅크를 출범했다. 같은 해 12월엔 소상공인·소기업 단체 35곳이 모여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를 꾸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인가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공고를 내고 신청을 접수했다면 앞으로는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도전자가 나오면 심사를 거쳐 인가를 내주겠다는 것이다. ◆인가여부, 자본력 확보 이들의 인가여부는 자본력 확보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과 대주주의 안정적이 자금조달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앞서 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사례를 보면 출범 시점에만 약 3000억원이 필요했다. 또 인가 이후에도 잇단 증자를 통해 2조원 가까이 확보했다.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 수 년이 걸려 초기 투자자금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토스뱅크와 키움뱅크가 제3인터넷은행에서 탈락한 이유로 자본능력을 꼽았다. 제3인터넷은행 설립에 카카오뱅크는 KB국민은행, 케이뱅크는 우리은행, 토스뱅크는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이 기여한 것으로 봤을 때 은행권과 금융그룹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 구성된 소소뱅크에는 DGB금융그룹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2019년 인가요건(자본금·사업계획 등)을 충족하지 못한 소소뱅크는 소상공인들의 출자와 금융투자컨설팅을 통해 1조원가량의 자본금을 마련한 상태다. 이들은 소상공인, 스타트업에 대한 신용평가 데이터가 부족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터넷은행을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P2P금융사인 렌딧과 루닛,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외에도 현대해상이 참여한다. 현대해상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 유뱅크는 참여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 소상공인, 외국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은행을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권 금융그룹 마중물 역할 '글쎄' 다만 일각에선 은행권 금융그룹이 단순 투자만 하는 재무적 투자자로(FI) 참여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권과 금융그룹의 디지털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인터넷은행의 기술력과 격차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업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은행권 혹은 금융그룹의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고, 수익성이 낮아질 것에 대비해 우선순위는 기본적으로 자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14:34: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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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 반도체 목표전환 펀드…모집금액 10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반도체 Smart Investor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와 2호 모집금액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해진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 단위형 상품으로, 1호와 2호 각각 단 1주일만에 513억, 59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급등세 속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장 가격 변화에 따라 룰베이스로 분할매수를 진행하는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전략으로 운용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즉 장이 상승할 때는 작게 사고(4%), 시장이 하락할 때는 많이 사는(5%) 전략을 통해 한 번만 거치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유사하게 매입 시기가 분산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주들의 고공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점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말하며 "동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내로 가입기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추가 납입이 가능한 동일 전략의 공모 추가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4:28: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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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해경, 3~4월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해양수산부가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함께 3월11일~4월12일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정보를 활용해 수입물량이 많고, 적발 비중이 높은 활참돔·활가리비·냉장명태 등 중점품목 취급업체 2500여 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표시 업체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경,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장 등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게 된다. 안전이 우려되는 주요 수입 수산물의 경우, 유통이력 의무 신고대상으로 고시해 수입부터 소매단계(음식점)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또 향후 계획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경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공유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 등 상시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강력하고 촘촘한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수산물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 등 관련 업계에서도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스스로 원산지 표시를 준수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4-03-10 13:36: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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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송도에 유럽형 스파·리조트 조성 추진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손잡고 송도 스파·리조트 사업 개발 및 기술협업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리조트 기업이다. 현재 독일에 3곳, 루마니아에 1곳의 시설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대규모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테르메그룹이 현재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운영 중인 유럽 최대 규모 시설의 약 3배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협의를 통해 사업참여가 결정되면 인허가·설계 지원 및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전체적인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계획 총 사업비는 약 7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시공금액은 약 3000억원 규모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르메그룹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10 13:14: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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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1년 은행CD금리 ETF…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인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개월간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 3.67%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6일 기준 CD 1년물 금리는 3.64%로, 과거 3년간 CD 91일물 금리 대비 평균 0.28%p 높다. 만기가 더 긴 금리를 추종하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KOFR에 비해서는 평균 0.48%p 높다. 높은 기대 수익률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에 대한 매수세도 강화되고 있다. 해당 ETF는 상장 당일 232억원으로 역대 채권 및 금리형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른데 이어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9영업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6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42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은행 정기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동시에 높은 환금성 등으로 대기성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정기예금은 만기 전 해지 시 중도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반면 ETF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활용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투자도 주목받고 있다.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일임형, 신탁형, 중개형 3가지 종류가 있다. 이 중 정기 예금 투자가 불가능한 중개형에서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활용하면 예금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목돈 마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금융위원회가 ISA의 납입 및 비과세 한도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ISA 계좌를 통한 실질 투자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ETF'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앞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이 직접 고금리 상품을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3:04:5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