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1인가구 6곳 중 1곳 연소득 '5000만원 이상'...2%는 억대

국내 1인가구 여섯에 하나 가까이는 1년에 5000만 원을 넘게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가구의 평균 자산은 2억 원대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연간소득은 평균 3010만 원이었다. 1년 전에(2710만원)에 비해 300만 원(11.1%) 늘어났다. 소득 증가에 따라 5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1인가구 비중이 16.1%에 달했다. 5000만~7000만 원 구간이 9.8%, 7000만~1억 원이 4.3%로 나타났다. 한 해 1억 원 넘게 소득을 올리는 비중은 2.0%였다. 1000만~3000만 원 구간이 44.5%로 가장 많았고, 3000만∼5000만 원(22.7%)이 그 뒤를 이었다. 1000만 원 미만도 16.8%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했다. 29세 이하가 1인가구의 19.2%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70세 이상(18.6%), 30대(17.3%), 60대(16.7%) 순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30대(22.0%)에서 1인가구 비중이 컸고, 여자는 70세 이상(27.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가구 10곳 중 3곳(30.9%)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나이대별로 70세 이상이 48.8%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21년 기준 1인가구 절반 이상(54.6%)은 12.1평(40㎡) 이하에 거주했다. 평균 주거면적은 13.4평(44.4㎡)으로 전체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68.3㎡)에 미치지 못했다. 주택과 주거환경에 대해서는 5곳 가운데 4곳 이상(82.7%)이 만족하고 있었다. 주택 상태가 불량하다고 답한 항목은 주택 내부소음(35.2%), 주택 외부소음(26.1%), 채광상태(18.2%) 등이었다. 올해 기준 1인가구의 평균 자산은 1년 전보다 159만 원(0.8%) 감소한 2억949만 원이었다. 전체 가구(5억2727만 원)가 평균 자산의 40%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전체 가구에 비해 금융자산 비중은 컸으나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 비중은 낮게 나타났다. 이들의 부채는 저년대비 1.9% 증가한 3651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000원으로 전체 가구(264만 원)보다 100만 원 이상 적게 썼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식비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음식·숙박 지출이 17.8%로 가장 높았고, 주거·수도·광열 17.6%, 식료품·비주류음료 12.6% 순이었다.

2023-12-12 14:47:4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바람에 흘러온 농약때문에'...친환경농산물 '농약 제로' 규정 개선된다

인근 경작지에 뿌려진 농약이 바람이나 물에 의해 흘러들어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막는 사례가 해소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선을 골자로 13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정 주 내용은 첫째, 친환경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을 비의도적인 오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20분의 1이하'(MRL이 미설정된 경우에는 0.01mg/kg(ppm)이하)로 조정했다. 다만 의도적 농약 사용시에는 검출량에 상관없이 '인증취소' 한다. 그동안의 친환경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불검출'이어서 농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인근 경작지에 뿌려진 농약이 바람이나 물을 타고 흘러들어온 미량의 농약검출도 허용하지 않아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 둘째,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농업환경 보전 효과를 높이는 방법과 비의도적 오염 방지에 대한 노력 의무를 추가하여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유지하도록 했다. 토양비옥도의 유지 등을 통해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하거나, 인근 다른 농지에서 살포된 농약이 바람이나 농업용수로 인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농업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문제점에 대해 정부와 국회, 이해 관계자 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국회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정부와 친환경농업계, 전문가간에 대안을 모색했고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간에는 5월부터 7월까지 여러 차례 의견수렴을 해왔다. 결국 9월25일에는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냈다. 한편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계기로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일률적인 농약검사 방법을 농가별 친환경농업 기여도와 위험도를 고려하여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모범적인 농가에 대해서는 검사 횟수를 조정하도록 하고 친환경농업을 처음 시작하거나 과거 인증기준 위반실적이 있는 준수의식이 낮은 농가는 우선적으로 검사하는 체계로 개선한다. 농가별 위험도에 따른 검사기준과 세부적인 방법들은 추가적인 지침 마련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인증기준 개선은 그동안 현장에서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던 비의도적인 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면이 크다"라며 "친환경 농업인들은 환경을 지키는 농업을 실천하고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소비자들은 건강과 가치 중심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우리 친환경농업이 환경가치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3-12-12 14:45:43 차상근 기자
국토부, 불법하도급 의심현장 883곳 단속

지난 1일부터 정부는 불법하도급 합동단속체계를 가동하고 불법하도급 의심현장 883개를 지자체에 통보해 현장 단속을 실시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현장단속에는 165개 지자체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참여하며 이달 31일까지 무자격 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등 의심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12일 밝햤다. 국토부는 올해 건설산업의 공정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공공과 민간 총 957개 현장 중 242개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조치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는 2만1647개 공공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하도급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가 악용되는 점을 주목, 국토부 및 산하기관 발주공사 690건을 대상으로 페이퍼컴퍼니 점검을 실시한 결과 15개 업체를 적발해 조치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85개 지자체 공무원 136명을 대상으로 불법하도급 단속의 절차와 방법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는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첫 번째 시도로 국토부는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건설현장을 모니터링해 불법하도급 의심현장을 매월 지자체에 통보하고 협력 단속함으로써 불법하도급을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법하도급 단속 시 가장 애매한 경우가 시공팀장의 근로자의 임금을 일괄 수령했으나 도급계약인지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였다"며 "최근 고용노동부가 시공팀장 임금 일괄수령 시 근로기준법상 임금직접지급 의무 위반으로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12 14:33:50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4800억원 규모 인도 증권사 인수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5년 만에 국내 최초로 현지 기업을 인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BNP 파리바 SA와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입 금액은 약 300억루피(원화 약 4800억원) 수준이다.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총 임직원수 3500여명, 총계좌 약 300만계좌,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다. 인도 전역의 400개 지역, 130여개 지점 및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 투자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약 2100만달러 수준이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회장은 글로벌전략가(GSO)로 취임한 이후 해외사업에 집중하며 2017년 미국 혁신 테마형ETF선두기업 글로벌 X를, 2022년 호주 운용사 글로벌 X 호주(구 ETF Securitie), 영국 GHCO인수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 인도 현지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성공시켰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쉐어칸 인수로 장기 성장중인 인도 증권업에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인수 후 현지 유일의 외국계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그룹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한 인도 내의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2023년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총 56개 펀드와 24조5000억원 규모를 규모를 운용하는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12-12 14:32:4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거래 실종 속 전세만 상승

고금리와 매수 관망세 확산으로 거래가 위축되며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전셋값이 2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6%) 대비 0.14% 오르며 지난 5월 넷째 주(0.05%) 이후 2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강남 권역에서는 강서구(0.15%), 구로구(0.18%), 동작구(0.14%), 양천구(0.15%), 송파구(0.26%)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권역은 노원구(0.15%), 광진구(0.19%), 동대문구(0.21%), 성동구(0.26%), 용산구(0.15%) 등 위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매매수요 일부가 전세로 유입되면서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아파트에서는 전셋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송파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13억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전달 전셋값(11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5000만원 올랐다. 노원 상계동에 자리잡은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는 지난 10월 전용면적 84㎡가 5억5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지만, 2개월 만에 전셋값(5억8000만원)이 3000만원 올랐다. 용산 이촌동에 위치한 '강촌'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이달 6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월 거래가격인 5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15.5%(8500만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내년 서울 지역의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전셋값을 상승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과거 입주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1년(2만336가구)보다도 절반가량 줄었고, 올해(3만2795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건설 수주부터 인허가와 착공까지 신규 주택 공급을 위한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향후 공급은 더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물가부담이 낮아진 만큼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금융계의 전망이지만 항상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금리 인하가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매매시장보다는 전세 시장에 더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전세의 경우 변동금리 대출이 많아 금리 동향에 좀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2 14:31:1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중기부 장관상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보이스피싱 대응 관련 범정부 기관들이 처음으로 함께한 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였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지원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장금이 결연'1호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 '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올해 4월 우리은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시장인'광장시장'과 장금이 결연 체결을 통해 영업점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종 금융사기 사례 보고, 선제적 소비자 경보 발령 등 피해확산 방지를 지원하는 이른바 상향식(Bottom-up)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구제뿐만 아니라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12 14:28:0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삼성생명, 지역문제 해결 청년단체 성과공유회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부스트 유어 로컬(Boost Your Local)-지역 청년 지원사업'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2021년부터 매년 공모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청년단체 20여개소를 선발해 각 4500만원 상당의 사업비와 함께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청년단체 성과 발표, 2기 우수단체 선정 올해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2기 청년단체 7개소의 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지역 일자리, 주민복지 및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 7개 단체 중 ▲유유자적(경북 안동) ▲경력잇는여자들(제주 제주시) ▲블레씽(전북 전주) 3개소를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 유입 청년 정주 지원,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경북 안동시 '유유자적'은 하회마을 전통 체험을 활용한 청년 유입 프로그램 '뿌리 깊은 마을' 사업을 운영했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7명의 외부 유입 청년 중 4명이 안동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 제주시 '경력잇는여자들'은 20여명의 경력단절 청년 여성을 돌봄 강사로 양성했다.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약 300명의 아동과 '청년엄마'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성과를 이뤄냈다. 전북 전주시 '블레씽'은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청년 예술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역 청년 예술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30여명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했다. ◆ '청년과의 대화'를 통한 생생한 목소리 청취 우수단체 포상에 이어 '청년과의 대화' 세션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연단에 올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내 선주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수빈 드리머스사회적협동조합(경기 수원) 대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사회적협동조합(세종) 대표는 "청년 활동의 임팩트 향상을 위해서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세션에 참여한 협약주체인 행정안전부,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들은 지속가능성을 사회공헌의 방점으로 삼았다. 청년들이 지역 내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공공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 상생 위해 20년간 300억원 지원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힘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선발한 3개 단체를 포함해 지원하는 단체는 60여개소에 달한다. 지난 9월 삼성생명은 단기적이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20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송상진 삼성생명 부사장은 "청년의 수도권 집중 흐름 속 지역을 위해 힘쓰는 청년들의 노력이 감명 깊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며 도전하는 청년들을 진정성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4:27:0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손보협회-국회 교통안전포럼, '2023 선진교통안전대상'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 유공자 및 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5개 정부부처(국무조정실·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경찰청)와 공동 주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9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67명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4개 단체가 단체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훈장의 영예를 안은 정원욱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진해지부 동원부장은 25년간 총 5000시간의 출근길 교통봉사, 지역 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봉사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포장은 고병수 경상남도 사무관, 신유진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시상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의 성일종 의원(부대표), 조응천 의원(부대표), 정부 관계자, 손해보험협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교통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일종 부대표는 "수상자 분들을 비롯해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응천 부대표 역시 "어르신, 어린이, 보행자, 운전자, 온 국민의 뒤에 수상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의 교통안전이 꾸준히 높아져 왔다"며 "저희 포럼 역시 우리나라가 교통안전 선진국 반열에 오르는 날가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안전한 길을 만들기 위해 힘쓰시는 수상자 분들의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수상자 분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2 14:25:5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DGB생명, 변액펀드 1년·3년 수익률 업계 1위

DGB생명은 자사 변액보험펀드의 3년 수익률(펀드 순자산별 가중평균)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서도 글로벌 자산배분과 체계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월말 기준 DGB생명 변액보험펀드의 3년 수익률은 9.7%로 생명보험사 전체 평균인 2.14%와 비교해 무려 7.56%p(포인트) 더 높았다. 앞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1년 수익률 업계 1위 자리에 오르면서 수익률 관리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우수한 펀드 수익률 비결로는 자산운용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등이 꼽힌다. 자산운용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의 자본흐름이나 고객의 수요 등이 펀드 운용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은 낮추고 중장기 안정적 수익을 도모할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펀드운용의 기반이 되도록 했다. 펀드의 선별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루어진다. 최근 손실 우려가 커진 홍콩 ELS 투자 펀드처럼 레버리지가 높거나 복잡한 구조의 상품은 펀드 선별 과정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고객의 은퇴자산을 장기간 안정적인 증식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의 변액연금 펀드 라인업을 제공했다. 특히 AI 플랫폼을 활용한 변동성 관리 전략이 유효했다.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형' 펀드는 AI 'Robo솔루션'을 기반으로 경제상황, 잠재 리스크 등 시장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글로벌멀티에셋자산배분형Ⅱ'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원자재, 부동산(상장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위험자산에 대한 변동성을 낮췄다. 일임운용사를 다변화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했다. 안정적 수익률 증대와 고객자산 보호의 원칙 하에 엄정히 펀드 성과가 평가받도록 했다. 조상우 DGB생명 자산운용실장은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 속에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변액보험 수요가 다소 위축되었지만 DGB생명의 변액펀드 자산은 적극적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체계적 리스크 관리로 뛰어난 수익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 은퇴자산 증대와 보호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혁신으로 변액보험 신흥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2 14:24:5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