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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맞보기’ 성공…최종 승인 기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만에 3만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최종 승인 시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만7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는 지난 7월18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정세의 불안이 높아지면서 2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일주일 사이 12% 상승했다. 지난 16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당 내용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단 몇 분 만에 10% 넘게 상승하면서 3만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즉각 오보임을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선물ETF와 달리 ETF를 운용하기 위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할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은 오보임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낙관론이 더욱 강해지면서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 후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상승 한바 있어 현재 가격 상승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미국 법원도 비트코인 선물 ETF를 허용하면서 현물 ETF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판결을 내리면서 사실상 승인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레이스케일은 2021년 자사가 운용하는 비트코인 펀드(GBTC)를 ETF로 전환하겠다며 SEC에 상장 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SEC는 지난해 6월 이를 반려했고, 그레이스케일은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SEC에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했다. SEC가 항소하지 않으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이 상장될 가능성이 크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SEC가 수개월 내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시장 랠리를 놓고 잠재적 호재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줬다"며 "승인이 아니더라도 단 시간에 급등했기 때문에 승인 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상상 이상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23 14:57: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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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호선 트램 착공 가시화…수혜 단지 어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의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수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달 말 트램 차량시스템 평가위원회를 열어 수소전기 또는 배터리 운행 방식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어서 내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 트램은 정부청사~목원대~서대전역~가양 등을 'ㅁ'자 형태로 순환하는 총 연장 37.8㎞ 노선으로 모든 구간을 무가선(전깃줄 없는 전원공급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대전 트램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과 환승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트램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트램 노선 수혜는 위례·동탄 등 지역에서 증명되고 있다. 지난 4월 위례 트램 착공 이후 예정역 인근 단지의 집값은 부동산 회복기와 맞물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위례중앙역(예정) 인근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4월 10억9000만원에서 이달에는 11억5000만원까지 상승했다. 또 화성시가 내년 6월 동탄 트램 착공 계획을 발표한 뒤 노선 인근의 '동탄역 린스트라우스'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한달 사이(9월→10월) 10억6500만원에서 11억4500만원으로 뛰었다. 업계 전문가는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트램의 장점"이라며 "지방의 경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원도심에서 트램 프리미엄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의 경우 대규모 노후 주택단지를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서구 도마·변동지구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HJ중공업과 공동시공으로 내달 분양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는 대전2호선 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도마역(가칭)과 인접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영건설이 내년 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선보일 단지도 대전 트램 노선의 예정역과 멀지 않아 관심 단지로 꼽히고 있다.

2023-10-23 14:55:0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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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0억원 예상해놓고 실제는 적자…특례상장 미래실적 뻥튀기 막는다

앞으로 특례상장 기업이 미래실적을 기반으로 공모가를 산정할 때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공모가 '뻥튀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상장한 후에도 추정치와 실제 실적 간에 차이가 발생했다면 원인도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특례상장 기업의 공시 현황을 점검하고, 공모가 산정시 실적 추정 관련 증권신고서 및 사업보고서 서식을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내놓은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다. IPO 신고서에 올해 영업실적을 추정한 기술특례상장 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괴리율 관련 공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미흡'이 절반 가량인 49개사에 달했다. 10% 이상 괴리율에 대한 원인분석이 미흡한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괴리율 계산 오류나 일부 항목 기재 누락 등도 있었다. 먼저 투자자가 공모가 산정 개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증권신고서에 공모가 산정 요약표를 새로 만들었다. 영업이익이나 유사기업 주가수익비율(PER) 등 공모가 산정 근거를 항목별로 구분해 서술해야 하며, 실적 추정치를 사용했다면 근거를 매출원별로 상세히 작성한다. 상장 이후에는 사업보고서에 추정치와 실적치간 차이가 발생한 이유를 기재해야 한다. 증권신고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항목별로 기재하고, 차이가 발생한 원인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괴리율 공시는 특례상장기업 뿐 아니라 일반기업까지 포함되도록 개정했다. 발행사는 객관적 자료 등을 기초로 합리적으로 미래 영업실적을 추정하고, 판단 근거 및 추정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은 "미래 영업실적을 추정해 공모가를 산정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추정의 세부 근거 등을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 이후에는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괴리율 현황 및 발생원인 등을 확인하고 이를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서식 중 증권신고서는 시행일인 24일부터 바로 적용되며, 사업보고서는 개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한 기업이 사업보고서 제출할 시점부터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3 14:54: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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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간담회 열어 이차전지 '규제 애로' 수렴

환경부가 23일 세종에서 이차전지 업계의 환경규제 관련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세종 소정면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코퓨처엠, 삼성에스디아이(SDI), 엘지(LG)에너지솔루션, 에스케이(SK)온 등이 참가했다. 환경부는 "환경규제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동시에 이차전지산업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폐배터리 규제개선 등 최근 환경부의 규제혁신 추진을 통해 현장의 여러 어려움이 해소됐다"면서도 폐수처리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규제개선과 녹색기업 혜택 확대 등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 장관은 "그간 발굴한 환경규제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이날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체감도 높은 규제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상반기 이후 환경부는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등의 첨단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규제이행 여건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있다. 이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앞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바이오·제약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달 16일 서울에서 열린 바이오·제약 분야 행사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콜마, 휴온스, 신성이엔지 등의 중견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

2023-10-23 14:00: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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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취약계층 부부 대상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KB증권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최종 대상자들을 선정했으며, 지난 22일 오후 2시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최초로 '한강 야외결혼식'지원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연속성 확보 및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KB증권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면서 "이번 결혼식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지난해 9월 난지캠핑장에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KB증권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하며 해당 공간에 취약계층 24가정을 초청해 무료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난지캠핑장에 초대해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 및 이번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23 13:34:3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