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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재정 탓…인공눈물 가격 10배 오른 4만원?

내년부터 인공눈물 구매 시 4만원을 지불해야 할 전망이다. 보건당국의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로 급여 축소가 결정돼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최근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을 제한키로 결정했다. 심평원은 인공눈물의 급여 적용 제한에 대한 이유로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꼽았다. 약 2300억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이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로 지출된다.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대한의사협회 간담회에서 안과의사회가 발표한 '한국건성안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2021년 건성안 환자는 918만9660명으로 유병률은 17%였다. 2013년(11.4%)에 비해 5.6%p(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건성안 전체 약제 처방 중 88.1%(2021년)를 차지하고 그 이전 5년간 약 88%의 처방비율을 유지했다. 당국은 건강보험 재정 감축을 위해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제제 급여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건강보험 급여 혜택으로 외인성 환자가 안과에서 점안제를 처방 받을 시 60개가 들어있는 한 상자를 약 4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만약 히알루론산나트륨이 급여 혜택에서 제외된다면 내년부터는 점안제 가격을 지금보다 10배 이상 주고 구매해야 한다. 인공눈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질환에 따라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뉜다. 심평원은 ▲셰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내인성 질환일 때는 급여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에는 급여 혜택을 제외한다. 심평원은 매년 재정 건전화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한 약제 중 성분의 효능, 유용성 등을 판단해 적용 대상을 재평가 한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건강보험 급여 문제는 10년간 논의됐다. 심평원은 제약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다만 전문가와 소비자들은 건강보험 재정 감축 효과 의문성과 경제적 부담을 우려했다. 이성준 안과의사회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히알루론산 제제 처방 비중 50~60대 환자들에게서 지속 증가하는데 급여에서 제외된다면 고령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클 것"이라며 "약값이 높은 다른 약제 사용이 증가해 결과적으로는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력교정술 이후 안구건조증을 겪는 20대 여성은 "시술 이후 안구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므로 많은 양의 인공눈물이 필수적이다"며 "비용 부담으로 눈 건강 유지에 어려움이 생겨 건조증이 더 악화할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20 07:00: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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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거듭 당부...수급 점검에 이어 업계 간담회도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6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참석 기업은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에프앤비(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LG생활건강, 대상, 빙그레, 샘표식품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최근 변화된 대외환경으로 인해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에 대한 식품기업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원료 가격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해 줄 것을 식품기업에 당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9일에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농축산물 공급 확대, 할인 지원 강화, 식품업계 부담 완화 등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한훈 차관은 "기상재해 등에 따른 공급 감소로 쌀·사과·닭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높고, 대외 여건 불안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가을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식품업계 지원 및 소통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대형마트 3사 등 관계자에게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농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도매시장법인,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 관계 기관과 주요 업체, 유관 단체 등이 대거 참석했다.

2023-10-19 18:19:1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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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어...우수사례 6건 발표

농촌진흥청은 19일 본청에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발굴한 우수사례와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혁신 우수사례를 통합해 한자리에서 발표하고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자리였다. 농진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고자 일반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정책디자인을 추진했으며, 국민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혁신과제도 발굴, 운용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2개 분야로 나누어 '치유농업', '국산콩 소비 활성화' 등 국민정책디자인과'농산물 판로지원', '국산 풀사료 '알팔파' 생산' 등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포함해 모두 6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경진대회에 앞서 실시한 1·2차 심사 결과와 과제 발표를 들은 국민, 직원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최종 선정했다. 국민정책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농업·농촌이 전하는 녹색 처방전'이 수상했다. 자연 친화형 치유농업 서비스 개발, 이동이 편리한'안심 치유 차(힐링 CAR)' 서비스 시범운영 등 국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혁신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은 국립축산과학원의 '국내 최초 풀사료의 여왕 '알팔파' 국산 품종 생산 시대를 열다'가 수상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풀사료의 국산 우수품종(알팔파) 개발로 수입 개방에 대응한 국산 조사료 생산 자급률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국민·농업인의 정책 발굴 참여 기회를 넓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9 17:57:1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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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팔자'에 하락...2415.80 마감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 상승 부담감에 약세를 보였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6.80포인트(1.90%) 하락한 2415.8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82억원, 1605억원씩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9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은 모든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일제히 하락했다. 철강·금속(-3.88%), 기계(-3.82%), 의료정밀(-2.53%) 등이 가장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99%), 기아(0.24%)만 소폭 상승하고 모두 떨어졌다. 포스코홀딩스(-4.60%), 삼성SDI(-3.52%), SK하이닉스(-3.31%) 등이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95개, 하락종목은 812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4.85포인트(3.07%) 내린 784.04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1029억원, 781억원씩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182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탔다. 특히 에코프로비엠(-4.01%), 에코프로(-2.92%), 엘앤에프(-3.51%) 등 2차전지주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5.75%), 에스엠(-4.4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157개, 하락종목은 1431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 악화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대를 위협해 금통위 금리 동결에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 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상승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테슬라 실적 부진 여파에 2차전지주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오른 1357.4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9 16:27: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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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전망에도…리테일 강자 삼성·키움은 양호한 실적 예상

국내 5대 대형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의 수익 등으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대 대형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키움)의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 합계는 1조11억원과 7589억원이다. 이는 지난 2분기 실적(1조141억원·8285억원)에 비해 1.28%, 8.40% 줄어든 수준이다. 이 중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실적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2149억원, 15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2%, 3.8% 증가했다. 키움증권 역시 영업이익(2080억원)과 당기순이익(1564억원) 추정치가 전분기보다 15.0%, 17.2% 늘어났다. 반면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34.9%, 12.3%, 5.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미 국채 금리 급등 등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발생과 해외부동산 투자 관련 리스크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데 반해 리테일 강자인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높은 브로커리지 수익으로 실적 악화를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둔화 및 고금리 지속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제반여건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나 리테일 중심의 영업 기반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이익실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다른 대형 증권사와는 달리 부동산 PF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이 긍정적이다. 삼성증권은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약 2조4000억원으로 크지 않은 데다 지난해와 상반기에 대부분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키움증권도 부동산PF 및 해외투자에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현 증권업에 있어 가장 큰 화두인 부동산PF 관련해 가장 적은 익스포저를 지니고 있다"면서 "2분기 자본대비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투자 비중은 약 20%로 업종 평균 48%에 비해 아주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을 증권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하고 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투자자예탁금의 하단이 한 단계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거래대금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시 회복 시 실적 개선 속도도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업종 전체적으로 가격 매력도가 높은 상황에서 실적과 주주환원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023-10-19 16:27: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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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깜짝 성장'에 '홍콩 ELS' 원금 회복도 주목

홍콩H지수(HSCEI)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이를 기초자산으로 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점에서 들어간 투자자들의 원금 회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한국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총 1조3518억원 발행됐다. 지난해 동일 기간 발행액은 1조116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21.0% 가량 증가한 셈이다. 올해 상반기 말 중국경제가 위기를 겪으면서 홍콩H지수가 부진했음에도 활발한 발행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직전 분기(2조542억원)에 비해서는 34.1% 감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수가 떨어져서 수익률이 안 좋다는 낙인이 찍힌 것 같다"며 "사실상 지금이 저점 구간이기 때문에 손해 볼 가능성이 낮아 투자심리가 자극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H지수 급락하고 있는 만큼 ELS의 진입 구간으로는 적합하다는 의미다. 홍콩H지수는 하반기 들어 급락세를 보이면서 관련 ELS의 원금 손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5990.56를 기록하면서 60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연초 7700선까지 올랐던 것을 고려할 때, 약 22.0% 급락한 상황이다. 이날 3시 15분께에도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 떨어진 5946.36에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지수 급락으로 인한 조기 상환 부담 우려와 2021년 ELS 상품의 만기 도래 시점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 발행된 홍콩 H지수 관련 ELS는 지금도 조기 상환을 받지 못한 물량이 상당수이고, 내년 만기 상환에서도 적지 않은 원금 손실이 예상되는 등 ELS 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며 "또한, 오랫동안 조기 상환을 받지 못했던 홍콩H지수 관련 ELS는 대부분 8월에도 조기상환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도 상환은 520억원으로 전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중도 상환은 ELS 평가 금액의 5%를 차감한 금액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불리할 수 있지만 만기까지 기초 자산의 하락이 예상된다면 중도 상환이 최선책이 될 수도 있다. 현재 2021년 당시 홍콩H지수가 1만∼1만2000 수준으로 현재의 두 배 수준이었기 때문에 만기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수 반등이 필수적이다. 내년 상반기 예정된 홍콩 H지수 관련 ELS 만기는 10조원 수준이다. 다행인 점은 올해 3분기 중국경제의 '깜짝 성장'으로 홍콩H지수 편입 ELS 원금 회복 가능성도 열렸다는 점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이 강화되면서 시스템 리스크 전염 가능성이 차단되고 8월을 저점으로 경기지표의 바닥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며 " 중국의 부양정책이 온건한 수준에 머물러 있고 부동산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지수상단은 2015년 이후 평균 12개월 선행주가수익비율(Forward P/E) 수준(8.1배)에 해당하는 7500pt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홍콩H지수의 향후 6개월 밴드로는 5500~7500pt를 제시했다. 다만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혹은 횡보 흐름을 이어가는 'L(엘)자형 경기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디폴트 리스크가 잠재해 있어 경기 상방 압력보다 하방 리스크가 크다는 점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2023-10-19 16:25: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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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제주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진행

KB증권은 지난 6월부터 제주도에서 진행한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 제주시니어클럽 4개 기관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독거노인을 위한 새활용 안전바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제주도 내 독거노인을 위한 낙상방지용 안전바로 제작돼 현재까지 200여가구에 무상 지원됐으며 10월말까지 총 250가구가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통해 연간 120톤의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약 480톤의 탄소 발생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이라며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기관이 뜻을 모은 만큼, 이번 사업이 모범적인 ESG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KB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E-순환거버넌스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 약 300여대의 사무용 전자제품(PC, 모니터 등)을 기부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9 16:23: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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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8일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 총 15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협약식 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국토연구원은 도시계획 수립 시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시 진단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위해 주요 빅데이터 공급자인 민간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원활한 도시계획 추진을 위해 제공 방법과 제공 단위 등이 서로 다른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빅데이터 연계 및 통합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 공공·민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KB국민은행 이종아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장은 "양질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해 지속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만들겠다"며 "도시계획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금융 리딩뱅크 역량을 강화하고, KB부동산 시세 및 통계 등 부동산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9월 출범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9 16:09:2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