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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연금특화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 출시

한화자산운용은 연금특화 자산배분 펀드인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혼합-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는 물가상승률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합의 장기 평균인 6% 수준의 목표 수익을 추구해 투자자의 장기 자본 축적이 가능한 위험중립형 펀드를 지향한다.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향유, 물가 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방어가 필요하다는 게 상품 출시 배경이다. 펀드는 경제성장, 물가, 금리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포트폴리오 미치는 영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자산배분한다. 경기 국면 변화에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통적 자산배분 대비 높은 분산 효과를 추구하는 운용 전략을 통해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장기 성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도 추구한다. 환오픈 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주식 관련 자산은 장기적 위험 대비 성과 개선을 위해 환오픈 전략을 활용하는 반면, 환헤지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외화 표기 채권 관련 자산은 60% 이상 환헤지를 실행하여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사용한다. 펀드는 주식 및 주식관련 펀드 투자를 자산총액의 50% 이하로 투자하는 등 투자위험을 낮춘 운용방법을 활용하므로, 퇴직연금 적립금 전액을 투자 가능하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본부장은 "펀드 수익률의 근원이 되는 거시경제 지표 관점에서,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기 국면 변화에도 강건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거시경제 변동에도 강건한 펀드, 분산 투자를 이용한 안정적인 펀드,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는 연금 솔루션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0 09:23: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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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쩐의 전쟁'에 증권사는 '어부지리'…"최대 2500억대 이익"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이하 MBK)·영풍간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의 관련 수입이 최대 25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금융감독원은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상황이 시장에 불확실성과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적극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고려아연·베인캐피탈과 MBK·영풍은 국내 은행·증권사 등으로부터 9개월~1년만기로 총 4조 5000억여원을 차입했다. 고려아연측이 메리츠금융그룹에서 연 6.5% 금리에 1조원을,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에서 5.5%에 1조1635억원, 한국투자증권에서 5.7%에 3437억원 하나증권에서 5.7%에 1000억원 등을 빌렸다. MBK측은 NH투자증권에서 연 5.7%에 1조5785억원을 차입했고 이밖에 사모펀드 등을 통해 각각 2713억원과 1097억원을 조달했다. 조기 상환 여부에 따라 이자비용이 감소할 수 있지만, 이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관련한 증권사들은 대략잡아 최대 2500억원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증권사들은 또 공개매수 주관 수수료로도 적지 않은 수익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주관을, 하나증권은 제리코파트너스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주관사를, NH투자증권은 MBK파트너스·영풍 측 공개매수 주관사를 맡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을 둔 분쟁 자체는 관련 회사들의 '치킨게임' 같지만 돈을 빌려준 증권사나 수수료를 챙길 증권사들은 짭짤한 수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열 분쟁 양상에 금감원은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이례적으로 경영권 분쟁사들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8일 임원회의에서 "공시 이전에 공개매수가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을 외부에 흘리고,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됐다고 주장하는 형태의 풍문 유포 행위 등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상장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 과정에서 경쟁이 과열돼 단기에 주가가 급등하고,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러한 경고 때문인지 MBK는 9일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격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MBK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주당 83만원, 영풍정밀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가격은 각 회사의 현재 적정가치 대비 충분히 높은 가격이라며 "추가적인 가격 경쟁으로 인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지켜 볼 수만은 없다"고 지적하며 고려아연 최 회장 측의 추가 인상 여부와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2024-10-09 16:58: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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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 만에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성공…"글로벌 자금 최소 70조 유입 기대"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지정된 후 네 번째 도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시장에 글로벌 자금 유입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FTSE 러셀에 따르면 이번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은 1단계에서 2단계로 재분류 됐다. 편입 시점은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친 후인 '내년 11월'부터다. FTSE 러셀은 시장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수준을 고려해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글로벌 3대 채권지수'로 꼽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WGBI 추종 자금 규모는 약 2조5000억달러로 추정된다. 한국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GBI 편입 후보국)' 지위에 오르며 WGBI 편입을 위한 첫 발을 디뎠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FTSE 러셀은 ▲국채 발행 규모(500억 달러 이상) ▲국가신용등급(S&P 기준 A-이상·무디스 기준 A3 이상) ▲시장 접근성 등을 검토해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은 관찰대상국 지정 때부터 정량적 기준인 국채 발행 규모와 국가신용등급은 모두 충족했지만 '시장 접근성' 부문에서 기준 미달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금융당국은 그동안 국채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지수 편입에 주력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WGBI 편입을 위해 외환시장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외국인 국채 투자를 비과세했고, 외국인 투자자등록제(IRC)도 폐지했다. 또한 외국 금융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외환 거래시장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한국 국채가 WGBI에 편입됨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WGBI 편입으로 약 500억 달러(70조원)의 국채자금이 유입되면 0.2~0.6% 수준의 금리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채권 시장에서도 이번 WGBI 편입이 국내 채권 시장에 유동성을 더해 줄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앞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더라도 국내는 상대적으로 덜 오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년도 국고채 발행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완화할 재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정부에서 추진한 WGBI 편입,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고질적인 채권·외환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된 만큼 이제 한국 주식시장의 제값받기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그 성과가 실물 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9 15:54: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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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 통신요금 추심 금지

오는 12월부터 3년 이상 연체된 소액 통신요금에 대한 추심이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논의를 통해 오는 12월부터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의 통신 요금에 대해 직접 추심하거나 그 추심을 위탁·매각하지 않기로 했고 9일 밝혔다. 추심금지 대상이 되려면 소비자가 사용한 모든 회선의 연체 통신요금이 3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3년 이상 연체 시, 소멸시효 완성과 상관없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통신요금을 연체한 경우 1월을 기준으로 3년 이상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SKT는 12월1일부터, 나머지 통신사는 12월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안은 이런 부당 추심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만 추심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연체한 통신요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추심 등으로 시효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연체 기간이 3년이 넘었다면 추심 금지 대상이 된다.금융채권의 경우 장기간 연체해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추심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채권추심 및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가 있으나, 통신채권에 대해서는 이같은 소비자 보호 장치가 없었다. 금감원 관게자는 "장기간 채권추심 압박을 받은 소비자가 추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금융·통신채무를 동시에 미납했다면 신용회복위원회의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2024-10-09 15:43: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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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콩 자급률 20%대→40%대 목표...당진·사천 등 특화단지 육성 박차

정부가 2022년 기준 28% 수준인 콩 자급률을 오는 2027년까지 43%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전략작물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농진청은 콩 생산 기반 조성과 국산 콩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와 협력해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한창이다. 각 권역에 콩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한다. 또 품질 균일화를 위한 수확 후 종합처리, 지역특화 콩 제품개발까지 연계해 콩 산업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생산단지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까지 가능한 융복합단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남 당진, 전남 함평, 충북 괴산, 경남 사천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특화단지 모델로 육성되고 있다. 내년에는 경기 파주, 경북 영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사업이 적용된 당진의 경우, 습해를 줄이고 콩 수확량을 늘리는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을 투입해 시범 재배지를 조성했다. 기술 투입 후 논콩 재배면적도 153헥타르(ha)에서 올해 223ha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진청장은 지난 8일 당진의 한 사업현장을 찾아 논콩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권 청장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논콩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 전파와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용도별 신품종 콩 보급과 품질향상, 민간과 협업해 지역 콩을 활용한 특화 제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논콩 작황은 생육기간 내내 고온이 지속되고 7∼9월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평년작 이상 수준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진청은 숙기가 짧고 내습성이 강한 논 이모작 적합 품종 개발을 비롯해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 등 논콩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가공 특성·기능성 등을 고려해 국산 콩을 용도별로 세분화하고, 대체 단백질용 소재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09 15:41: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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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링크, 공모가 1만 2000원 확정…18일 코스닥 상장

표면실장기술(SMT) 장비기업 와이제이링크는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8600∼9800원) 상단을 초과한 금액이다. 9월 25일∼10월 2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 경쟁률은 800.57 대 1이었으며, 전체 신청 수량 중 99.81%(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으로 신청됐다. 와이제이링크의 청약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주관회사는 KB증권이며, 이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와이제이링크는 고성능 전자제품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SMT 장비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성능과 가격대의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MT 장비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7.7% 성장하며 약 8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이에 발맞춰 스마트 공정 장비 라인업을 늘리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멕시코와 인도 등 주요 지역 내 거점에 생산 법인을 확보해 제품 납기를 단축하는 등 효율적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순일 와이제이링크 대표이사는 "SMT 시장 내 와이제이링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SMT 스마트 공정 장비 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 생산력을 강화해 글로벌 SMT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9 15:41: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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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부진 여전한데...삼성전자 등 상장사 3Q 실적 기대감 저조

3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했지만 상장 기업들에 대한 실적전망이 기대치 이하로 보여져 코스피가 주가 변동성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전날 장중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저가매수 전략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코스피도, 삼성전자도...자주 소외되는 韓증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2600선을 되찾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00선으로 다시 밀려났다. 지난 8월 5일 폭락장을 맞이한 이후 반등 흐름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주요 국가별 연초 이후 주가 성과를 비교해 봤을 때도 한국은 가장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4일 기준 올해 전세계 주요 증시의 평균 수익률은 16.6%이다. 아시아권 국가만 살펴봐도 대만 24%, 일본 16%, 중국은 12%씩이지만 한국의 코스피는 -3.2%를 기록하고 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과 같은 펀더멘털의 훼손이나 미국기업과 같은 밸류에이션의 과함도 없기 때문에 어쩌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시장이 소외된다는 설명이 더 현실적일 정도"라며 "국내 시장 부진에는 반도체 부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의 코스피 대장주이자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는 연초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 9월 사이에는 -26.67%의 부진한 성과를 내면서 AI 열풍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8일 한국거래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증시 부진의 주요 원인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라며 "AI 반도체 열풍에 삼성전자가 소외된 것이고, 삼성전자의 문제를 반도체 산업 전체의 문제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증시는 실적 눈높이가 많이 내려와 있지만 삼성전자에서 확인되듯 추가 악화 우려가 있다"며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기술주의 상대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마 '5만전자'?...개미들은 오히려 '줍줍' 전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4.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 전망치가 10조원을 웃돌았던 만큼 '어닝쇼크'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은 부진한 잠정 실적에 대해 이례적인 사과문을 내놓기도 했다. 전 부회장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진에게 있으며 위기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꼭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6만전자'로 내려온 이후 지난 7일에는 장중 5만원대까지 밀렸고 6만3000원 종가 기준으로는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 추가 하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하이엔드 제품과 레거시 제품 간 수요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시장에서의 반전이 필요해 다소 기다림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오히려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심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밀렸던 9월달부터 현재까지 9조5209억원을 순매수했다. 동일 기간 외국인이 9조8455억원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7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융자잔고는 9236억원으로, 지난달 2일 6180억원 대비 49.4% 급증했다. 4일에는 9243억원으로 2021년 8월 24일(9356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10-09 15:30: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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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개국 기대수명 UN비교서 한국 11위→3위 껑충...美55위, 中65위, 北114위

전 세계 210개국 국민 기대수명 비교에서 한국인은 지난해 기준 3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 남자는 14위에 머물렀으나 여자가 3위를 차지했고, 남녀 합산에서도 3위에 자리했다. 9일 국제연합(UN) 집계에 따르면 2023년에 태어난 한국 남녀 출생아는 평균 84.33세까지 살 것으로 예측됐다. 홍콩(85.51세)이 1위, 일본(84.71세)이 2위에 올랐다. UN 기준 2022년도 기대수명(한국 82.73세, 11위)에 비해 순위가 무려 8계단이나 뛰었다. 지난 2019년 5위까지 올라갔으나 2022년에 크게 밀린 바 있다. 우리나라는 서방 주요국 대비 수명 1.0년 이상의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프랑스가 12위(83.33세), 독일이 39위(81.38세), 영국이 40위(81.30세), 미국이 55위(79.30세) 등이다. 중국은 65위(77.95세), 북한은 73.64세로 114위에 그쳤다. 북한은 그나마 지난 5년간 세계 평균선(2023년 73.17세)만큼은 웃도는 수준을 보여 왔다. 이 밖에 브라질 95위(75.85세), 러시아 119위(73.15세), 인도 131위(72.00세) 등으로 집계됐다. 또 싱가포르가 8위(83.74세)인 반면, 인도네시아는 142위(71.15세)까지 처지는 등 같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큰 격차를 나타냈다. 성별 구분으로, 한국 남성은 지난해 81.19세로 210개국 중 남녀 종합에 크게 못 미치는 14위였다. 홍콩과 일본을 비롯해 스위스, 호주, 싱가포르,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에 밀렸다. 이에 반해 한국 여성은 87.16세로, 홍콩·일본에 이어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은 기대수명에서 38개 회원국 중 24위에 그친 바 있다. 일본은 같은 해 1위였다. 이후 2010년대로 들어서면서 한국은 여성 기대수명 증가 폭에서 서방 주요국을 압도했다. 스웨덴과 핀란드, 아이슬란드, 호주, 룩셈부르크 등을 제친 데 이어 장수국가로 평가 받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여성까지 따라잡았다. 20년간 20여 개국을 앞질렀고 일본 턱밑인 OECD 2위에 올라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한 보고서는 법적 노인 연령을 현행 65세로 유지할 시, 2054년께 우리나라 노인부양비(比)가 OECD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10-09 15:24: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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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주주환원 기대에...금융주 다시 주목

금리인하 시즌에도 3분기 호실적, 주주환원율 확대 기대 등으로 인해 금융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금융주에 대한 목표 주가를 올리고 중장기 비중 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대 금융주는 지난달 말 코리아밸류업지수 편입에 대거 탈락하면서 일제히 조정받았다. 지수 발표 다음날 하나금융지주, KB금융은 각각 3.19%, 4.76%씩 하락했으며 편입에 성공한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5.14%, 1.33%씩 떨어졌다. 이후에도 등락을 거듭한 금융주들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KB금융은 10.51% 올랐으며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4.25%, 2.25% 상승했다. 신한지주만 0.18% 소폭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금융주들이 다시 강세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계대출 급증 등으로 4대 금융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4조7881억원으로 전년(4조4423억원)과 비교하면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적 이익 체력에 기반한 점진적 주주환원율 확대도 전망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 성장과 자본비율 관리 노력에 기반한 주주환원 확대 모멘텀은 여전하다"며 "선도은행들의 경우 주주환원율은 2027년까지 45% 이상으로 상향될 것이며, 주주환원액은 연평균 12~14% 증가할 것으로 현재 6~9%인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의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됐다. KB증권은 우리금융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로 상향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6.9%, 6.4% 올렸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생명보험사 인수 초기 보통주자본비율(CET1) 영향이 0.09%포인트 안팎으로 추정된다"며 "생명보험사 완전 자회사 추진, 합병 등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비은행 이익 기여도 확대는 회사의 중기 성장성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는 확대된 주주환원정책과 비이자이익 개선 등을 꼽았다. 하나금융에 대해선 "주주환원율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높고, 개선된 CET1은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예정돼 있는 밸류업 자율공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번 지수 발표에서 탈락했던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추가 포함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KB금융과 하나금융 모두 이번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했는데, 편입된 종목에 대한 노이즈가 커 거래소는 연말께 지수 구성 종목 변경을 예고했다"며 "밸류업 공시에 따른 인센티브 반영으로 양 사 모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9 15:18:1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