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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프리미엄 시리즈' 3종 순자산 합계 35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 순자산 총합이 35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2861억원이다. 2023년 6월 상장 이후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2023년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 7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같은 날 상장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3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 2종은 미국 우량 배당주 100종목을 편입한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에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배당 수익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이다.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의 세번째 상품으로 지난 16일 신규 상장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도 순자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기업인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상장일 이후 7영업일 만에 순자산 300억원을 넘어섰다. 24일 종가 기준 36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현재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28억원이다.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는 '+%프리미엄' 전략을 도입한 커버드콜 ETF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또한 월배당형인 TIGER 미국+%프리미엄ETF 시리즈를 고루 활용하면 한달에 2번, 격주마다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월말에 지급하는 기존 월배당 ETF에 함께 투자한다면 월 2회 배당이 가능하다. 분배금이 들어오는 날짜가 격주로 분산될 경우 투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효과와 함께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해당 ETF 시리즈는 기초자산으로 약세장에 방어력이 높은 우량 배당주와 높은 상승모멘텀을 지닌 빅테크 종목에 두루 투자해 성장주와 배당주의 밸런스를 갖췄다"며 "또한 격주로 배당을 받게 되면 현금흐름 주기가 짧아져 주식시장의 흔들림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며, 현금을 인출해서 사용할 경우에도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5 13:41: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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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형 연금 적립금 11조2000억원…전년比 41%↑

삼성증권의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을 합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이 1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가 2022년 말 7조9000억원에서 2023년 말 11조2000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이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 개인형 연금이란 개인 고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연금으로서 보통 DC, IRP, 연금저축을 말한다. 최근 개인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확정급여형(DB) 제도에서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로 비중이 변화하는 추세다. 퇴직급여의 IRP 이전 의무화 및 IRP 세제혜택에 따라 IRP 제도 역시 그 비중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금감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증권업권의 퇴직연금 시장별 잔고를 살펴보면, 실제로 DB제도의 적립금은 2020년말 33조6000억원에서 2023년말 43조7000억원으로 +30.0% 증가에 그쳤으나 동기간 DC 규모는 10조5000억원에서 20조8000억원, IRP 규모는 7조5000억원에서 22조3000억원으로 각각 97.9%, 195.1%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개인형 연금 적립금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 고객 중심적인 연금 서비스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공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mPOP)에서 연금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증권은 상담과 세미나를 분석해 파악한 연금 가입자들의 니즈를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가입 서류 작성 및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여 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연금 수익률도 높다. 지난해 삼성증권 DC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은 16.93%를 기록해 DC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에 올랐다. IRP 역시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이 16.64%를 기록해 IRP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상위 5개 증권사 중 1위를 달성했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30년 이상의 먼 미래를 바라보는 제도로, 연금 가입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해 은퇴자산을 탄탄하게 키우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가입자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의 서비스와 최적의 운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연금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입금하면 순입금액 3백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해 최대 73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5 13:41: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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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사 131곳 M&A…전년比 4.4%↓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31개사로 전년(137개사) 대비 4.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은 34개사로 전년 대비 10개사가 줄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87개사로 1년 전보다 4개사가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합병(112개사), 주식교환·이전(16개사), 영업양수·양도(3개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591억원으로 전년(2636억원)보다 39.6%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28억원이 지급돼 전년(1333억원) 대비 52.9% 줄었고 코스닥시장에선 963억원이 지급돼 전년(1303억원)보다 26.1%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M&A사유는 주식교환·이전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리종합금융이 357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연우가 488억원을 지급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영업양수·양도, 주식교환 및 이전 등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에 매수청구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5 13:3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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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머신러닝팀, BIRD-SQL 글로벌 리더보드 1위

두나무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정확성과 속도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사 머신러닝팀이 연구·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이 글로벌 AI 모델 평가 지표인 BIRD-SQL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텍스트-SQL 변환 모델은 사람의 언어를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언어인 SQL로 변환하는 AI 모델로,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이 이번에 개발한 텍스트-SQL 모델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SQL 변환이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 챗GPT의 성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모델 성능 측정 벤치마크인 BIRD-SQL(A Big Bench for Large-Scale Database Grounded Text-to-SQLs)의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정확도 점수 65.4%, 효율성 점수 71.3%를 각각 받으며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는 GPT-4의 정확도(54.8%)와 효율성(60.7%)을 각각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2위 모델과도 정확도 항목에서 4.7%, 효율성에서 3.6%의 높은 성능 격차를 기록했다. 처음 1위에 오른 1월 14일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증권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우디'의 자연어를 통한 종목 스크리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준 두나무 머신러닝팀장은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두나무는 보다 정교하게 자연어를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며 "명령어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두나무의 다양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주식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 AI 모델링 및 튜닝, 모델 평가 매트릭 설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해 두나무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5 13:39: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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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 계좌개설 등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은 4월 16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계좌개설 및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1%로 적용한다. 선물 옵션은 3개월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한 번만 거래하면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수수료 혜택은 시스템트레이딩 제휴 서비스인 예스트레이더를 통한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추가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주식을 1주라도 거래만 하면 5000원을 지급하고,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1만원, 5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경우는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용융자 이율은 연말까지 4.9%의 단일금리로 우대해 적용하며, 계좌개설일로부터 1개월간의 실제 발생 이자를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미국 주식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iM하이'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 계좌개설일부터 2개월간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수수료 혜택 기간 종료 후 연말까지 0.05%의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며, 환전 수수료 90% 우대와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의 혜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혜택 종료일 직전 3개월 내 미국 주식을 단 1주라도 거래했을 경우 추가로 1년간 주식거래 및 환전 수수료 우대,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하며, 2025년에 사용 가능한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2개월 완전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미국 주식거래 금액에 따른 추가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1·2월, 3월, 4월의 월별 주식거래 금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각 10달러를 지급하며, 월별 거래 조건 2회 충족 시 20달러, 3회 충족 시 30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스마트지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이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 증권사에 있는 국내 및 미국 상장주식을 1000만원 이상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고 10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경우 최대 10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MTS 'iM하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5 13:38: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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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ETF 2종, 멀티에셋 ETF 중 6개월 수익률 TOP2 석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혼합자산(멀티에셋)에 투자하는 ACE ETF 2종의 6개월 수익률이 TOP2를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1, 2위에 해당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은 채권혼합형 ETF인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4.01%다. 이는 국내 상장 39개의 멀티에셋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동종 유형 평균 수익률(4.6%)도 크게 상회했다. 해당 상품의 1년 수익률은 61.88%로 집계돼 평균(13.39%)을 압도하며 선두에 올랐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국내 최초 단일종목 ETF로 미국 반도체 섹터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에 30%를 집중 투자하고 국내채권에 나머지 70%를 투자해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일 기준 엔비디아 비중은 32.84%로 국내 상장 ETF 중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담고 있다. 편입한 국내채권의 경우 잔존만기 1개월~2년 미만의 국고채 및 통화안정증권으로 구성된다.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0.80%로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1년 수익률도 27.76%로 멀티에셋 ETF 가운데 3위에 올랐다.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미국 나스닥100지수와 미국 단기채권에 약 3대 7 비중으로 분산투자하는 지수(NASDAQ-100 US T-Bills 30/70 Index)를 비교지수로 두고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초과성과를 위해 미국 국채와 달러 표시 회사채 및 국내 채권도 활용한다. 이외에도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는 6개월 수익률 9.09%로 멀티에셋 ETF 가운데 5위에 자리했다. 해당 ETF의 1년 수익률은 20.25%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미국 S&P500지수와 미국 채권 등에 3대 7 비중으로 투자하는 S&P500 and Short-Term Treasury 30/70 Blend Index를 비교지수로 둔다.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위해 채권은 미국 국채와 달러 표시 회사채 및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ACE ETF 2종은 투자처를 해외 우량 주식과 국내외 중단기 채권으로 분산해 변동성을 낮춰 동종 유형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해당 상품들은 퇴직연금 계좌 내 100% 한도로 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ACE ETF 2종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5 13:38: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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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30대 자문단 26일 발족

환경부가 26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보좌역 등 청년세대와 함께 '환경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환경부 2030 자문단'은 20대부터 30대까지의 연령으로 구성된 청년들이다. 이들은 대학생과 연구원, 환경 관련 기업 종사자는 물론 창업가, 동물의료센터 수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정책을 수립할 때 이들 자문단이 여러 분야의 청년세대 의견을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환경부 2030 자문단'의 위촉식과 함께 올해 환경부의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한다. 제시된 의견들은 올해 업무추진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11일에 임용돼 환경부 장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동진 청년보좌역이 2030 자문단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2030 자문단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청년이 만든 환경정책 제안을 발굴하게 된다. 강동진 청년보좌역은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환경부의 주요 임무"라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여러 목소리를 듣고 환경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25 13:36: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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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특례보금자리론 가고 '新보금자리론' 온다

오는 29일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새롭게 출시된다. 신혼부부·다자녀·전세사기 피해자가 우대 대상이다. 공급규모는 5~15조원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모기지 공급방안을 발표했다. 김태훈 거시금융팀장은 "올해 금리인하가 예상되며 주택 매매 등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부채를 관리하며 서민 실수요층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보금자리론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혼부부·다자녀·전세사기 피해자 우대 이번에 출시하는 보금자리론은 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부부합산)여야 이용할 수 있다. 단 신혼부부·다자녀·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신혼부부는 연 8500만원 이하, 다자녀는 1자녀 8000만원·2자녀 9000만원·3자녀 1억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제한이 없다. 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로, 전세사기 피해자는 9억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한도는 담보인정비율(LTV) 70%(규제지역은 60%), 총부채상환비율(DTI) 60%(규제지역50%) 내에서 이뤄진다. 금액은 최대 3억6000만원(다자녀·전세사기 4억원, 생애최초 4.2억원)이다. 만기는 10년부터 50년까지로, 40년 이상 장기모기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39세 이하(신혼부부 49세)라면 40년만기를, 34세 이하(신혼부부 39세)라면 50년만기를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일반가구의 경우 4.2~4.5%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 저소득 청년의 경우 10bp(1bp=0.01%p) 우대금리를 제공해 4.1~4.4%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20bp 우대금리를, 전세사기 피해자는 100b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각각 4.0~4.3%, 3.2~3.5%의 금리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녹색건축물은 10bp, 신생아는 20b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일반가구의 경우 0.7%를 적용하며, 취약계층은 2025년 초까지 무료다. 취약계층은 저신용층(NICE기준 804점 이하), 사회적 배려층(장애인,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다. ◆은행, 장기모기지 별도 취급 유도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보금자리론 외 장기모기지를 민간은행에서도 취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 은행이 안전하게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혜택을 부여한다. ▲혼합형(고정금리기간 5년초과 등) ▲주기형 ▲순수 고정금리 대출의 경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시 적용해야 하는 가산금리를 낮춘다. 은행의 예보료·주신보 출연료율 산정시 변동금리 대비 낮은 출연료율을 적용한다. 또 장기 자금조달 수단인 커버드본드의 발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커버드본드의 예대출 인정한도를 현 1%보다 상향 조정하고, 커버드본드 발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절차개선·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김태훈 거시금융팀장은 "금융회사들이 장기모기지 공급을 정책기관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금융회사 스스로 차주의 상환위험을 고려해 장기모기지상품을 공급하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12:00: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