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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금감원 선정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평가결과'에서 중ㆍ소형 부문 종합 1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은행권이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대출119는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차주가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로 연체 중일 경우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을 지원해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현황' 보도자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계량(지원실적, 총점 80점)과 비계량(운영체계, 총점 20점)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금리감면 실적 증가 및 내부교육 강화 등의 성과를 통해 계량ㆍ비계량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중ㆍ소형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경남은행은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모범규준'에 따라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모범규준을 빠르게 내규에 반영한 것과 더불어 영업점 시스템 구축 및 개선,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 실시 등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상호 BNK경남은행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올해 상반기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119의 지원 규모가 전년 대비 70% 가량 늘었다, 자영업자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뜻"이라며 "경남은행이 개인사업자 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9 10:15: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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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김천 CEO포럼' 개최

iM뱅크는 지난 8일 김천탑웨딩타운 그랜드홀에서 '제13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본 포럼에서는 김천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원, 시의회, 주요 기관장,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140여명이 참석해 강연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의 강연자로는 이수민 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 대표 강사가 참여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인공지능 100% 활용법'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수민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기술의 활용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을 경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iM뱅크는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김천을 비롯해 대구, 포항, 구미 등에서 정기적으로 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ESG경영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김천은 내륙철도 등의 대형 물류 프로젝트와 더불어 모빌리티 인증부품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은 사안들이 혁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09 10:15: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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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동양생명·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가 뇌혈관과 허혈성심장질환 수요에 발맞춰 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 고비용 치료 보장 '초점' 삼성화재는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를 포함한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담보는 비례형 지급방식이다. 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경우 보장한다. 연간 1회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진단 후 종합병원 이상에서 수술, 혈전용해치료,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 연간 발생한 본인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제공한다. 뇌·심장질환 특성을 반영해 보장 기간을 10년으로 책정했다. 연령에 따른 가입금액 한도 제한 없이 최대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는 환절기 급격히 늘어나는 뇌·심혈관 질환에 관한 보장 강화를 위해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자본관리의 일환으로 공동재보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 계약자 보호 위한 자본 관리 동양생명은 RGA재보험사와 15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계약은 자본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시행했다. 미국의 빅컷을 기점으로 금리 인하 변동성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RGA재보험사와 20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지급여력비율 개선해 안정적인 자본관리 정책을 도모한다.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도 발행했다. 당초 15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220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요 증가에 추가 공모를 통해 발행액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이문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계약자 보호를 위한 선진화된 자본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한강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단행했다. ◆ 생물 다양성 및 대기질 향상 기여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생명과 함께하는 2024 이촌한강공원 한강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임직원 봉사단 20여명과 시민들이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한강숲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 정화 활동 ▲CXP 소재 화분을 활용한 가드닝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 2019년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촌한강공원에 3000㎡에 달하는 '한강숲'을 조성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ESG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9 09:55: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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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추첨을 통해 미니 쿠페와 포인트를 선물한다. ◆ 최대 5만 포인트 100% 지급 KB국민카드는 KB페이 가입 고객 1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내달 10일까지 추첨을 통해 BMW미니 쿠페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추첨 기회를 3회 추가로 제공하며 최초 자산 연동 고객에게는 1회의 추가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31일까지 '총 1억3000만원 상당! 꽝 없는 용돈 받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1인 1회에 한해 최대 5만 포인트리를 100% 증정한다. 이어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노티드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 앱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카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테슬라 구매 고객을 위한 금리 인하 행사를 마련했다. ◆ 최대 1.5% 캐시백 삼성카드는 테슬라와 함께, '모델 Y'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모델 Y RWD'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개월 및 할부원금에 따라 무이자 또는 연 2.3%포인트(p) 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같은 방법으로 '모델 Y 롱레인지'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연 3.3%p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모델 Y 퍼포먼스' 또는 '모델 3·S·X' 차량을 구매하면 할부개월에 따라 연 4.1~4.4%p를 낮춘 금리를 적용한다. 행사는 카드 승인 및 차량 인도 완료일 기준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테슬라 '모델 Y' 시리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오마카세 팝업 데이 등 문화 행사를 공개했다. ◆ '밴드 신드롬' QWER 등판 현대카드는 10월을 맞아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키이로와의 새터데이 팝업(Saturday Pop-up)을 진행한다. 튀김 요리에 주류 페어링을 곁들인 정찬을 오는 12일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맛볼 수 있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95 한로로·윤마치·QWER'이 열린다. 특히 QWER은 올해 걸밴드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의 평일 소공연을 선보인다. 소규모 극장에서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9 09:54: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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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3대 질병' 보장 강화…사망 원인 상위권 '암·심장·뇌'

보험사가 '3대 질병(암·심장·뇌혈관)' 보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 원인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심장, 뇌혈관 질환이 상위 사망 원인으로 집계되고 있어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대 질병은 꾸준히 사망률이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암, 심장 질환은 지속 사망 원인 1, 2위를 차지하고 뇌혈관 질환은 지난해 순위가 상승했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암으로 인한 사망은 8만5271명(24.2%)으로 전체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다. 상위 사망 원인 가운데 심장 질환은 3만3147명(9.4%)으로 2위를 기록했다. 뇌혈관 질환은 2만4194명(6.9%)으로 전년 대비 한단계 순위가 상승한 4위로 집계됐다. 3대 질병이 상위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보험사들은 해당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KDB생명은 이달 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암 혹은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한다. 사망보험금 선지급 조건은 ▲암보장형의 경우 암 진단 확정 시 ▲3대질병보장형의 경우 3대 질병 진단 확정 시(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 선지급 사유 발생 시 전체 보험료에 대한 납입의무를 면제한다.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면제는 물론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는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으로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과 동시에 사망보험금 선지급, 전체 보험료 면제, KDB케어서비스 제공 등으로 질병 진단 이후의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국화재도 이달 3대질병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지급한다.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해당 질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암·뇌·심 3대 질병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고혈압·당뇨·부정맥 등 경증질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암 따로, 뇌·심장 따로, 고혈압 따로, 당뇨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BL생명은 지난달 암 또는 3대 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해 사망보험금은 가입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년 경과시점까지 매년 10%씩 체증(최대 10년)돼 보험가입금액의 200%까지 증가한다. 암이나 3대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 또한 암, 3대 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보험료환급특약 가입 시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는다. ABL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인 사망보장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그리고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종신보험"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9 08:0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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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분양 걱정했어'…과천 '국평' 22억에 몰린 청약

과천은 물론 경기도에서 사상 최고 분양가로 이목이 쏠린 '프레스티어자이'의 청약이 과천에서만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22억원 안팎에 달했지만 과천 당해에서 대부분 소화되면서 서울 등 기타 1순위에는 아예 기회가 오지 않았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프레스티어자이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8대 1로 집계됐다. 일반청약 172세대 모집에 총1만93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특히 과천 내에서만 2589개의 청약 통장이 신청하면서 당해 경쟁률은 15대 1이다. 주택형별로 21개 타입 가운데 84㎡H만 예비당첨자 한 명이 부족해 기타지역까지 넘어갔을 뿐 사실상 당해 1순위에서 청약이 모두 마감됐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15세대 모집에 총 2722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23대 1에 달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서 들어선다.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으로 총 144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으로 나온 물량은 287가구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걸어서 3분 정도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 갈 수 있어 재건축만 되면 과천 대장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사상 최고가다. 비규제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서 최근 오른 주변 신축과 시세가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59㎡ 17억2670만원, 84㎡ 24억1600만원이다. 최상층 복층을 제외하면 국평인 84㎡의 분양가가 22억원 안팎이다. 비규제 지역이라 실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은 없다. 같은 날 진행된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474대 1로 집계됐다. 35세대 모집에 총 1만6604명이 접수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강남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당첨만 되면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소위 '로또청약'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분양가는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59㎡ 16억4340만원, 84㎡ 22억3080만원이다. 거주의무기간 2년에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9 07:54: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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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간 경영권 분쟁으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과열되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8일 공개매수 기간 중 또는 종료 후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사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개매수'는 기업지배권 획득 등을 목적으로 상장법인의 주식 등을 장외에서 불특정다수인에게 매도의 청약 등을 권유해 매수하는 제도다. 금감원 측은 "최근 상장회사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 과정에서 경쟁이 과열돼 단기에 주가가 급등하고,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통되면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개매수 기간 중 또는 종료 이후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락한 사례도 있으므로 이에 주의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면서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위해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공개매수신고서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실례로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경영권 분쟁 공개매수가 일어났을 때는 공개매수 기간 중 하이브와 카카오가 합의하면서면서 당일 주가가 전일 대비 23.5% 하락한 바 있다. 금감원은 자사주 공개매수시 세금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응해 차익을 얻는 경우 일반적으로 양도소득세 및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만, 자기주식 공개매수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투자자들은 공개매수가격에 원하는 물량을 매도하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공개매수자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총수가 목표수량을 초과할 경우 최대 매수 예정 수량만큼만 안분비례해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증권사에 따라 응모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염두에 둬야 한다. 법령상 공개매수 기간은 20일 이상 60일 이내로 공개매수 조건 변경 등 정정신고서 제출 시 종료일이 연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10-09 00:00:1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