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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혁신상에 전진상의원·복지관 선정

포니정재단은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전·진·상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됐다. '전·진·상'이라는 이름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참다운 사랑(眞), 끊임없는 기쁨(常)이라는 의미로 국제가톨릭형제회(A.F.I)의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형제회 소속인 벨기에 출신 배현정(마리 헬렌 브라쇠르) 원장과 최소희 약사, 유송자 사회복지사가 처음부터 함께하고 있다. 사회복지 시스템이 없다시피 하던 상황에서 외부 의사들의 자원봉사를 받아 무료 진료소를 개설한 전진상의원·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시작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단순 진료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삶 전반까지 돌보며 종합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전진상의원·복지관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지 서비스와 인간다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반세기 동안 의료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장학 및 생계지원, 자원봉사자 양성과 같은 지역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전히 헌신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9 12:59: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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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결산] 코스닥 상장사, 1분기 순익 27% 감소...절반이 적자 기록

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기업 중 절반 가량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결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시장 상장사 1330개사 중 1212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조2420억원, 순이익은 1조56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26.78%씩 줄어든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67조801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줄어든 3.31%, 매출액순이익률은 0.98%포인트 감소한 2.30%를 기록하면서 영업 능률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9.45%로 지난해 말 대비 4.57%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 1212개 기업 중 적자기업은 568곳(46.86%)으로 거의 절반을 기록했다. 지난해 499곳(41.17%)에서 69곳 증가했다. 흑자기업은 644곳(53.14)으로 지난해 713곳(58.83%)에서 69곳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제약(5204.29%), IT서비스(130.08%), 농업·임업 및 어업(56.63%), 운송·창고(35.37%) 등의 영업이익 성장이 두드러졌다. 일반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반면, 전기전자(-67.93%), 부동산(-54.39%), 오락문화(-38.67%), 섬유의류(-37.11%)등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전기·가스·수도 업종은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액은 IT서비스(16.53%), 유통(14.86%) 등이 증가하고 건설(15.33%)는 감소했다. 코스닥150 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3.94%, 38.4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0.57% 소폭 감소했다. 코스닥150 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43%로, 미편입기업(2.10%)보다 4.33%포인트 높았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0.29%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8.38%, 8.18%씩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60%로, 미편입기업(2.84%)보다 4.76%포인트 높았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이란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 등으로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말한다.

2025-05-19 12:41: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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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결산]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실적 개선...10곳 중 7곳 흑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 등에서 실적이 향상됐고, 10곳 중 7곳 정도가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결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705개사 중 69곳(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을 제외한 636개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59조1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조9957억원, 순이익은 51조5279억원으로 각각 23.47%, 41.79%씩 성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이다. 전체 연결매출액의 10.4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19%, 순이익은 46.37%로 모두 증가했다. 삼성전자 제외시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40%, 매출액 순이익률은 6.37%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영업활동 능률도 개선됐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51%로 전년 동기 6.48% 대비 1.02%포인트 올랐다. 매출액순이익률도 6.79%로 5.11%에서 1.68%포인트 개선됐다.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2.88%로 2024년 말보다 0.92%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4649조39822억원, 부채총계는 2465조3119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에서 운송·창고(16.05%), 전기·전자(10.57%), 제약(11.21%) 등 15개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비금속(-11.40%), 건설(-9.56%) 등 5개 업종은 매출액이 감소했다. 순이익의 경우에는 전기·가스(217.10%), 일반서비스(50.60%), 오락·문화(31.52%) 등 13개 업종이 증가한 반면, 종이·목재(-68.73%), 기계·장비(-40.95%), 건설(-43.10%) 등 7개 업종은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에서도 전기·가스(93.77%), 제약(87.46%) 등 13개 업종이 성장세를 보였다. 636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8개사(75.16%)로 지난해 동기 496개사(77.99%)보다 18곳 줄어들었다. 반면, 순이익 적자기업은 140개사(22.01%)에서 158개사(24.84%)로 늘어났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14조5882억원으로 전년보다 6.17%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11조3807억원으로 4.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보험(-13.95%), 금융지주(-5.55%) 순으로 감소했고, 증권(6.42%)만 증가세를 보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9 12:13: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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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월 동행축제 중간매출 성과...14일간 1800억원 달성

직접매출 1,799억원 기록 중소벤처기업부가 '5월 동행축제'를 통해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중기부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5월 동행축제'가 일정 절반을 경과한 14일간 총 17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에서 1456억 원, 오프라인에서 343억 원의 직접 매출이 발생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도 각각 1165억 원, 204억 원에 달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판매전에는 소상공인 824개사가 참여해 현장 매출 25억 원을 올렸고, 소비자 참여가 이어지며 '보고 먹고 사고 즐기는' 소비 촉진 분위기가 확산됐다.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최고 매출 제품은 ㈜10가트의 여름용 티셔츠로, 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원앙에프엔비와 영주마실푸드엔헬스도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며 동행축제를 통한 성과를 입증했다. 중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에 '동행 300선' 제품 구매 기능을 도입해 온라인 판매 성과를 강화하고 있으며, 판매 우수제품에 대한 후속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가수 션이 출연한 홍보 영상 콘텐츠는 35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축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동행축제는 인천 현대시장 고객축제, 부산 달달상점, 강촌 숲속빵시장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 열기를 이어간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경품 이벤트와 결제 환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남은 기간에도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5-05-19 12:00: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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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한마디에 '쨍쨍'…태양광 관련주 줄줄이 상승세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토론에서 재생에너지 정책이 집중 조명되면서, 태양광 관련주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이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19일 11시 51분 기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명에너지는 태양광·풍력을 중심으로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현재 5만22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26% 상승했다. 이 회사는 태양광 모듈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주요 태양광 제조업체다. 이외에도 SK이터닉스(2만250원, +10.96%), SK오션플랜트(+3.30%), SDN(+4.46%), 금양그린파워(+4.58%)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전날 밤 진행된 대선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생에너지 육성을 강하게 주장한 발언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기후 위기로 인해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은 세계적 추세"라며 "한국은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에서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전면 폐쇄, 농가태양광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원자력 발전의 경제성을 부각하며 에너지 믹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풍력이나 태양광보다 훨씬 싼 원전을 활용하지 않은 건 잘못된 주장 때문"이라며, 원전 확대에 무게를 뒀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원전도 필요하지만, 폐기물 문제나 사고 발생 시 피해 등을 고려할 때 가급적이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응수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19 11:5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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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뮨온시아, 상장 첫날 99% 급등…면역항암 기대감 ‘폭발’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면역항암제 및 이중항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42분 기준, 이뮨온시아는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3600원) 대비 99.44% 상승한 수준이다. 이뮨온시아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상단인 36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913.2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7563억원에 달했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공동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소렌토의 파산 이후 유한양행이 지분 67%를 보유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주력 파이프라인으로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IMC-002', 자연살해(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IMC-001' 등이 있다. 이 중 IMC-002는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을 부여받았고, 오는 2026년에는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 중이다. IMC-001은 지난해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요 임상 데이터는 이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이뮨온시아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제한선(30%)을 넘어 최대 400%까지 가격 변동이 가능한 첫 거래일 조건 속에 높은 수요를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19 11:48: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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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값 상승거래 52.7%…반등 유일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의 상승 거래 비중이 52.7%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22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단기 저점 인식과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 등 지역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4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52.7%로 전월(45.3%) 대비 7.4%포인트(p) 증가했다. 2023년 6월(5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자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4월 한 달간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197건으로 이 중 631건이 직전 거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고운동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롬동(66건), 도담동(63건), 다정동(63건), 종촌동(60건)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고운동 가락마을6단지 전용 59㎡가 직전 평균 거래가격(3억4500만원)보다 약 10% 높은 3억8000만원에, 새롬동 새뜸마을7단지 전용 84㎡는 직전 평균가(5억1500만원)보다 11% 오른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공공기관 및 행정수도 이전 공약과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한동안 이어졌던 가격 조정 이후의 저점 인식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그간 공급 집중과 가격 부담 등으로 거래가 위축됐던 상황에서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다시 유입됐다"며 "거래와 가격 모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상승 거래 흐름이 다소 꺾이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3.7%로 최근 4개월간 유지되던 상승 흐름이 멈춘 수치다. 수도권의 경우 상승 거래 비중이 43.7%로 전월보다 1.7%p 줄었고 서울(46.8%)은 2.9%p 감소했다. 경기(42.5%)도 0.7%p 줄었으며 인천(43.6%)만 1.0%p 증가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일부 고가 단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매수 심리가 둔화되며 상승 거래 비중도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 외에 광주광역시(44.8%)와 전남(44.6%)이 각각 2.4%p, 2.2%p 상승하며 소폭 증가했다. 김 랩장은 "4월 아파트 시장 흐름은 전국적으로 관망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며 "세종시 처럼 정책 기대나 지역 특수 요인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만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시세 변화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 기조, 정책 실현 가능성, 지역별 구조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9 11:02: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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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1824억원 투입… "미래 배터리 R&D 풀라인업 완성"

황화물계·산화물계에 이어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착수 정부와 업계가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 1824억원을 투입한다. 황화물계, 산화물계에 이어 고분자계 배터리 기술개발에 나서며 3개 유망 전고체 배터리 R&D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에 아모그린텍, 충남대학교, 한국광기술원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목표다. 사업기간은 2025년~2028년까지로 총 358억원(국비 250억원, 민간 10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한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그간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어 고분자계 기술 개발을 추가 지원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안전성 향상과 고에너지밀도 실현이 가능해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부는 앞서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판실장용 초소형 적층 세라믹 전고체 배터리' 개발 사업을 지원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2026년까지 총 294억원(국비 212억원, 민간 82억원)을 투입, 전자기기 보조전원 역할을 위해 PCB 기판에 부착되는 저전력·고안전성 배터리 개발이 목표다. 해당 배터리의 개발로 전자기기 주 전원용 배터리의 전력 부하 감소로 전자기기 사용 기간 증가가 기대된다. 또 중대형 배터리에 적합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172억원을 투입하며, 전고체 배터리, 리튬금속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셀 기업을 포함한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화재 위험성이 감소하고 한 번 충전으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혁 첨단산업정책관은 "3개 유망 전고체 기술 개발이 완성되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전고체 외에도 나트륨·인산철 등 배터리 기술 투자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9 11: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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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 인프라를 구축한다. ◆ 시스템 및 임직원 역량 강화 NH농협카드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NH페이에서 '악성 앱 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모바일기기에 설치한 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비정상적인 앱파일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카드 보안 관련 BM특허를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금융 보이스피싱 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밖에도 '자가이상거래 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 및 '불법적 금융 거래 방지 장치'등 카드 보안 관련 특허도 보유했다. 올해는 '2025년 개인(신용)정보 보호 집합 교육'도 진행했다. 팀장급 및 선임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카드는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로 절약한 수수료가 2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카카오페이 한정판 완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통해 아용한 환전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했다. 출시 18개월만인 지난 2023년 12월 처음으로 환전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약 16개월 만에 4배를 돌파했다. 앞서 1만장 한정으로 출시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출시 4일 만에 완판됐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춘식이와 라이언,국가별 특징을 혼합해 만들었다. 출시 이후 여행에 부과되는 3대 수수료로 아낀 돈이 2300억원을 넘겼다. ▲환전 수수료(1369억원) ▲해외 이용수수료(651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356억원) 순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전 세계 어디서나 내 휴대폰 하나면 디지털 환전이 가능하게 해 환전의 경험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그린재킷에서 캐디피를 결제하면 상품권을 증정한다. ◆ 3만원 결제하면 1만원 환급 KB국민카드는 내달 30일까지 그린재킷 앱에서 3만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면 1만원 캐디피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4인 1팀 기준, 캐디피 15만원을 4명이 나눠서 결제하면 1팀당 최대 4만원의 캐디피 상품권을 수령한다. 전국 골프장 70여곳에서 관련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제공하는 골프장 명단은 그린재킷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KB페이 앱에 공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골프장 이용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캐디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9 10:55:2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