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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내린다...부가세 면제 치료에도 적용

다음달부터 반려동물의 치료목적 진료비에도 부가세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시행을 위해 27일자로 관련 고시를 개정·공포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가 면제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그간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던 것이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포함,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확대 적용되는 부가세 면제 대상 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이 폭넓게 포함됐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확대 고시 시행에 따라 그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우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면서 "현장에서 혼선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하여 홍보와 이행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27 11:02: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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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삼육대 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일 삼육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사)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이사장 조원웅)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국민 건강증진, 식품산업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등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과 ESG 실천 ▲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 및 취·창업 역량 강화 ▲ 임직원 건강 관련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 공사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활용 등 안전하고 투명한 공공급식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사는 삼육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식품산업 미래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ESG 가치 실천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혁신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사)한국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와의 협력으로 범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름을 지어주신 의명학교의 후신인 삼육대학교와 전국 134개 지부를 보유한 (사)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와 협약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외로 확산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2023-09-26 17:39:0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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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NH농협손보, 축산환경캠페인 발대식 개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NH농협손해보험은 26일 경기도 파주 소재 이정목장에서 ESG 실천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양사 상호 협력을 통해 ESG·사회공헌과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 등이 참석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깨끗한 농장 방취림 조성 ▲예쁜농장 벽화그리기▲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등 축산분야의 환경개선을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이번 발대식과 같이 대내외기관(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축산환경개선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손해보험도 향후 지역총국과 해당 지역의 축협을 연계해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등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지역사회와 축산농가를 위한NH농협손해보험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농협 축산경제도 ESG경영 실천과 축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청정축산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9-26 17:35:2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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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범농협 글로벌전략회의 개최

농협중앙회는 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세계 14개국 37개소 범농협 해외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범농협 계열사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금융과 경제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 제고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곡농협(경기도 연천 소재)과 한국농협김치공장을 방문해 우수 지역농협의 사업 현황과 김치 생산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한국농협김치 등 국내 농식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출 확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범농협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해외 주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강점인 경제와 금융을 아우르는 범농협 네트워크와 상호협력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농협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올해 1월 프랑스, 베트남, 일본 3개 국가에 사무소를 개소해 농협 농식품 및 한국농협김치의 맛과 품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베트남, 프랑스에 한국농협김치를 초도 수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23-09-26 17:34:5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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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싱가포르 미슐랭 셰프 대상 'K-푸드 파인 다이닝'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5일 싱가포르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잔 바이 커크 웨스트웨이(JAAN By Kirk Westaway)'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와 연계한 'K-푸드 파인 다이닝'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스타 셰프가 협력해 현지 호레카(Hotel, Restaurant and Catering)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K-푸드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려 싱가포르 프리미엄 식자재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의 한식 다이닝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싱가포르의 영국식 파인다이닝 '잔 바이 커크 웨스트웨이'의 커크 웨스트웨이 셰프는 행사에 참석한 현직 셰프들과 현지 미디어 관계자 50여 명에게 한국의 자연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하면서도 새로운 식감과 맛을 표현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 중 높은 당도와 자두·포도·사과 등 여러 가지 과일 맛이 나는 빨간 하트 모양의 신품종 포도 '마이하트'를 비롯, 향과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고 쫄깃하며 사각사각한 식감을 가져 여러 음식에 사용되는 '노루궁뎅이버섯'이 참석자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싱가포르 3스타 미슐랭 레스토랑 젠의 메인 셰프 트리스틴 파머는 "두 분의 훌륭한 셰프가 제공한 메뉴는 매우 창의적이고 특별했으며, 특히 한국산 포도, 버섯 등은 세계 유수의 식재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 우수하다"라고 호평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싱가포르의 고급 외식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산 프리미엄 식재료가 싱가포르 식자재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6 17:22: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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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며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이다. 공모 주제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 축산 발전 모델 구현'으로, 참가 분야는 △생산성?품질향상 △경영비 절감 △분뇨관리 △질병관리 △기타 △종합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10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평원은 서면심사와 전문가 검정을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7일 선정된 팀의 주제 발표 후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 시상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기술을 공유하고 축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6 17:14: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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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시 112 전화…악성앱차단부터 피해구제까지 한번에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경우 112로 신고하면, 사건접수부터 악성앱차단, 피해구제(지급정지) 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정부는 26일 보이스피싱 신고절차와 피해구제를 간소화 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속 수사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생건수 및 피해금액은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정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을 신고하더라도, 신고·상담정보를 연계하는 곳이 없어 피해구제까지 이어지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통합대응기구를 통해 신고부터 피해구제 절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같은 정보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해 112에 전화하면 사건접수부터 악성앱차단, 피해구제(지급정지) 등이 한번에 가능하다. 또 범죄조직 검거시, 신고되지 않은 사건까지 분석·추적해 여죄의 단서로 활용한다. 조직적 범죄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처벌할 수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은 개인의 재산을 빼앗으며, 고통과 상처를 남기고, 사회적 불신까지 초래하는 악성 범죄 그 자체"라고 하면서, "통합신고대응센터가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26 17: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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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야생조류 AI 14.7% 급증...정부,겨울철 특별방역 체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 겨울철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철새 방역관리, 농장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위험수준에 비례한 차등화된 방역관리, 계열사 및 농장 책임 방역, 민간협업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올해 1~8월중에 해외 야생조류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336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933건보다 14.7% 증가했고 9월 말~10월 국내로 이동하는 극동지역(사할린, 연해주)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빨라지고 있어 철새 도래 초기인 10월에 주요 철새도래지 19개소의 조류 분변 등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가금류의 경우 지난 2021년에는 11월8일에 첫 발생이 확인됐으나 지난해에는 10월17일로 22일 앞당겨졌고 야생조류는 10월26일에서 10월10일로 기록됐다. 농식품부는 과거 다발지역인 24개 시·군을 선제적으로 'AI 고위험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집중관리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1920호) 중에서도 발생 위험성이 큰 농가 692호를 별도 선별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시 계란 수급에 영향이 큰 산란계는 10만수 이상 농장의 방역시설 설치 의무 등을 강화하고 그간 발생빈도가 높았던 축종인 오리에 대해서는 고위험 농가에 대한 사육제한 명령(일명 휴지기제)을 실시한다. 축산계열화사업자가 자체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해 계약사육농가의 교육·점검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방역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오리 농장 검사, 발생 계열화사업자 도축장 검사 등을 강화하며, 민간기관을 활용한 정밀검사도 확대 지난해 864건에서 4600건으로 대폭 늘린다.지난 겨울과 마찬가지로 2주마다 위험도 평가를 통해 지역단위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해, 살처분 마릿수를 최소화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극동지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사실이 알려져 국내에서도 최근 분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저병원성 6건이 확인됐을 뿐 아직 국내는 고병원성AI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차질없이 운용해 가축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올해 5월 국내에서 4년 만에 발생한 바가 있고 중국 등 주변국에서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올 겨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백신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일제접종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일제접종 기간 접종이 누락되었거나 유예된 개체를 확인해 추가 접종한다.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소 자가접종 농장당 항체검사 두수 및 도축장 무작위 검사를 확대하고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는 과태료를 처분키로 했다. 발생우려가 높은 접경지역, 과거 발생지역 등에 대해 백신접종 실태 등을 집중관리하고, 주1회 전화예찰 실시, 소독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5일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발생해 긴급방역조치 중으로 겨울철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광역울타리 이남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화천군을 포함한 접경지역 등 발생우려지역 13개 시·군에 대해 예찰·소독을 강화하고 환경부와 협업하여 야생멧돼지를 집중 수색한다.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해 남한강 이남, 경북북부 등 14개 시·군에 대해서도 야생멧돼지 수색·포획을 집중 추진하고, 광역 울타리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안 국장은 "가축전염병 조기발견·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 1588-9060/1588-4060)을 당부했다.

2023-09-26 16:41: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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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2462.97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79포인트(-1.31%) 내린 246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49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58억원, 기관은 4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84%), 통신업(0.5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32%), 건설업(-2.14%), 금융업(-1.99%)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51개, 하락 종목은 741개, 보합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SDI(0.19%)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네이버(-2.66%), 삼성바이오로직스(-2.02%), SK하이닉스(-1.7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5포인트(-1.35%) 하락한 827.8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95억원, 기관이 55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9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0.61%), 의료·정밀(0.41%), 음식료담배(0.06%)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통신장비(-2.79%), 전기·전자(-2.56%), 기타제조(-2.30%)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35개, 하락 종목은 1205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포스코DX(4.40%), 에코프로(0.9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알테오젠(-21.85%)이 급락했으며, 에코프로비엠(-2.68%), 엘앤에프(-2.68%) 등도 크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 저점(2480선)을 하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미국 회계연도 전환을 목전에 두고 예산안 협상 난항이 지속되고,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 확대 영향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 오른 1348.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6 16:1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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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한돈데이'에는 우리 돼지고기와 함께

오는 10월1일은 숫자배열 '1001'이 돼지의 코 모양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한돈업계에서는 '한돈데이'로 부른다. 농촌진흥청은 '한돈데이'를 앞두고 우리 돼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돈육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우리 돼지 '한돈'을 재조명했다. 26일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양돈 생산액은 지난해 기준 약 9조 5000억원에 이른다. 축산업 총생산액의 약 37%를 차지한다. 먹거리 측면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2021년 기준 약 27.6kg으로, 10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해마다 늘고 있어 국민의 먹거리 제공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돼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부위가 없을 정도로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영양 제공원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고, 평소 즐겨 먹는 삼겹살, 등심, 안심 등 주요 부위 이외에도 여러 부위를 식용으로 활용한다. 돼지머리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이며, 편육이나 제사용으로 이용된다. 간장과 여러 향신료를 곁들여 만든 돼지 족발 요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콜라겐과 젤라틴 성분이 풍부하다. 돼지 껍질은 술안주로 인기가 많고, 내장은 곱창 요리로 대중화돼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국내 대형 외식업체들이 곱창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관련 사업에 뛰어들 정도로 돼지 내장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돼지는 또 의료 및 화장품의 중요한 소재이다. 돼지는 사람에게 이식 가능한 이종 장기 최우선 후보로 연구되고 있다. 돼지 장기는 크기와 기능 측면에서 인간 장기와 가장 유사하다. 이런 이유로 형질전환이나 감염 관리 등에서 조절이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다. 2022년에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60일 넘게 생존한 사례가 있었다.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트립신, 인슐린 등 소화효소를 정제해 의약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돼지 피부와 조직에서 추출한 콜라겐, 엘라스틴, 태반 추출물 등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규호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과장은 "돼지는 모든 부위가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될 정도로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한돈데이를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우리 돼지 요리를 나누며 한돈 농가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9-26 16:15:26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