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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3546호 공급

국토교통부가 오는 21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388호, 신혼부부 2158호 등 총 3546호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입주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오는 10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1232호),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Ⅱ 유형(926호)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1388호)·신혼부부(1728호)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모집 정보는 오는 2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502호)에 대한 모집 정보는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젊은 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20 15:11: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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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HL에코텍, 차세대 MBR 공정 기술개발

현대엔지니어링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HL에코텍 3사가 '차세대 MBR(분리막 생물-반응기·Membrane Bio-Reactor) 공정'에 관한 기술개발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MBR 공정은 하·폐수 처리를 위한 막분리 공정 중 하나로, 생물학적 처리와 분리막을 통한 처리방식을 결합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은 지난 19일 '차세대 막분리 공정 공동기술개발 실증화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자산관리사업부장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채현 건설본부장, HL에코텍 조영대 본부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기술개발 협력 과정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고, 개발된 기술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고회는 개발 기술의 효율을 검증할 수 있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실증화 실험시설에서 개최됐다. 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 3사는 기존 MBR 공정 개선 및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협력을 통해 ▲Grab-Cube ▲총인(T-P, Total Phosphrus) 제거 강화 시스템 ▲에너지절감형 산기관 등을 개발, 기존 MBR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기술을 고도화했다. 'Grab-Cube'는 하수처리를 위한 전처리 단계에 적용돼, 머리카락 및 섬유사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설비다. 기존 MBR 공정에 설치된 분리막 보호설비에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 섬유사 물질이 분리막을 오염시키고, 처리수량을 감소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향후, 차세대 MBR 공정에 Grab-Cube를 적용하면 분리막 세정 비용 절감, 여과 지속시간 증가, 분리막 내구연한 증가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총인(T-P) 제거 강화 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존 MBR 공정에 생물학적 총인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 제거용 응집제 주입을 최소화 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기존 MBR 공정에서는 분리막 세정 등을 위해 지속 주입되는 공기로 반송수 내 용존산소 농도가 높아져, 인 제거 효율이 저하됐다. 이에 따라. 공정 후단에 '총인 제거 설비' 추가 설치가 필요, 추가 공사비와 유지관리비 등이 발생했다. 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 3사는 인 처리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했다. 반송수 내 용존산소 농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생물학적 인 제거 효율을 극대화하고, 방류되는 인 농도에 따라 인 제거 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응집제 투입 설비와 방식도 개발해 적용했다. 이로써, 최근 인 처리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MBR 공정의 처리 수질 안정화, 기계 공사비 절감 효과 등을 이끌어 냈다. '에너지절감형 산기관'은 분리막 세정을 위한 설비로 기존 MBR 공정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전력비 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다. 그동안 MBR 공정에서는 분리막 세정을 위한 공기 주입에 전체 전력비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과다한 전력을 소모했다. 향후 에너지절감형 산기관을 적용할 경우, 기존 설비보다 분리막 세정 효과가 향상되고 주입되는 공기량도 절반 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 이로써 기존 MBR 공정에 사용되던 전체 전력비의 15% 이상을 절감시킬 수 있다. 특히, 공정 내 주입되는 공기량도 감소해, 기존 MBR 공정에서 반송수 내 용존산소 농도가 올라 인 제거 효율이 저하되는 현상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능 향상과 비용절감 등 개선된 차세대 MBR 공정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질기준 강화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폐수처리시설 관련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0 15:11: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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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韓기업 규제, G7보다 높아…성장하려면 손질 필요"

우리기업들의 성장을 저해시키는 규제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요 7개국(G7) 국가와 비교해 국내 기업의 규제가 엄격하다는 의견에서다.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및 세제 부담 완화 등으로 우리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5단체는 20일 오후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한 기업 제도개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규제가 기업 발목 잡아"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외환위기 당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각종 기업규제들을 도입했으나, 이제는 이런 제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뛰고 있는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계는 ▲신주인수선택권 도입 ▲기업집단 규제 재정비 ▲법인세 단순화 요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현 정부 출범 당시 속도감 있는 규제 개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우리 기업들이 OECD, G7 등 경쟁국 대비 차별적인 규제 환경에 놓여있다는 의견이다. 정구영 회장은"경제단체들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업제도 전반에 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고, 올해 상반기 동안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그 연구 결과를 오늘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일한 문제에 직면했던 외국의 경험과 대처 방식을 관찰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특정 방식의 오류나 한계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야 더 나은 제도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장근영 한양대 교수는 "G7 국가의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제도를 비교한 결과, 국가마다 서로 다른 경제·사회적 배경에서 기업 법제가 구축되어 왔기에 특정 국가의 법제가 반드시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일한 문제에 직면했던 외국의 경험과 대처방식을 관찰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특정 방식의 오류나 한계를 파악하고 우리에게 맞는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장 교수는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은 비교대상 국가 중 우리나라만 미도입 상태인 만큼, 신주인수선택권 도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이즌필은 제3자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할 때 기존 대주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신주를 발행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G7보다 과세체계 복잡, 높은 세율 특히 기업집단 규제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 2주제 발표를 맡은 최승재 세종대 교수는 "기업집단 규제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과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대표소송 제도나 지주회사 규제가 가장 엄격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일정규모 이상의 대기업집단 전체를 '사전 행위규제 방식'으로 규율하는 사례는 우리만의 독특한 규제 방식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 설립 허용(1998년) 이후, 지주회사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한다는 명목으로 채비율 규제, 증손회사 규제, 금산분리, 자회사 지분규제 등 각종 사전규제를 시행중이다. G5 국가들은 주로 회사법을 통해 사후규제만 시행하고 있다. 제 3주제를 발표한 이수원 대한상의 팀장은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세제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G7 국가들과 비교한 결과 한국 법인세는 복잡한 과세체계에 세율도 높아 법인세수가 총 조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의 지적에서처럼 복잡한 과세체계는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작용이 큰 만큼 법인세 과표구간을 단순화하고 세율을 낮추는 세제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팀장은 상속세와 관련해 "한국은 대다수 국가와 달리 유산세 방식, 높은 최고세율, 최대주주 할증과세 등으로 인해 세 부담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이는 기업승계시 경영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속세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되게 합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계 전문가, "현 시점에 맞는 규제로 손질해야"…"납세자 부담 가중" 이어지는 토론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왔다. 이날 토론에는 홍대식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인엽 동국대 교수, 곽관훈 선문대 교수,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구자영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에 참석한 지인엽 동국대 교수는 "현 시점에서 규제의 현실성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있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과거 경제 도약기의 규제 철학 설정은 선진입법례 참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용이했지만, 발제에서 보이듯 지금은 각국의 기업집단규제 또한 진화 중이고 우리 경제도 성숙기로 진입하는 만큼, 규제 타당성과 현실 부합성을 보다 신중히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곽관훈 선문대 교수는 "한국은 규제 대상 기업집단을 규모나 지분비율에 따라 획일적으로 규정하고 그 대상을 일률적으로 규제하는데, 이는 개별기업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인 규제"라며 "미국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은 기업집단의 장단점을 함께 고려한 규제가 설계되는 만큼, 한국도 기업집단을 통한 경영의 긍정적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도 "기업세제는 기업 운영에 상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각 세제에 대한 입체적인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기업 경영에 유리한 많은 긍정적 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세제 때문에 기업 운영에 큰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 특히 단순히 세율만 높은 것에 그치지 않고, 과세방식, 공제금액, 할증과세 등의 기준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보다 과도해서 납세자의 실제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0 15:10: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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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고객·임직원 함께하는 '홈런데이'

광주은행이 지난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 광주은행 고객 및 임직원 가족 등 2300여명을 초청해 '고객과 함께하는 홈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창립 55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막바지 순위경쟁에 나선 KIA타이거즈를 위해 가을야구 진출을 염원하는 팬들과 함께 KIA타이거즈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경기장 입구에 이벤트존을 설치해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등 지역축제 입장권을 경품으로 전달했다. 경기에 앞서 광주은행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시구 및 시타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나섰으며, 김홍균 남선산업 회장이 고객 대표로 시타를 진행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총 30명에게 기아타이거즈 모자와 티셔츠를 경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광주은행은 이 날 경기에서 나온 홈런마다 100만원씩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자립준비 청년 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체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광주은행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09-20 15:08: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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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홈' 3300가구 사전청약 실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세 번째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 오는 22일부터 하남교산, 구리갈매역세권 등 3295호의 '뉴:홈'(공공주택 50만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 번째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으로, 하남교산과 서울 마곡 10-2 등에서 1152호, 일반형으로 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등에서 1225호가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선택형은 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에서 918호가 공급된다. 나눔형과 일반형의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의 경우 2~4억원대, 69~84㎡의 경우 4~5억원대 수준으로 산출됐다. 선택형의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추정임대료는 월 50~60만원대로 산출됐다. 공급일정은 오는 22일 일반형(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을 시작으로, 25일에는 나눔형(하남교산, 안산장상), 26일에는 선택형(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 27일에는 서울 마곡 10-2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청약접수 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뉴홈 누리집 또는 시행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의 경우,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주택공급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의 내 집 마련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20 14:44: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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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방식 개선…분기 1회 이상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방식이 개선된다. 직·간접비 및 비용 배분방식이 명확해짐에 따라 투자자는 보다 합리적으로 산정된 이용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월부터 운영된 태스크포스(TF)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제정·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예탁금 이용료는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 자산에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를 말한다. 이자율은 각 증권사들이 내부 기준에 따라 책정해 지급한다. 증권사 등이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예탁금 이용료 산정 적정성에 대해서는 국회 및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 3월부터 금투협 및 주요 증권사 등과 '예탁금 이용료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이용료율 관련 직·간접비 구분 및 비용 배분방식이 명확해진다. 이와 함께 직접비는 비용에 전액 배분되고 간접비는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안분해 배분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그간 증권사별로 직접비·간접비 구분기준이 다르거나 비용 배분에 차이가 있는 사례가 있었다. 증권사별로 달랐던 이용료율 산정주기는 분기 1회 이상으로 개선된다. 시장금리 변동 등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이용료율을 재산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이용료율 산정 시 내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내부통제절차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이용료율을 예탁금 종류·금액·기간별로 공시해 증권사마다 비교할 수 있게 함으로써 투자자 선택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별로 이용료율 차이가 명확하게 공시돼 증권사 간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며 "증권사에 대한 투자자의 선택권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달 중 모범규준안을 사전 예고하고 다음 달 중 제정을 마칠 예정이다.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공시의 경우 금투협과 증권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올해 말에 시행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0 14:0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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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1:1 맞춤 포트폴리오 컨설팅 Day’ 실시...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조기 은퇴 및 고령화 등으로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맞춰 이달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퇴직연금계좌(DC·IRP) 고객을 위한 '1:1 맞춤 포트폴리오 컨설팅 Day'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1:1 맞춤 포트폴리오 컨설팅 Day'는 'Navigate Portfolios, Elevate Your Wealth!'를 슬로건으로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탐색하고, 부를 증대시키자는 취지로 신한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전 영업점에서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솔루션본부 내 포트폴리오전략부의 전문 컨설팅팀이 가입자의 포트폴리오를 진단하고 조언해 주며,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게 국내외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도 소개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솔루션본부는 금융공학박사 및 경영학박사, MBA,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CFA 등 4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및 운용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세무, 법률, 부동산 컨설팅까지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에 따른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이미 업계 최초로 'Portfolio Review Process'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S-Ray(Shinhan-Reviewing & Analyzing Your Portfolio)'라는 이름으로 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지원한다. 박근배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솔루션본부장은 "기존 VIP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포트폴리오 리뷰 서비스를 퇴직연금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의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컨설팅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정한 No.1 Wealth Management House로의 입지를 다지고, 신한투자증권의 리뷰 서비스가 업계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0 14:04:1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