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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오피스텔 공급 늘려야

연초, 통과의례 처럼 해야하는 일이 시장 전망이다. 그러나 내집마련 환경이 나아질 것이란 전망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간 30여년 동안 매년 30만∼50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돼 왔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당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이런 통계치는 결코 멈춘 적이 없다. 또한 제2, 제3 신도시가 이어지고 수많은 아파트가 지어졌다. 하지만 자기보유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집없는 이들은 여전히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러번 정권이 바뀌고 무수히 많은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 데도 암담한 심정을 누르기 어렵다. 올해도 그렇다. 윤석열정권 들어 부동산시장은 더욱 선악구도가 심화돼 서민들의 좌절, 분노는 극심해지는 듯 하다. 특히 시장은 고금리 등 금융 조달 난맥, 건설업 연쇄 부도 등 부정적인 요소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올해 주택공급은 물론 수요도 급감할 전망이다. 서울에서 집 사기는 평생 어렵게 됐다.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이 집값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그래서 어떤 전망보다도 오피스텔 부문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들은 노후 대책 이상으로 더 다급한 숙제가 자녀들의 결혼이다. 따라서 그들의 내집마련도 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판국에 우리 자식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 그나마 소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오피스텔은 대개 역세권에 지어진다. 시장에서 틈새상품이다. 규모도 작은 편이다. 당연히 사회초년생이나 학생 등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또 주거와 업무기능을 겸해 창업, 재택근무 등 변화하는 노동환경에도 알맞다. 게다가 오피스텔은 도심 자투리 땅을 개발하기에도 안성맞춤이고 소액투자도 손쉬워 갭투자 등 한탕주의에 찌든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다. 그런데 올해 오피스텔시장에 대한 전망이 특히 어둡다. 그래서 오피스텔 전망을 바라보는 심정이 어떤 것보다 불편하다. 특히 베이비부머인 이들이라면 자녀들의 독립, 성장을 위해서도 더욱 그렇다. 올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이 모두 급감할 전망이다. 가파른 금리 인상, 역전세 등 거래절벽도 예상된다. 올해 오피스텔 시장은 침체가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고 했지만 수요·공급이 원활할 것이라는 의견은 찾기가 어렵다. 최근 공급 측면을 살펴보면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2021년 5만6724실에서 2022년 2만6314실, 2023년 1만6308실로 급감했다. 올해 공급량도 1만실 내외로 전망된다. 입주도 작년 5만4612실에서 올해 2만9989실에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체로 60㎡(18평)미만으로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고, 완충역할을 담당해온 측면이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위한 상품으로 의미가 있다.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상품인 것이다. 점차 효용성도 커지고 있는 데다 적정량의 공급은 세대간 화합을 위해서도 유용한 것은 당연하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수요층이 두텁지 않고 경기 여건과 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이 사실이다. 저성장, 전세 리스크 등 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역세권, 직주근접 가능한 오피스텔 성격상 젊은이들을 위한 주거로 더 많이 지어져야 한다. 적극적인 공급대책이 요구된다.

2024-01-09 09:23: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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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불씨' 살렸지만…관건은 태영家 사재 출연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가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했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투입하면서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 개시를 위한 불씨를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정관리도 고려하고 있다'는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태영이 사실상 '백기 투항'한 것이다.티와이홀딩스는 지난 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티와이홀딩스 지분 1133억원, 윤석민 회장 지분 416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겠다는 약속이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티와이홀딩스는 또 블루원 담보제공 및 매각, 에코비트 매각, 그리고 평택싸이로 담보제공 등을 통해 태영건설에 지원하겠다는 나머지 자구계획도 빠른 시일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조속히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채권단이 요구하는 추가 자구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티와이홀딩스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협의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티와이홀딩스는 자구계획 이행 상황 및 추가 계획을 밝히고, 채권단에 "태영건설이 무사히 워크아웃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티와이홀딩스는 또 이날 계열사와 사주 일가로부터 총 43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계열사 블루원으로부터 100억원을 1년 기한으로 단기 차입하고, 윤세영 창업회장의 딸 윤재연 블루원 대표에게 SBS 주식 117만2000주를 내년 7월8일까지 담보로 제공하고 330억원을 빌렸다. 이자율은 연 4.6%다.태영그룹이 채권단과 합의했던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1549억원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다. 워크아웃은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안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금융당국, 한국은행 등은 이날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태영 측이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을 제시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추가 자구안으로는 윤세영 태영건설 창업회장 등 오너 일가 보유 TY홀딩스 지분 약 33%에 대한 담보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오너 일가 보유 지분 대신 TY홀딩스 자사주 중 일부르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윤 창업회장 등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여부다. 현재까지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등 추가 자구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도 불확실하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사재 출연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사재 출연 규모에 따라 워크아웃 개시 여부 동의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태영그룹은 오너 일가 사재 출연과 SBS 매각 등이 빠진 자구안으로 발표하면서 '맹탕' 자구안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도 "대주주의 자구 노력 없이는 지원이 어렵다"고 경고했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날을 세웠다.채권단은 태영건설의 자구안을 바탕으로 오는 11일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의 워크아웃 동의를 얻지 못하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다.

2024-01-09 09:19: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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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시세차익…한강변 고양 덕은지구 자이 '줍줍 4가구' 나온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강변 아파트의 무순위(줍줍) 청약 물량이 4가구 나온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는 무순위 청약 2가구와 계약취소주택 2가구 등 총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15~16일 진행한다.이 단지는 지난 2022년12월 입주한 곳으로 7개동 620가구로 이뤄졌다. 2020년 5월 분양 당시 'DMC 리버시티자이'란 단지명으로 분양해 1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에 나서는 4가구의 분양가가 지난 2020년 일반분양 당시 가격이란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6억6930만원, 전용면적 99㎡ 분양가는 7억6400만원이다. 이들 주택은 확장이 된 상태로 확장비용을 포함하면 각각 7억60만원, 8억740만원 수준이다.무순위 청약 주택은 청약 통장과 주택 보유수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계약 취소 물량 전용면적 84㎡는 6억6658만원~6억7829만원이다. 확장비를 포함하면 약 7억원 안팎이다. 이 중 1가구는 신본후부 특별공급 주택으로 이번 모집 역시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진행된다.계약취소 주택의 경우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특공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계약취소 주택 특별공급과 무순위 물량은 오는 15일 접수하고, 계약취소 주택 일반공급 물량은 오는 16일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월19일, 계약일은 1월29일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 주택이 지난달 10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며,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인근 DMC자이더리버의 경우에도 84㎡가 지난달 10억9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를 감안하면 3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2024-01-09 09:19: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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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년1개월 만에 6300만원 돌파

비트코인이 간밤 7% 넘게 폭등하며 2년1개월 만에 6300만원을 돌파했다. 6300만원대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발표가 이틀(한국 시간 기준)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심을 크게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69% 상승한 630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6.62% 뛴 630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7.19% 뛴 4만6941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가파르게 올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99% 상승한 313만원을, 업비트에서는 4.51% 오른 313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5.10% 뛴 233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임박에 들썩였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즈가 공동으로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3일 뒤다. 전문가들은 승인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고있다. 제이 클레이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사실상 기정사실"이라며 "승인은 불가피하다. 더 이상 결정할 것도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도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76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1·탐욕)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4-01-09 09:18: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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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상자산법 시행…투자자보호 강화 총력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이 시행되면서 금융당국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이용자 보호 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시장의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이다. 그간 가상자산은 법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방법이 법적 다툼 밖에 없었다. 입법 논의가 지지부진한 사이 루나·테라, 위믹스 같은 사건들이 발생했고, 국회 역시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법을 통과시켰다. 가상자산법은 크게 ▲가상자산에서 제외되는 대상 추가 ▲이용자 예치금 관리기관과 운용방법 규정 ▲콜드월렛(인터넷과 분리해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방법)의 보관 비율 확정 ▲보험·공제 가입 또는 준비금 적립 기준 확정 ▲미공개중요정보이용금지에서 미공개의 기준 규정 ▲가상자산 관련 입·출금 차단이 허용되는 사유 규정 ▲과징금 부과절차 및 부당이득 산정방식 규정 등이 포함된다. 가상자산의 정의와 가상자산에서 제외되는 대상을 규정하고,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이용자의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또한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등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및 과징금 부과 등 제재근거도 마련했다. 가상자산이 규제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금융당국과 가상자산거래소들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 강황에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이날부터 본격 출범했다. 기존 1개 팀에서 2개국으로 확대되고 인력도 5배 이상 대폭 늘렸고, 가상자산조사국 인원 3명은 서울남부지검에 파견하면서 가상자산 조사 분야도 금감원과 검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금감원은 오는 7월 가상자산법 시행을 대비할 계획이다. 가상거래소들도 투자자 보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업비트는 하루 1000조원 규모의 매수·매도 주문이 몰려도 지연 없이 거래를 체결시키는 '업비트 체결엔진'을 구축했다. 또한 보안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업비트 버그바운티(취약점 발굴시 포상금 지급 제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버그바운티로 인해 보안사고 예방 및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 빗썸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만들기를 위해 오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코빗은 지난 12월 가상자산 실명 계정 운영 지침을 조기 도입했고, 코인원은 이용자 대상 개인 보안 강화를 위해 웹·앱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7월 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금융당국의 주문에 맞춰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사업자와 충분히 소통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검사권이 오는 7월 법 시행 이후 나오는 만큼 남은기간 동안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9 08:59: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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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농업단체장들 세종청사 초청 소통간담회 개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오후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을 세종 어진동 정부청사에 초청해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장, 홍순민 한국4-에이치(H)중앙본부 회장, 김기명 한국4-에이치(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등 5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송 장관과 참석자들은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송 장관은 "농업인과 현장의 참여를 기반으로 농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장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가지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어 오는 12일에 주요 농축산품목단체 연합회인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단체장들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참석 예정자는 다음과 같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과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신세경 한국농식품여성씨이오(CEO)연합 회장, 원용덕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이다.

2024-01-08 17:24: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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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2567.82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6포인트(0.40%) 하락한 2567.82에 거래를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355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2509억원, 1700억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6%), 섬유·의복(0.29%), 종이·목재(0.27%) 등은 오르고, 의약품(-2.12%), 철강·금속(-1.49%), 의료정밀(-1.3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2.7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포스코홀딩스(-2.19%), 기아(-2.95%), 삼성SDI(-2.02%) 등이 크게 떨어졌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1.09%),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현대차(-0.8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361개, 하락종목은 501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0.11%) 상승한 879.3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579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915억원, 6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6%), 에이치엘비(0.73%)만 소폭 상승하고 모두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2.59%), 엘앤에프(-5.21%), LS머트리얼즈(-3.42%)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바이오 관련주인 셀트리온제약(-7.36%)도 급락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841개, 하락종목은 704개, 보합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표 경계감, 장중 중화권 증시 하락에 동조화했다"며 "또한, 기관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316.0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8 16:23:4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