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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채권 심리 호전…"물가 상승세 둔화 영향"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물가 둔화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10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10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다음 달 채권시장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가 99.8로 전월(91.2) 대비 상승했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한다. 이번 BMSI는 지난 11~14일 51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51개 기관 100명이 응답한 결과다. 금리전망 BMSI는 84.0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보여 금리상승 응답자가 감소했으나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하락 응답자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물가 BMSI는 79.0으로 전월(72.0) 대비 개선됐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승 전환했으나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10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감소했다. 환율 BMSI는 92.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93.0)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경제지표로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돼 달러 강세를 이끌었으나, 일본은행(BOJ) 총재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 언급에 따른 엔화 강세가 달러 약세 재료로 작용해 환율 상하방 요인이 혼재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0 14:03: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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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국내 해상풍력 수혜 기대…"내년부터 실적 성장 예상"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0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내년에도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가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공급을 논의 중인 프로젝트는 확정된 안마 이외에도 신한우이, 동남해안 등의 고정식 단지와 귀신고래, 해울이, 문무바람 등 부유식 단지가 있다"며 "이 단지들이 모두 확정되면 동사는 약 8조원의 수주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9일 전남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사업에 14MW급 풍력 터빈과 블레이드, 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한다. 관련 수주는 약 4000~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SK오션플랜트는 외주 공장 확보로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는 국내에 중소 야드를 보유 중인 해양플랜트 업체들을 대상으로 외주사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며 "기술력 높은 업체들이 많아서 10개 이상을 확보한 상태이고, 안마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부터 이 업체들에게 부품 아웃소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부터 동사의 실적 추정치가 기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과 국내 신야드가 확보되기 전에는 성장성이 낮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9-20 13:57: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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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워킹챌린지로 소외계층에 추석맞이 기부

교보증권은 지난 19일 워킹챌린지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을 통해 모인 기부금 1200만원을 아동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성로원(서울시 동작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 변영식 교보증권 노조위원장, 김아리 서울성로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3일 노사화합 행사인 대동제 기간 중 진행된 워킹챌린지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을 통해 모인 기금이다. ESG경영 실천 및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은 강원도 고원숲길 트래킹 코스를 걸으며 한걸음 당 10원의 후원금을 적립한 기부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약 120여명이 참여해 총 120만 걸음을 기록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성로원, 상록보육원 등 교보증권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고 있는 아동복지단체 12곳에 추석 명절맞이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한편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0 13:50: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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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 4개월 연속 증가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이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10건 중 1건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신고가 거래비중은 3개월 연속 늘었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은 1505건으로, 전월(1315건)에 비해 14.4%(190건) 늘었다. 지난 5월(1152건)을 시작으로 신고가 거래량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고가 거래의 비중은 4.36%에서 4.30%로 0.06%포인트(p) 줄어 지속되던 상승세가 꺾였다. 신저가 거래량은 434건으로, 전월(445건)에 비해 2.5%(11건) 줄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8월 신저가 거래비중은 1.24%로, 7월(1.43%) 대비 0.19%p 줄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지난달 349건으로 전월(357건)에 비해 2.2%(8건) 줄었다. 같은 기간 신고가 거래비중은 9.93%에서 10%로 0.07%p 높아졌다. 3개월 연속 증가한 신고가 거래비중은 지난해 10월(14.31%) 이후 10개월 만에 10% 이상을 기록했다. 신저가 거래 비중은 0.89%로, 2021년 9월(0.97%)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1%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 지난달 신고가 비중이 10%를 넘어선 지역은 제주가 18.18%로 유일했다. 서울과 제주, 강원 외 지역의 신고가 비중은 전부 5% 이하로 나타났다. 신저가 거래비중이 1% 이하인 지역은 서울 외 ▲충북 0.53% ▲전남 0.63% ▲전북 0.86% ▲강원 0.89% ▲경기 0.93% ▲세종 0.93% ▲광주 0.96% ▲울산 1.00% 등으로 조사됐다.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개 아파트 중 66%인 33개 아파트가 서울에 집중돼 있고, 서울 외에는 부산 10개, 경기 5개, 대전과 대구 각각 1개로 집계됐다. 신고가 상승액 1위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은 지난달 전용면적 161.90㎡가 53억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36억원(2019년 11월)에 비해 17억원 상승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에서 신고가 상승액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한강에일린의뜰'로 지난달 전용면적 106.982㎡가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6억원(2022년 11월)에 비해 5억5000만원 상승했다. 지방에서 신고가 상승액 1위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제이드'는 전용면적 222.935㎡가 지난달 44억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32억원(2020년 10월)에 비해 12억원 올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20 13:11: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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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기관 9곳, 온실가스관측 협력 강화

국립환경과학원이 오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8개 연구기관과 온실가스 관측분야 연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지난 2021년 7월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국립생태원,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기관 5곳이 신규로 참여한다. 총 9개 연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관측 기술과 부문별·지역별 관측 결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연구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지점 운영 및 강화 △측정자료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학술토론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 분야를 기존 도심지역 배출원 특성 연구에서 전국 온실가스 특성 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원·흡수원 특성 연구와 온실가스 관측 방법론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와 지자체의 과학기반 탄소중립 추진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과학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지원을 위해 온실가스관측망 구축,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 제·개정, 온실가스 동위원소 분석 및 활용 체계 구축 등 온실가스 관측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9-20 12:00: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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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부·공기업 100조원 적자…코로나대응·원유가격↑ 영향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95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이 늘고, 원유, 천연가스 등 수입 에너지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공공부문 계정(잠정치) 를 보면 일반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수지는 95조8000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전년(-27조3000억원) 대비 늘었다. 공공부문 수지는 정부와 공기업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금액을 말한다. 총수입은 1104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09조1000억원(11%) 증가했다. 일반정부의 조세수입이 큰 폭으로 늘고, 공기업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공공부문 총지출은 1199조8000억원으로 같은기간 177조6000억원(17.4%) 늘었다. 이인규 경제통계국 지출국민소득팀장은 "총 지출 중 공기업 중간소비와 기타경상이전소비가 늘었다"며 "2020년은 방역관련지출, 2021년은 백신접종 관련 지출,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손살보상금이 늘며 기타경상이전 소비가 증가했고, 금융공기업은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비용이 증가해 지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중앙정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을 포함한 일반정부의 수지는 39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적자다. 일반정부의 총수입은 843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3% 늘었고, 총지출은 883조원으로 12.4% 증가했다.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조세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총 수입이 확대됐지만, 코로나19 관련지출 등으로 최종 소비지출(정부서비스 생산비용, 건강보험 급여비) 과 기타경상이전(민간 지원금) 등이 증가해 총지출이 총수입을 앞질렀다. 일반정부 중에서도 중앙정부는 3년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조세 수입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방역등으로 지출이 높은 수준을 기록해 80조6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적자폭은 전년(52조2000억원)대비 확대됐다. 지방정부는 7조6000억원 증가해 전년수준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포함한 비금융공기업 수지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간소비가 증가해 적자폭이 64조원으로 확대됐다.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등으로 중간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공기업 수지는 이자 수입 등 재산소득이 증가하면서 11조9000억원(32.3%)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20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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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차례에 걸쳐 2988억원 횡령할 동안…BNK금융도, 경남은행도 검사 '전무'

경남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규모가 기존에 알려졌던 13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횡령규모로 보면 역대 최고치다. 대출서류 위조 등 무려 77차례에 걸쳐 거액을 횡령할 동안 경남은행은 여신관리와 인사, 사후점검까지 내부통제가 총체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지주사인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 PF 부문에 대한 검사를 한 번도 실시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PF대출 횡령사고에 대해 긴급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투자금융부 직원이 총 2988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 허위 대출 취급을 통한 대출금 횡령이 1023억원 규모다. 사고자는 2012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PF대출 차주인 5개 시행사가 대출 취급을 요청한 적이 없음에도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실행했다. 허위 대출금은 무단 개설한 차주 명의 계좌나 본인의 가족, 지인 등의 명의의 계좌로 이체했다. 허위 서류를 작성해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횡령한 것이 1965억원 규모다. 사고자는 2009년 5월부터 작년 5월까지 16개 시행사가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정상 납입했지만 자금집행요청서 등 대출 서류를 위조해 돈을 빼돌렸다. 기존 횡령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차주의 대출계좌가 아닌 다른 차주의 대출계좌로 송금하거나 역시 가족이나 지인 명의의 계좌로 이체했다. 이번 거액의 횡령사고는 BNK금융과 경남은행 모두 내부통제 기능이 전반적으로 마비됐던 것이 원인이다. BNK금융은 경남은행이 지주로 편입된 2014년 10월 이후 한 번도 고위험 업무인 PF대출 취급 및 관리에 대해서는 점검을 실시한 사례가 없었다. 특히 경남은행은 2020년경부터 PF대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경남은행에 대한 지주 자체검사의 경우에도 본점에 대한 사고예방 검사 실적이 전무했다. 경남은행의 경우 PF대출 업무와 관련해 대출금 지급 등 여신관리, 직무분리 등 인사관리, 사후점검 등 내부통제 절차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 먼저 대출금을 지급하면서 대출약정서에 명시된 정당계좌만 가능하도록 통제하지 않았다. 대출을 실행하거나 상환할 때도 모두 차주에게 해당 내용이 통지되지 않았다. 인사부문에서도 사고자가 15년간 동일 부서에서 PF대출 업무를 담당했지만 명령휴가는 한 번도 없었으며, 본인이 취급한 PF대출에 대해 사후관리 업무까지 수행하는 등 직무분리도 유명무실했다. 사후에도 여신 승인조건과 약정내용 일치여부 등에 대해 특별한 사유 없이 감사를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감사해 장기간 횡령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대응도 미흡했다. BNK금융과 경남은행은 금융사고 정황을 지난 4월초에 인지했다. 그러나 경남은행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자체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융당국 보고를 지연했고, BNK금융은 석 달이 지난 7월말에 경남은행에 대한 자체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횡령 금액의 사용처를 추가 확인하고, 검사결과 확인된 사고자 및 관련 임직원 등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횡령사고 현장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사당국과 관련내용을 공유하는 등 실체규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이번 검사결과와 은행권 내부통제 자체 점검결과 등을 기초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0 11:43:48 안상미 기자
정부-금융기관,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퇴직연금 활성화

정부와 금융기관이 퇴직연금(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퇴직연금 인지도를 제고하고,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금융기관은 퇴직연금 홍보 콘텐츠 및 공익광고등을 제작해 캠페인을 시작한다. 오는 12월까지 TV광고와 캠페인송, 유튜브 광고 홍보를 진행한다. 또 폐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찾아준다. 현재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은 약 1250억원 규모로, 금융결제원 앱 어카운트인포(account 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퇴직연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1년 기준 20~299명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78.1%인 반면 30인 미만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24%에 불과하다. 근로복지 공단은 각 지사별로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밀착형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재테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노후이고 연금이야말로 오랜 시간 검증된 탄탄한 노후수단인 만큼, 연금준비는 '절대로 절대로' 지체되거나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노후자산인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20 11:30:1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