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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동참…총 372억 원 규모 지원

카카오뱅크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2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환급에 172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환급을 시행하며, 금리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할 계획이다.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환급 한도는 3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이자 환급 지원을 통해 4만여 명의 개인사업자가 총 172억 원의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자 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에서 지원대상 및 금액을 산정해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또 이자 환급 외에도 200억 원을 추가로 활용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보증기관 출연 확대, 보증서대출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했다. 그 결과, 개인사업자 중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은 평균 25만원의 보증료를 절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민생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0 13:37: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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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가계빚 37조 증가…주담대 51조↑

지난해 가계대출이 3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에 주택매매거래가 늘며 주택담보대출이 51조원 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잔액은 1095조원으로 1년새 3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가계대출이 2조6000억원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2022년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주택거래가 위축돼 은행의 가계대출이 감소했다"면서도 "2023년은 2022년보다 주택거래가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 가계대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보면 2022년 8월과 9월 1만7000호, 1만5000호에서 2023년 3만7000호, 3만4000호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로 인해 12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50조4000억원으로 1년 새 51조6000억원 증가했다. 전년(20조원) 대비 31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43조3000억원으로 1년새 14조5000억원 줄었다. 주담대로 불어났던 가계대출을 기타대출이 낮췄다는 분석이다. ◆기업대출 1년간 77조원↑…회사채보다 은행대출 선호 영향 기업대출은 1년 간 77조4000억원 늘며 124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전년(104조8000억원)과 비교해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업대출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999조9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9%(45조5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잔액은 247조80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14.2%(31조9000억원) 늘었다. 윤 차장은 "기업대출은 2022년과 2023년 많이 증가했다"면서도 "대기업의 경우 회사채보다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향이 뚜렷해졌고, 중소기업의 경우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부실채권 매상각효과가 작용해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고 했다. 실제로 회사채는 지난해 9000억원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을 기준으로 한 기업어음(CP)·단기사채 순발행도 2022년 23조5000억원 늘었지만, 2023년 1조원 줄었다.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채발행보단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는 분석이다. ◆가계대출 둔화 전망 한편 지난해 급증했던 가계대출은 올해 둔화될 전망이다. 가계대출 증가폭을 보면 지난해 8월 6조9000억원에서 12월 3조1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 증가폭도 같은 기간 7조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줄었다. 윤 차장은 "주택매매거래가 10월부터 위축되고, 위축된 영향이 주담대에도 반영돼 감소하는 과정에 있다"며 "주담대는 주택매매거래에 따라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 1월에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도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대출 중 주담대의 경우 실수요자 위주의 정책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취급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0 12:25: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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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사와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DL이앤씨가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사적인 기업혁신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소통과정에서 매뉴얼 제작과 혁신 활동에 대한 협력사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매뉴얼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직접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마창민 대표는 "품질과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고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매뉴얼 완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양사 모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심층 인터뷰와 함께 익명 소통채널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매뉴얼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75개의 익명 소통채널이 운영 중이며 약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만간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완료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0 11:24:3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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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①삼성화재, '초격차'로 재탄생

2024년(갑진년) 삼성화재의 경영 슬로건은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이다.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도전'을 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경기한파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 이 대표는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70여년간 변화와 위기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성장의 경험과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 신상품·영업력 모두 잡는다 삼성화재는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개발 및 유통 채널 확장에 몰두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한 삼성화재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자는 논의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장기보험 확대를 위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약 한 달 뒤인 11월에는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고 신생아 기준 30세까지 담보를 보장한다. 해당 보험은 계약전환을 통해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무덤에서 요람까지' 책임지는 장기보험 상품을 내놓은 셈이다. 자동차보험의 '사업비 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대면 영업은 물론 다이렉트채널을 활용해 '합리성'에 초점 맞춘 특약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으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마일리지 특약 ▲주행거리 특약 ▲운전점수 기반 특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행거리 특약은 최대 35%의 보험료를 환급한다. 지난 2022년 하반기~2023년 상반기 환급 성공률 66.3%다. 순이익 확대를 위한 사업비 구조 혁신이 요구되는 배경이다. ◆ 디지털 혁신 선두 주자 예고 자산운용과 디지털 플랫폼 확장 또한 관심사다. 특히 디지털 관련 사업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금융업계는 디지털전환(DT) 속도를 높였다. 각 사별 디지털사업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격차가 벌어질 시기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달 삼성화재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그래비티'를 공개했다. 디지털 콘텐츠 강화의 일환이다. 그레비티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20~40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헬스클럽 이용서비스 및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도권 내 운동시설 300여곳과 제휴를 맺었다. 디지털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달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관리체계 수립, 보호 대책 요구 사항 등 점검항목 101개를 모두 통과했다. 플랫폼 확장에 앞서 개인정보유출 등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대표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외연을 확장해 고객의 모든 일상생활에 함께 하며, 고객이 먼저 찾게 되는 삼성화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해외시장 진출 속도↑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겪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외 시장 확대는 '생존을 위한 숙명'이라는 것. 해외 영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영국 ▲싱가포르 ▲미국 ▲아랍에미리트 등 7곳에 진출했다. 올해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험업계가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다. 차세대 먹거리 발굴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것. 특히 베트남 시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베트남은 지난해 1~9월 4%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경제성장과 함께 보험 가입자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방카슈랑스 채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비나보험이 베트남우리은행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신한은행베트남과 협업해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비나보험은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에 설립한 자회사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 사업 영역을 넘어 경쟁력 있는 초장기 리스크 관리 역량과 세계 수준의 디지털 영업 프로세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성과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1-10 11:18: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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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경쟁력 강화로 턴어라운드 시현"

-'NEW 하나증권, 출발 2024!' 행사 개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올해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각 사업부문 중점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새해 결의를 다지는 '뉴(NEW) 하나증권, 출발 2024!'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현장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날 강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밝힌 권토중래(捲土重來), 동심공제(同心共濟)를 말하며 "지난 어려움에 용기를 잃지 말고 부단한 노력으로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점 추진 사항으로 기본에 충실한 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모든 조직체계 평가를 손님 중심으로 개편, 현장 중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소통과 혁신의 역동적인 기업문화 등 5가지를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임진각과 행주산성에서 강 대표와 임직원이 함께한 새해 결의 일출 행사 영상을 시작으로 각 부문별 그룹장들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전년도 우수 부점, 우수 직원 시상식과 함께 직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4년 캐치프레이즈도 선보이며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 대표는 "우리 모두 현장의 영업사원"이라며 "손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10 11:11:5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