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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브랜드를 'ACE'로 바꾸고 처음 출시한 상품이다. 상장 이후 규모를 꾸준히 키운 결과 현재 순자산액은 1036억원(22일 기준)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관련 4개 분야(▲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대표기업에 분산 투자해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각 분야 대표기업은 ▲삼성전자(메모리) ▲엔비디아(비메모리) ▲TSMC(파운드리) ▲ASML(반도체 장비)이다.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1.96%) ▲ASML(19.60%) ▲TSMC(19.34%) ▲삼성전자(18.45%)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브로드컴(3.37%),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3.57%), AMD(3.31%) 등 반도체 기업 중 글로벌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도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다.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연초 이후 수익률 66.72%를 기록하며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및 6개월 수익률 또한 각각 11.67%와 34.09%로 우수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관련 4개의 세부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보다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3 10:13: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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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IR컨퍼런스 'KGIC 2023'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IS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 2023(KGIC 2023)'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GIC 2023은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교류를 돕기 위한 IR컨퍼런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년간 매년 홍콩, 싱가포르, 뉴욕, 런던 등에서 컨퍼런스를 열며, 국내 기업들과 해외 기관투자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KGIC는 국내외 87개 기업과 기관투자자 18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 77곳이 기업설명회를 열었고, 그라비티(미국)와 드래곤 캐피탈(베트남) 등 해외 기업도 10곳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기업-투자자간 미팅과 전문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날에는 김규식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이 국내 행동주의 관련 강연을 진행했고, 구본웅 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추진단장이 리튬 산업의 현 주소와 향후 전망을 짚었다. 둘째날에는 김진영 메티스엑스 대표와 임완택 코난테크놀러지 전략기획본부장의 강연을 비롯해 KCGI, 얼라인파트너스 등 국내 4개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그룹 토론 등이 마련됐다. 정일문 사장은 전일 개막 연설에서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이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불확실한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는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인 만큼 여러 국가, 다양한 산업의 건실한 파트너들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허브인 서울에서 민간 주도 하에 기업과 투자자 간 상호교류와 이익을 증진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가 마련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금융당국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자본시장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행사를 기점으로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IR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23 10:13: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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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AI 활용법 공유...핀테크사에 도움될 것

코스콤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세미나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핀테크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AI 활용법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스콤은 오는 31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세미나에서 'AI테스트베드 및 챗GPT가 촉발한 AI시대 대응전략'을 주제로 AI 활용법을 공유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핀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해 온 코스콤은, 이번 세미나에서 D-테스트베드 진행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D-테스트베드 플랫폼의 활용과 향후 D-테스트베드의 고도화를 통해 AI D-테스트베드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는 '챗GPT가 촉발한 AI 시대에 맞춰 금융권 대응전략'을 주제로 금융권 AI 적용 레퍼런스 및 네이버의 독자적 AI 서비스인 '네이버AI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법을 금융 분야에 맞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및 클라우드가 핀테크 금융 및 IT 혁신과정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금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은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은 금융위원회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해 기획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3 10:11: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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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 지연에… 8월 기업 체감 경기 하락

이달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수출회복이 더뎌지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전달보다 3포인트(p) 내린 71로 집계됐다. BIS는 기업의 경기 인식을 조사한 지표로 100을 웃돌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을 밑돌면 업황이 나쁘다고 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대비 5p 내렸다. 지난 5월과 6월 73을 나타내다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는 64로 8p 내렸고, 1차금속은 53으로 -12p 떨어졌다. 황희진 통계조사팀장은 "반도체 가격 회복이 지연되고 수주가 감소하며 전자·영상·통신장비가 하락했고, 1차금속은 중국 철강수요가 부진하고, 철강공급이 증가해 경쟁력이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은 중소기업에서 업황 BSI가 크게 악화했다. 기업규모·형태별로 보면 모두 내렸지만, 중소기업(-8) 의 내림폭이 가장컸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9.1%로 가장 높았고, 내수부진(16.8%), 수출부진(16.2%)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부진의 경우 전달보다 비중이 3.8% 증가해 제조업 기업의 우려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5로 한달 전과 비교해 1p 하락했다. 전문·과학·기술이 64로 8p 내리고, 예술·스포츠·여가가 74로 11p, 건설업이 65로 3p 하락한 영향이다. 황 팀장은 "전방산업 부진으로 전문·과학·기술의 수요가 감소했다"며 "해외여행 수요증가로 국내여행이 줄면서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감소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건설업 중 주택부문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모두 9월에도 이달과 같은 체감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황전망 BSI는 전월과 동일한 73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업황 BSI는 69, 비제조업도 7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달보다 0.1p 하락한 94를 기록했다. ESI는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기업, 가계 등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가 과거보다 나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계절적 요인,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0.4p 상승한 93.7을 기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23 09:18: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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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몸사리는 기업들…회사채 발행 '뚝'

금리가 들썩이면서 회사채 발행이 급감하는 등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실적은 16조691억원으로 32.8%(7조8469억원) 감소했다. 회사채는 전월 대비 34.4% 감소한 15조4282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금감원은 "회사채의 경우 금리 상승의 영향 등으로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이 모두 전월 대비 발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채(3Y, AA-) 금리는 지난 4월 4.07%에서 5월 4.14%, 6월 4.35%, 7월 4.44%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2조7040억원으로 전월 대비 41.4% 감소했다. 차환자금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만기 5년 이하의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발행규모는 금융채 12조1910억원, ABS 5332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27.5%, 74.3% 감소했다. 7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4조3127억원이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상환액을 밑돌면서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전월 대비 11.5% 감소한 94조47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CP는 전월 대비 발행이 소폭 증가한 반면 단기사채는 전월 대비 18.1% 감소했다. 주식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모두 늘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6409억원으로 전월 대비 58.6% 증가했다. IPO가 2556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58.2% 늘었다. 필에너지와 와이랩, 센서뷰 등 코스닥 시장에서만 12곳이 상장됐다. 유상증자는 3854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한 곳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옴니시스템 등 4곳이 자금을 조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23 08:4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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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 '혼란'…50년 주담대 사라지는데 금리도 반등

최근 인기를 끌었던 50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대출금리도 다시 반등하고 있어 차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에 연령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관측과 함께 최근 변동금리 상단은 7%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주들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원하는 만큼의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되자 만기를 늘려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은행들도 대출 영업에 뛰어들면서 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지난 17일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계대출이 급격히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늘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7월에는 전달 대비 5조4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이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에 연령을 제한하는 방안을 도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태도를 바꾸면서 은행권과 금융소비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며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고객 이자 부담을 낮추는데 협조해 달라며 은행권에 요청했다. 실제 금융소비자들은 50년만기 주담대에 관심이 높았다. 최근 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담대와 금리 차이는 크지 않지만,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 한도가 올라가고, 매달 갚아야 할 돈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만기가 30년인 주담대를 통해 연 5% 금리로 4억원을 빌리면 매달 214만7286원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만기가 40년이면 월 192만8786원, 50년이면 월 181만6555원으로 줄어든다.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상환 금액이 줄어 대출 한도도 확대된다. 연봉 6000만원일 때 만기 40년 주담대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4억1000만원, 50년 만기일 때는 4억4000만원으로 대출 한도가 확대된다. 이런 이유로 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의 2조원 한도가 소진돼 오는 31일을 끝으로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여기에 주담대 금리도 함께 반등하면서 차주들의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저금리를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 상단은 7%에 육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금리는 변동과 혼합형 모두 하단이 4%대로 상승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역시 주택 구입자금용도의 최저 금리가 변동과 혼합형 모두 4.1%대로 뛰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금리 상단도 6%대를 넘어섰다. 5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의 50년 만기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3.75~6.36% 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의 금리 하단이 연 3.75%로 가장 낮고 농협은행(연 3.98%), 우리은행(연 4.19%), 신한은행(연 4.67%) 하나은행(연 4.86%) 순이다. 최근 미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영향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최근 4.3%까지 오르며,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정금리 주담대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최근 4.3%대까지 상승했다. 특히 은행채 금리는 변동형 주담대에 기준이 되는 코픽스에도 일부 반영되기 때문에 변동형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의 대출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이라도 낮은 곳에 쏠리는 형태"라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의 차가 크지 않음에도 시중은행의 신규 주담대 중 대부분이 고정금리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07:23: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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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서서히 열리는 '채용문'…하반기 취업 필수 팁은?

2금융권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카드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 분야가 다양한 만큼 맞춤 전략이 요구된다. 공통적으로 소통능력과 끈기 등이 요구된다. 아울러 각 업권별, 회사별 현안 파악은 필수라는 조언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2금융권 채용 시장에 훈풍이 예상된다. 현재 여전업계에서는 KB국민카드가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내놓은 상태다. 이어 신한카드,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비씨카드, IBK캐피탈이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보험권에서는 삼성생명, DGB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사가 인력 보충을 앞두고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 상시채용과 공개채용으로 나눠 신규 직원을 보충하는 모양새다. 구인·구직 사이트 등을 활용해 각 지역별 저축은행의 채용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 자기소개서, '무리한 포장' 지양해야 상당수의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에서 난항을 겪는다. 자소서는 면접에서도 활용하는 만큼 당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업계에선 '과도한 포장'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용 기준도 변하고 있다. 자소서에 학교명, 출신지역, 성별 등을 남용하는 것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꾸밈 없이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합격요소에서 학벌, 자격증, 어학성적 등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끈기'와 '성실성', '소통능력' 등을 확인한다. 협업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 결과물, 포트폴리오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사팀장 출신 저축은행 관계자는 "자소서에는 어린 시절부터 서민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기재했지만, 관련 자격증도 없고 전공도 무관한 경우가 많았다"며 "성실한 사람이 인재상으로 자리 잡은 만큼 거짓말은 금물이다"라고 강조했다. ◆ 신용카드업계, 포트폴리오·성과물로 돌파 신용카드업계는 '디지털전환'에 몰두하고 있다. 후불결제 사업에서 플랫폼 사업으로 규모와 형태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비 트렌드 변화와 데이터·정보기술(IT)과 관련된 지식과 관심을 어필해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2019~2020년을 시작으로 카드업계와 핀테크업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두 업계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만큼 각 사별 협업과 경쟁 영역을 명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업계 현안 파악은 필수다. 카드사는 금융권 내에서도 변화가 가장 빠른 만큼 유행에 민감하고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 인재상으로 통한다"고 귀띔했다. ◆ 보험업계 직군별 자격증 유리 보험업계는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험계리사 관련 직군을 대거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보험사의 경우 개발, 보험설계, 영업 등 직종이 다양한 만큼 각 직군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손보업권별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분수령이다. 각 협회에서 준비한 영상물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자기소개서에는 각 사에서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는 보험상품을 언급하는 것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면접에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헷갈리는 경우도 있었다"며 "신입지원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기본'이다"라고 했다. ◆ 저축은행…부동산 관련 자격증 필요 저축은행은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취급 빈도가 높다. 대형사의 경우 상당수의 지원자가 ▲신용분석사 ▲투자자산운용사 ▲회계 자격증 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원 회사의 분기 결산 공시, 재무제표, 신문 기사 등을 활용해 지원 기업을 파악해 두는 게 좋다. 특히 저축은행권의 경우 지난해 고금리 자금조달이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활용해 각 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을 숙지해야 한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각 사별 규모 편차가 크다 보니 취준생들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번거롭지만 각 사별 공시를 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3 06:0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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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해방 이후 급증을 거듭하던 서울 인구가 지난 30년간 15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림세는 2010년 이후 더 가파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941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명 줄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또다시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단기적 부양을 위해 재정을 쉽게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0.1%포인트(p), 0.2%p 성장률을 더 높이기 위해 방만하게 빚을 내서까지 재정으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상반기 전국 9개 도에 위치한 시 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시 지역 중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72.0%)와 충남 당진(71.0%), 경북 영천(67.6%) 등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실업률은 경북 구미(4.6%)를 비롯해 경남 거제(4.3%), 경기 부천(4.0%) 등지에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40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합격자 10명 중 6명이 여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 교사의 공무상 재해 신청을 이번주중 진행하고 서이초에 대해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주 2학기 개학한 서울 서이초 구성원들이 아픔을 딛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정상화를 지원해야 한다"며 "서이초 안정화 시기까지 학교 관리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가 국내외 제조산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서울 전통산업인 도시형소공인 성장을 지원하는 '제조서울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앞으로 2027년까지 5년 간 우수 숙련기술인이 제조업 현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기술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글로벌 조선 발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산업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5개월 만에 월별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특히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는 각각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을 넘겨 세계 1위를 지켰다.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금융·부동산> ▲카드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택매매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에 서울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 2452가구가 선정됐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영유아식 자체 브랜드(PB) '초록베베'를 론칭하고 초(超)안심 브랜드라는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자본시장>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섰다. 금리 상승에 자영업자 대출과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다. ▲자산운용사들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적으로는 전년 동기 약 38% 증가했지만, 상위권에 수익이 몰리면서 수익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1위를 사수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2위와 3배 가량 차이나는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한 반면, 실적을 공시한 450개사 중 19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 관련 ETF 등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반도체 지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다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 ▲LG헬로비전이 첫 외산 폴더블폰인 모토로라 폰 '레이저40 울트라'를 국내 독점 출시할 계획이다. 외산 폴더블폰의 첫 국내 공식 출시로,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폴드5와 함께 '폴더블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외산 폴더블폰이 알뜰폰 업체를 통해 국내 보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자급제를 통해 판매된 것이 전부였다. 모토로라는 그동안 바(막대) 형의 스마트폰 판매에만 집중해왔으나 올해부터 폴더블폰을 내놓고 당당히 프리미엄 시장 도전에 나섰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9년 만에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새출발한다. 오랜만에 새로운 회장을 임명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4대그룹도 함께한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핵심 내용은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이다. 류진 신임 회장과 함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과 구자은 LS 회장 등 주요 총수들도 참석했다. 특히 전경련은 4대그룹을 다시 회원사로 받아들이게 됐음을 공식화했다.

2023-08-22 19: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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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2500억원 유상증자 추진...“이익창출 극대화”

교보증권은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조기에 추진하고자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가액 5070원에 보통주 4930만9665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신주 청약일은 이달 29일, 납입일은 30일, 상장예정일은 9월 2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2020년 6월 2000억원 이후 3년만이다. 이로써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올해 2분기말 기준 1만6179억원에서 1만8679억원으로 약 15.5% 증가한다. 또한, 자본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순자본비율(신NCR) 역시 같은 기간 717.1%에서 902.4%로 개선된다. 교보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보다 더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가 향후 순이익 및 ROE 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에 부합한 우량·고수익 기업금융(IB) 사업 진출 및 투자,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금융기반 신사업 진출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조기 취득을 위한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인 토큰증권,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 영업경쟁력 강화로 순이익 창출 극대화는 물론 신용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로 교보증권 기업가치를 한 단계 향상시킬 전망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7:31: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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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25일 토론토 한인축제 지원...K-푸드 열풍 확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2023 토론토 한인대축제'에서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는 이 축제에서 진흥원은 세계적인 열풍의 다양한 K-문화와 함께 다양한 김치 만들기 체험 및 K-길거리음식 코너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의 열풍도 확산시켜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곳은 토론토 한식당 협의체(회장 채현주)로 '김치만들기 체험관', '김치로 만든 식품 시식회', '김치를 주제로 한 셰프 콘서트', 'K-길거리음식' 코너 등을 기획했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현지 지역사회 공헌행사 개최 지원 프로그램은 한식의 지속적인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한식당들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만큼 향후에도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해 전 세계 한식당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2 17:06:31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