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10월 셋째 주 전국 1만3822가구

10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국 17개 단지, 총 1만3822가구(일반분양 749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경기 광명시 광명동 '트리우스광명',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복주택은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부산 강서구 강동동 '중흥S-클래스에코델타시티'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더샵강동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3개동,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8호선 환승이 가능한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등을 통한 차량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에 백화점과 마트 등 상권이 잘 갖춰져 있고, 의료시설도 인접해 주거생활이 편리하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석수동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자이더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총 483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 계획)을 비롯해, 차량 10분 거리에 KTX광명역이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화창초, 안양중, 충훈고 등이 있으며 안양시립 석수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충훈공원, 안양천,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15 09:04:47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주목되는 KTX 신규노선..."부동산지도 재편 중"

고속철도(KTX) 신규노선이 부동산지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수도권은 인천과 수원, 지방은 논산 등 충청지역이 주목 대상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발·수원발 KTX, 지방에서는 호남선 고속화사업, 동서고속화철도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착공에 들어갔거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노선들이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 화성 부근에서 경부선과 합류한다. 이후 오송에서 호남선과 경부선으로 나뉘어 광주, 부산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수원발 KTX도 수원역에서 지제역을 거쳐 경부선과 연결 예정이다. 대전 가수원~논산 구간의 호남선 고속화 사업도 주목된다. 굴곡이 심한 철길을 곧게 펴는 선량 개량 공사다. 논산 KTX신연무대역을 추가해 논산훈련소로도 간다. 특히 논산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원 등의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돼 시너지가 기대된다. 동서고속화철도 역시 주목 받는 노선이다. 서울에서 강원 춘천까지 연결된 현재 경춘선에서 화천~양구~인제~백담을 거쳐 속초까지 추가로 잇는 철길이다. 지난해 첫삽을 떠 공사가 진행 중이다. KTX 신설로 부동산 가치가 뛰는 모습이 속속 확인된다. 사업 추진이 순조로운 신설 KTX 일대로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논산시에서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를 분양한다.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완료되면 근거리에 위치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한층 빨라진다. 전 가구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를 갖춘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수원역에서 수원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권선구 서둔동에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84·113㎡, 482가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세류동에 '매교역 팰루시드' 2178가구 중 48~101㎡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서는 인천발 KTX 출발점인 송도역 옆에 삼성물산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플'을 분양 계획이다. 2500여가구의 대단지로 짓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5 09:03:15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고금리 대출 증가 지적에…카드대출 손질 나설까?

금융당국이 카드사 대출 상품을 손질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카드론 잔액 급증을 비판해서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60대 이상의 카드론 잔액 급증을 콕 집어 지적했다. 송 의원은 "노년층의 소득기반이 약한 탓에 카드론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질의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카드론 잔액 관리 여부를 직접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카드론을 막아놓으면 다른 통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풍선효과를 설명하며 대출 문턱 높이기에 우려를 표한 것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카드론 운영 여부를 보면서 크게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카드대출 증가 속도에 따라 금융당국이 직접 나설 것으로 풀이했다.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취급한 금융상품의 누적 잔액은 53조150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51조1904억원) 대비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신용카드사의 대출 잔액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급증했다. 두 달 사이 1조3500억원 상승했다. 지난 6월말 카드대출 누적 잔액은 51조800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1년 사이 이용액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카드론이다. 1조1393억원 증가했다. 이어 리볼빙 누적잔액은 5900억원, 현금서비스 이용액이 2200억원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대출 신청 절차가 간소하고 상환기간이 긴 카드론으로 중저신용 차주가 쏠린 모양새다. 특히 카드론 이용률은 60대 이상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치솟았다. 금융감독원이 송석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서 올 상반기 60대 이상의 카드론 증가율은 57.3%다. 전 연령을 통틀어서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문제는 카드업계에서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이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저신용차주의 대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출문턱을 조정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카드대출은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불린다. 2금융권 내에서도 대출 문턱이 낮은 편에 속한다. 카드론 문턱을 높이는 만큼 불법사금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이 활성화된 것 또한 고신용차주 모시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조건에 따라 금리가 저렴한 은행권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연체율 감소를 위해 대출기준을 높이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다는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60대 이상의 카드론 잔액 증가를 두고 저신용차주가 늘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은퇴자,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만큼 상환능력이 충분하지만, 이용 가능한 대출상품이 한정적인 '신파일러'의 유입도 존재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위원장이 직접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 전까지 카드업계가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검토하는 것에 그칠 것이다"라고 했다.

2023-10-15 08:59:10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고령·유병자 가입 가능"…보험사, '타깃 마케팅' 분주

보험사들이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고령자와 유병자 등 보장 사각지대 공략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특정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타깃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연령·질병을 직접 겨냥한 상품을 출시해 기존 보험과 차별화된 전략을 펴고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기존 암보험에 추가 보장을 더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흥국화재는 지난달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진단비를 지급하는 암보험을 선보였다. 롯데손해보험도 지난 6월 전이암을 최대 8회까지 보장하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전이암 발생률은 원발암에 비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암 구분 없이 가입 가능하고 보험금을 제공해 암보험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KB손해보험은 가입연령까지 넓힌 암보험을 선보였다. 60세부터 90세의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를 지난 4일 출시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고령·만성질환자 전용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나이가 들면서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고객들은 보험 가입 수요도 높아진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까지 가입 가능하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해 만든 상품"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유병력 임산부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를 출시했다. 지난 10일 업계 최초로 임산부를 위한 간편고지형 다이렉트 전용상품을 선보였다. 당뇨·고혈압 등 질병이력이 있는 임산부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했다. 보험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 임산부들의 수요를 고려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와 임산부 고령화 세대에 발 맞춘 상품"이라며 "출산 전 필수 준비물로 여겨지는 태아보험이 중요해짐에 따라 보험이 더 필요한 유병력 임산부를 위해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는 고령화로 시장이 변화해 고령층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령자·유병자 보험을 잇따라 출시하는 배경으로 꼽는다. 아울러 보험 가입률 포화 상태 지속으로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특정 수요층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이 유행이라는 해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 수요를 파악해 신상품이나 기존 보험 상품 개정 등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정 수요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15 08:53:1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업토버' 실패 시기상조…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발발,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예상치 상회 등의 여파로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토버' 실패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일(2만8000) 대비 3.8% 하락한 2만68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2만8500달러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부정적인 외부 요인으로 다시 하락전환 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정세의 불안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시장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4만2000달러에서 3만7000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보다 상회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부정적 재료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은 올해는 '업토버(Uptober)' 실패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0월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많다. 올라간다는 뜻의 '업(Up)'과 10월의 '옥토버(October)'를 합쳐 '업토버(Uptober)'라고 불린다. 실제 지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번의 10월 중에서 2번(2014년, 2018년)을 제외한 8번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업토버' 실패로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반려 결정을 재검토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레이스케일은 2021년 자사가 운용하는 비트코인 펀드(GBTC)를 ETF로 전환하겠다며 SEC에 상장 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SEC는 지난해 6월 이를 반려했고, 그레이스케일은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SEC에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했다. SEC가 항소하지 않으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이 상장될 가능성이 크다. 현물ETF는 선물ETF와 달리 ETF를 운용하기 위해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블록체인 관계자는 "내년 1분기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국 출시 가능성은 여전히 높고,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며 "10월 탄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해 내년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4월 반감기를 통해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5 08:48:3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국거래소,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개최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10일 '2023 Global ETP Conference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13회차를 맞은 해당 컨퍼런스는 아시아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성장했으며, 국내외 ETP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ETP 생태계(Sustainable ETP eco-Platform)'라는 주제 아래 5개 세션(10개 주제발표, 4개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내외 ETP 시장의 동향에 비춰 한국 ETP 시장 신성장 동력 및 채권형 ETP 상품의 투자 전략을 모색하고, ESG 투자 활성화와 기관투자자의 ETP 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 100조 시대 이후 한국 ETP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추가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금년 행사는 'KRX의 ESG 경영 원년' 선포에 맞춰 ESG 취지에 맞게 친환경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 참가등록을 원할 경우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홈페이지나 컨퍼런스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3 18:28:4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낙스, 美조지아주 소재 글라스 기판 설계회사 지분 40% 취득

㈜낙스는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시장의 핫이슈로 부상한 글라스(Glass) 기판 상용화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낙스는 국내 대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 소재 글라스 기판 양산라인에 직접 참여하는 관계사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 40%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들어간다. 낙스가 투자한 회사는 미국 조지아주 호빙턴에 구성중인 세계최초 반도체 글라스 기판 양산라인에 직접 참여하는 관계사다. 주요 업무는 미국 현지에 글라스 기판 기반 반도체 회로 설계, 필리핀 법인에 200여명을 투입해 원격으로 AI를 활용한 24시간 미국 반도체 회로기판의 회로 품질 검사 업무 등이다. 또 글라스 기판의 글라스 홀가공 공정(TGV -Through Glass Via)후, 이종접합 및 절연물질을 이용한 공정개발과 핵심 장비 셋업 및 납품 등이다. 특히 TGV공정 후의 공정개발과 장비납품 등은 일본 다이치사, 다이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낙스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분투자로 낙스는 미국 현지 글라스 기판 양산 대기업과의 협업 관계 강화, 일본 기술기업들과의 사업 신뢰성 강화 등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미국 현지 사업에 대한 위험도를 줄이고 미국 투자사를 통해 글라스 기판 반도체 소재 장비를 공급,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낙스 관계자는 "금번 투자는 11월 초 완료 된다"며 "파일럿 장비 등의 발주 납품은 대기업인 글라스 기판 양산사, 미국 투자사 등과 일정 협의를 통해 금년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0-13 16:05:2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월배당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 보수 인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를 기존 연 0.43%에서 연 0.19%로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7일 상장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의 대표적인 메가히트 ETF인 'DIVO ETF(AMPLIFY CWP 인핸스드 디비던드 인컴 ETF)'를 국내 투자 환경에 맞춰 현지화한 상품이다. 미국 S&P500 종목 중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비자, 쉐브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P&G, JP모건, 골드만삭스, 월마트, 머크 등처럼 배당을 장기간 늘려온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에 투자하면 미국 현지 DIVO ETF의 총 보수인 연 0.55%보다 낮은 연 0.19%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이 ETF는 기계적인 커버드콜 방식 대신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 중 일부를 선별해 탄력적으로 커버드콜을 적용한다. 배당성장주의 변동성 낮은 시세 차익과 함께 상대적으로 더 많은 월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투자 대상 기업의 배당 외에 포트폴리오의 20%가량의 종목에 대해 특정 가격에 종목 또는 지수를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전략(커버드콜)을 사용해 추가적인 배당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작년 9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50원 이상 연평균 6.3% 수준의 현금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지난 11일 기준 배당 포함 5.78%를 기록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익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며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는 현금 흐름을 동반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 또는 연금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ETF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13 14:35:0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