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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빠른 주문·앱 호가창 주문 개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빠른 주문과 앱 호가창 주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거래 탭에 신설된 '빠른 주문'은 자주 사용하는 주문 조건을 모아두어, 선택 한 번으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코인원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문 유형을 분석해 ▲시장가 전액 매수 ▲시장가 전량 매도 ▲지정가 전액 매수 ▲지정가 전량 매도 ▲평단가 도달 시 전량 매도 ▲주문 취소 등을 설정했다. 거래할 때마다 주문 방식, 수량, 금액 등을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편의성을 높였다. 코인원 웹에서는 단축키 활용으로 더 빠른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코인원 앱(App) 호가 탭에 '주문'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호가창을 보고 거래 니즈가 생기면 다시 거래 탭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호가 탭에서도 즉시 주문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다. 원하는 호가를 터치하면 하단에 주문 패드가 생성돼 해당 호가로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지속해서 제품 기능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빠른 주문과 앱 호가창 주문 기능과 같이 코인원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래 기능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20 10:52: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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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 가입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 해외 항공권 및 호텔 예약 플랫폼서 할인 우리카드는 독자카드 신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최근 5개월간 우리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카드의정석 에브리원'카드를 이용하면 10만원 한도 내에서 4% 추가할인을 적용한다. 해외 목표 달성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외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추가로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신규 자동납부 시 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항공권 최대 15%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의 경우, 해외결제 수수료 1.3%를 면제한다. 해외가맹점 이용 시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카드의정석을 언제 어디서나 고민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진출했다. ◆ 신용카드에 전자기기 접목 KB국민카드는 아멕스카드 및 삼성전자와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oT카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착용컴퓨터 등을 전 세계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에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 Bluetooth Low Energy)을 탑재한다.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연동해 위치 확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카드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의 위치기록 포함) ▲카드하단 스마트버튼으로 핸드폰 찾기 ▲기기간 알림제공 등이다. 무선충전을 사용 반복 재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IoT카드의 다각적인 기능 검토를 통해 카드위치 확인 뿐만아니라, 치매 등의 시니어케어, 자녀보호와 연계된 워킹맘케어 등에도 활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신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 이용 금액 최대 30% 특별적립 신한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CJ 원 프리즘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빕스, 뚜레쥬르, CGV 등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하며 일 1회, 월 2회까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된다. 올리브영에서는 최대 10%를 CJ 원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용금액이 3만원 이상일 때 적립할 수 있다. 적립 한도는 최대 1만포인트다. 특별 포인트 횟수를 모두 사용하면 '일반 적립'으로 전환한다. CJ브랜드 7곳에서 이용금액의 3%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1%로 제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CJ 원 프리즘 카드를 통해 금융 및 생활서비스 편의성 향상과 함께 CJ 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23-09-20 10:3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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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아파트 잇따라 완판 행진?

후분양 아파트가 인기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단점에도 입주시기가 빠르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진행된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는 주변 시세보다 비싼 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401가구 모집에 5626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달 후분양으로 진행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도 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170가구 모집에 1만3996명이 몰렸다. 최근 아파트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예비 수요자가 해당 아파트를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다. 지하주차장, 아파트 골조가 세워진 이후에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부실 시공이나 하자 등의 문제가 생길 확률이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낮은 편이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입주지연 우려가 선분양에 비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후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먼저 사업 자금을 조달해 짓는 만큼 대체로 분양가가 비싸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달 초 총 771가구의 후분양 단지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3963만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 59㎡가 9억 3000만~10억3000만원, 84㎡가 12억2000만~13억9000만원대다.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에어컨 등 각종 옵션이 포함됐지만 상도역 초역세권 신축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의 최근 실거래가(13억원)와 비교해 비싸다는 우려가 있었다. 지난 5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도 1순위에서 평균 3.8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8가구 모집에 291명이 몰린 59㎡B 타입으로 3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에 위치해 있지만 분양가가 전용면적 84㎡ 기준 12억원 이상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앞서 5월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청약경쟁률 3.8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격이 12억원을 훌쩍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해링턴 다산 플레이스'도 같은 날 1순위 청약에서 206가구 모집에 709개의 통장이 몰려 3.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일반적으로 분양가 상승은 청약 경쟁률에 악재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철근누락 등 최근 선시공 아파트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후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공급될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2㎡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 128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센트럴파크, 학원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송도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송도1공구에 위치하며, 송도1공구의 사실상 마지막 분양 단지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는 경기 화성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 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도 후분양으로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오는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인천 서구에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500세대가 나온다. 입주는 2024년 9월이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해 조성되는 '래미안 원펜타스'(641세대)도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2023-09-20 10:09: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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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실적 성장세 지속...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은 20일 솔루엠에 대해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영업이익 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3만25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상향은 2023년 예상 순이익을 기존 944억원(EPS 1966원)에서 1203억원(EPS 2504원)으로 27.4% 상향 조정한데 기인한다"며 "올해 상반기 전자식가격표시기(ESL) 부문의 성장으로 작년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시현했고, 이와 같은 분위기는 하반기에도 충분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솔루엠의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은 16.7 배로 이는 국내 전자부품·장비 섹터 평균 PER 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ESL 부문에서 경쟁 중인 'SES-Imagotag'의 상하이종합지수의 PER(TTM)이 100배가 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ESL 부문 성장이 더 크게 도드라지면서 상고하저의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경쟁사의 행동주의 주주 활동 이슈는 글로벌 경쟁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ESL의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물류창고 등 산업계로의 침투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전자부품 사업의 반등과 신사업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나 연구원은 "2020 년대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디스플레이 시장이 재편되면서 중대형 OLED 패널 중심으로 출하량 반등이 예상된다"며 "전기차 충전 파워모듈, 폐배터리 재사용 ESS 등 솔루엠이 영위하는 새로운 성장 사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0 09:56: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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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연금, 별을 쏘다!’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KB증권 퇴직연금계좌(DC/IRP)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별을 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금, 별을 쏘다!' 이벤트는 개인납입금 입금 고객이나 IRP를 타사에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진행한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 계좌의 개인납입한도 1800만원, 2023년 IRP의 세액공제 최대 납입한도 900만원을 감안해 고객들의 연말정산을 준비를 돕고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먼저 '13월의 월급 이벤트'는 개인납입금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순 입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입금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 1매(1000명 추첨) ▲300만원 이상 입금시 스타벅스 e카드교환권 1만원권(500명 추첨) ▲600만원 이상 입금시 스타벅스 e카드교환권 2만원권(전원지급) ▲900만원 이상 입금시 스타벅스 e카드교환권 3만원권(전원지급)을 증정한다. 그리고, '선물 지원금 이벤트'는 타 금융기관에서 KB증권 IRP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로, 순 입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 입금시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1만원권 ▲2000만원 이상 입금시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입금시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3만원권을 해당되는 구간에 따라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이벤트 혜택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단, 퇴직연금 특별이익제공한도 연간 누적 3만원에 따라 한도 내 혜택 상위상품으로 연말에 지급된다. 최근 KB증권 IRP 적립금은 2022년말 대비 2023년 8월말에 36.4% 성장해 업계 최고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IRP 적립액 증가 요인으로 "언제나 모바일을 통한 연금 가입이 가능해지고,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을 통해 채권 상품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 고금리 시대에 주목을 받으면서 가입 고객 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 상무는 "대표적인 세액공제상품 IRP에 고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말정산 준비에 IRP를 활용하고 절세 혜택까지 누리는 것은, 개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이젠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0 09:35: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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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20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3516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60%(연 8.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8.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351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택트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0 09:3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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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8월 생산자물가 0.9%↑…16개월만에 최대상승

지난달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가 1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농산물 값이 치솟은 영향이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9월 물가도 3% 수준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으로 한달전과 비교해 0.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상승세로 전환한 뒤 2개월 연속 올랐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와 약 한달간의 시차를 가진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다시 오르면서 소비자물가도 3%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8월 생산자물가지수 중 공산품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이 가운데 국제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석탄및석유제품은 11.3%, 화학제품은 1.4% 올랐다. 반면 제1차금속제품 은 -0.3% 하락했다. 농림축산품도 전월대비 7.3% 상승했다. 2018년 8월 8% 증가한 이후 최고수치다. 농산물은 한달 전과 비교해 13.5%, 축산물은 1.5% 올랐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반면 수산품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우려가 커졌음에도 변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산품은 2013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가 유출돼 8월부터 12월까지 수산품 가격이 하락한 바 있다. 서비스물가는 운송서비스(0.8%)와 음식·숙박서비스(0.4%) 등이 상승해 0.3%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4% 상승했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각각 5.1%, 0.9%, 1.2%씩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8월 총산출물가지수는 7월보다 1.6% 상승했다. 공산품(2.1%), 농림수산품(7.1%), 서비스(0.3%) 등이 올랐다. 유 팀장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망에 대해 "국제유가 오름세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지수에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지수 수준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9-20 08:27: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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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 잡아라"…보험업계, '여心 바람' 분다

보험업계가 '여심(心) 잡기'에 나섰다. 여성 특화 보험 시장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가 여성 운전자를 위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여성 운전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성 특화 운전자·자동차 보험을 선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운전면허 소지자는 약 1466만명이다.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약 3413만명) 가운데 43%가 여성이다. 아울러 여성 운전자 비율은 1983년(5.8%) 이후 30여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여성 운전자 비율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손보사들은 여성 운전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앞다퉈 여성 특화 운전자·자동차 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일 '한화 여성플랜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을 가장 잘 아는, 여성 전문 보험사로 브랜드화 중이다"라며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여성을 강조해왔고 지난 6월 '라이프플러스 펨테크(Femtech·여성 헬스케어 기술)연구소도 설립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월 여성 전용 상품 '레디 포(For) 레이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레디 포 레이디 운전자보험은 보장 내역을 여성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특화했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여성을 위한 'W-Drive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손해율을 고려해 성별에 따라 보험료의 차이가 있는데 여성 운전자 보험을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출시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여성 특화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남성보다 능동적인 여성의 건강관리와 의료지출 습관을 고려했을 때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보험연구원이 지난 1월 발표한 '여성을 위한 건강관리, 해외 펨테크 기업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예방 목적의 건강관리에 더 적극적이다. 여성은 남성 대비 평균 수명이 길고 임신·출산 등 높은 의료지출의 특징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여성의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2030년 펨테크 시장 규모는 약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여성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보험업계의 마케팅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여성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보험연구원의 펨테크 전망 발표에 따라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여성 전문 종합보험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3-09-20 06:0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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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성장률전망 한국 '그대로'...미국·일본·세계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일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1.5%로 유지했다.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지난 6월 전망보다 낮추지는 않았으나 미국과 일본 등의 주요국 전망치는 올려 잡았다. OECD는 또 전 세계와 주요 20개국(G20) 경제에 대해서는 전망을 기존 2%대에서 각각 3%대로 상향 조정했다. 1.5% 전망은 기획재정부의 정책목표(1.4%)보다 높다.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도 1.4%를 예상한 바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3%를 점치고 있다. OECD가 기존 예측을 고수했지만 주요국에 견줘볼 때 낙관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경제 전망은 기존 2.7%에서 3.0%로 0.3%포인트(p)올렸다. G20 전망치 또한 종전 2.8%에서 0.3%p 상향한 3.1%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선 기존 1.6%에서 2.2%로 큰 폭으로 올렸다. 일본도 1.3%에서 1.8%로 0.5%p 상향 조정했다. 이 밖의 전망치 상향 폭은 프랑스가 0.2%p(0.8→1.0%), 스페인 0.2%p(2.1→2.3%), 멕시코 0.7%p(2.6→3.3%), 튀르키예 0.7%p(3.6→4.3%) 등이다. 또 브라질 전망을 기존 1.7%에서 3.2%로, 러시아는 -1.5%에서 0.8%로 높여 잡았다. 부동산경기 부진을 겪는 중국에 대해선 5.4%에서 5.1%로 0.3%p 내렸다. 최근 원유 감산조처를 지속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도 2.9%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한국의 내년 GDP성장 전망치도 지난 6월 제시한 2.1%를 유지했다. 또 올해 물가가 3.4%, 내년 물가는 2.6% 오를 것으로 종전과 동일하게 제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OECD는 우리나라 및 세계 경제에 하방요인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물가상승과 글로벌 금리인상의 역효과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상보다 급격한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 또한 주요 하방리스크로 봤다. 석유류 등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반면 상방요인으로, 미국 등 주요국 물가가 안정화할 가능성과 팬데믹 기간 축적된 초과저축의 소비 전환, 중국 경기부양책 등을 꼽았다. OECD는 잠재성장률 하락과 고령화·기후·디지털화 대응 등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요국에 조언했다.

2023-09-19 18:00:0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