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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 셋째주 '드파인연희' 등 3260가구 분양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2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357가구다.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연희'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사우역지엔하임',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A1)' 등 4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단지는 없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원에 연희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드파인연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총 9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15㎡, 3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도보권이며,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 연희초, 서연중, 경성중·고, 가재울고가 위치하며, 차량 이동을 통해 신촌세브란스병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홍제천 산책로를 통해 한강공원, 백련산, 인공폭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문장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296번지 일원(사우4구역 공동1블록)에 '사우역지엔하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151㎡ 3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이며, 이를 통해 김포공항, 마곡 등으로의 서울 이동이 수월하다. 한강시네폴리스IC를 이용한 올림픽대로 접근성 좋아 차량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사우초, 김포중, 사우고가 위치하며 김포시청,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18 07:58: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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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 뛰어드는 자산운용사들...지금이 투자 기회?

중국 증시가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시선도 다시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저평가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신중한 시각이 반영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운용자산(AUM) 50조원 이상인 국내 자산운용사 7곳(미래에셋·삼성·신한·키움·한국투자·한화·KB·NH아문디) 중 두 자릿 수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뿐이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움직임을 보였던 미래운용이 처음으로 선택한 곳은 홍콩이다. 지난 2003년 12월 국내 최초의 해외운영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설립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는 미국과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등 16개 지역에서 자금을 운용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중국 차이나유니버설자산운용 홍콩법인(CUAM HK)과 홍콩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역시 홍콩 자산운용사인 CSOP자산운용과 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ETF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자산운용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시장 진출이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현재 국내에서 중국 투자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미래운용으로, 중국 관련 상품인 'TIGER 차이나 ETF' 17종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이들 상품의 순자산(AUM)은 국내 상장 중국 ETF 시장의 75%를 차지한다. 반대로 중국 진출이 좌초된 곳도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중국 상해 현지 법인을, 한화자산운용은 2024년 12월에 중국 톈진에 설립했던 현지 법인을 정리한 바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도약 차원에서 2016년 1000만 달러를 들여 중국 톈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기회를 엿보던 한화자산운용은 중국 당국이 외국자본 단독 법인의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을 허용하자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실제 4년 뒤인 2020년 한화자산운용은 "톈진은 중국에서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중국 내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유형의 사모펀드를 조성해 중국 자본시장에서 운용 전문가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하며 중국에서 사모펀드 운용 허가를 받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하고 팬데믹까지 터지면서 좀체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법인 청산에 들어갔다. 같은 해 신한자산운용도 홍콩 법인 자산관리 사업 기능을 본사로 통합하면서 현지 법인이 문을 닫았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글로벌 시장으로 나서고 있지만, 진척도는 미미한 셈이다. 그럼에도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성장성'에 있다. 중국 증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점을 찍고 있다. 지난해 종가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30% 올랐으며, 지난 12일에는 4165.29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14일 2만6999.81로 마감하며 최고치를 보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도 중국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AI) 훈풍과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이 맞물리며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가 지난해 말보다 약 20% 상승해 1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중국 본토 증시를 대표하는 핵심 주가지수인 CSI300 지수도 12% 상승한 52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 중국 ETF의 존재감은 낮은 편이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올해 전체 ETF 괴리율 공시 116건 중 18건(%)이 중국 관련 상품으로 나타났다. ETF 괴리율은 투자대상의 순자산가치(iNAV) 대비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표시되는 투자위험 지표다. 중국 관련 상품은 대부분 마이너스 괴리율을 보이고 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ETF 저평가 상위 10개 상품 중 4개가 중국 관련 상품이다.

2026-01-18 07:30: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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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천피' 코앞…상승 랠리 속 상승 추격·조정 대비 심리 교차

코스피가 새해 들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오천피'(코스피 5000) 문앞에 바짝 다가섰다. 연일 주가 상승랠리에도 증시 내부의 자금 흐름은 단순하지 않은 모습이다. 지수 상승과 함께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대기자금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상승 흐름에 올라타는 자금과 동시에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에 자금이 동시에 유입되는 최근 흐름은, 현재 증시가 일방적 낙관보다는 경계와 기대가 교차하는 국면에 있음을 보여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19포인트(0.90%)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855.61까지 오르며 장중·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800선에 안착했고, 시가총액은 4004조8798억원으로 사상 처음 4000조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국내 증시 대기자금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92조6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다시 92조원대로 올라서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87조8291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보름여 만에 약 5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빚투'로 불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5일 기준 28조7456억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 국면에서 신용을 활용한 주식 매수 규모가 함께 확대된 모습이다. 이 같은 자금 흐름은 최근 ETF 수급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일주일간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상승에 연동되는 레버리지 ETF와 함께 조선·방산·반도체 등 주도 업종 ETF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지수와 업종 흐름에 대응하는 자금이 ETF를 통해 유입된 것이다. 다만 눈에 띄는 점은 인버스·곱버스 ETF 수급이다. 코스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들 상품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순매수는 오히려 이어졌다. 상승 흐름을 인정하면서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방어적 대응이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가 조정 없이 빠르게 오른 국면에서도 투자자들이 한 방향으로만 베팅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시장을 과열로 단정하기보다는 상승 피로와 경계 심리가 함께 쌓이는 국면으로 보고 있다. 정해창·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아직 크지 않지만, 주도주 쏠림과 단기 피로도는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격 매수보다는 순환매와 종목 선별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향후 12개월을 기준으로 한 코스피 목표 수준을 5000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중립 의견을 냈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리 인하 환경과 AI 투자 확대, 반도체 수요 회복, 조선·방산 등 산업 구조 변화가 중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이는 중기 전망 차원의 평가로, 단기 변동성 가능성까지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 내 다양한 시각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8 07:15: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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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에 시총 순위 재편...'현대차·기아' 존재감 키워

새해 들어 코스피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순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4003조87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중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석 달 만에 4000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우선주 제외)로 882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3.47% 오른 14만89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으며, '15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위는 SK하이닉스(550조원)로 양대 반도체 기업의 합산 시총 비중은 전체의 35.7%를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3위 LG에너지솔루션(91조원),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90조원), 5위 현대차(85조원), 6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조원), 7위 HD현대중공업(66조원), 8위 두산에너빌리티(61조원), 9위 SK스퀘어(58조9109억), 10위 기아(58조8325억원) 등이다. 특히 자동차주인 현대차와 기아의 시총 상승이 두드러진다. 현대차는 올해 42.3% 급등하며, 최초로 시종 80조원을 넘어섰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현대차의 주가 강세는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BD)를 중심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단순 완성차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차그룹이 국내 로봇 산업 내러티브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로봇 밸류를 반영할 시 시가총액 100조원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김성래 연구원은 "2026년 로봇사업 준비 가시화에 따른 동사의 밸류에이션 재조정 필요하다"며 "경쟁사 대비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 적용 대상 공정과 적용 일정이 구체화됐다는 점은 BD의 기업가치 재평가 요소로 충분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동사가 보유한 BD 지분가치는 약 40조2000억원으로 해당 가치 증분 반영 시 동사의 적정 밸류는 원화 환산 기준 1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률 높았으나 아직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기아에 대해서도 BD 지분가치(약 24조8000억원) 반영 시 적정 밸류는 원화 환산 기준 73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기아 역시 현대차의 주가 흐름을 뒤따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로봇 사업 관련 기대가 주가에 본격 반영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재진입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시총 7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기아가 로봇 사업 가치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기아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25.2%로 그룹사 평균 상승률 30.2%보다는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전략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될 장기 프로젝트고, 구조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는 기아가 관련 테마에서 소외될 이유는 없다"며 "10% 중반대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주환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7 13:13: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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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CEO 선임·이사회 독립성 손본다"…지배구조 TF 가동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지배구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감원·연구원·학계·법조계 등이 참여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금융회사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TF는 지난달 19일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출범한 후속 논의 기구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관행 등을 언급하며 "가만히 놔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며 계속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회사는 매우 중요한 자금중개 인프라이므로 공공성이 필요하고 지배구조도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지주회사의 경우 지주회장 선임 및 연임 과정에서 폐쇄성과 참호구축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지속 제기됐다"며 "나눠먹기식 지배구조에 안주함에 따라 영업 행태도 예대마진 중심의 기존의 낡은 영업관행을 답습하는 등 시대적·국민적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TF를 통해 금융회사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제고,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성과보수 운영의 합리성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권 부위원장은 "이사회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해 고유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사외이사 선임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EO 선임과 관련해서는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개방적·경쟁적인 승계 프로그램이 작동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CEO 연임에 대해서는 주주의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성과보수 체계에 대해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과도한 단기 성과주의를 야기하는 보수체계는 무리한 영업 및 내부통제 소홀로 인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장기가치와 연동되도록 보수체계를 설계하고, 주주감시를 통해 과도한 성과급 지급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과지급된 성과보수를 환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금감원이 진행하는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 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다음주부터 착수하는 특별점검을 통해 형식적으로 운영돼 온 모범 관행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화 또는 법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TF는 외부 전문가 의견과 해외 사례 검토 등을 거쳐 오는 3월까지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반영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의 자정 노력을 그저 기다리기에는 시장의 요구 수준이 높고 시간도 여유롭지 않다"며 "지배구조 개선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점검을 토대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정하게 점검·평가하고 개선과제를 신속하게 제도화·법규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6 16:3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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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800선도 뚫었다...또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돌파하면서 '오천피'(코스피 5000)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새해 들어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는 중이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19포인트(0.90%) 상승한 4840.74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0.48% 오른 4820.66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4800선을 넘어섰으며, 장중 4855.61까지 치솟았다. 기관은 3368억원, 외국인은 40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9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를 바탕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과거 2019년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역대 최장 연속 상승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3.47%)와 삼성전자우(4.12%)가 나란히 급등세를 보이며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 14만9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0.93%)도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최고가에 닿았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6.48%)가 큰 폭으로 오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9%)가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주인 현대차(-2.13%)와 기아(-0.92%), HD현대중공업(-1.43%)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374개, 하락종목은 507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36%) 오른 954.59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81억원, 571억원씩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83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알테오젠(10.10%)과 삼천당제약(10.06%)은 10%대 급등세를 보였고, 에이비엘바이오(2.54%), 코오롱티슈진(3.46%), 리가켐바이오(2.33%) 등이 모두 올랐다. 2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3.19%)과 에코프로(-2.22%)가 모두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5.01%)도 급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571개, 하락종목은 1103개, 보합종목은 88개로 집계됐다. 임 연구원은 "TSMC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올해 매출 30% 증가 및 설비투자 최대 560억달러로 확대 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시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실적시즌에 따라 추정치 상향이 이어지면서 기록적 랠리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높지 않은 편으로, 당분간 긍정적인 증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473.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6 16:0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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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ETF·ETN 포함 국내주식 거래 이벤트 마련

국내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크레온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개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를 장려하고 실질적인 수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거래 이벤트 '오늘도 내일도 혜택'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ETF와 ETN 거래를 포함한 국내 상장 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 영업일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하루에 10명씩을 추첨해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1만원, 거래금액 3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2만원, 거래금액 20억원 이상에게는 1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15명을 추첨해 거래금액 10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5만원을 지급한다. 대신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투자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주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크레온 홈페이지 및 MTS·HTS 이벤트란에서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거래 규모에 따른 보상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성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16 15:31:2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