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나라셀라, 코스닥 예심 통과…상장 박차 가하나

나라셀라가 지난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가운데 국내 첫 와인 수입 상장사 '1호' 타이틀을 거머쥘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나라셀라는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지난해 10월 심사를 청구해 약 5개월 만에 첫 관문을 통과했다. 상장 예비심사 효력이 6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늦어도 올 하반기 안으로 상장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나라셀라는 지난해 금융분야 고위급 전관, 해외투자 전문가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상장을 위한 'IPO드림팀'을 꾸렸다. 지난해 3월에는 국세청 출신 김충렬 감사를 새로 영입했으며, 같은 해 6월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석윤수 비파이낸스 한국 대표를 각각 이사회 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다만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의 경우 지난 5일 사외이사에서 중도 사임했다. 나라셀라 지분구조는 예심 승인 기준으로 나라로지스틱스가 지분 69.7%로 최대주주다. 나라로지스틱스는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이 최대주주이며 지난 2021년말 기준 7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나머지 약 30% 지분을 에이벤처스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2021년말까지만 하더라도 노틱와인문화성장 사모투자가 보통주 지분 약 20%를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엑시트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에이벤처스가 나라셀라 신주 인수 당시 구주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셀라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는 와인 수입·유통사로는 1호 상장사가 된다. 국내에서는 또 다른 와인 수입·유통 업체인 금양인터내셔날 역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부 와인 기업들이 스팩 합병 방식을 통한 상장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증시 입성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선진국의 경우 관련 기업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런던증권거래소엔 디아지오 등이 상장돼있다. 나라셀라는 지난 1997년 설립돼 해외 유명 와인을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몬테스, 덕혼 등 해외 와인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면서 국내 와인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의 시장 점유율 3~4위 수준이다. 또한 최근 와인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커온 나라셀라의 성장성 역시 상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와인시장은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홈술족, 홈파티족의 증가로 실적 증대가 이어졌다. 나라셀라는 지난 2021년 매출로 88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4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121억원으로 100% 넘게 증가했다. 여기에 업계 점유율 상위 업체인 신세계 L&B, 금양인터내셔날, 아영에프비씨 역시 같은 기간 최고 매출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으며, 지난해 실적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20 14:34:0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붕어 낚으면 500만원…4월9일 해수부장관배 '가족 낚시대회'

온 가족이 붕어를 잡아 1등을 하면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부상 5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색 낚시대회가 다음 달 9일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충청남도 공주시 자연농원낚시터에서 '제1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가족사랑낚시대회 및 어린이낚시안전체험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체험 활동,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사랑낚시대회는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인 이상의 가족이 팀을 이뤄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낚시에 참가한다. 각 팀이 잡은 붕어 중 2마리의 크기를 합산해 순위를 매겨 1위부터 5위에게는 본상이 수여된다. 1위는 해양수산부장관상 및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낚시안전체험교실'도 열린다. 체험 교실에서는 구명조끼, 구명환, 소화기 등 안전 장비 사용법과 낚시 관련 안전 수칙 등을 교육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낚시 체험도 할 수 있다. 물고기를 가장 많이 낚은 어린이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부상 30만원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FTV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한국낚시연합에 전화(02-494-0733)나 팩스(02-494-0734)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임태호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봄 햇살 따뜻한 날 가족과 함께하는 봄 낚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개최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20 14:19:24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株라큘라 추천종목] 원방테크, K칩스법 통과·삼성전자 300조 투자에 수혜 전망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원방테크에 대해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K칩스법(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상향) 통과와 삼성전자의 평택공장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윤정부는 2026년까지 550조원을 투자해 전국에 15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300조원 투자를 확정했고,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K칩스법 통과로 감산을 계획했던 기업들의 추가 투자도 용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방테크는 반도체, 2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클린룸 전문 업체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방테크는 1989년에 설립된 클린룸 및 드라이룸 전문 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산업용 클린룸(Industrial Clean Room, ICR)은 오염도·온도(약 23°C)·습도(약 45%)·기압 등의 실내 환경을 통제하는 인프라 시설로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메인 장비 도입 전 구축된다. 특히 반도체 공장에서는 외부의 작은 먼지 유입만으로도 생산공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청정도 유지를 위한 클린룸 설치가 필수적이다. 현재 원방테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SK온, 셀트리온 등 산업별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우 연구원은 "원방테크 산업용 클린룸 매출의 약 30%는 삼성전자로부터 발생하며 최근에는 주요 생산라인인 평택 P3 공장, 미국 테일러시(텍사스주) 1라인분을 수주했다"며 "이후에도 동사 주요 고객사의 국내 평택 P4(2023), P5(2024 추정), P6(2025 추정) 및 미국 테일러시 및 오스틴시 생산 라인 증설 등을 위한 투자는 지속될 전망으로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올해 원방테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1.8%, 25.2% 증가한 4745억원, 275억원으로 추정된다. 우 연구원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입법부의 지원사격 등을 통해 원방테크의 수주잔고도 점진적으로 증가해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면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20 14:06: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카드사 지난해 순익 4%↓…'이자비용 증가 탓'

지난해 카드사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증가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이자 비용 등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2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의 순이익은 2조6062억원으로 전년(2조7148억원)보다 4%(1076억원) 줄었다.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1076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1%(116조원)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가 살아나고,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진 영향이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884조원으로 전년 대비 13.5%(105조원), 체크카드 이용액은 192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1%(11조원)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57조4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4.2%(2조3000억원) 늘었다.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지난 2019년 59조1000억원, 2020년 54조1000억원으로 줄어들다 2021년 55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은 4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9%(5조7000억원) 줄었다. 카드론은 2019년 46조1000억원에서 2020년 53조원으로 늘어나다 2021년 52조1000억원으로 꺾인 후 감소세다. 지난해 누적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2417만매로 전년 말(1억1769만매)보다 5.5%(648만매) 증가한 반면 누적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517만매로 전년 말(1억611만매)보다 0.9%(94만매) 줄었다. 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등 대체결제수단 활성화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전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말 카드사의 총 채권 기준 연체율은 1.20%로 전년 말보다 0.11%포인트(p)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카드채권 연체율이 1.38%로 전년말 대비 0.14%p 상승했으며 신용판매 연체율은 0.65%로 전년 말 대비 0.11%p, 같은 기간 카드대출 연체율도 2.98%로 전년 말 대비 0.38%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경기 하락 우려 등 대내외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미래 경기전망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대손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여전채 발행시장 동향 및 카드사의 유동성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유동성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20 14:04:4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신영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정하고 기부도 함께 해요"

신영증권이 오는 5월 말까지 '신영 퇴직연금 착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운용상품을 스스로 정하지 않으면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신영증권 퇴직연금 IRP(개인형퇴직연금제도), DC(확정기여형) 가입 고객이 자신의 디폴트옵션 유형을 정하면, 신영증권과 신영자산운용이 고객 1인당 1만원씩 튀르키예·시리아 재난 구호활동을 위한 성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금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전달된다. 신영증권 퇴직연금 고객은 모바일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신영증권 그린'에 접속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해 자신의 리스크 스타일에 맞는 디폴트옵션을 지정하면 된다. 신영증권은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등 총 7가지 디폴트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일 신영증권 WM총괄본부장은 "고객의 퇴직연금 투자 성과를 더 높일 수 있는 디폴트옵션 지정을 독려하는 동시에 어려움에 빠진 이웃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벤트로 고객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20 14:04:4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스위스 국립은행, UBS·CS 합병 공식 발표

스위스 최대은행 UBS가 그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했다. 인수가는 30억 스위스 프랑(약 32억3000만달러, 한화 약 4조2374억원)이다. 19일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 최대 은행 UBS와 CS의 합병을 공식화했다. SNB는 "예외적 상황 속 스위스 경제를 보호하고 금융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은 것"이라며 "이는 스위스 연방 정부와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과 SNB의 지원에 따라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NB는 인수지원을 위해 USB에 1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SNB는 "실질적인 유동성 제공을 통해 두 은행 모두 필요한 유동성에 접근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총액은 30억 스위스프랑, 32억3000만 달러로, CS의 모든 주주는 22.48주당 UBS 1주를 받게 된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CS의 주당 가격은 1.86 스위스 프랑이었다. 이를 달러로 전환한 시가 총액은 약 80억 달러다. 이같은 발표에 대해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CS의 경우 세계 9대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파산 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는 비교되지 않는 거대한 충격을 던질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스위스 당국의 유동성 지원 발표를 환영했고, 영란은행(BOE)도 UBS의 CS 인수를 지지한다면서 동시에 영국 은행 시스템 역시 건전한 상태로 자본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20 13:22: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 IB맨이 연봉킹...CEO 추월 왕자는 누구?

지난해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O보다 많은 보수를 받아간 임직원도 줄을 이었다. 20일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현만 회장은 지난해 51억1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37억194만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24억7500원원),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19억3000만원) 등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 회장의 보수는 2018년부터 이연된 성과급과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2021년에 산정한 성과 보수를 반영한 것" 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IB 부문에서는 CEO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은 고액 연봉자도 나왔다. 메리츠증권의 안재완 전 자산운용총괄본부 전무의 지난해 보수는 46억5813만원이었다. 최희문 회장 보다 10억원이나 더 받았다. 삼성증권에서는 강정구 영업지점장의 보수가 36억9400만원으로 장 사장의 두배 가까이에 달하며, 사재훈 전 이사도 22억6400만원을 수령했다. NH투자증권에서는 조규상 전 운용사업부 대표가 퇴직금을 받으면서 정영채 대표보다 많은 31억6200만원을 받았다. 또 박정준 부국증권 IB사업부문 대표가 36억92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오동진 유진투자증권 IB부문 대체투자팀 팀장과 BNK투자증권 부동산투자본부 안재우 상무가 각각 35억7000만원, 32억5100만원을 받았다. 여은석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총괄본부장도 지난해 34억7878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이원병 다올투자증권 IB투자실 상무는 퇴직금을 포함해 29억4000만원을 받았고, 최용석 한화증권 IB본부장은 27억8800만원, 이종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담 이사는 26억1900만원, 장호석 다올투자증권 IB부문 대표는 25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은 편충현 부사장이 퇴직금 포함 13억7400만원을 받아 이은형 전 대표 7억6500만원의 두배 가까운 보수를 챙겼다.

2023-03-20 13:04:4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금융권, 알뜰폰 시장 경쟁 뜨겁다...알뜰폰업체들, 금융권 적극적 공세에 '초긴장'

금융권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알뜰폰 시장 경쟁이 뜨겁다. 알뜰폰업체들은 금융권들이 알뜰폰 시장에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이며, 다른 은행들도 추가로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은행권 중 알뜰폰 시장에서 적극 영업에 나서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늘리고 있으며,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직접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알뜰폰업체와 손잡고 관련 요금제 출시에 나서고 있다. 토스모바일도 결제금액 10%를 돌려주는 혜택을 내놓고 올해 초부터 본격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상호금융권인 신협중앙회도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다.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잇따름에 따라 아직 알뜰폰 시장에 발을 담그지 않은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도 이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당장 알뜰폰 시장에 진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권들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용받고 혁신금융서비스 1호로 지정돼, 은행권 최초로 알뜰폰 브랜드 'KB리브엠'을 선보인 바 있다. 또 2년 후인 2021년 사업을 2년 연장받았다. 금융당국은 이미 금산분리 완화를 예고한 바 있으며, 금융위원회는 알뜰폰을 금융기관의 부수업무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법에서 금융업무 중 부수업무에 통신업을 넣게 되면 은행이 자유롭게 알뜰폰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 더 많은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은 아직 알뜰폰 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못 했지만 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알뜰폰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알뜰폰 사용 증가세가 뚜렷한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알뜰폰 휴대전화 회선 이용자수는 2021년 609만 2842명에서 2022년 727만 2400명으로 1년 사이 약 118만명이나 늘었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의 점유율이 지난 1월 39.95%로 떨어질 정도로 알뜰폰 가입자들이 늘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수는 지난 1월 1306만2190명을 기록해 점유율 17.14%를 기록하면서 SKT 점유율 축소에 영향을 줬다. 알뜰폰 가입자수 40만명을 확보한 KB국민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알뜰폰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금융당국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엠'은 다음달 사업특례 기간 만료를 앞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이자 장사를 지적하며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외쳐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브엠은 2019년 12월 5000명 수준의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2021년 11월 2년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넘어선 후 다시 1년 3개월 만에 2배를 달성한 것이다. 리브엠은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로 알뜰폰 시장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MVNO 고객만족도 조사에서KB국민은행은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 하반기까지 3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리브엠의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멤버십 이용 고객은 생활혜택과 금융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월 1회, 최대 연 6회까지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되던 스타벅스, 해피콘, 뚜레쥬르, GS25 편의점, 금리우대 쿠폰 등에다 CU 편의점, 지니뮤직 음악감상 쿠폰까지 혜택이 더해졌다"며 "고객님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핀테크업체인 토스는 알뜰폰 자회사 토스모바일을 통해 지난 1월 30일 알뜰폰 요금제를 공개했는데 사전 신청에 15만명이 몰리는 등 주목을 받았다. 토스모바일 요금제는 토스 앱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퀵 배송업체 바로고와 협업을 통해 유심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 부산 등 일부 광역시에서는 유심 수령까지 17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 또 100GB와 71GB 요금제에 한해 토스포인트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데, 100GB 요금제는 데이터를 10GB 미만으로 사용했을 때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71GB 요금제에 가입했는데 월 30GB를 사용한다면 2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15GB 요금제는 매달 1000원씩 할인해준다. 하나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인 고고팩토리와 공동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다. 알뜰폰 요금제는 ▲통신사 할인 ▲휴대폰요금 자동납부 할인(휴대폰요금 자동납부 실적이 있는 경우 월 2000원 할인) ▲하나카드 결제출금 할인(하나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결제대금 인출실적이 있는 경우 월 1000원 할인)▲하나은행 첫 거래 추가 할인(월 2000원 할인) 등 첫 개통일로부터 12개월 동안 매월 최대 5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KT망을 쓰는 KT엠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 스테이지파이브, 세종텔레콤 등 4개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요금제 12종을 선보였다. '신한 모두다 맘껏 7GB++'는 월 1만 8700원으로 기본 데이터 7GB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입 시 데이터 30GB를 제공하는 쿠폰도 발급해준다. 신협중앙회도 최근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제휴를 통해 '신협 알뜰폰 요금제'를 내놓았다. 저렴한 요금제가 특징으로, 이번에 출시한 총 6종의 알뜰폰 요금제는 가격이 이통 3사 대비 반값 수준이다. 신협 관계자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하는 요금제로 조합원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신협 전용 알뜰폰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금융권들의 알뜰폰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공세에 알뜰폰업체들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알뜰폰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이미 금산분리 완화를 예고했으며 금융위원회는 알뜰폰을 금융기관의 부수업무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금산분리가 완화되면 많은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 금융권들이 너도나도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어 알뜰폰 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중소 알뜰폰업체들은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에 진입해 자본력을 기반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요금인하 여력이 크지 않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도산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금융권들의 알뜰폰 시장 진출을 크게 반대하고 있다.

2023-03-20 11:26:5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