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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창용 “경제 녹록지 않아…‘물가안정’에 중점”

"올해도 물가가 목표수준을 넘어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지속해 나가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 안팎에 높은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 결과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수준인 6.3%를 기록했다. 9~10월에는 미달러화 강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10월 이후에는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사정이 악화됐다. 이 총재는 특히 물가·경기·금융 안정간 상충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교한 정책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양상에 따라 국제원자재가격이 급등락할 수 있으며,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 및 감염병 상황변화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의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위축돼 금융시장의 불안이 재연되고, 금리인상의 영향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올바른 정책대응을 하면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까지 급등하면서 일부에서는 과거 위기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정부·기업·금융기관의 위험관리 시스템이 개선돼 환율은 점차 안정됐다"며 "같은 맥락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국내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감안하면 올바른 정책대응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무역의 분절화, 높은 금리수준이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지만 그간 미뤄온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총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중국경제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며 "고금리 환경 역시 높은 가계부채의 수준을 낮추고 부채구조를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총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예측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경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처럼, 한국은행이 축적된 경험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연착륙에 기여해야 한다"며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경영 혁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업무의 질적수준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01 12: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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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중국 성장세 4%대, 일본 1%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는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로코비드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생산 및 소비를 중심으로 중국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은 1%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1일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중국·일본의 경제 전망 및 주요이슈를 발표했다. ◆중국, 리오프닝, 부동산시장 부양조치 변수 올해 중국경제는 4% 후반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지난해 12월 7일 '코로나19 방역조치 최적화 통지'를 전격 발표하며 방역강도를 대폭 축소했다. 이번 조치로 중국내 지역간 이동 제한뿐 아니라 해외 입출국 제한까지 완화됐다. 한은은 "제로코비드 방역정책의 완화로 2분기부터 소비회복 등을 통해 성장세가 높아질 것"이라며 "하반기 들어 리오프닝(Reopennig·경기재개)에 따른 경제효과가 본격화돼 경기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도 2%내외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식품가격이 2021년 -1.4%에서 2022년 1~11월 2.6%로 올랐다. 식품가격은 안정될 수 있지만, 완화조치에 따른 경제효과가 본격화되면 관광·외식·숙박·항공 등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은은 ▲코로나19 리오프닝 ▲부동산시장 부양조치에 따라 중국경제의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분한 준비가 전제되지 않은 방역기조 변화는 리오프닝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경기회복 효과도 제한할 수 있다. 엄격한 방역조치를 취하다 리오프닝 과정을 거친 대만, 베트남 등 여타국가의 경우 3~4개월 정도 확산세가 급증한 이후 안정됐다. 더구나 중국의 경우 노인층 백신 접종률이 낮고, 신규 치료제의 전면 보급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10월 중순 이후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정점은 1분기 춘절 등 대규모 지역간 이동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감염자 수가 급증할 경우 자발적으로 안전우려로 외출과 지역간 이동을 줄일 수 있어 소비회복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 아울러 부동산 부문의 부진도 성장률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형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은행대출, 채권발행, 비공개증자 등의 자금조달을 모두 허용한 상태다. 지난 11월 6개 국유은행은 18개 부동산기업과 총 1조6550억위안 이상의 신용공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중 7개 기업은 민영기업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낮아 쉽게 회복하기에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신규주택 판매 면적은 지난해 1~11월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했다. 주택투자도 9.8% 감소해 주택가격상승 기대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 부진이 당분간 지속되고, 해외 수요 둔화로 제조업 투자도 지난해의 성장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부동산부문의 부진, 해외수요 둔화 등을 고려할 때 리오프닝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중국경제가 2023년 잠재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금융완화 정책 부작용 지속 일본은 지난해와 비슷한 1%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겠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 감소등이 맞물리면서 성장 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일본은 국재원자재가격 상승과 엔화약세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해 1월 소비자물가는 0.2%에서 11월 3.7%까지 2.5%p 올랐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올해 1~9월 중 전기·가스 사업자에게 지원금을 지원해 가정용 전기·가스요금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일본거주자가 국내여행시 숙박·교통비를 최대 20%까지 지원해 민간소비도 개선한다. 다만 한은은 기업의 가격설정 행태변화와 임금상승이 물가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기업들은 버블붕괴이후 비용 증가시 가격을 전가하기 보다 인건비를 조정하거나 마진을 축소했지만 올해는 비용상승부담이 큰 재화를 중심으로 가격전가를 했다. 일본의 금융완화 정책의 부작용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일본은 장기간의 저금리 지속으로 경쟁력 없는 기업이 퇴출이 지연되고, 경제효율성 저하 및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일본기업의 도산건수는 2021년 1030건으로 2010년(1만3321)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세계경쟁력연감(IMD) 경쟁력 순위는 지난해 63개국 중 34위로 2010년(27위) 대비 7단계 하락했다. 사업효율성은 저조한 생산성·효율성지표 등으로 순위가 51위를 기록했다. 대규모 국채매입으로 국채시장의 유동성 문제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금리를 대폭 인상하자, 일본은 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매입을 실시했다. 글로벌 금리상승에도 수익률곡선 제어 정책(YCC) 정책으로 10년물 금리가 사실상 고정되면서 거래가 수일간 성립되지 않고, 특정 국채의 일본은행 보유규모가 일시적으로 발행잔액을 초과하는 등 이상징후가 발생했다. 한은은 "장기간 지속된 완화정책의 부작용과 물가상승 압력 확대등으로 일본은행 정책조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지난해 12월 YCC정책 수정이 단행되면서 단기간에 정책이 추가 조정될 가능성은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01 12:00: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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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전액 영구 면제

신한은행이 모바일 앱 뉴쏠(New SOL)과 인터넷뱅킹의 이체수수료를 전액 영구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고객은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시 건당 500원, 타행으로 자동 이체시 건당 300원씩 납부하고, 거래 기준 등 수수료 면제 기준을 충족한 고객만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이번 수수료 면제는 새로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전임 은행장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하는 첫 사업으로 한용구 은행장의 결단과 함께 신속하게 추진됐다. 한 은행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리딩 뱅크답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어떻게 할건지 심도 있게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익을 낸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체 수수료 면제를 가장 빠른 시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 중심은 신한이 일류 기업으로 가는데 가장 커다란 대명제"이라며 "이체 수수료 면제가 고객과 사회를 위한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이며, 모든 은행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7월 이후 금리 인상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하고 있다.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금리, 연 5%로 일괄 감면 ▲주택담보대출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중 21년말 대비 0.5%p 이상 금리상승 고객 대상 이자유예 ▲취약차주 전세자금대출 금리 0.4%p인하 ▲서민금융 지원 상품 새희망홀씨 대출 신규 금리 1.5%p인하 등이 대표적인 '고객중심' 금융지원이다.

2023-01-01 11:21: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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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 다할 것"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는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과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멀리 뛰는 토끼처럼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예측 불가능한 금융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민금융지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견이다. 우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가한다. 오 회장은 "PF 대출의 연착륙을 지원하고 저축은행의 유동성 관리 및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변동성이 커져가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적극 대응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낡은 규제 완화를 통해 디지털 인력 양성, 비대면 경쟁력 강화 등을 시사했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을 둘러싼 관련 규제를 완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뱅킹의 보안 강화 및 인증체계 정비, IT업무프로세스 개선, 디지털뱅킹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저축은행이 비대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저축은행 업계의 감시 기능 강화를 예고했다. 특히 저축은행 이용률이 높은 서민들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방침이다. 오 회장은 "소비자 보호라는 큰 우산 아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을 더 활성화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지원활동 강화,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성장지원 컨설팅 확대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 회장은 이 밖에도 ▲저축은행을 둘러싼 관련 규제를 완화통한 경쟁력 확보 ▲지급준비예탁금의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자산 배분 ▲전문인재 양성체계 구축 ▲회원사 건전경영 지원 위한 자율규제 활성화 등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오 회장은 마지막으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를 강조하며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예측 불가능성을 더해가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저축은행 업계는 총자산 130조원을 넘어섰다"며 "중금리 대출 활성화, 디지털 혁신 가속화 등의 노력으로 중소기업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탄탄히 다졌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01 11:21: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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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수출 5대 강국 도약에 수은 앞장설 것”

"획기적인 수출증대를 주도하고 수출 5대 강국 도약에 앞장서겠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경제가 처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수은은 우선 상반기 중 금융지원 목표의 60%이상을 공급해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첨단전략산업 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해 혁신산업 분야에 총 16조원을 지원하고, 방산이 제2의 전략수주산업이 될 수 있도록 주요발주처와 선제적 금융협력을 확대한다. 중소중견기업에는 총 31조원을 지원해 고용유지와 경영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윤 행장은 "수은은 이를 위해 안정적인 외화자금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IR을 통해 대규모 달러화 채권을 발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비달러와 채권 발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뱅크론(Bank Loan), 채무보증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안정적인 재원조달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했다. 핵심산업 및 취약분야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도 확대·개편한다. 윤 행장은 "공급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해외자원개발, 장기구매계약, 국내 도입기반 구축 등 자원도입 전 단계에 금융을 지원하겠다"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국내 해운사에 대한 선대확보를 지원해 원활한 수출입 물류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탄소중립 경제에 대비하기 위해 ESG부문에 15조원을 공급한다. 사업단계(생산→저장, 운송→활용)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제감축사업을 수행해 정부의 탄소중립목표 달성에도 기여한다. 윤 행장은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에너지 위기 등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CBAM)과 같은 새로운 무역장벽이 생겨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01 10:46: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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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완규 여신협회장 "낡은 규제 개선...위기 극복 과제"

"여신금융업권은 과거 숱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한 것 처럼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금융시장 전망 또한, 대외여건 악화 등에 따라 여러 측면의 악재가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여전업계가 마주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여신협회의 세 가지 역할를 제시했다. 최우선 과제는 조달 비용 경감이다. 정 회장은 "여전채 매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해외로부터의 자금조달 경로 활성화 등 어려움을 타개할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각종 추가적인 영업 부담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과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경색에 여전사들은 조달 비용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여전채 매입이 시장 회복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낡은 규제는 개선하고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율에 나선다는 의견이다. 기준 금리 인상과 플랫폼 다변화 등 금융 시장의 여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규제 개혁을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정 회장은 "영위 가능한 겸영·부수 업무 범위의 확장, 4차 산업 인프라를 위한 리스 물건 범위의 확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금융 투자금지업종 완화 등 크고 작은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사의 금융업 진출과 경쟁하기 위한 디지털 신사업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약속했다. 여전사들은 빅테크사와 동일한 기능을 하더라고 마케팅 축소부터 결제 수수료 차등 적용 등을 지적하며 '동일 기능, 동일 규제'를 요구해온 바 있다. 정 회장은 "여신금융회사의 디지털 신사업 영위 과정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일컫는 불공정 요소를 해소하여 마음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안정적 무대를 제공하고, 마이데이터 대상정보 확대 등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토양을 든든히 다지겠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업권이 갖고 있는 공통 현안들도 있지만, 회원사의 어려움은 개별 회사 수만큼 있을 것이다"라며 "협회의 소중한 고객인 회원사와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금융정책 당국이나 국회 등 유관기관에 우리의 애로사항이 충실히 전달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협회의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01 10:08: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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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원주 주건협회장 “건설산업 정상화...정책지원 절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1일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이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금융?세제 지원과 더불어, PF대출 정상화, 미분양주택 해소 등을 통한 주택업체 유동성 지원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HUG PF대출보증·미분양 PF대출보증 제도개선', '브릿지론 기한연장시 기존금리 유지',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 '미분양주택 취득자에 대한 세제 지원', '주택업체 보유 미분양주택 주택담보대출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심의제도 활성화를 통해 신속한 인허가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안 통과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면서 "특히, 국회에 계류중인 통합심의 의무화 관련 법안에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를 추가하는 것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023년에도 회원업체들이 편안하게 주택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침체된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선제적인 주택정책이 시행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정부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택사업 활성화방안을 강구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01 10:06: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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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고령자·장애인에게 유익한 금융상품은?

Q. 고령 및 장애인 금융소비자의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A. 고령 및 장애인 소비자의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는 보험료 할인과 세제 혜택이 있습니다. 먼저, 보험료 할인과 관련한 정보입니다. ①자동차보험의 피보험자가 만 65세 이상이면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경우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에 가입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②주택연금 이용자가 주택금융공사를 통해서 안내받은 치매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줍니다. ③자동차보험 피보험자가 중증장애인이면서 소득 및 자동차 배기량 등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서민나눔특약'에 가입하여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세제 혜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①장애인전용보험으로 전환하면 더 많은 세액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보험자가 장애인인 보장성보험은 '장애인 전용 보험 전환 특약'에 가입해 소득세법상 장애인 전용 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전환 시 계약 내용의 변경 없이 공제 한도 및 공제율을 적용받아 추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②금융상품 가입 시 '비과세종합저축'을 우선 이용해보세요. 비과세 종합저축은 이자 및 배당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상품으로 은행 예·적금, 금융투자상품, 보험 등에도 적용됩니다.

2023-01-01 10:03: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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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 첫째 주 2573가구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573가구(일반분양 22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석정한신더휴',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청주개신동원더라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부송데시앙' 등 2곳이 오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서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965가구(1BL 967가구, 2BL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창원역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대형쇼핑몰, 영화관,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세대 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동, 전용면적 84~124㎡ 481세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 KTX·SRT 동대구역, 국채보상로,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메가박스,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등 편의시설과 신천초, 청구중·고, 대구중앙중·고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01 10:03: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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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지속…새해 도입되는 대출제도는?

올해도 금인 인상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해에 도입되는 대출제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1일 한국은행과 월가의 10개 투자은행(IB)은 대체로 오는 3∼5월까지 연준의 금리인상이 계속되고, 최종 금리 수준은 5.0∼5.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형은 연 5.52~7.48%로 8%에 육박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연 5~7% 수준까지 뛰었고, 신용대출 평균금리도 7%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권은 대출지원책과 함께 개정된 정책금융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주목 먼저 정부가 올해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과 보금자리론, 적격대출을 합친 상품이다. 신규 주택구매자는 물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갈아타려는 차주, 담보물건에 대한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담대(보전용)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저조하자 올해 일반형 안심전환대출을 특례보금자리론 형태로 출시키로 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집값 9억원에 소득요건은 폐지하고, 대출한도 역시 5억원으로 확대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역시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수도권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면서 서울에서도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주택이 예전보다 늘었다. 기존 정책모기지 상품의 주택가격 기준은 6억원 이하로 돼 있어 서울에서는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은행,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1년 동안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대출자들의 이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수수료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할 수 있도록 대출자의 부담을 낮춰준다는 취지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가계대출(주택담보·전세자금·신용대출)을 받은 대출자에 한해 올 1월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신한은행도 올 1월 신용등급 하위 30%인 가계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시행 기간은 1년이다. 우리은행은 2일부터 내부 신용등급 5구간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1년간 면제한다. 마지막으로 제도권 금융에 접근이 여려운 서민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의 금리 상단이 1%포인트(p) 인상되지만, 서금원의 분담금을 늘리는 방식으로 취약차주의 부담은 덜도록 했다. ◆서금원, 인상 이자 60% 부담 서금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근로자햇살론 대출금리 상한은 연 10.5%에서 연 11.5%로 1.0%p 인상된다. 다만 서금원이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최대 1.0%p)의 60%를 부담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기존 대출금리 상단인 연 10.5%에 근로자 햇살론을 실행한 차주는 서금원 보증료인 2.0%p를 더해 연 12.5%의 금리를 부담했다. 올해부터 이 차주는 대출금리 상단인 연 11.5%에 인하된 서금원 보증료율 1.4%p를 더해 연 12.9%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햇살론15와 최저신용자특례보증 상품 또한 대출금리 상한을 1.0%p 인상하기로 했으나, 서금원이 보증료율을 1.0%p 인하해 대출금리 인상분을 모두 부담한다. 특히 서금원은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한 근로자햇살론(1500만원→2000만원), 햇살론15(1400만원→2000만원), 햇살론뱅크(2000만원→2500만원)의 한도 확대 적용을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도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빚을 갚고 대출을 최소화하는 자산관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정책 변화와 대출 목적, 소득 변화 등에 따라 대출 전략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1 10:00:1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