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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7000달러 공방전…이번주 고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이벤트가 많은 만큼 암호화폐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암호화페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말부터 1만7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사태로 1만5000달러까지 하락 했을 때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 약 2000달러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 나온 이후 상승세가 지속된 것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며 "연준은 빠르게 금리를 인상했고 이러한 움직임이 경제에 미치려면 시간이 걸려 금리 인상을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확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함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이번 주 미·연준 FOMC 회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공개, FTX 관련 청문회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오는 13일 미 연방 하원이 개최하는 'FTX 붕괴에 관한 청문회'에서 증언한다. 미국에서 챕터11 파산보호신청을 한 FTX가 청문회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투자자들이 집중하고 있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14일 이틀간 열릴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미국 고용시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수는 26만3000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20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노동수요가 높으면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다. 11월 고용 보고서가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나서려던 연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다. 이에 FOMC 회의전 발표되는 CPI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OMC 폐막 하루 전에 나오는 만큼 이번 회의 정책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서 답을 예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월가에선 11월 CPI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7.3%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는 10월의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7.7%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하는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연준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면서 관망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이 원하는 결과로 끝날 경우 2만달러 돌파역시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1 17:02: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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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KT&G' 거센 압박…"15년째 주가 답보, 사업재편하라"

KT&G의 주가가 1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행동주의펀드들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Flashlight Capital Partners)와 안다자산운용은 KT&G에 대해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 등을 요구하며, 사업재편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KT&G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0.91%) 내린 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 25일 FCP에 이어 11월 2일 안다운용이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이후 8만원대에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2020년 이후 2년 만에 9만원대에 진입했으며, 11월 30일에는 장중 1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KT&G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오히려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점인 13만7000원(2016년 7월 1일)보다도 28%가량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21% 뛰었다. 지난 3분기 말 분기보고서 기준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7.44%)이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어 중소기업은행(6.93%), 우리사주조합(2.93%) 등에 이어 70.09%의 지분을 소액주주 23만여명이 나눠 가지고 있다. 행동주의펀드 측은 KT&G에 대해 '잃어버린 15년', '고아 주식', '거버넌스의 부재'라는 강도 높은 표현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FCP와 안다운용이 보유한 KT&G 지분이 1% 남짓에 불과해 자체적으로 이사회 의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다른 소액주주들의 호응 여부에 따라 대대적인 주주행동을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9일 양일에 걸쳐 FCP는 5대 주주제안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이상현 FCP 대표가 직접 나서 이사회와의 대면 미팅, 백복인 KT&G 사장과의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현 백복인 사장이 취임한 최근 7년간 주가는 40% 떨어졌는데,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의 연봉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며 "현 이사회 중 의미 있는 수준의 주식을 갖고 있는 분이 하나도 없다. 대표이사도 (보유 주식 금액이) 3000만원이 채 안 된다. 웬만한 개미 주주보다도 주식이 없다. 주가가 내려가든 올라가든 경영진은 사실 아무 상관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작년 이사회는 백 사장을 3연임 이사장 후보로 결정했는데, 그 과정이 단 11영업일만에 이뤄졌다"며 "취임 이후 주가가 급락했는데도 역대급 성과급을 줬다. 공기업스러운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FCP는 지난 10월 KT&G 이사회에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궐련형 전자담배 '릴' 글로벌 전략수립 요청 ▲부동산업 등 비핵심사업 정리 ▲잉여현금 주주 환원 ▲사외이사 선임 등 5가지 내용의 주주 제안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 이 대표는 9일 설명회에서도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5년간 연간 12%씩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이며, 한국에서 70% 이상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인적분할 후 한국인삼공사의 기업가치는 4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담배와 인삼 사업은 완전히 달라 두 사업을 하나의 그룹으로 보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한국인삼공사가 분리해 KT&G가 순수 담배회사로 남을 경우 죄악주가 돼 버린다는 반박도 있겠으나, 순수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가 KT&G보다 기업 가치가 높은 걸 보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이번 주주서신과 관련해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회사는 그 결과를 주주를 비롯한 시장관계자들과 공정하고 투명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11 16:05: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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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경제분석과장에 첫 여성 외부 전문가 임용

경력개방형 직위인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장에 여성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분석과장으로 이화령(42) 전 한국개발연구원 플랫폼경제연구팀장을 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장은 경제학 박사학위 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재직하며 공정거래 관련 다양한 정책 연구와 자문·평가 등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기반(플랫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들과의 유기적 연관성을 고려한 경쟁정책 방향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 이 과장은 공정위에서 ▲위원회 소관 사건 경제분석 지원 및 쟁점 대응 ▲경쟁 제한적 법령·제도에 대한 경쟁제한 효과 분석·지원 ▲경쟁 관련 경제분석 기법 교육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앞서 공정위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을 활용해 고객지원담당관을 발굴·임용한 바 있다.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경제분석 분야의 전문가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 영입했다"며 "시장경제의 공정한 경쟁을 통한 경제질서 확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제도는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05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한용수기자

2022-12-11 15:24:2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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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업비트 상폐 후 거래대금 90% 추락…활로 모색 안간힘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최근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퇴출된 뒤 전체 거래대금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에 처한 위메이드에서는 국내 C2C(코인 투 코인) 거래소에 상장과 함께 발행량 수축 정책을 내놓는 등 반전 계기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위믹스(WEMIX)의 글로벌 거래대금이 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믹스는 지난 8일 국내 4개 원화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이후 거래대금이 93% 이상 감소했다. 상장폐지 관련한 이슈가 처음 발발한 11월24일부터 상장폐지 당일인 12월8일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971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상장폐지된 다음날인 9일(115억원)에 이어 10일까지도 거래대금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신뢰 회복을 이뤄내 반전의 기회 마련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는 4대 거래소 상장폐지 이후 하루 뒤인 지난 9일 1000만달러(약 130억원) 규모로 위믹스와 위믹스 크래식을 바이백(재구매)한 뒤 소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백 및 소각은 내년 3월까지 90일간 시간 분할 균등 주문 방식을 통해 진행한다. 재단의 투자 유치 및 자산 처분, 계열사 대출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며, 과정 완료 시 결과를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시행중인 '페이즈(Phase) 1'의 가스비 전액 소각 ▲위믹스3.0 메가 에코시스템의 모든 플랫폼 수익과 위믹스 재단의 모든 투자 수익의 25% 분기별 소각 ▲소각은 매 분기별 컴플라이언스 보고서 공시 후 진행 및 결과 공지 등을 통한 소각 정책을 이어간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가 지향하는 토크노믹스는 위믹스의 발행량이 줄어드는 수축 경제"라며 "잠시 멈춰있는 위믹스의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더 빨리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통량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각 플랫폼과의 협업도 연이어 발표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코인마켓캡과 연동을 통해 총 공급량, 유통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에 쟁글 운영사 및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기업 '크로스앵글을 노드카운슬 파트너로 정식 합류시켰다. 크로스앵글은 가상자산의 전자공시시스템이라 불리는 '쟁글'의 운영사다. 또한 국내 C2C 가상자산거래소 '지닥'이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상장시키면서, 국내 시장서 전면 퇴출은 면하게 됐다. 단, 지닥은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아서 위믹스 거래를 위해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지닥 운영사인 피어테크는 위믹스의 유통량 문제로 인한 상장폐지가 정당하지만 논란 이후 ▲유통량 정상화 ▲유통량 기준 통일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문제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한대훈 피어테크 대표는 "투자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입출금 및 보관지원과 최소한의 거래시장이 필요하다"며 "산업 전체가 아직 여러 면에서 너무 부족하고 걸음마 단계이며, 실패와 재기의 기회가 허용되는 산업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11 14:46: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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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POSCO홀딩스, 내년 실적 정상화에 신사업까지…목표가 '쑥'

증권가의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가 올해 실적 부진 전망에도 상향하고 있다. 내년 실적 정상화 기대와 오는 2026년부터 본격화하는 리튬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87%) 내린 28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9월말까지만 하더라도 20만원대 초반에서 머무르던 포스코홀딩스는 반등하면서 이달초 30만원선까지 회복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장중 30만6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현재는 20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이은 악재로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 앞서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도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등의 영향으로 포항제철소 생산 및 판매감소 영향 2221억원, 재고손실 등 일회성 비용 1860억원 등 연결기준 433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여기에 4분기에도 실적 감소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5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에 더해 냉천 범람 피해 여파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일회성 복구비용이 4분기에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악재를 딛고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이미 기반영됐다"며 "내년 1분기부터는 포항제철소의 생산라인 정상화로 인한 판매량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조강생산량 2분기를 기점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중국 부동산 철강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신사업으로 방점을 찍은 리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목표주가를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5%(8만원) 높인 40만원으로 제시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사업관련 현황과 전망,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라인 투어는 인상깊다"라며 "철강은 포스코그룹의 과거와 현재고, 리튬은 미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6년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10만톤에 이르며, 올해 기준 리튬 생산량 전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안희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본업은 아직 중국 부동산 및 인프라 정책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가 필요하겠지만, 리튬 사업은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가 지지에 확실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원 높인 39만원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 40만원, 하이투자증권 38만원 등 기존 목표가를 두 자릿수 이상 높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11 14:16: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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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거래 민원 급증"…금감원, 주의사항 안내

#. A씨는 전화상담을 통해 질병치료가 보장되는 것으로 알고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해당 보험은 재해로 인한 사망·치료시에만 보장됨을 알고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 B씨는 증권사 모바일 앱을 통해 수익률이 좋은 펀드를 찾아 매수했지만 손실이 크게 발생했다. 이후 B씨는 온라인 거래시 고위험펀드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등에 따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면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신청된 비대면 금융거래 민원은 총 5069건으로 2017년에서 2021년까지 3배이상 급증했다. 우선 금감원은 투자상품의 위험성 등을 유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비대면 금융거래 시 본인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인지 확인하고 투자 성향보다 위험 등급이 높은 경우 위험성 등을 살펴서 신중히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또 전화로 보험 가입 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거나 상품설명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화모집은 설명불충분 사유로 계약취소 등이 어려우며 중도해지 시 납입보험료보다 환급금이 적을 수 있다. 다만, 소비자는 원칙적으로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청약일부터 30일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내에 자유롭게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범죄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금융사는 비대면 계좌개설 또는 대출실행시 신분증 사본, 공인인증서 등을 활용해 실명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 명의도용을 통한 계좌개설 또는 대출편취 등의 금융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 유출 경로는 명의도용을 통한 계좌개설, 대출실행 등이다. 대환대출 안내, 택배알림, 지인사칭 전화·메세지 등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진위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또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하는 경우 휴대전화 분실 및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하면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온라인 거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고령자 전용 상담창구나 전화를 이용하면 직원에게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며 "또 금융회사 모바일 앱의 '고령자모드'를 이용하면 보이스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고, 간단한 은행업무는 가까운 우체국에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2-12-11 14:13: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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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돌파한 보금자리론...특례보금자리론 '갑론을박'

서민층의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40년 만에 연 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 도입 예정인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실효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당국은 서민층의 주거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정책모기지 상품의 금리를 동결했으나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이번달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고 5.05%로 올라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9일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20일부터 0.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은 연말까지 연 3.7~4%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만기에 따라 ▲10년 4.65% ▲15년 4.75% ▲20년 4.8% ▲30년 4.85% ▲40년 4.9% ▲50년 4.95%으로 인상된다. 은행 지점 방문이 필요한 'u-보금자리론'은 '아낌e-보금자리론' 대비 0.1%포인트 더 높아 40년 만기부터 '5%'를 돌파한다. 그동안 주택금융공사는 주거비용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난 8월 17일 0.35%p 인하 이후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해왔다. 하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의 점진적인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청일 기준 90일 이내 대출 실행 고객도 19일까지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면 인상 이전 금리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금융당국이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년 한해동안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형태다. 현행 보금자리론에서 주택가격 상한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이고 대출한도도 3억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연소득 7000만원이하로 규정됐던 소득기준도 없앴다. 금리는 연 4%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5%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1%포인트 낮은 금리다. 이에 따라 고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일부 차주들에게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문제는 대출 한도를 대폭 늘리면서 되려 '영끌족'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세입자가 아닌 차주를 위한 상품으로 진짜 서민을 위한 지원책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최대 대출한도인 5억원을 연 5%의 금리로 빌린다면, 최장 50년 만기를 적용할 때도 매월 약 230만원 가까이 되는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 이로 인해 일각에선 "현재 정책금융 상품 금리도 5%가 넘는 가운데 4%대 금리를 적용한다면, 오히려 빚투족을 다시 끌어들여 집값 상승을 다시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고가 주택을 구입하고 이자만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 불씨를 지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9억 이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차주보다 세입자가 진짜 서민"이라며 "서민을 위한 지원책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2022-12-11 14:05: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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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활용한 가구를 공개했다. ◆ 허니콤보드로 만든 '아워체어3' 선봬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율을 적용한 의자 '아워체어(Our Chair) 3'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고강도 종이 보드인 '허니콤보드'로 제작된 조립식 탁상 의자다. 1대 1.58의 신용카드 플레이트 가로와 세로 비율의 보드 3장으로 구성했다. 이는 다시 7조각으로 나뉘어 재조립하면 의자로 변한다. 무게는 1.9㎏으로 가벼워서 이동과 조립이 용이하다. 최대 12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강도와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현대카드는 '아워체어 3' 조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영상 튜토리얼을 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회사인 현대카드의 비즈니스 근간인 신용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일상의 영역까지 확대해나가는 차원에서 아워 시리즈를 선보여오고 있다"며 "가장 빈번히 쓰이는 가구인 의자를 통해서도 현대카드를 느낄 수 있게 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번 '아워체어 3'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매달 진행하는 할인 및 선물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 국카mall 2주년, 쿠폰부터 골드바까지 풍성한 혜택 KB국민카드의 고객 전용 종합 쇼핑 플랫폼인'국카몰(국카mall)'은 오픈 2주년을 맞아 12월 한 달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월요일~금요일까지 국카몰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즉시 할인이 가능한'100% 행운 쿠폰'을 매주 화요일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발급일 포함 총 6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25일까지는 국카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 2023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 골드바(1명) ▲국카mall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되는 쇼핑 쿠폰(1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골퍼들을 위해 골프장갑, 넥워머, 레그워머, 귀마개, 비니, 핫팩 등 따뜻한 방한용품을 국카몰 기획전에 마련했다. 방한용품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클럽 용품과 보이스캐디, 골프버디 거리측정기도 이벤트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국카몰쇼핑전용 고객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11 13:56:4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