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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속도 조절' 신호...달러 강세 장기화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나오면서 미국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새해 초 다시 부각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올라 한국은행이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맞지 않는 수준"이라고 진단한 상황에서 미 금리 방향성의 불확실성이 한은의 완화(인하) 속도를 다시 제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학회 행사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3.50~3.75%)가 "약간 제약적(slightly restrictive)"이라고 평가하고 인플레이션이 완만히 둔화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후반에 한해 "소폭의 추가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추가 인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take a while)"며 성장과 고용을 좌우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더 분명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폴슨 총재는 물가가 연말로 갈수록 2%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보면서도 상반기에는 관세 관련 요인이 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해 '데이터 확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연준이 금리를 여러 차례 내리며 정책금리를 3.5~3.75%로 낮춘 뒤에도 추가 조정의 시점과 폭을 두고 내부 견해가 갈리는 점이 '속도 조절' 신호를 더 키우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국내에서는 환율이 통화정책 논의의 상단을 규정하는 분위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원·달러 1400원대 후반을 두고 "최근 환율 수준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한·미 금리 격차 확대에 더해 국내 달러 수급과 기대심리 요인이 약세 압력을 키웠다는 점을 함께 지적했다.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달러 수요가 시장 수급에 영향을 주는 구조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연준의 인하가 늦어질수록 국내 경제가 민감해지는 이유는 금리차와 환율 기대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미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면 한·미 금리 격차가 오래 남아 달러 선호와 헤지 수요가 쉽게 꺾이기 어렵다. 원화 약세 기대가 커진 국면에서 한은이 선제 인하에 나설 경우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커질 수 있다. 한은도 최근 통화정책 운영 방향에서 향후 인하 여부와 시점은 성장·물가뿐 아니라 외환시장 변동성, 금융안정을 함께 점검해 판단하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하고 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다. 기준금리 자체보다도, 한은이 환율 변동성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 지 그리고 향후 완화 속도에 대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내놓는 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고용보고서(1월 9일)와 CPI(1월 13일), 한은 금통위(1월 15일)가 연쇄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원·달러 변동성이 쉽게 꺾이지 않으면 한은의 완화 속도는 더 보수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한은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필요 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01-05 14:47: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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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공략 나선 네이버…개인정보 보안으로 승부수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탈팡(쿠팡 이탈)' 흐름이 확산되면서 국내 유통·플랫폼 업계의 경쟁 구도가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다. 빠른 배송과 초저가 전략으로 독주해 온 쿠팡의 이용 흐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자,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들이 대체 선택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5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쿠팡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771만6655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11월 24일부터 30일과 비교하면 5.8% 감소한 수치다. 급격한 이탈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용자 흐름에 변화 신호가 포착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경쟁 플랫폼의 이용자 수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381만8844명으로 10.4% 늘었고, 11번가도 369만1625명으로 1.6%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8일부터 28일까지 쇼핑 부문 신규 설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부 소비자들의 '탈팡' 움직임이 네이버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쿠팡 이탈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기존 검색 기반 커머스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라인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장보기와 신선식품 영역을 빠르게 보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선보인 데 이어, 12월에는 롯데마트와 제휴해 롯데마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롯데마트 유료 멤버십 '제타패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CJ온스타일, 11번가 등도 배송과 멤버십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네이버는 단순한 배송 속도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플랫폼 구조 자체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데이터 통제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최근 소비자 인식 변화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 서비스 전반에서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 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검색 이력과 구매 데이터의 연동 범위를 세분화하고, 광고 추천 역시 이용자 동의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배송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이용자를 플랫폼 내부에 묶어온 쿠팡의 폐쇄형 커머스 모델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네이버는 검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자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개방형 커머스 구조를 유지해 왔고, 최근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사회적 경계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다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커머스 영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플랫폼 신뢰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AI 추천과 개인화 고도화 과정에서도 데이터 외부 이전을 최소화하고, 내부 처리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되 이용자 정보는 플랫폼 내부에서 관리하는 구조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이 '속도와 가격' 중심 경쟁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설득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탈팡 흐름은 아직 소액·비정기 구매 중심에 머물러 있지만, 플랫폼 선택 기준이 배송 속도에서 신뢰와 데이터 관리로 이동할 경우 경쟁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 이용자가 급격히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대체 플랫폼 탐색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개인정보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가 커질수록 네이버의 개방형 커머스 전략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5 14:42: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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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고액 자산가 전담 ‘헤리티지 센터’ 출범

고액 자산가를 둘러싼 자산관리 수요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회계·세무·재무자문을 아우르는 전문법인이 종합 자문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금융상품 중심의 기존 WM 시장과 차별화된 '독립 자문'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삼일PwC는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최초로 고액 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문 서비스 전담 조직인 '삼일PwC 헤리티지 센터'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양적완화 기조 속에서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 가격이 급등하고, 스타트업 엑시트를 통해 영리치를 포함한 고액 자산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오너들이 기업 매각 이후 자산 운용과 승계를 동시에 고민하는 사례가 확대되면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선 전문적 자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삼일PwC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특정 금융사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 관점의 자산관리 자문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헤리티지 센터는 ▲자산 구조 설계 ▲상속·증여 전략 ▲글로벌 자산 이전 ▲비즈니스 자문 ▲부동산·대체투자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패밀리오피스 자문 등을 포괄하는 종합 자산운용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무·재무자문에 강점을 가진 삼일PwC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과 미술품 등 실물자산 중심의 대체투자까지 아우르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검증된 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문뿐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연계한다. 또한 Pw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스위스·싱가포르·미국 등 해외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국경 간 자산 이전과 글로벌 세무 이슈에 대한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센터는 류길주 마켓 담당 대표를 중심으로, 대체투자 전문가인 신상우 딜 부문 파트너가 센터장을 맡았다. 고액 자산가 세무자문을 담당하는 김운규·박주희 파트너를 비롯해 프라이빗 플랫폼, 상법, AI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삼일PwC는 향후 자체 AI 에이전트 모델을 헤리티지 센터에도 적용해, 고액 자산가 대상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자문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상우 센터장은 "고액 자산가들은 단순한 상품 권유가 아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자문을 원하고 있다"며 "개인 자산과 법인 비즈니스를 함께 고려한 원스톱 자문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4:34: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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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00선 돌파…'13만전자·70만닉스' 반도체가 끌어올렸다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4400선을 돌파했다. 대형 반도체주의 신고가 랠리가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5일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9포인트(1.85%) 오른 4389.42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4400선을 넘어서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통합시세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2244억원, 개인 투자자가 4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4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의 중심에는 반도체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5% 이상 급등하며 주가 13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도 1% 이상 오르며 장중 한때 3% 넘게 상승, 70만원 선을 터치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대형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대와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6%대, 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와 전기·전지 업종이 각각 4%대, 3%대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화학, 금속, 의료·정밀, 운송장비 업종도 1%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건설 업종 역시 2%대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일반서비스, 음식료, 섬유·의류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16%) 오른 947.08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가 1343억원, 기관이 2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은 1% 이상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삼천당제약 등도 2%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차전지주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며 에코프로는 1%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원 오른 1443.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반도체 중심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과 외국인 수급의 향방이 향후 증시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1-05 14:33: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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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안전 최우선"…초안전·초품질·초연결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가 5일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무식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42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1만8834세대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계약 및 착공을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체코 원전 수행 본격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도전, 하이퍼(Hyper E&C)'를 2026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핵심과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 시스템으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초안전(Hyper Safety)' ▲압도적인 시공 품질과 섬세한 마감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초품질(Hyper Quality)' ▲BIM·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으로 현장과 본사, 기술과 사람을 유기적으로 잇는 '초연결(Hyper Connect)'을 통해 차원이 다른 가치를 창출해 미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42명의 입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은 4주간의 입문 교육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며 "붉은 말의 진취적인 기상을 품은 신입사원들의 패기와 선배 사원들의 노련함을 하나로 묶어 차원이 다른 도약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하이퍼 E&C'를 중심으로 안전과 품질,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새로운 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05 14:27: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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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투혼 거래시스템 도움말 전면 개편

투자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설명서의 품질'이 고객 경험을 좌우한다. LS증권이 주문부터 제도 이해까지 막히는 구간을 줄이기 위해 거래 시스템 전반의 도움말을 사용자 중심으로 재설계하며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S증권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투혼 거래 시스템(HTS·MTS·WTS)의 도움말 콘텐츠와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실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문의 유형을 분석해, 보다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기능 설명을 넘어 이해를 돕는 구조로 도움말 역할을 재정의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복잡한 주문 유형이나 제도 관련 내용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예시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말 화면에서는 문의가 잦은 항목을 실전 활용 팁, 이용 시 유의사항, 참고사항 등으로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미지 자료와 기능 설명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매핑 가이드도 도입해, 사용자가 복잡한 화면에서도 핵심 기능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체별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차별화도 적용됐다. HTS는 숙련 투자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기초 안내보다는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강화했고, MTS는 주요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이용자의 즉각적인 궁금증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WTS는 고유 편의 기능과 실제 활용 사례 안내에 중점을 뒀다. LS증권은 투혼 HTS·MTS·WTS뿐 아니라 자사 공식 블로그와 브랜드 홈페이지 '투혼스토리' 등 외부 채널에도 동일한 도움말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다. 김기수 LS증권 채널솔루션팀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도움말 콘텐츠를 매체 안팎에서 자유롭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정보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금융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친밀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증권은 투혼MTS를 통해 제휴 쇼핑몰 상품 구매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투혼 쇼핑', 머신러닝 기술로 기관·외국인 수급을 분석하는 '카운트플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4:27: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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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양식기술자 국내 고용 확대...품종 1개→16개

외국인 양식기술자의 국내 고용 범위가 늘어난다. 해양수산부와 법무부는 기존 '해삼'(1개) 품종에 한정됐던 외국인 양식기술자에 대한 국내 고용 범위가 올해부터는 16개 양식 품종으로 확대·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양식업계는 그동안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저조로 인력난에 시달려 왔다. 특히 양식분야에서 요구되는 친어(어미 물고기) 관리, 종자생산, 중간양식, 성어사육 등에 필요한 기술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수부는 외국인 양식기술자의 국내 고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법무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16개 양식 품종에 대해 2년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23일 '비자·체류 정책협의회' 심의를 통해 16개 양식 품종에 대해 '일반기능인력(E-7-3)' 사증을 발급하기로 의결했다. 비자 발급 요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올해 1월2일부터 시행했다. 이로 인해 시범 사업이 추진되는 향후 2년 동안 연간 200여 명(1개 업체당 최대 2명)의 외국인 양식기술자가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외국인 양식기술자를 고용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당 양식기술 분야에서 일정 기간 종사하는 등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양식기술자를 확보한 뒤 '대한민국 비자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해수부의 '고용 추천'을 받아 법무부의 심사를 거치면 해당 외국인 양식기술자의 최종 사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외국인 양식기술자 국내 고용 확대를 통해 양식업계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전문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향후 실태조사 등 시범 사업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해, 국내 양식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05 14:26: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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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2026 ETF 투자전략 공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ETF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TIGER ETF 라이브 위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위크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6시,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타이거'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시장 전망과 함께 주요 투자 테마별 ETF 활용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첫날인 5일에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 로봇 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2026년 한국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짚고, 관련 기업과 ETF 투자 포인트를 설명한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시한 2026년 TIGER ETF 투자 키워드 'H.O.R.S.E' 가운데 'H(Humanoid)'에 해당하는 핵심 테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ETF 전략이 소개된다. 연초 ISA 납입 한도를 채우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SA 계좌의 세제 혜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7일에는 2026년 월배당 ETF 투자 전략을 다룬다.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당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월배당 ETF를 활용한 투자 접근법을 안내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2026년 투자 키워드 H.O.R.S.E'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이 진행된다. 각 키워드별 ETF 상품과 함께 향후 시장 전망을 종합적으로 짚으며 라이브 위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라이브 위크를 기념해 'TIGER ETF 라이브 위크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채팅창에 댓글을 남기고 유튜브 아이디로 응모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 타이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4:24: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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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시대 베팅…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상장

인공지능(AI)을 이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AI가 반도체와 인프라를 넘어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도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을 6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새해 첫 ETF 신상품으로, AI 2단계 투자 테마인 피지컬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가 AI 반도체와 인프라 구축의 해였다면, 올해는 AI가 실제 생산과 노동 현장에 투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봤다.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5일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웹 세미나에서 "2026년은 AI가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단계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춘 동맹국 중심의 휴머노이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메모리·파운드리·배터리·자동차·로봇 산업을 모두 갖춘 한국이 전략적 대안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한국을 주요 AI 파트너로 평가하는 점도 이러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책 환경도 우호적이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AI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AI·로봇 분야에 32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 LG와 로보티즈 등 대기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인수합병과 협업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이러한 산업 구조를 반영해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을 세 축으로 나눠 구성했다. 관절 역할을 담당하며 원가의 60~70%를 차지하는 액추에이터·감속기 등 핵심 부품, 완제품을 설계·조립하는 로봇 제조, 그리고 로봇이 실제로 작동하는 환경을 만드는 소프트웨어·관제 영역이다. ETF 포트폴리오에는 로보티즈,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오토에버 등 각 밸류체인의 대표 기업 15종목이 담겼다. 개별 종목 비중은 최대 15%로 제한되며, 연 4회 정기 변경을 통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 '휴머노이드 매출에 직접 연동되는 퓨어(Pure) 포트폴리오'라는 점이다. 기존 로봇 ETF와 달리 휴머노이드 산업 비중이 낮은 일반 IT·플랫폼 기업은 제외하거나 비중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등은 편입 대상에서 빠졌다. 정 본부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판매될 때 즉각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만 선별했다"며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보다 직접적으로 베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4:22: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