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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 수용률 공시...카드업계 "실효성 의문"

이달부터 금융업권이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공시하고 있지만 카드업계는 미지근한 반응이다. 2금융권의 경우 중·저신용자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공시 항목만으론 예비 차주가 금리인하 수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30일부터 대출을 진행하는 전 금융업권은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공시해야 한다. 따라서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은 금리인하 수용률을 반기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공시한다. 공시되는 내용은 ▲금리인하 요청 건수 ▲수용 건수 ▲이자 감면액 ▲수용률 등이다. 카드업계에선 단순히 수용률만으로 금리인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우선 금리인하 수용률을 집계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기 어렵다. 한 명의 차주가 금리인하 요구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금리인하 요구가 이뤄지는 최소 조건인 상환능력, 신용점수 등에 변화가 없더라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공시하고 있는 내용만으로는 어떤 금융사가 금리인하 요구권에 관대한 지 알 수 없을 뿐더러 공시된다고 하더라도 수용률 제고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 폭을 알 수 없는 것도 실효성을 해치는 요인이다. 신용점수 상승 수준이 차주마다 다르며 인상 폭 또한 금융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신용점수가 600점에서 800점으로 오른 차주 A씨와 600점에서 950점으로 오른 차주 B씨의 신용 변동 수준은 다르지만, 각 구간별 금리인하 차이를 알 수 없어 차주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금리 인하가 이뤄졌는지 알 수 없는 것. 아울러 금리인하 요구는 신용상태에 변화가 있더라도 이미 우대금리를 받는 경우와 급여가 상승했더라도 신용점수에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특히 중·저 신용자의 이용률이 높은 카드대출의 경우 차주의 신용 상태 변화와 대출 상품에 걸맞게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조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신용 구간별 금리인하 폭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각 금융사별 금리인하 요구 수용 포트폴리오가 상이하고 차주 유형도 천차만별이어서 신용점수만으로 금리인하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리볼빙 등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경우 신용점수 변동이 갑작스러운 경우가 많고 내부 규정도 다르기 때문에 신용구간별 금리인하 폭을 공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7곳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카드)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은 ▲신한카드(74.03%) ▲우리카드(62.35%) ▲현대카드(45.81%) ▲삼성카드(40.35%) ▲롯데카드(40.15%) ▲KB국민카드(39.65%) ▲하나카드(28.05%) ▲비씨카드(11.92%) 순으로 비씨카드가 수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용률이 가장 낮은 부분에 대해 비씨카드에서는 이미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수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비씨카드의 경우 올해 2분기부터 대출 사업을 본격화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대출 서비스 후발 주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출자들에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서 추가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이 낮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31 15:08: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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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변동성 높을 때 배당투자에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일부 증권사들이 방어적 투자 대안으로 배당주 및 배당 관련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한 금융투자업체들은 배당주에 투자하고 연기금처럼 월정액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인덱스펀드 및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당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하락장에 가격 방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예상치를 제시한 주요 기업 중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이 5% 이상 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이중 BNK금융지주(9.43%), DGB금융지주(9.34%), JB금융지주(9.24%), 우리금융지주(9.03%), IBK기업은행(8.54%), 하나금융지주(8.49%) 등 금융주는 9%에 근접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시즌에 추가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는 보수적이면서 안정적인 초과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고배당 저변동성을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며 "배당수익률이 높으면서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은 KT, KT&G, SK텔레콤, 삼성카드, 포스코홀딩스이고, 고배당 실적주는 현대차,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다"라고 말했다. 최병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글로벌 증시는 하락 폭을 일부 회복했으나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는 이에 대한 불안을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방어적 성격을 띠는 고배당주는 지속적으로 코스피를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부 증권사에서는 배당귀족펀드 투자를 추천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30일 배당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인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 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최근 3개월 성과 -4.7%, 1년 성과 -1.6%를 기록 중이며 벤치마크 대비 각각 +0.8%, +8.1%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도 최근 배당 관련 펀드를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KB자산운용은 KB미국ESG배당귀족펀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배당주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접목해 장기적으로 꾸준한 배당이 기대되는 미국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깃인컴펀드(TIF)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F는 은퇴 후 노후 자산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이자와 배당소득 같은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창출하는 펀드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인컴 자산군을 미국 배당주, 미국 우선주, 미국 국채(중기), 미국 투자등급채권(단기), 미국 투자등급채권(중기), 미국 하이일드채권, 미국 전환사채, 미국 대출채권, 신흥국 국채, 글로벌 리츠 총 10개로 분류해 분산 투자한다. 전문가들은 월배당 ETF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배당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 종류는 다양하다"며 "단순히 월배당이라는 이유나 고배당을 지급한다는 이유보다는 배당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08-31 15:03: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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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달 23일 ‘2022 KRX 인덱스 컨퍼런스’ 개최

한국거래소가 다음달 2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KRX 신규 지수를 소개하는 '2022 KRX 인덱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동성 장세 대응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 및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메인테마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6개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첫 번째 세션으로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와 한국시장 전망'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리드 스테드먼(Reid Steadman) S&P 매니징 디렉터이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와 최근 경제여건 변화' ▲양성영 KRX인덱스 개발팀장이 'KRX 신규지수 소개 및 향후계획'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테마형 ETF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외에도 제이미 유(Jamie Yu) CME 디렉터, 김정민 CBOE 이사, 에이 소(Aye Soe) 등이 '변동성 장세에서의 효과적인 투자 전략' 세션의 연사로 나서 변동성 장세에서의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인덱스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31 14:57: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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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역대 최저'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한은이 발표한 '2022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월 대비 3.1%, 1년 전 대비 11.4% 하락한 82.55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1년 8월 이후 10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량을 의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82.55라는 의미는 상품 100개를 수출할 경우 80.55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숫자가 줄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4.97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전월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량지수도 131.55으로 전년동월대비 4.0% 올라 전월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광산품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감소했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1% 상승한 143.16을 기록해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 및 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2.7% 상승한 182.55를 기록해 20개월 연속 올랐다. 7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3.4%)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11.4%)해 전년동월대비 8.4% 떨어져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8월 국제유가 하락이 수입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국제유가는 여전히 강세이며 이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으로 교역조건지수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최근 국제 유가 하락 등은 향후에 교역조건지수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1 14:16: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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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 부실 방지...'금융안정계정' 도입

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회사의 부실을 관리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에 금융안정계정 도입 관련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금융안정계정은 기금의 타 계정과 구분해 회계처리하며 예금보험기금채권의 발행, 예금보험기금 타 계정으로부터의 차입금, 보증수수료 수입 등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금융안정계정에 의한 자금지원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다수 금융회사들의 유동성이 경색되거나 재무구조 개선 또는 자본확충이 필요해진 경우 금융위가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예보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보는 금융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예금보험위원회 의결을 거쳐 자금지원을 하게 된다. 자금지원을 신청하는 금융사는 경영건전선 제고계획을 예보에 제출해야 하며 계획 이행상황을 반기별로 예보에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금융사에 대한 감독 업무 등의 수행을 위해 경영건전성 제고계획 이행 상황 및 점검결과에 대한 자료를 예금보험공사에 요청할 수 있다. 또 금감원은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에 대한 검사 또는 공동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입법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중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위기대응 제도는 부실발생 이후의 사후적 안정성 확보를 중심으로 마련돼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예방적 지원제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예고 기간 중 제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 및 논의 등을 거쳐 입법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1 14:14: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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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전 등 14개 공기업, 5년간 34조 부채 감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14개 공공기관이 향후 5년간 총 34조원 규모의 부채 감축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들 재무위험기관 14곳의 자산,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올해 346%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오는 2026년까지 265%로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2~2026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다음 달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LH와 한전, 한수원, 발전5사, 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석탄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다. 현재 재무 상황평가 점수 14점 미만 또는 부채비율 200% 이상인 공공기관들이다. 정부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4조원 규모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향후 5년간 자산매각(4조3000억원), 사업조정(13조원), 경영 효율화(5조4000억원), 수익 확대(1조2000억원), 자본확충(10조2000억원) 등으로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전의 경우 유휴 변전소 부지와 지사 사옥 매각, 해외 석탄발전사업 출자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약 14조3000억원 가량 부채를 줄이는데 쓴다. LH는 사옥·사택 등 자산 매각, 건물공사비 등 원가 절감 등으로 9조원을 충당한다. 또, 발전 5사는 4조8000억원, 가스공사와 광해광업공단, 석유공사, 석탄공사 등은 3조7000억원, 지역난방공사, 한수원, 철도공사는 2조2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해 이들 재무위험기관의 부채 규모는 62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후 2026년까지 44조4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나 재정 건전화 계획으로 절반 수준인 23조원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당초 14개 재무위험기관 부채비율이 올해 345.8%로 증가한 뒤 2026년까지 30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재정 건전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부채비율이 약 9~34%포인트씩 하락해 2026년에는 265.0%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로 보면 가스공사의 경우 올해 437.3%에서 2026년 196.9%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발전 5사와 한수원, 철도공사 등도 5년 뒤 20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해광업공단은 2026년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도개선, 재무위험기관 집중 관리, 재무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1 14:04: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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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월이자 지급식 'AAA 은행채' 판매 개시

KB증권이 2년 만기 월이자 지급식 하나은행 채권을 500억 규모로 단독 판매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 5일 발행 예정인 하나은행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5일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4% 전후로 예상된다.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3개월 단위로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과 달리 매월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은퇴 이후 매월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메리트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월이자 지급 채권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카드채, 캐피탈채 등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월이자 지급 채권 매매가 주를 이뤘으나 KB증권에서 단독으로 AAA등급 하나은행 선순위 채권을 선보인다. 시중은행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안정성이 우수하며 은행 정기예금 대비 금리가 높아 은퇴 후 생활자금 목적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A+ 등급에서 AA+ 등급의 월이자 지급식 채권을 판매 중이다. 현재 판매 중인 2년 만기 AA+ 등급의 월이자 지급식 신한카드 채권은 연 4% 초반의 금리 수준으로 금리 메리트가 높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 채권 수량 1억원을 보유하면 매월 약 35만원의 세전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1년 만기 메리츠캐피탈, 3년 만기 롯데캐피탈 등의 월이자 지급식 채권도 연 4% 후반의 금리로 매수 가능하다. 김성현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시기적으로 채권 투자의 적기인 만큼 은퇴 생활자나 보유 자산의 운용이 필요한 개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권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월이자 지급식 채권 매수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서 매수할 수 있으며, 거래 수량은 천원 단위부터 가능하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31 13:59: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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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BO 리그 40주년 팝업 전시회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해 KBO 대표 선수의 야구 용품과 40주년 기념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는 팝업전시회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전시회는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진행된다. 3040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KBO리그 40주년을 홍보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팝업전시회는 뉴트로 아트워크를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기념 굿즈와 KBO리그 대표 선수들의 싸인 굿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팝업전시회를 방문하는 고객과 야구팬을 대상으로 ▲유명 선수 싸인 용품 ▲올스타 기념구 ▲신한 쏠(SOL) 캐릭터 굿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지난 7월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성수동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쳤고 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번 2차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시즌 KBO의 캐치프레이즈인 SLIDING TO YOUR LIFE에 맞춰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KBO 리그를 계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디지털과 휴먼터치가 결합된 디지로그 브랜치를 통해 야구팬에게 다가가고, 은행 고객이 야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즐겁고 혁신적인 경험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야구팬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1 13:57: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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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 신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대손충당금·준비금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 추가적인 적립을 요구하는 제도를 마련한다. 이에 더해 저축은행과 카드사,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은 더 많은 충당금을 쌓도록 적립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은행과 제2금융권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추도록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점검하겠다"면서 "제2금융권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상향하고 은행에는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금융위는 은행권에 대해 대손충당금 적립모형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대손충당금이나 대손준비금 적립에 더해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은행은 매년 말 대손충당금 적립 모형을 자체적으로 점검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면, 금감원은 이를 검토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향후 예상되는 손실에 비해 대손충당금과 준비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금융당국이 은행에 대손준비금 추가 적립을 요구하는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사 등 2금융권의 다중채무자 중 고위험 차주에 대한 충당금 기준 상향을 추진한다. 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에 적용 중인 건설업·부동산업에 대한 여신한도 규제를 여전사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한다. 이밖에도 금융부문의 위기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유사 시 시장안정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시장 악화 등 유사시 신속하게 채권시장 안정펀드 매입 재개 등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필요한 절차를 준비했으며,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의 매입한도를 통합 운영하고 6조원 규모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금융안정계정은 관계기관 의견 조율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이날부터 입법예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 확대, 주요 자산의 가격하락 리스크 등 금융시장 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금융산업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31 13:53: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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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ESG 워싱에 적극 대처…공시 일치 점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금융회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공시대로 운영하고 있는 지 점검하겠다"며 "ESG 워싱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 ECC에서 ESG 및 녹색금융을 주제로 열린 국제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금감원, 이화여대, KB금융그룹 등이 참석해 녹색금융 전망과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ESG 금융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ESG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속히 재확산될 수 있다"며 "ESG워싱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SG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이 아니지만 친환경적인 것 처럼 홍보하는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빗대 ESG를 이익추구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원장은 또 "기업의 ESG 공시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체계적인 공시가 가능하도록 ESG 공시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며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국제적 논의와 업권별 특성을 감안한 감독정책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사회는 이러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ESG 및 지속가능성 공시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감원도 ESG 펀드 등의 상품 설명이 충분한지, 실제 운영이 공시내용과 일치하는지 등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체계적인 ESG 공시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사들이 기후 리스크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를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감독원칙을 발표했다"며 "금감원은 금융사의 기후리스크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국제적 논의와 업권별 특성을 고려한 감독정책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공동 개최한 이날 콘퍼런스는 영국 영업행위감독청(FCA),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S&P·무디스·피치), 금감원, 이화여대, KB금융그룹의 주요 인사들이 주제발표자로 나와 ESG 및 녹색금융 전망 및 대응 전략 등을 제시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31 13:51: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