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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1만명 더 늘린다…"내년 1분기까지 입국"

최근 조선업, 농축산업 등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규모를 1만명 더 늘리기로 했다. 1만명 중 인력 수요가 급한 제조업에 6800명, 농축산업에 1230명 등이 배정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 고용노동부 등은 31일 제34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배정규모를 5만9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1만명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추가되는 1만명 중 9000명은 제조업에 75.4%(6800명), 농축산업 13.6%(1230명), 건설업 4%(360명) 등으로 각각 배분된다. 나머지 1000명은 업종 구분 없이 연내 수요 변동에 따라 배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배정안에 추가된 인원은 내년 1분기까지 입국이 모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 1만명에 대해 9~10월 신청을 받은 뒤, 신규 입국자 대상 고용허가서를 신속히 발급해 인력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총 고용허용인원을 사업장 규모에 따라 1~5명으로 배분하되 인력난이 심각한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많이 배정한다. 연도 내 신규 고용허가서 발급한도는 1~2명 상향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 재입국 특례를 10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에서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외국인이 재입국한 경우 한국어시험 면제 등 혜택을 줘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한 숙련인력이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설업의 경우 공사가 종료되거나 특정 공정 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만 현장 간 외국 인력 이동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공사 일시 중단 상태에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2022-08-31 15:17: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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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채권 판매액 확대에 리테일 강화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채권 금리가 치솟으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판매액 증대에 힘 입어 라인업 강화에 나서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 들어 8월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0조원이 돌파했다. KB증권 채권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조1000억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64% 가량 증가한 셈이다. 회사채 금리가 연 4%를 넘어서면서 개인 고객과 일반법인의 채권 매수가 몰려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주요 상품 별로는 기준금리 만기 1년 이하 기업어음(CP), 전기단기사채의 판매액이 8조원을 넘기면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또한 KB증권은 이날부터 2년 만기 월이자 지급식 하나은행 채권을 500억원 규모로 판매에 나섰다. 다음달 5일 발행하는 채권으로 매월 5일에 이자를 받으며, 금리는 연 4% 전후로 예상된다. 김성현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시기적으로 채권 투자의 적기인만큼 은퇴 생활자나 보유 자산의 운용이 필요한 개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권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달 기준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10조원을 넘겼다. 지난 7월부터 판매한 카드채, 캐피탈채 등 금융채 중심 원화채권 판매금액은 약 2달만에 6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채권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 비중이 80%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저금리 속 유동성 장세가 끝난 뒤 금리인상기가 이어지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0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장외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11조15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해 1년간 순매수 금액이 4조5675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세 달이 남은 상황에서 이미 두 배가 넘는 규모를 사들인 셈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이러한 추세에 따라 채권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월 지급식 채권 매각뿐 아니라 다음달부터는 우량 등급 장기채 공급에 나선다. 또한 상품 확대에 이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채권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지난달에 이미 채권 판매액이 16조원을 넘기면서, 지난해 전채 매각액(2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증권사에서 MTS 등을 통한 채권 접근성을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판매액 확대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31 15:11: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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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 지정제 개편…중소 회계법인 빅4 독점형태라며 반발↑

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의 외부감사인 지정을 '빅4(삼일·삼성·한영·안진)' 회계법인으로 제한하는 금융당국의 '감사인 지정제 보완방안'이 나왔다. 중소 회계법인은 빅4 독과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빅4만 가능…"감사품질 저하 막기 위해"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했다. 내년부터 빅4 회계법인이 지정 감사를 맡는 상장사의 자산을 기존 5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개정안은 9월 중 금융위 의결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감사인 지정제 개선안은 감사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 도입됐다. 송병관 금융위 기업회계팀장은 "코스피200에 포함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외국인 투자자, 해외 거래 상대방 등의 요구로 글로벌 회계법인 선임이 불가피한데, 로컬 회계법인이 지정되면서 감사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자산 2조원 이상 대형 기업은 감사품질관리수준이 가장 높은 회계법인이 지정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군에 포함된다. 기존 나·다군은 통합해 4개 군으로 조정한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확대되면서 중소 회계법인(나~라군)에 지정 감사가 쏠려 감사역량을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대형 회계법인의 감사를 피해 중소 회계법인으로 지정이 몰리는 감사인 하향 재지정 제도 때문이다. 이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중소 회계법인에 일감이 몰렸다는 것이다. 중소 회계법인에 등록된 회계사 수는 전체 회계사 수의 33%를 차지하지만, 지난해 기준 감사인 지정 비중은 59%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회계 부정 위험이 큰 누적적자, 관리종목, 감리 조치 등 지정 사유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감사인 하향 재지정 제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중소·중견 회계법인 반발…"빅4 중심 회귀할 것" 빅4를 제외한 회계법인들은 빅4 독과점이 심화될 것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24일 중소회계법인협의회는 '감사인 지정제도 보완방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며 해당 개정안 시행을 1년 유예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했다. 중소회계법인협의회는 의견서를 통해 "군 분류체계의 기본방침에는 동의하나 감사인 군별 요건 충족을 위한 현실적 기한이 촉박함에도 2022년 지정부터 당장 적용하기에는 현실적 문제 발생의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회계법인 군 쏠림현상은 '나'군에 대한 쏠림현상이므로 '가·나·다'군 간에 합리적으로 지정되도록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중소회계법인협의회에 이어 중견회계법인협의회도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들은 "국가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해 대형 회계법인의 대안이 되는 품질 위주의 중견회계법인을 양성해야 한다"며 "규모가 작은 회사에 대해서만 지정 감사를 한다면 중견회계법인의 실질적 감사역량 및 품질 향상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성장 사다리를 끊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 중견 회계법인 대표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다시금 빅4 중심체제로 회귀할 것"이라며 "빅4 회계법인은 일감을 따오기 위한 경쟁이 불필요해지며, 이는 역설적으로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9월 6일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앞두고 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김의형 회계기준원장, 빅4 및 중소형 회계법인 대표이사 10명 등이 참석해 최근 회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소·중견 회계법인은 이날 감사인 지정제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전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31 15:10: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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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 수용률 공시...카드업계 "실효성 의문"

이달부터 금융업권이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공시하고 있지만 카드업계는 미지근한 반응이다. 2금융권의 경우 중·저신용자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공시 항목만으론 예비 차주가 금리인하 수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30일부터 대출을 진행하는 전 금융업권은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공시해야 한다. 따라서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은 금리인하 수용률을 반기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공시한다. 공시되는 내용은 ▲금리인하 요청 건수 ▲수용 건수 ▲이자 감면액 ▲수용률 등이다. 카드업계에선 단순히 수용률만으로 금리인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우선 금리인하 수용률을 집계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기 어렵다. 한 명의 차주가 금리인하 요구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금리인하 요구가 이뤄지는 최소 조건인 상환능력, 신용점수 등에 변화가 없더라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 공시하고 있는 내용만으로는 어떤 금융사가 금리인하 요구권에 관대한 지 알 수 없을 뿐더러 공시된다고 하더라도 수용률 제고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 폭을 알 수 없는 것도 실효성을 해치는 요인이다. 신용점수 상승 수준이 차주마다 다르며 인상 폭 또한 금융사별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신용점수가 600점에서 800점으로 오른 차주 A씨와 600점에서 950점으로 오른 차주 B씨의 신용 변동 수준은 다르지만, 각 구간별 금리인하 차이를 알 수 없어 차주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금리 인하가 이뤄졌는지 알 수 없는 것. 아울러 금리인하 요구는 신용상태에 변화가 있더라도 이미 우대금리를 받는 경우와 급여가 상승했더라도 신용점수에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특히 중·저 신용자의 이용률이 높은 카드대출의 경우 차주의 신용 상태 변화와 대출 상품에 걸맞게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조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신용 구간별 금리인하 폭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각 금융사별 금리인하 요구 수용 포트폴리오가 상이하고 차주 유형도 천차만별이어서 신용점수만으로 금리인하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 리볼빙 등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경우 신용점수 변동이 갑작스러운 경우가 많고 내부 규정도 다르기 때문에 신용구간별 금리인하 폭을 공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7곳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비씨카드)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은 ▲신한카드(74.03%) ▲우리카드(62.35%) ▲현대카드(45.81%) ▲삼성카드(40.35%) ▲롯데카드(40.15%) ▲KB국민카드(39.65%) ▲하나카드(28.05%) ▲비씨카드(11.92%) 순으로 비씨카드가 수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용률이 가장 낮은 부분에 대해 비씨카드에서는 이미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수용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비씨카드의 경우 올해 2분기부터 대출 사업을 본격화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대출 서비스 후발 주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출자들에게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서 추가 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이 낮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31 15:08: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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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변동성 높을 때 배당투자에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일부 증권사들이 방어적 투자 대안으로 배당주 및 배당 관련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한 금융투자업체들은 배당주에 투자하고 연기금처럼 월정액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인덱스펀드 및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당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하락장에 가격 방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예상치를 제시한 주요 기업 중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이 5% 이상 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이중 BNK금융지주(9.43%), DGB금융지주(9.34%), JB금융지주(9.24%), 우리금융지주(9.03%), IBK기업은행(8.54%), 하나금융지주(8.49%) 등 금융주는 9%에 근접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시즌에 추가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는 보수적이면서 안정적인 초과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고배당 저변동성을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며 "배당수익률이 높으면서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은 KT, KT&G, SK텔레콤, 삼성카드, 포스코홀딩스이고, 고배당 실적주는 현대차,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다"라고 말했다. 최병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6월 중순 이후 글로벌 증시는 하락 폭을 일부 회복했으나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는 이에 대한 불안을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방어적 성격을 띠는 고배당주는 지속적으로 코스피를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부 증권사에서는 배당귀족펀드 투자를 추천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30일 배당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인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 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최근 3개월 성과 -4.7%, 1년 성과 -1.6%를 기록 중이며 벤치마크 대비 각각 +0.8%, +8.1%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도 최근 배당 관련 펀드를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KB자산운용은 KB미국ESG배당귀족펀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배당주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접목해 장기적으로 꾸준한 배당이 기대되는 미국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깃인컴펀드(TIF)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F는 은퇴 후 노후 자산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이자와 배당소득 같은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창출하는 펀드다.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는 인컴 자산군을 미국 배당주, 미국 우선주, 미국 국채(중기), 미국 투자등급채권(단기), 미국 투자등급채권(중기), 미국 하이일드채권, 미국 전환사채, 미국 대출채권, 신흥국 국채, 글로벌 리츠 총 10개로 분류해 분산 투자한다. 전문가들은 월배당 ETF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배당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 종류는 다양하다"며 "단순히 월배당이라는 이유나 고배당을 지급한다는 이유보다는 배당 지속 가능성과 안전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08-31 15:03: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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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달 23일 ‘2022 KRX 인덱스 컨퍼런스’ 개최

한국거래소가 다음달 2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KRX 신규 지수를 소개하는 '2022 KRX 인덱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동성 장세 대응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 및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메인테마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6개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첫 번째 세션으로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와 한국시장 전망'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리드 스테드먼(Reid Steadman) S&P 매니징 디렉터이 '글로벌 인덱스 트렌드와 최근 경제여건 변화' ▲양성영 KRX인덱스 개발팀장이 'KRX 신규지수 소개 및 향후계획'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테마형 ETF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외에도 제이미 유(Jamie Yu) CME 디렉터, 김정민 CBOE 이사, 에이 소(Aye Soe) 등이 '변동성 장세에서의 효과적인 투자 전략' 세션의 연사로 나서 변동성 장세에서의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인덱스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31 14:57: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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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역대 최저'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한은이 발표한 '2022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월 대비 3.1%, 1년 전 대비 11.4% 하락한 82.55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1년 8월 이후 10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량을 의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82.55라는 의미는 상품 100개를 수출할 경우 80.55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숫자가 줄면 교역조건이 악화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4.97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전월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량지수도 131.55으로 전년동월대비 4.0% 올라 전월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광산품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감소했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1% 상승한 143.16을 기록해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 및 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2.7% 상승한 182.55를 기록해 20개월 연속 올랐다. 7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3.4%)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11.4%)해 전년동월대비 8.4% 떨어져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8월 국제유가 하락이 수입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국제유가는 여전히 강세이며 이에 따른 수입가격 상승으로 교역조건지수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최근 국제 유가 하락 등은 향후에 교역조건지수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1 14:16: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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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 부실 방지...'금융안정계정' 도입

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회사의 부실을 관리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에 금융안정계정 도입 관련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금융안정계정은 기금의 타 계정과 구분해 회계처리하며 예금보험기금채권의 발행, 예금보험기금 타 계정으로부터의 차입금, 보증수수료 수입 등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금융안정계정에 의한 자금지원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다수 금융회사들의 유동성이 경색되거나 재무구조 개선 또는 자본확충이 필요해진 경우 금융위가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예보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보는 금융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예금보험위원회 의결을 거쳐 자금지원을 하게 된다. 자금지원을 신청하는 금융사는 경영건전선 제고계획을 예보에 제출해야 하며 계획 이행상황을 반기별로 예보에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금융사에 대한 감독 업무 등의 수행을 위해 경영건전성 제고계획 이행 상황 및 점검결과에 대한 자료를 예금보험공사에 요청할 수 있다. 또 금감원은 이를 바탕으로 금융사에 대한 검사 또는 공동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입법예고 이후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중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위기대응 제도는 부실발생 이후의 사후적 안정성 확보를 중심으로 마련돼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예방적 지원제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예고 기간 중 제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 및 논의 등을 거쳐 입법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31 14:14: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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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전 등 14개 공기업, 5년간 34조 부채 감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14개 공공기관이 향후 5년간 총 34조원 규모의 부채 감축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들 재무위험기관 14곳의 자산,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올해 346%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오는 2026년까지 265%로 낮추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2~2026년 공공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다음 달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LH와 한전, 한수원, 발전5사, 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석탄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다. 현재 재무 상황평가 점수 14점 미만 또는 부채비율 200% 이상인 공공기관들이다. 정부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4조원 규모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향후 5년간 자산매각(4조3000억원), 사업조정(13조원), 경영 효율화(5조4000억원), 수익 확대(1조2000억원), 자본확충(10조2000억원) 등으로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전의 경우 유휴 변전소 부지와 지사 사옥 매각, 해외 석탄발전사업 출자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약 14조3000억원 가량 부채를 줄이는데 쓴다. LH는 사옥·사택 등 자산 매각, 건물공사비 등 원가 절감 등으로 9조원을 충당한다. 또, 발전 5사는 4조8000억원, 가스공사와 광해광업공단, 석유공사, 석탄공사 등은 3조7000억원, 지역난방공사, 한수원, 철도공사는 2조2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해 이들 재무위험기관의 부채 규모는 62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후 2026년까지 44조4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나 재정 건전화 계획으로 절반 수준인 23조원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당초 14개 재무위험기관 부채비율이 올해 345.8%로 증가한 뒤 2026년까지 30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재정 건전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부채비율이 약 9~34%포인트씩 하락해 2026년에는 265.0%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로 보면 가스공사의 경우 올해 437.3%에서 2026년 196.9%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발전 5사와 한수원, 철도공사 등도 5년 뒤 20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해광업공단은 2026년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도개선, 재무위험기관 집중 관리, 재무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8-31 14:04: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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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월이자 지급식 'AAA 은행채' 판매 개시

KB증권이 2년 만기 월이자 지급식 하나은행 채권을 500억 규모로 단독 판매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 5일 발행 예정인 하나은행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5일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4% 전후로 예상된다.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3개월 단위로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과 달리 매월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은퇴 이후 매월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메리트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월이자 지급 채권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카드채, 캐피탈채 등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월이자 지급 채권 매매가 주를 이뤘으나 KB증권에서 단독으로 AAA등급 하나은행 선순위 채권을 선보인다. 시중은행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안정성이 우수하며 은행 정기예금 대비 금리가 높아 은퇴 후 생활자금 목적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A+ 등급에서 AA+ 등급의 월이자 지급식 채권을 판매 중이다. 현재 판매 중인 2년 만기 AA+ 등급의 월이자 지급식 신한카드 채권은 연 4% 초반의 금리 수준으로 금리 메리트가 높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 채권 수량 1억원을 보유하면 매월 약 35만원의 세전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1년 만기 메리츠캐피탈, 3년 만기 롯데캐피탈 등의 월이자 지급식 채권도 연 4% 후반의 금리로 매수 가능하다. 김성현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시기적으로 채권 투자의 적기인 만큼 은퇴 생활자나 보유 자산의 운용이 필요한 개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권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월이자 지급식 채권 매수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서 매수할 수 있으며, 거래 수량은 천원 단위부터 가능하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31 13:59:55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