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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8% 곧 시작…코픽스 4% 가능성↑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올해 4%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담대 금리는 연 8%대에 진입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15일 10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코픽스는 전월 대비 0.44%포인트(p) 오른 3.40%로 2012년 7월(3.40%) 이후 10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시될 10월 코픽스는 4%에 육박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매달 새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삼는 만큼 시장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예대금리차 공시와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에 따른 예·적금 금리 인상분이 10월 코픽스에 반영된다. 5대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0월 말 정기 예·적금 잔액은 847조 2293억원으로 9월 말(799조 8141억 원)대비 47조4152억원 늘었다. 은행 정기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 은행 조달비용이 커지고 이것은 다시 대출금리 상승에 영향을 줘 코픽스가 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 15일 10월 코픽스가 공시되면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연 8%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5.180∼7.711%, 고정금리 연 5.180∼7.711%다. 오는 16일부터 상승된 10월 코픽스를 적용시키면 주담대 상단은 8%을 넘어서게 되는 것. 주담대 금리가 8%를 넘어서게 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4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12월 주담대 금리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대출금리 상승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는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3.75~4.00%까지 올랐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 역시 1%p로 크게 벌어지면서 한국은행도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10월에 이어 두 번 연속 '빅 스텝'을 밟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채권시장 불안까지 영향을 미쳐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9% 선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10월 한은의 빅스텝도 아직 코픽스에 반영되지 않아 연내 코픽스 4% 돌파는 확실시 되고 있다"며 "이달 한은이 금리인상은 기정 사실화가 되면서 수신금리 인상이 이어져 대출금리는 상승압력은 지속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멈추기 힘든 만큼 서민들의 이자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현재 7%대를 넘어선 시중은행 가계대출금리가 10%까지 진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14 14:51: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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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이사회 만난 금감원장 "CEO선임,투명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KB·신한·하나·우리·농협·BNK·DGB·JB 등 8개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금감원장이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난 것은 2019년 5월 이후 3년 반 만이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핵심축인 이사회와 경영진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구성·선임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진 선임은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연초·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CEO가 많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임기가 오는 12월말 종료된다. 내년 3월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의 임기가 끝난다. 이 원장은 "사외이사가 특정 직군이나 그룹에 편중되지 않게 구성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며 "사외이사 임기도 특정 시기에 과도하게 겹치지 않게 하여 이사회가 안정적이면서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또 그는 은행 직원의 600억원대 횡령 사고 등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은행지주 그룹 전반의 내부 통제 체계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잇따른 대형 금융사고와 관련해 은행지주그룹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내부통제 체계를 경영진에만 맡겨 놓으면 성과 우선주의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이사회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인해 경제·금융시장의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고 내년 이후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은행지주그룹이 위기 상황에서도 충분한 손실흡수능력과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사회가 대손충당금 적립, 자본관리, 자금조달·운용 측면에서 위기대응 전략을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 "금융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기후 변화 등 새로운 금융환경은 은행지주그룹에게 기회이자 위기"라며 "이사회가 은행지주그룹의 미래 경영전략 수립과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14 14:28: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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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픽셀플러스, 완전자율주행시대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픽셀플러스'에 대해 "완전자율주행을 위해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 증가로 차량용 CIS(CMOS 이미지 센서) 수요 확대로 이어진다"라며 "향후 CIS라인업을 준비해둔 상태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CIS 및 IC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2012년부터 자동차용 CIS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주력 매출처를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84%가 자동차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시대가 본격화하는 영향으로 CIS시장이 급성장해 픽셀플러스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자동차용 CIS시장은 전년 대비 35.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에는 최소 12개의 카메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탑재량 증가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차량용 CIS의 경우 VGA급으로 낮은 화소수의 사양을 활용하는데, 향후 자율주행 카메라에 고화수 CIS가 요구될 경우, 제품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픽셀플러스는 HD, FHD급 CIS 라인업을 이미 준비 완료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일본 완성차 업체로부터 45억원 가량의 제품 공급 계약에 성공하면서 BM(Before Market) 시장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BM 고객사 일본 완성차 업체 2곳으로 파악되며, 올 상반기 기준 BM 매출 비중은 44%"라며 "PIO(선적전 장착)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해 BM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중 ISO26262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을 시작할 계획이며, 인증 완료 이후 일본 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진입 성공 시 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미·중 반도체 전쟁이 심화될 경우 픽셀플러스의 반사수혜도 기대된다. 현재 차량용 CIS 시장은 미국 온 세미(On Semi)사와 중국 옴니비전(Omnivision)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직 자동차용 CIS 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국 반도체 수급에 대해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서치알음은 픽셀플러스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적정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810억원(전년 대비 +25.0%), 영업이익 79억원(+128.1%)으로 수익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 1분기 부터는 재고자산 충당금 환입, BM매출 증가로 질적 성장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4 14:05: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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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이하 청년층, 근로소득 제자리·배당소득만 증가"

29세 이하 청년층의 소득이 낮은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배당소득만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연령별 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9세 이하 청년층이 2020년 벌어들인 배당소득은 전년 대비 137.1% 증가한 2조9742억 원을 기록했다. 배당소득의 가파른 증가율에 비해 다른 소득은 비교적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합한 통합소득은 2020년 91조8927억원으로 전년(88조6635조원) 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은 8조3888억원으로 전년(82조3463억원) 대비 1.3%만 올랐으며, 이자소득은 7836억원에서 8022억원으로 2.4%늘었다. 통합소득과 근로소득의 경우, 청년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성장률이 낮았다. 2019년 대비 2020년 전체 통합소득은 873조4329억원에서 908조8688억원으로 4.1% 늘었지만, 청년층은 3.6%(88조6635억 원→91조8927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만 따지면 그 차이는 더 커졌다. 전체 근로소득은 717조5310억원에서 746조3168억원으로 4% 증가했지만, 청년층 근로소득은 1.3%(82조3463억원→83조3888억 원)로 제자리걸음이었다. 반면 배당소득 성장률은 청년층과 다른 연령층이 역전됐다. 2019년 대비 2020년 전체 배당소득은 22조620억원에서 28조2741억원으로 28.2% 늘었지만, 청년층 배당소득은 137.1%(1조2546억원→2조9742억원) 증가했다. 1인당 소득은 전체 연령대의 소득에 비해 청년층 소득이 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평균 근로소득은 3828만 원이었지만 청년층 근로소득은 평균의 58.4%에 불과한 2234만 원에 그쳤다. 이자소득은 전체 34만원의 20%에 못 미치는 6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당소득은 1인당 평균 251만 원씩 벌었고, 청년층은 213만원을 벌었다. 전체 연령대의 84.6% 규모로 다른 소득보다는 차이가 작았다. 진 의원은 "소득의 편중과 성장률의 차이는 청년층의 자산구조가 기성세대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달라진 금융 환경에 대한 입체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4 14:05: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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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텍, 창립 후 단일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

국내 인공관절 선두기업 코렌텍이 단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코렌텍은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168억6700만원, 영업이익 11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 기준 창사 후 단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인공관절 사업부분은 3분기에도 해외 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 20여개 국가에서의 매출도 증가하며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0%, 기존 해외 최대 매출인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24%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해외 매출 상승은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인공 무릎관절 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인공 무릎관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 늘어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코렌텍의 종속회사로 편입돼 3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한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등 연간 61개 기업, 22만 명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유통업, 미국 수술전문병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국내 인공관절 매출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신규 해외 국가 진출에 힘쓴 것이 이번 호실적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4 14:04: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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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완화에도 부동산시장 관망세 뚜렷

최근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지만 시장의 관망세는 여전하다. 고금리 기조로 매수세 위축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년 8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떨어졌다. 이는 2019년 3월(15일 기준, -0.08%)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같은 기간 재건축은 0.04% 내렸고, 일반 아파트의 경우 0.09% 하락했다. 서울 25개구 중 보합(0.00%)을 기록한 3곳(금천, 종로, 중랑)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강동(-0.26%) ▲구로(-0.23%) ▲관악(-0.20%) ▲중구(-0.19%) ▲도봉(-0.13%) ▲용산(-0.10%) ▲은평(-0.10%) 등이 떨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선사현대'는 이달 전용면적 59㎡가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거래가격(7억9000만원) 대비 2억100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구로두산'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44㎡가 4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1월 최고가였던 6억1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 하락했다. 매수심리를 크게 좌우하는 고금리와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한 거래 정상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대출이자 부담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직방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9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출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41.4%가 있다고 답했다. 대출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39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이자 부담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70.7%가 '늘었다'고 답했다. '변동 없다'는 26%, '줄었다'는 3.3%로 나타났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 "대출 규제가 일부 완화됐지만 금리 상승세가 가파른 데다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얼어 붙은 매수심리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고금리 기조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만으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11-14 13:25: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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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알파' MTS 개편…고객 피드백 반영

신한투자증권이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표방하며 신한알파 개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고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홈 화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월 단행된 홈 화면 리뉴얼 이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수집해 집중적으로 분석했고, 이를 통해 고객 요청이 가장 많았던 개인화, 사용성 개선, 디자인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총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산 탭'에서는 계좌별, 투자처별로 한눈에 자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자산 현황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상황에 맞는 투자 가이드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보유 종목 투자 정보를 보여주는 '주식 탭'에서는 보유 종목에 따라 맞춤형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대로 메뉴 순서를 직접 구성할 수 있어 투자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 성향별 상품을 보여주는 '상품 탭'에서는 투자 성향별 추천 및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펀드, ELS/DLS, WRAP 상품별로 실시간 가입자 수가 많은 인기 상품만 따로 모아 바로 조회할 수 있고,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품 상세 정보와 설명을 제공한다. 특히 투자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베테랑 PB의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 중 트레이딩 프로세스와 상품 관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신한알파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 참여 및 소통을 강화한 '커뮤니티',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종목을 발굴할 수 있는 '국내/해외 주식 종목분석', 보유 종목과 현재 증시의 주요 이슈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실시간 이슈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항상 고객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상시로 신한알파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와 초개인화 콘텐츠 등 고객이 원하는 신규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런칭해 누구나 쉽고 편안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4 13:07: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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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발 위기 전방위로 퍼지나…크립토닷컴 코인 28% 추락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의 여파가 업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FTX 외에도 일부 거래소에서 유동화 문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과 연관된 코인뿐 아니라 관련 증시 종목 등이 크게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크립토닷컴이 발행한 가상화폐 크로노스(CRO)는 최근 24시간 전 대비 28%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크로노스를 취급하는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총 4곳이다. 다만 아직까지 크로노스에 대해서는 별도의 '거래유의종목' 지정 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크립토닷컴은 거래량 기준 글로벌 15위권의 가상화폐 거래소다. 크립토닷컴의 경우 앞선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와 LA클리퍼스 등이 홈 경기장의 네이밍 사용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의 명칭을 구입해 '크립토닷컴 아레나'로 변경하면서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크로노스 급락세의 배경은 최근 크립토닷컴 계좌에서 32만개의 이더리움이 다른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Gate.io)로 송금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최근 각 거래소들이 유동성 문제에 직면하면서 고객 자금 인출에 대비해 서로간에 부족한 자금을 빌려주는 '돌려막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크립토닷컴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마잘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수로 다른 계좌로 잘못 송금됐다"며 "4억달러의 이더리움을 회수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더리움 32만개는 오프라인 지갑인 '콜드월렛'으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외부 다른 곳으로 보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립토닷컴은 비트코인(5만3024개), 이더리움(39만1564개) 등의 보유 사실을 공개하면서, 거래소가 보유한 지갑 주소 목록을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다. 앞서 유동성 위기로 파산을 신청한 가상자산거래소 FTX가 발행한 FTT에 대해서는 국내 거래소들이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거래를 지원해왔다. 이들 거래소는 최근 FTX 내부에 운영문제를 발견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FTX의 파산 여파로 가상자산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전일대비 비트코인은 3%, 이더리움 4%, 리플 3% 등 하락했으며, 알트코인 중에서느 상장 코인 중 2개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다. FTX에 자체 가상자산 C2X를 상장한 컴투스는 이날에만 13% 이상 급락하면서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인 6만150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는 -6%,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 -4% 등 하락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4 13:06: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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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삼성전자·LG엔솔 절반 넘어"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고객이 11월 현재 5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증권사 중 10월 말 기준 서비스 가입자 수로 보면 KB증권이 7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누적 매수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53.5%다. KB증권 은 "불안정한 시장환경 속에서 국내상장 주식에 부담없이 천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라면서 "일단위·주단위·월단위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량주를 편리하게 소액으로 꾸준히 사 모으려는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한 것이 또한 가장 큰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자 중 적립식 구매에 특화된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 신청계좌 수는 1만5111좌로 전체 신청계좌 수의 28.5%를 차지했다. 전체 거래대금(12억1000만원)의 11.6%인 약 1억4000만원이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로 체결됐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고객이 전체 신청 고객의 45%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소수점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었고, 두 종목이 매수 금액의 55.1%를 차지했다. KB증권은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와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표출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로 현재 대형주 약 300개 종목을 매매할 수 있으며, 우량주 중심으로 매매 가능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MZ세대 및 사회초년생 등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14 13:06:23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