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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임대차3법 변화 모색 시 부작용 많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큰 틀에서 임대차3법의 변화를 모색하면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히 (해결책을)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근 다른 집을 구했다. 평수를 줄였는데도 전세보증금이 3억원이나 올랐다, 동일아파트 단지 내 이중가격 형성 문제 등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형 고급 임대주택' 공약 이행 시 공사비와 임대료가 상승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과거와 달리 임대료 책정은 평수가 아닌 소득 연동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더 많은 임대주택 물량이 공급돼야 한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임대료 상승분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여력은 된다. 앞으로 이뤄질 임대주택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충분히 축적돼 있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효도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면서 "단 한 분의 시민도 빠짐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05-17 15:23: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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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전성시대…포트폴리오 다변화 총력

/각 사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개인사업자대출도 선보이면서 여신을 늘리고 있다.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익도 호조세다. 케이뱅크는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카카오뱅크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편의성과 상대적으로 싼 수수료를 바탕으로 인터넷은행은 금융권의 '메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17년 출발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행에 대해 반신반의했던 분위기도 달라졌다. 최근 들어 인터넷은행은 가계대출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는 중이다. '모임통장', '지금 이자받기', '사장님 대출' 등 특화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들의 수요가 늘고, 고객 연령층도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 3곳(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지난 3월(36조 1439억원)대비 1조1279억원 증가한 37조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월별 증가액을 살펴보면 1월 1조1916억원, 2월 6580억원, 3월 8114억원, 4월 1조1279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들이 4개월 연속 가계대출 감소세를 나타낸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배경은 개인신용대출에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대출시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2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인 '사장님 대출'을 선보였다.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보증·담보 없이 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 최대 5년까지 대출 가능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한 달 반만에 2000억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상품 출시로 경쟁사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뒤이어 개인사업자대출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으로 상환 방식은 1년 거치를 거쳐 4년 동안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하게 된다. 심사에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는다. 카카오뱅크 역시 올 하반기에 개인사업자 대출 서비스와 소호(SOHO)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단순 대출에 머무르지 않고 소상공인의 자금관리까지 방향성을 맞춰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중·저신용자 대상 주담대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인터넷은행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올해 호실적을 달성 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245억원, 699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흑자전환, 카카오뱅크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면서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은 올해 금융당국에게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저렴한 상품도 있어 중·저신용자에게는 더욱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7 15:02: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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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전남 3곳 최다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전남 관광지 3곳이 포함돼 봄 관광지에 이어 연속해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즌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한다.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절별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국내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한다. 전남에선 지난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장흥 선학동 마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가 포함됐다. 이번 여름에는 무안 탄도, 함평 자연생태공원, 화순 마고할미폭포가 이름을 올렸다. 무안 탄도는 전남도가 2018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곳으로 면적 1㎢도 안되는 아담한 크기의 섬이다.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이뤄졌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특히 섬 안의 작은 섬, 용이 여의주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야광주도(여의주도)가 인상적이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 육성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캠핑카 시설이 마련돼 색다른 야영 체험을 할 수 있고,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체험학습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 마고할미폭포는 마고할미의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마고할멈폭포라고도 불린다. 봉하마을 선왕산에 위치하고 있다. 비가 온 뒤 찾아가면 원림숲 사이로 떨어지는 작지만 힘찬 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봄에 이어 여름에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최다 선정되는 등 전남이 명실상부 비대면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2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17 14:52: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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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아열대 잠자리' 한반도 북쪽서 발견

푸른아시아실잠자리.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아열대성 잠자리로 알려진 '푸른아시아실잠자리'가 경기도 파주까지 북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해 남부 지역에서 서식하던 잠자리가 한반도 북부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분포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관측을 한 결과 열대·아열대성 곤충인 푸른아시아실잠자리가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됐고 17일 밝혔다. 푸른아시아실잠자리는 주로 아프리카, 중동 등에 서식하는 열대·아열대성 곤충으로 가슴 옆면과 꼬리의 여덟 번째 마디가 푸른색을 띤다. 2000년대 이전에는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다. 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자연을 관찰하는 시민과학자와 함께 조사에 나서 국내에서 처음 푸른아시아실잠자리가 북상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조사 결과 지난 40년간 푸른아시아실잠자리의 분포 지역은 꾸준히 북쪽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푸른아시아실잠자리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환경요소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오는 2070년대에는 북위 38도 이상인 강원도 고성에서도 발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7 14:41:45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