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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중경제협력포럼과 업무협약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제8회 한중경제협력포럼 선포식에서 한중민간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오른쪽 세번째)와 신한은행 최익성 기업부문장(네번째), 한중경제협력포럼 지영모 회장(다섯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중경제협력포럼과 한국-중국간 민간부문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최익성 신한은행 기업부문장, 지영모 한중포럼 회장 등 한중 경제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8회 한중경제협력포럼 선포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중 투자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기회 발굴 및 고객 솔루션 제공 ▲국내외 투자 관련 정기세미나 및 IR 공동 개최 협력 등 한중 민간부문 경제협력체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업금융 노하우를 한중경제협력포럼의 네트워크와 접목해 한국, 중국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및 금융지원을 통한 민간부문 한중 경제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한중경제협력포럼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양국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종합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한국과 중국간 경제협력에 이바지하고 민간경제협력 분야의 선두주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7 15:00: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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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메리츠·키움증권

KB증권이 MZ세대들의 연금계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B證, 연금꽃길 이벤트…MZ세대 연금계좌 전년比 288%↑ /KB증권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MZ세대들의 연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MZ세대의 신규계좌 개설수가 2022년 3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88% 늘었다. 지난해 3월 기준 전체 연금계좌의 35%정도 차지하던 MZ세대의 계좌가 2022년 3월 기준으로는 48%나 차지하며, 1년 동안 MZ세대의 계좌가 급증했다. 또 MZ세대 계좌 중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93%로 나타났다. 이는 MZ세대의 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노후에 대한 대비 또한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KB 연금꽃길'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계좌 신규 개설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MZ세대(1981년부터 2004년 출생자)에게 GS25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신규 계좌개설여부와 관계없이 연금계좌에 20만원 및 24개월 이상 자동이체 등록(1회이상 납부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 지난 2월 28일부터 연금저축계좌 퇴직금 입금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연금저축계좌에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입금 금액별로 최대 2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고, 연금꽃길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이벤트 조건 충족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연금저축계좌를 비대면으로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여 온라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 매매수수료 전액 면제(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 및 주식쿠폰 1만원도 지급하고 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근속기간은 짧아지고, 은퇴시기는 빨라지는 요즘 든든한 노후를 위해 노후준비는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한다"며 "요즘 MZ세대들은 이런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일찍부터 연금에 관심을 갖고, 보다 나은 노후를 위해 ETF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증권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들의 노후 자산 증식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리츠證, WTI원유선물 추종 ETN 2종 출시 메리츠증권 CI. 메리츠증권이 NYMEX(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된 WTI원유 선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메리츠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선물 ETN(H) ▲메리츠 블룸버그인버스 2X WTI선물 ETN(H)으로 각각 NYMEX WTI원유 선물 일별 수익률의 2배와 -2배를 추종한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 2종은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Commodity(BCOM) Index'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WTI원유선물 ETN이다. 블룸버그는 정확한 데이터와 첨단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뢰할수 있는 지수 솔루션을 전 세계 발행사에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 블룸버그 WTI선물 2종 모두 환헤지를 수행하는 상품으로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며 만기는 3년이다. 운용보수는 연 0.55%로WTI원유선물 ETN 상품 중 업계 최저수준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제재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번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저렴한 운용보수로 편리하게 WTI원유 선물 상품에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종목 및 기초지수 세부정보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포켓 금융상품권 서비스 오픈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포켓 금융상품권'을 27일 출시했다. '포켓 금융상품권'은 일반 상품권과 같이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유롭게 선물 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11번가를 통해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국내/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펀드 등의 금융상품 거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투자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키움증권 포켓 금융상품권은 최소단위가 500원으로 '소액투자' 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키움증권은 앞서 1월에 출시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와 더불어 2030세대 투자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포켓 금융상품권은 키움증권 비대면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국내 거주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든 월~금(공휴일 제외, 08:00~16:30) 주간 최대 50만원까지 등록 할 수 있으며, 등록 즉시 상품권 금액만큼 계좌에 현금입금되어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MTS)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키움증권 포켓 금융상품권은 2023년 11월 12일까지 키움증권에서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11번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키움증권, 'ETN 101 이벤트'…ETN 시장 진입 기념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키움 미국달러선물TR ETN(Q760001)' 최초 신규 상장을 기념해 '키움증권 ETN 101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이번 상장을 통해 ETN 시장에 새롭게 진입했다. '키움 미국달러선물TR ETN'은 대표적 글로벌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달러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선물 증거금을 제외한 잉여 현금을 만기 91일 통화안정증권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요즘과 같이 글로벌 변동성 확대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키움증권 ETN 101 이벤트'는 키움 미국달러선물TR ETN 거래 고객에게 미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를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키움 미국달러선물TR ETN을 10주 이상 매수 후 해당 이벤트 종료일(5월 20일)까지 보유한 고객 전원에게 미국 투자 ETF (TIGER미국S&P500, KODEX미국나스닥100TR) 2종 중 1주를 무작위 증정한다. 이벤트 접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MTS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7 14:59: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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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높은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 돈 몰린다

/상상인저축은행 저축은행이 '금리 노마드족'을 붙잡기 위해 금리 인상 릴레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예금에 돈이 몰리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의 수신 잔액은 지난 2월 기준 443조3700억원으로 지난해 말 429조89억원 대비 14조3611억원 증가했다. 1월에 7조 2251억원, 2월은 7조1360억원이 늘어었다. 7조원 이상의 월 증가폭은 지난해 12월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없었다. 제2 금융기관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1금융권에 비해 높은 금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예금 평균 금리는 2.56%(26일 기준)로 시중은행보다 0.5~1%포인트 높다. 저축은행 금리는 지난해 12월 초 2.34%에서 올 2월 초 2.43%, 3월 2.50%, 4월 2.56% 등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5대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인상한 이후 수신금리를 0.25~0.4%p 범위 내에서 올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축은행이 주요 시중은행보다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은 대부분의 자금을 예·적금 상품에서 조달하고 있어, 시중은행과의 수신금리 격차를 일정 수준 유지해야 한다.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저축은행이 수신금리를 연이어 인상하면서 업계 예금금리가 연 3%대를 육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0.2%p 인상zl로 했다. 이번에 인상된 금리로 웰컴저축은행이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최고 연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인상은 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12개월 이상 계약 건에 적용된다. 상상인저축은행도 이날 수신상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회전정기예금의 비대면 가입 금리를 0.07%p 올려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86%까지 제공한다. 정기예금 상품도 비대면 가입 금리가 0.09%p 인상돼 최고 연 2.83%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SBI저축은행의 경우 전날 정기예금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했다.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OK저축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일괄 인상했다. OK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1년 이상 2.6%, 2년 이상 2.7%, 3년 이상 2.8% 수준이다. 인터넷 뱅킹, 모바일앱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규고객 창출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7 14:57: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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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구매 실적 보니…

한국농어촌공사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우수사례. 자료=고용노동부 지난해 공공기관이 사들인 사회적기업 제품은 약 1조8000억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품은 6000억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선도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제품 구매를 더 늘려나갈 방침이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861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0억원 증가했다. 공공기관별로 보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기관은 518곳(60%)이다. 지자체가 65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4635억원), 준정부기관(2115억원)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사무·전산용품, 산업용품, 식품 등 물품 구매가 50.6%(9201억원), 청소·방역, 재활용, 간병 등 용역이 49.4%(8970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구매도 많았다. 공공기관은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목표를 전년보다 많은 2조986억원으로 정했다. 고용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별 구매실적과 계획을 공고하고 있다. 연도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자료=고용노동부 지난해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액도 5927억원으로 전년 보다 409억원 증가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노동자가 10명 이상이거나 상시 노동자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고용된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566곳이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은 총 물품·용역 구매액 0.6% 이상을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율을 지킨 공공기관은 지난해 588곳(68%)으로 1년 전보다 28곳 늘었다. 공공기관의 올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목표액은 5300억원이다. 다만, 13곳은 올해 구매계획이 구매액의 0.6%를 채우지 못했다. 고용부는 해당 기관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목록, 구매 방법·절차 등을 집중 안내해 법정 구매 의무를 이행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적기업, 장애인 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공공구매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들 취업 취약계층 기업들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7 14:20:5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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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합류한 고팍스…고객신뢰·거래량 회복 최우선 과제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오는 28일 원화마켓을 오픈한다./고팍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오는 28일부터 원화마켓을 오픈한다. 기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보다 늦게 합류한 고팍스는 경쟁을 위해 고객신뢰와 거래량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팍스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원화마켓을 재개한다. 고팍스는 작년 9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접수했지만 일반은행에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발급 확인'을 받지 못해 기존 4대 거래소보다 6개월가량 늦게 오픈하는 것이다. 고팍스의 투자자들은 본인 명의의 전북은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통해 원화예치금을 반환 받을 수 있다. 고팍스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적용 전에는 누적가입자 수가 80만명에 육박했고 누적거래액만 36조원을 기록한 국내 3~4위 거래소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늦게 합류한 고팍스가 시장점유율에서 경쟁력 보일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미 기존 4대 거래소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독보적 1등인 업비트가 8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빗(18%), 코인원 (2%) 코빗 (0.8%)의 시장점유율 경쟁도 치열한 상태다. 거래수수료만 보더라도 고팍스는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현재 가상거래소별 수수료를 살펴보면 업비트 0.05%, 빗썸 0.25% 코인원 0.20%, 코빗 0.15%. 고팍스 0.20%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업비트는 업계 최저수수료라는 메리트가 있고, 빗썸의 경우 0.25%로 국내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쿠폰 적용으로 큰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코빗은 '마이너스 수수료'체계를 선보이면서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수수료를 돌려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팍스가 점유율을 뺐어오기는 쉽지 않아 경쟁 거래소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5대 거래소 체제가 되면서 기존 거래소들도 고객 지키기에 돌입하고 있다"며 "고팍스가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기존 거래소가 하지 않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고팍스는 '신뢰'라는 무기로 고객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팍스에선 설립 이후 해킹 등 크고 작은 보안 관련 사고와 관련해 단 한 건의 잡음도 없었다. 임직원 대상으로 자금세탁 방지 교육과 신원확인 체계를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DCG(디지털커런시그룹)'의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난 2월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받아 기업 가치와 실탄이 규모가 늘어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단기적으로 거래량을 회복할 수는 없겠지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어 기술적인 부분에서 호응을 얻는다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앞으로 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 방지 등 의무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합리적인 수수료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내 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7 14:02: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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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앞두고 지방 부동산 시장 기대감↑

윤석열 당선인 주요 광역교통망 공약./리얼투데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지방 부동산 시장이 기대감에 들뜨고 있다. 윤 당선인이 대선 공약집에서 지방균형발전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대선 당시 공약을 통해 지역 개발이나 정책 방향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실제 노무현 전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웠으며 이후 세종시 개발을 추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구에 '국가첨단의료허브'와 '대구권 광역교통망', '물산업 클러스터' 등의 공약을 이행했다. 윤 당선인의 지역별 공약도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공약집에서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방균형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충청권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괴산 간 고속도로'를 대선 당시 공약했으며 현재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사업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사업은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다. 공약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교통의 불모지로 불리던 강원의 교통체계도 정비된다. 동서고속화철도(춘천~속초) 조기 완공과 강원내륙선으로 영서 지역 철도교통망 확충,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개량 사업 조기 착공,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 강원내륙 고속도로 구축 등 다양한 교통 개발 사업을 약속했다. 지방의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방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오랜 기간 부진했던 충남 당진의 모습이 달라졌다. 지난달 호반건설이 당진에 분양했던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권 내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향후 지방에 공급되는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DL건설은 충북 제천 장락동에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다음달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30가구 규모다. 제천~괴산고속도로(계획)와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계획)의 수혜가 예상된다. 강원 원주에선 DL이앤씨가 오는 6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572가구 규모다. 강원내륙선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해당 노선은 원주에서 시작해 횡성과 홍천, 춘천, 철원까지 이어진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27 13:59:43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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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고비 넘긴 4만 개미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시장 거래가 재개된다. 올해 초 2000억원대의 역대급 횡령 사건이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오는 28일부터 즉각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 27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유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며 "동사에 대한 상장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 투명성 개선을 위한 개선계획을 공시하고, 올해 말까지 분기별 주요 이행 상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폐지 절차는 3심제(거래소→기업심사위원회→코스닥위원회)로 운영된다. 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기준에 따르면 심사항목은 크게 ▲영업, 재무 상황 등 '기업경영의 계속성' ▲지배구조, 내부통제제도, 공시체제 등 '경영투명성' 등으로 나뉜다. 기업경영의 지속성은 양호한 실적 흐름으로 충족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26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41억3200만원, 영업이익 511억64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5%, 100.5% 급증했다.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윤리경영위훤회 설치,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설치, 준법지원인 지정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독립 부서의 자금일보 상세 검증 절차, 펌뱅킹 시스템 기반 통제 활동 강화 등의 계획도 밝혔다. 또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적용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사 재무팀장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해 지난 1월 3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 기심위는 지난 3월 2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 안건을 논의했으나, 심의 '속개'로 결정을 연기했다. 한편, 거래 정지 전(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이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964명으로 발행 주식의 62.2%를 차지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7 13:55: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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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7년새 260%↑…"수익형 부동산 블루칩"

삼정KPMG '수익형 부동산 블루칩, 지식산업센터의 넥스트 퀘스트(Next Quest)' 보고서. /삼정KPMG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계 블루칩으로 부상한 가운데 지속성장을 위해 새로운 트렌드 이해와 전략 수립이 필요한 '넥스트 퀘스트(Next Quest)'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삼정KPMG가 발간한 '수익형 부동산 블루칩, 지식산업센터의 넥스트 퀘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된 국내 지식산업센터는 130개소로 2014년 대비 26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복지 증진 시설 등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공업용지가 부족한 대도시의 토지이용을 고도화함으로써 용지난을 해소하고 도시환경 개선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 완화와 작업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수익형 부동산과 다르게 입주 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입주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수도권이나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수익률이 높아지자 민간사업자를 중심으로 개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 전체 지식산업센터의 80.2%가 집중됐고, 비수도권의 경우 최근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다. /삼정KPMG 보고서는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호황기를 맞이한 지식산업센터의 성장 요인으로 ▲수요·공급의 증가 ▲외부 투자 확대 ▲정부 지원 강화를 꼽았다. 2020년 전후로 제2의 벤처붐이 도래하며 IT 기업 등 지식기반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도심 내 맞춤형 오피스를 선호하는 벤처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입주 혜택을 내세우는 지식산업센터의 수요가 증가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주택 규제 강화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국내 중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눈길을 돌리며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투자 손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은 개인 투자자,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를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지역 경제 근간 강화,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정부 차원의 공공 지식산업센터 개발 및 지원이 활성화되며 지식산업센터의 호황을 견인했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중대형 건설사의 활발한 시장 진입으로 인해 공급 과잉 및 시세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삼정KPMG는 지식산업센터의 수요 및 공급 증가를 지나 새로운 트렌드 이해와 전략 수립이 필요한 넥스트 퀘스트를 준비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광덕 삼정KPMG 부동산자문팀 상무는 "단독 오피스 공간을 선호하는 창업기업이나 1인 기업의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 이후 스마트워크 및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이 보유한 과거 공장부지나 유휴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식산업센터 개발이나 매각 등으로 기업자산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으며, 개발시에는 업무종사자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특화시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최근 수도권 내 오피스 등 업무시설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대체시설로서 지식산업센터가 중요해지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고, 반대로 금리 인상, 공사비 상승 등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부정적인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7 13:48: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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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1기 신도시 재건축 정책…주민들 ‘분통’

1기 신도시 재건축 대상 노후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대선 공약인 재건축 규제 완화와 관련해 차기 정부의 정책 기조가 오락가락하고 있어서다. 혼란이 가중되자 1기 신도시 지역의 집값도 출렁이고 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출근길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혼란이 있는 것 같다"며 "인수위의 공식적 입장은 제1기 신도시 (재건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지난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서도 "일반적 정비 사업은 장기간 소요되지만 1기 신도시는 특별법 등으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지키지 않을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앞서 25일 인수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과 관련해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 조짐이 보이자 속도조절을 내비친 것.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지역에서 반발이 나왔다. 여기에 6·1 지방선거 및 분당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 여론도 악화됐다. 불안을 느낀 인수위는 1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정비사업 촉진' 공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오락가락 정책 기조에 1기 신도시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완전히 속았다", "분당 주민을 바보로 아는 것 같다", "선거 앞두고 태세를 바꾸고 있는데 결국 또 임기 내 실현이 어렵다고 할 게 뻔하다" 등의 게시글이 잇따랐다. 재건축추진위원회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분당재건축추진위는 지난 26일 입장문을 내고 "인수위가 아파트 가격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시장 원리에 따라 국민행복추구권을 무시한 채 부동산 정책을 수립한다면 신도시 주민들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시장의 부작용만 우려해 소극적 부동산 정책을 강행했던 현 정부의 실패한 모습을 답습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집값도 출렁이고 있다. 경기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양 35㎡는 지난 4월 초 7억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5일 7억6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왔다. 시범현대 129㎡는 지난 3월 18억1000만원에 팔렸는데 26일 17억8000만원에 매물이 등록됐다. 2000만~3000만원가량 가격이 하락한 셈이다. 분당 서현동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인수위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단 이후로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완화 정책 때문에 6월 이전에 미리 처분하려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수위가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1기 신도시에 대한 정책이 구체화하기 이전에 시장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어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구체적으로 1기 신도시에 대한 세부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 기대심리만 키울 필요는 없다"며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27 13:41:1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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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②] '현금없는 사회' 성큼…"CBDC 도입 논의 심화"

주요국 소매거래 시 현금 이용건수 비중. /한국은행 현금 이용 감소, 민간 암호자산 출현, 금융포용 제고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에 대한 국제기구 및 각국 정책당국의 규제·감독·감시 노력도 강화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CBDC 도입에 대한 관심 및 연구·개발 논의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CBDC란 전자적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폐(현금)를 의미한다. 각국 중앙은행의 CBDC 관련 연설 횟수. /한국은행 주요국 중앙은행 중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지급수단으로 시범 사용하는 등 CBDC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021년 7월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는데 향후 2년간 CBDC 설계 및 이의 유통과 관련한 핵심 이슈를 검토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CBDC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미국, 영국, 일본, 스웨덴 등은 기초연구(개념검증 등) 또는 모의실험을 실시하는 등 CBDC 도입 가능성에 대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한은도 CBDC 도입을 위한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CBDC 도입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기반 마련 노력을 지속하면서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12월 중 진행한 1단계 모의실험에서 가상 실험환경을 조성한 후 CBDC의 제조, 발행, 유통, 환수, 폐기와 같은 기본기능을 구현했다. 이어 올해 6월까지 2단계 모의실험을 통해 통신이 단절된 상황에서의 오프라인 결제, 디지털 예술품·저작권 등 디지털자산의 거래, 국가 간 송금 등의 확장 기능에 대한 실험을 실시한다.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법률자문단 및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법률 개정 이슈 및 분산원장의 성능 확장 등의 기술적 이슈도 점검할 예정이다. 각국 중앙은행은 주요 인사들의 연설을 통해 CBDC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해 가고 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감시 방안도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통화, 상품 등의 자산을 담보로 하거나 유통량을 조절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치를 안정시키는 암호자산을 뜻한다. 비트코인 등 여타 암호자산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낮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보관 및 거래가 용이해 지급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탈중앙화금융(DeFi) 등 신규 금융서비스도 가능하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적절한 감시체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소비자 보호, 사이버보안, 자금세탁 방지 등에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각국 통화 및 금융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국제기구 및 각국 정책당국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감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현금이용 감소 및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한 정책대응 등의 측면에서 각국의 CBDC 도입 논의가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라며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은 관련 연구 및 실험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기구에서는 CBDC를 국가 간 지급서비스의 고비용·저효율 문제 개선에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감시 방안에 대해선 "국제결제은행(BIS)과 러시아의 정보기관(FSB)은 공동으로 지급결제 관련 국제기준(PFMI)을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을 미국, EU,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감시 방안을 발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7 12:00:1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