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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식 개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캠코 노사는 선언식을 통해 △조직의 화합과 발전 △직원의 안녕과 행복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성장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는 캠코 권남주 사장이 지난 1월 취임사에서 강조한 '노동조합과의 활발한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노사간 협력·화합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취지다. 권 사장은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희망하는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어 가자"라며 "국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캠코의 지속성장을 위해 전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혁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승태 노동조합 위원장도 "하나 되어 발전하는 100년 캠코를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단결해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8년 '공공기관 노사관계 합리화 유공'으로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출근하고 싶은 좋은 직장 만들기 노사 공동선언식' 개최 등 노사 간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03-01 09:28: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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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절벽…중개업소 운영난 호소

"거래 자체가 없어요. 월세 부담이 크네요." 봄 이사철을 앞뒀지만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운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 주택 거래량이 줄면서 중개영업이 어려워져서다. 더욱이 중개수수료 인하 정책에 중개 플랫폼 기업들의 사세 확장까지 더해지면서 부동산 중개업계의 '보릿고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사이트 내 '중개사무소 매매(양도)' 페이지에 등록된 매물은 114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80건이나 지난해 12월 488건의 한 달간 등록건수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것. 개업 건수 역시 8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모두 1만6806건이다. 2013년 1만5816건 이후 최저치다. 2021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2만6913명으로 전년(1만6554명)보다 1만명가량 늘었음에도 외려 개업 건수는 줄어든 셈이다.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부동산 중개업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분양 중도금과 잔금 대출에도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적용했다. 총 대출액이 2억원이 넘을 경우 DSR 규제를 40%로 강화한 것. 연소득 5000만원인 사람이 규제지역에 속한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2억4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턴 1억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사실상 대출을 받아 집을 사지 말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실제 부동산 시장은 거래절벽을 넘어 거래실종 상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93건에 그쳤다. 특히 금천구·용산구 2건, 성동구·중구 3건, 광진구 4건 등 9개 구에서 한 자릿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1071건으로 전년 동월 5772건 대비 81.4% 감소했다. 중개수수료 인하 정책도 악재다. 지난해 10월부터 부동산 중개 보수 상한이 최대 절반 가까지 낮아지는 '반값 복비' 정책이 시행됐다. 10억원 주택을 매매할 경우 중개 수수료 상한이 기존 9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같은 금액의 임대차 거래는 8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내려갔다. 거래절벽에 수수료 인하까지 더해지면서 중개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성동구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몇 달간 주택 거래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된다"며 "월세, 직원 월급, 공과금 등 당장 나가야 할 돈이 산더미인데 빚내서 줘야 할 판"이라고 토로했다. 여기에 온라인 기반 부동산 중개플랫폼 기업들이 '반값 수수료'를 내세우며 사세를 확장하는 것도 중개업자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플랫폼 기업 집토스의 지난해 거래액은 8700억원을 집계됐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2016년부터 4년간 누적 거래금 8000억원을 한 해만에 넘어선 것. 계약 건수도 전년 대비 1.8배 이상 늘었다. 반값 수수료를 내세운 다윈중개 역시 지난해 8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후 반 년 만에 누적매물과 회원수가 각각 3.5배, 5배 증가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기반으로 반값 중개 수수료를 내세우는 플랫폼 기업들이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데 중개 보수의 하락은 질 낮은 중개 서비스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2-03-01 09:28:0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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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예·적금 증가…증시 불안·청년적금 영향

은행권의 예·적금 규모가 새해 들어 12조원 이상 증가했다.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 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을 보이자 안전자산 쪽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연 10% 안팎의 청년희망적금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 2월 24일 기준 702조47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대비 1조1475억원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말(690조366억원)과 비교하면 12조4370억원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706조956억원으로 1월 말보다 1조5939억원 줄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7560억원, 신용대출은 5716억원 줄었다. 업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심화와 주식시장 급락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의 경우 올초 2988.77에 거래되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8일 기준 2699.18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올초 1037.83에 거래되면서 '천스닥 시대'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지난달 28일 기준 881.07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코스피는 9.6%. 코스닥은 15.1% 하락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올 초 71조원에서 7조원가량 빠진 64조원으로 나타났다. 다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역시 연초(5900만원)대비 약 11% 하락한 5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4090만원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이후 4000만원선이 붕괴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는 부동산 거래 급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월 기준 주택거래량은 8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1709건으로 전월 5만3774건과 비교하면 22.4% 감소했고 전년 동월 9만679건과 비교하면 54.0% 줄어 들었다. 지난 2013년 7월 3만9608건 이후 8년6개월 만에 최저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긴축정책과 러-우크라 사태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으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예·적금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대선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결과에 따라 추후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부제로 진행된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도 은행 예적금 증가에 영향을 줬다. 5대 은행에서만 약 190만명이 몰렸고 지방은행까지 합치게 되면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월 납입 한도 50만원으로 단순계산을 해보면 200만명이 5일 동안 은행으로 이체시킨 금액은 약 1조원이다. 은행권에서는 올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적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화 긴축 속도와 대내외적인 이슈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험자산 투자 위축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2-03-01 09:27: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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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짐 로저스, 장학금 지원 협의

부산대학교는 미국의 유명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James Beeland Rogers Jr.) 로저스 홀딩스 회장과 장학금 지원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 26일 오후 부산대를 직접 방문, 부산대 학생들을 유능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논의를 진행했다. 4200% 수익률 신화를 이루며 세계인에게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는 2019년 부산대에서 국제적인 재정 분석가로의 활동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박사(철학) 학위를 받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4년 전 부산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당시 부산대 학생들에게 "본인이 좋아하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해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며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라"고 따뜻하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부산대 미주발전재단을 통해 5만 달러(약 6000만 원)의 부산대 발전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며 기록적인 수익을 창출해 온 투자전문가이자, 세계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들의 가치를 나타내는 로저스국제상품지수(RICI, Rogers International Commodities Index)의 창립자다. RICI는 전 세계 다수의 투자은행과 투자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현재 로저스 홀딩스 & 비랜드 인터레스트 Inc.(Rogers Holdings and Beeland Interests, Inc.)의 회장을 맡고 있다. 또 1987년 블랙 먼데이와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세계를 강타한 경제 위기를 정확히 예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이날 부산대를 찾은 자리에서 "2019년 당시 부산대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줘서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부산대학교 미주발전재단 설립을 지원하고 2020년에 5만 불을 기부했다"며 "옥스퍼드대학 등 세계적인 유명 대학들은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많이 기부한다. 부산대도 풍족하고 부유한 대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발전재단 장학기금이 잘 운영되고 더 발전하면 향후 추가적으로 장학기금 출연 등을 검토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부산대 박홍원 교육부총장은 "짐 로저스 회장께서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을 모태로 부산대 미주발전재단의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짐 로저스 회장의 관심과 성원은 우리 부산대 학생들이 능력 있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해 국제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8 14:5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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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선박저속운항제도 시행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essel Speed Reduction program(이하 VSR)' 3차년도(2022년)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 VSR은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위치한 장생포 매암부두를 기준으로 반경 20해리 내의 해상에서 입항하는 선박이 일정 속도 이하로 운항할 경우 항비 중 입출항료를 최대 40%까지 환급 방식으로 감면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 선박은 입항 외항선 가운데 6종이다.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은 12노트 이하 운항시 입출항료 30% ▲원유선, 석유제품운반선, 케미컬운반선, 세미컨테이선은 10노트 이하 운항시 입출항료 15%를 인센티브 방식으로 되돌려 준다. 특히 미세먼지 집중 관리기간인 1~3월, 12월 등 4개월은 계절관리제로 감면율을 10% 추가 적용한다. 이와 관련해 UPA는 원유 등 액체화물이 전체 물동량의 80%에 달하는 울산항의 특성을 반영해 원유선, 석유제품운반선, 케미컬운반선 등 3종에 대해서는 입항건마다 권고속도 준수 시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울산항만공사의 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지난 24일 열린 제154차 항만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울산항 VSR 인센티브 총액은 5억원이며 선박 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한 검증 후 다음 년도 1분기 안에 지급한다. 한편 AIS 자동집계방식을 처음 적용한 2021년도 울산항 VSR 실적은 총 대상선박 6427척 가운데 32%인 2060척이 참여하고, 그 중 75.6%인 1558척이 권고 운항속도를 준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UPA 김재균 사장은 "초대형 글로벌 선사의 컨테이너선 위주로 입항하는 여타 항만과 달리 울산항은 부정기 화물선의 관리가 항만 미세먼지 감축의 관건"이라며 "이번 사용료 규정 개정과 더불어 앞으로도 참여율과 준수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4:5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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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KT, 산·학·연 협력 협약식 개최

동아대학교는 KT부산·경남광역본부와 ICT분야 상호발전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 ESG경영을 통한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를 마련, 지난 25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엔 동아대 김성재 산학협력단장과 박준홍 LINC 3.0 준비위원장·창업지원단장, KT 남상임 부산법인고객담당단장, 박치형 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KT는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과 프로그램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ESG경영을 위한 산·학·연 연계 업무협력 ▲공유·협업을 통한 산업체와 지역사회 기여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공동 기획 및 기술 개발 협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사업 진행(재학생, 재직자, 지역사회 등) ▲ 대학-산업체 간 장비·특허·지식정보·교육 공유를 위한 DB공유 플랫폼 구축운영 등이다.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특화분야인 미래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그린모빌리티 분야에서 KT와 산·학·연 연구개발 공동기획 및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보유 연구기술, 인적자원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부산·경남광역본부 남 단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산·학·연 협력의 시너지를 만들어 KT와 동아대 모두양 기관 발전과 함께 부산지역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동아대와 KT부산·경남광역본부는 LINC+사업 'SPC+프로젝트'의 하나로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02-28 14:55: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