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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0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5일 연체채무자 31명에 대한 채무감면을 심의·의결했다. 캠코는 이날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채무조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체 채무자에 대한 추가 채무감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연체채무자에 대한 일반감면에 더해 △소득기준 미달 채무자 추가감면 △성실상환자 잔여채무 감면 △채무상환 유예 △채무자 재기지원 등필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특별기구다. 법조게와 학계 등 외부전문가 5명과 캠코 내부전문가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고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는 연체채무자의 소득수준과 재산, 성실상환 여부 등을 살펴 31명에 대한 채무원금 10억400만원 중 81% 수준인 8억1500만원을 감면하고 성실상환 요건을 갖춘 1명에 대해서는 잔여채무를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채무원금 722억원을 감면하고, 회수대상 재산 제외 및 채무 상환유예 등 4471명의 연체채무자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캠코는 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금융회사 연체채무자와 캠코 채무 성실상환자 등에 대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종료를 계획했던 금융회사 연체채무자의 채권매입 신청은 오는 6월까지 연장 진행하고, 캠코 채무 성실상환 자영업자에게는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소액대출 한도를 기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운영하고 있다. 또 2020년 3월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할상환 약정 채무자 등 7만6000명에 대해 원리금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 특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이 정상 경제주체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제도를 개선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7 09:56: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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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판으로 전락한 지식산업센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부동산 투기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가 주택 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지식산업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 제조·정보기술(IT) 기업에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사업자등록만 하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사무 공간을 마련해 기업을 운영하라는 취지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삶의 터전이 돼야 할 지식산업센터가 투기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투자 수요가 몰려서다. 아파트 시장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여기에 주택과 비교하면 지식산업센터는 세금 부담도 덜하다. 분양권을 취득하면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까지 감면해준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값이 급등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서울숲포휴'는 지난해 11월 3.3㎡당 3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2016년 입주 당시 1000만원이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새 3배 가까이 폭등한 것. 강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해 12월 기준 3.3㎡당 3023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파트값과 어깨를 견주는 수준이다. 지난해 4월 공급된 영등포 '반도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도 3.3㎡당 1900만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사무 공간을 공급하겠다는 당초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회사를 운영하는 윤 모(32)씨는 "임대차 계약이 끝나 새 사무실을 찾고 있는데 지식산업센터에는 들어갈 엄두도 안 난다"며 "대다수 영세 기업은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더욱이 최초 신고 이후 업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기업을 운영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분양받아 임대하거나 전매해서 차익을 노릴 수 있어서다. 실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식산업센터 내 업종 임대사업 전환현황'에 따르면 당일 또는 한 달 이내 임대로 전환한 업체는 ▲2018년 27개 ▲2019년 57개 ▲2020년 138개 ▲2021년 132개로 집계됐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은 "지식산업센터에 중소기업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의미가 퇴색됐다"며 "외려 인근 땅값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27 09:56:15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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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울옥션과 맞손…미술 서비스 강화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서울옥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미술품 매매 및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뿐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플랫폼 등 발굴, 미술 관련 교육 및 커뮤니티 운영 등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및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여는 은행 수장고 공간에 고객의 미술작품을 보관하고 작품 전시도 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클럽1 PB센터 공간에서 미술 문화 교육 등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국내 및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1670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2022-02-27 09:56: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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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환경 지키는 착한 텀블러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이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선(善)블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회용품의 배출감소를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 하고자 善블러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해 6월 시행되는 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발맞춰 임직원과 고객이 일회용컵 배출 감소에 적극 동참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하나금융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착한 텀블러인 善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은 사무실, 학교, 카페 등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하나금융은 MZ세대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타곤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신선하게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지난해 善블러 캠페인 취지에 임직원과 손님들이 적극 동참해 이번 캠페인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善블러 캠페인을 통해임직원과 손님들이 한걸음 더 빨리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27 09:38: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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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사태에 물가 '출렁'...'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 대형마트를 찾은 30대 박 모 씨는 최근 장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모든 식자재가 줄줄이 오른 탓에 선뜻 장을 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생산자물가지수도 지난달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 씨는 "오랜만에 장을 보러 나왔는데 주문해 먹는 것보다 훨씬 비싼 값이 나왔다"라며 "쪽파 한 단이 6000원을 훌쩍 넘는다"라고 토로했다. 기름값은 물론 채소, 음식값, 학원비까지 물가상승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을 경우 스테크플레이션(인플레이션+경기침체)이 우려된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도 2% 중반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물가는 2.0%로 안정 목표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올해 2.0%, 내년 1.7%로 예측했지만 각각 1.1%포인트(P), 0.3%p 인상한 것. 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향한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고조된 영향이 컸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며 국제유가 등을 비롯한 모든 원자재 가격이 속속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하자 끝내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기준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4%대 급등하며 96달러까지 치솟았다. 생산자물가지수 변동성도 커졌다. 생산자물가지수란 국내생산자가 국내(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를 의미한다. 즉,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한은에서 밝힌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4.24(2015년 100 기준)다. 전월 보합 수준을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오르며 공산품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자연히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미 미국과 중국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특히 중국의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13.5% 뛰며 시장 예상치(12.3%)를 크게 상회했다. 10월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996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물가 압력 확산 우려를 자극했다는 지적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중국 생산자물가 급등 현상은 중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라며 "수출경기가 그나마 경기를 지지해주고 있을 뿐 생산, 소비, 투자 등은 물가 상승과 수요 부족 등으로 가파른 둔화세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물가+경기침체'가 동반된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중국 경제가 이미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경제로서는 개혁·개방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주열 총재는 지난 24일 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스태그플래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경기침체 상황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최근 물가 오름세가 높지만 성장 흐름을 보면 수출호조, 소비의 기조적인 회복에 힘입어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에도 잠재수준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가 문제다. 국내 무역수지가 좋지 못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48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적자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적자 규모이자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아직 경상수지는 흑자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한은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883억달러 흑자다. 지난 12월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624억3000만달러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출이 월 600억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최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글로벌 공급망 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22-02-27 09:38: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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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조직개편…박화재·전상욱 사장 발탁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은 미래성장 분야 육성과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1966년생인 전상욱 우리은행 부행장보를 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으로 발탁했다. 전 부행자보는 디지털 연계 융복합 사업모델 등 그룹의 미래성장전략과 함께 그룹 정보기술(IT) 혁신, MZ특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그룹 기업설명회(IR)를 책임진다. 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으로는 박화재 우리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자산운용·연금·글로벌·기업투자금융(CIB) 등 핵심사업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중책을 맡는다. 또한 그룹 디지털전략 전담 임원(CDO)으로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전략·디지털 전문가인 1974년생 옥일진씨를 영입했다. 우리은행은 차세대 리더그룹 양성 일환으로 유도현 본부장을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임명했다. 전성찬 지점장은 본부장 승진 후 경영지원그룹장으로 임명하는 등 이례적인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 보수적인 은행 조직에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동부영업본부를 이끌면서 탁월한 영업실적을 거둔 송현주 영업본부장을 투자상품전략단 임원으로 기용했다. 여성 인재 중용과 함께 본격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완전민영화에 힘입어 신임 은행장과 원팀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앞으로 있을 부서장·팀장급 후속 인사에서도 발탁인사를 확대 실시해 그룹의 활력을 제고하고 변화와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ESG경영을 한층 고도화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 요구에 부응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ESG 부서를 지주는 전략부문에 은행은 경영기획그룹에 각각 편제해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 있을 주총에서는 ESG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여성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업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25 21:01: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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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 수출통제 동참키로…"경제제재 포함"

홍남기(왼쪽 두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수출통제에 우리 정부도 동참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출통제 조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에게 무역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무력 침공 억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수출통제 등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구체적 동참 수위·내용 등을 논의해 피해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경제제재 동참 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해 수출신용보증 무감액 연장, 보험금 신속보상·가지급 등 무역금융을 바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입 피해기업을 위해 최대 2조원의 긴급금융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수출대금 등 거래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비축유 공동방출을 추진할 경우 협조하는 등 국제사회의 에너지 수급 안정 노력에 동참하면서 분야별 에너지·공급망 수급 대응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석유 등 에너지는 현물 추가구매, 호주산 수입 확대, 남미 등 수입 다변화를 추진한다. 원자재는 대체 여력이 제한적인 품목은 국내 기업 대체 생산을 추진하고 수입선 확대, 업체 간 물량 교환 등으로 대응한다. 곡물도 사료 원료 배합 비중 조정, 대체 가능 원료 지원 확대, 검역·통관 신속 절차 진행 등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는 매일 범정부 비상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교역 규모, 원자재·곡물 비축물량과 계약물량 등을 고려하면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단기적으로는 미칠 수 있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5 14:45:1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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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하이투자·신영·NH투자·키움·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지난 24일 윤리 및 준법경영 기업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 영업점에서 동시에 법규준수의 날(Compliance 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전 영업점 동시 '법규준수의 날' 행사 실시 /하이투자증권 이번 행사는 영업점 직원들의 법규준수 의식과 소비자 보호 의식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영업점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임직원 윤리강령 등 법규준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준법감시인, WM총괄 등 임원과 유관부서의 부서장이 각각 대형점포 1개를 담당하여 직접 교육을 진행하도록 했으며, 그 외 영업점은 각 지점의 지점장이 수행하도록 했다. 임원 및 유관부서의 부서장 등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영업 현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법규준수를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또 전 영업점에 영업활동 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와 관련된 법규준수 핸드북을 별도로 제작, 배포해 영업점 직원이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윤리 및 준법경영과 관련 사항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법규준수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임원 등이 직접 법규준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윤리 및 준법경영에 대한 사내 분위기 쇄신과 기업문화의 확산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향후 법규준수의 날 행사를 본사영업 및 지원 부서까지 확대하여 준법 및 윤리경영이 사내 뿌리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證, 창립 66주년 기념식 개최 25일 열린 신영증권 창립 66주년 기념식에서 우수 부서·직원 대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영증권 신영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창립 6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상, 우수 부서·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체투자본부는 해외 부동산, 해외 인수금융 등 새로운 업무 영역을 개척해 전사 수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 신탁운용부 기획·관리 파트는 신탁 계약의 사후관리 및 이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33명에 대한 장기근속 표창도 수여됐다. 해당 임직원은 근속 연수에 따른 안식 휴가와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 1956년 설립된 신영증권은 '고객의 신뢰가 곧 번영의 근간'이라는 '신즉근영(信則根榮)'의 경영이념 아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다. 1971년 현 경영진이 인수한 이래 51년째 연속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서비스 오픈으로 고객계좌에 담긴 해외주식의 배당, 액면분할과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거래정지, 상장 폐지 등 민감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해외주식 권리정보는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고 병합·분할 등의 예정날짜가 빈번히 변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객들의 불편함이 크다. 해외주식 권리확정은 한국예탁원을 거치게 되어있어 고객계좌에 반영되기까지는 현지보다 2~3일 더 소요된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와 같은 수준의 권리 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는 그동안 국내 증권업계의 취약했던 해외권리정보 사항을 업계 최초로 선진 금융사 수준으로 한 차원 높게 업그레이드한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NH투자증권 고객은 정확한 해외종목의 권리를 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액면분할, 배당 정보뿐만 아니라 주식거래에 필수사항인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파산과 같이 중요한 권리정보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금융·산업 정보제공 기업 IHS마킷(NYSE: INFO)과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증권사 수준의 검증된 권리정보를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고객 보유종목 수는 현재 약1만1천여개로 종목마다 권리처리건수가 연간 10만여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IHS마킷은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 전 세계 유수 금융기관에 동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HS마킷은 170여개 국가에 있는 300만 이상 기업의 권리정보를 매일 검증하며, 이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고객에게 해외 권리정보를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IHS마킷의 제이디 싱(JD Singh) 권리정보 본부장은 "누락된 권리정보나 부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결정은 운영 및 재정적 리스크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해당 금융기관의 평판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권리정보는 갈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고 공시 빈도 또한 증가하면서 위험 수준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IHS마킷과 NH투자증권의 협약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권리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해외권리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당사 해외주식 고객에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처럼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50억 규모 제319회 뉴글로벌100조 ELS 모집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나스닥 상장주식인 테슬라(Tesla Inc)와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제319회 뉴글로벌100조ELS'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ELS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0%(3·6개월), 70%(9개월), 65%(12개월) 이상인 경우 연 26.2%(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때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청약은 모바일 앱 '영웅문S' 와 '키움자산관리', 그리고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HTS에서 모두 가능하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일반 개인투자자는 2월28일 오후 5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공모주 청약 신한에서 혜택 풀충전 이벤트' 경품 증정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공모주 청약 신한에서 혜택 풀충전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산 포르쉐센터에서 24일 1등 상품인 포르쉐 타이칸을 증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 28일까지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신한금융투자에서 공모주 청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응모되어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다. 신한금융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고객 중 약 50%(48.6%)가 MZ세대일 정도로 많은 MZ세대 고객들이 참여했다"며 "랜덤 추첨을 통한 당첨자도 올해 주식거래를 시작한 MZ세대 고객으로 주식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25 12:13: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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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아시아 최고 3D 협력업체 등극...SLA판매 1위

'2022 폼랩 킥-오프 행사'에서 우수 서비스 파트너상을 수상한 엘코퍼레이션 [사진=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글로벌 3D프린터 제조기업 폼랩의 아시아 파트너사 중 기술과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은 '2022 폼랩 킥-오프 행사'에서 우수 서비스 파트너상을수상해 폼랩의 아시아지역약 15개국 35개 리셀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엘코퍼레이션은 아시아에서 광경화성수지 적층 조형 기술(SLA. Stereo Lithography Apparatus) 3D프린터 판매율과 A/S 서비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선택적 레이저 소결 기술(SLS. Selective Laser Sintering)은 2위였다. 엘코퍼레이션은 올해 폼랩의 다양한 3D프린터 제품군 판매에 집중하면서 산업용 3D프린터 사업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폼랩의 제품 폼3L(Form3L), 폼3BL(Form3BL), 퓨즈1(Fuse1) 등을 연구개발·제조·전자 기기·자동차 같은 산업분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9년 이상 폼랩과 협력관계를 맺으며 쌓은 3D 프린팅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업해 국내 주요 분야 기업과 기관들이 3D프린터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5 11:50:4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