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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

NH농협은행이 농업인 중심 대출제도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농업금융컨설팅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춘안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지난 10일 경북 상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우공의 딸기'를 찾아 농업금융컨설팅을 진행했다. 농업금융컨설팅은 원예특작, 축산 부문 농업경영체의 경영상태를 명확히 진단해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영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계·지원함으로써 농업경영체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는 농협만의 특화된 무료 컨설팅서비스다. 박홍희 대표는 2014년 대기업 퇴사 후 최고의 딸기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귀농한 농업인으로, 딸기 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농법을 적용하기 위해 농업금융컨설팅을 진행 후 농협은행의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을 받아 지난해 8월 스마트팜 온실을 완공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수확하고 있다. 박홍희 대표는"스마트팜 온실에 상하무빙 재배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딸기 생산량이 기존보다 대략 1.7배 증가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은 창업을 계획하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기에 컨설팅 수혜농가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춘안 부행장은 "농업의 선진화를 이끌 농업인 육성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금융컨설팅은 농업인이라면 가까운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어디에서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2022-02-13 10:57:0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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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

IBK기업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윤종원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금융, 바른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올해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하고 ▲ 위기극복 지원 ▲ 고객 혁신을 지원하여 미래경쟁력 강화 ▲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윤종원 행장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며 "디지털, 글로벌, 시너지 전략도 고객을 중심으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돕고 금융 취약계층,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도 강조했다. 윤 행장은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2-02-13 10:56: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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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하락?…강남권 “매물 없어서 못 사”

강남4구를 포함한 서울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값이 떨어진다는 뉴스와 달리 "호재가 있는 강남권 집값은 견고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여전히 대기하고 있지만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서 집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 최근 서초구 일부 단지는 2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 중 송파구가 0.02%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매매가는 하락 송파구에선 최근 기존 호가보다 떨어진 가격에 실제 거래가 이뤄졌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일 송파구 파크리오 아파트 전용 84㎡는 직전 거래가 23억9000만원(30층)에서 최근 21억6400만원(24층)에 거래됐다. 송파구 아파트값 하락 영향이 서초·강남구로 확산할 지 관심사다. 1월 다섯째 주 강남4구에 속한 강동구(-0.02%) 하락을 시작으로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송파구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주 강남4구의 아파트값이 0.01% 내리며 2020년 6월 1일(-0.03%) 조사 이후 1년 8개월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현재 보합을 유지 중인 서초·강남 지역의 집값도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상, 갱신계약 증가 등으로 높은 호가를 유지하던 일부 강남권 인기 단지에서 하락 거래가 신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남권 부동산중개업소의 목소리는 달랐다. 기자가 강남3구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7곳을 직접 돌아본 결과 집값 하락을 전망하는 의견은 없었다. 송파구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송파구 집값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아파트 층수와 조망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 것"이라며 "강남 지역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재 기대감…일부아파트 강세 여전" 외려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오세훈표 민간정비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일대 시장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송파구 장미 1·2·3차와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펜션 등이 서울시의 신속통합 기획 적용으로 확정됐고, 조만간 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2·3·4·5구역과 서초구 신반포4차도 신통기획에 참여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통기획 참여로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며 "집값 상승과 강남이라는 요인으로 사려는 사람은 여전하다. 다만 집주인들도 이런 이유로 집을 안 내놓고 있다"고 했다. 실제 전반적인 아파트값 하락세에도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에선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 전용 152.9㎡가 최근 37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가인 33억원보다 4억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39㎡ 역시 직전 거래가 36억원에서 최근 38억원으로 2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2022-02-13 10:34:3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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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지상인터뷰] 이해선 “금융당국과 소통”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연 저축은행 업계가 오는 17일 새 수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최종후보가 2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자들의 공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간 출신인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관료 출신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예금보험요율 인하 등 각종 규제사항 해소, 저축은행 양극화 완화에 뜻을 같이 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천 방식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엿보인다. 메트로신문은 79개 저축은행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통질문을 통해 각 후보자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장기간 공직에서 정책업무를 경험해 온 이해선 후보는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했다.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청사진을 그려나간다는 목표다. 다음은 이해선 후보와 나눈 5문 5답. ―두 후보 모두 저축은행의 예금보험료율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 인하할 수 있다고 보는지? "금융당국에서 예금보험료 체계 전반에 대해서 내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중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여기에 각 업권을 참여시켜 업권의 입장도 충분히 들어볼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당국의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험료율에 대한 사항을 단언하긴 어렵다. 다만 당국의 정책 방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게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려 한다." ―저축은행의 지역밀착형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권역별 의무여신비율 규제'가 업계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한 의견은? "큰 틀에서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은행 업계의 방향성에 대한 큰 그림 없이 단편적으로 지방저축은행 등의 일부 규제완화를 요구할 경우 설득력이 떨어지고 효과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지방저축은행과 대형저축은행을 모두 포괄하는 방향성과 공감대를 먼저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 ―가계대출 총액 규제를 손보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제 가계대출 총량규제 증가율과 한도에 대해 저축은행의 특성을 반영해 달라는 요구들이 많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 요구 중 일부를 반영시킬 여지가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가계대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에 놓인 저축은행의 경우 증가율이 아닌 절대적인 기본량을 기준으로 총액을 인정하는 방안 등이 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저축은행들에게도 타 저축은행과 똑같은 대출 총액규제를 적용해 버리면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저축은행 인수합병(M&A)규제를 철폐하기 위한 대책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업계를 떠나려는 지방저축은행이 많다. 서울·경기지역 저축은행의 경우에도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데 인수규제에 걸려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당국이 현재 여러 이유로 불허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허용보다는 일정 요건을 정해 허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지역 저축은행을 인수하더라도 지역 내 금융공급량을 기존보다는 줄이지 못하게 하거나 지역 의무여신비율을 일정 기간 유지하게 하는 전제 조건이 대표적이다. 이런 조건 하에서 당국의 우려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여러 중소형 저축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 시스템 등 관련 대책은? "IT시스템을 전적으로 중앙회에 의지하고 있는 곳이 있고,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곳이 있다. 중앙회 의존도가 높은 저축은행들을 위해 SB톡톡플러스앱을 개선시키고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SB톡톡플러스 시스템은 개별 저축은행의 수요를 반영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수요를 맞추기 위해 중앙회가 가지고 있는 전사 시스템의 확장성, 편리성을 제고해야 한다. 인력 수급의 경우 중앙회 차원에서 이직을 원하는 전문인력 등 수요를 파악해서 인력풀을 구성하는 방안 등이 있다. 저축은행이 필요로 하는 인력이 있다면 중앙회에서 찾아서 매칭시켜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2022-02-13 10:15:0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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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지상인터뷰] 오화경 “양극화 해소, 지원”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연 저축은행 업계가 오는 17일 새 수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최종후보가 2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자들의 공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간 출신인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관료 출신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예금보험요율 인하 등 각종 규제사항 해소, 저축은행 양극화 완화에 뜻을 같이 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천 방식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엿보인다. 메트로신문은 79개 저축은행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통질문을 통해 각 후보자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업계 출신 리더'를 자처하고 나선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대표적인 민간 전문가로 꼽힌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의견을 통합하고 규제완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오화경 후보와 나눈 5문 5답. ―두 후보 모두 저축은행의 예금보험료율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인하할 수 있다고 보는지? "과도한 예보료율이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 정상 영업중인 저축은행에 징벌적 예보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타 업권과의 불형평성도 문제다. 저축은행 업권만 11년째 0.4%의 보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형평성 차원 및 소비자 이익을 위해 타 업권과 유사한 0.15%~0.2% 내외로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를 위해 입법부에 대한 대관업무를 강화하고 학계·전문가 세미나, 언론기고 등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예보료율 용역 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사전대응할 것이다." ―저축은행의 지역밀착형금융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권역별 의무여신비율 규제'가 업계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한 의견은? "비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한 지역여신비율 완화를 추진하겠다. 저축은행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제도적 측면에서는 비수도권 영업권역의 지역여신비율을 10% 완화함과 동시에 영업권력을 광역화해 지방저축은행의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 중앙회 차원에서는 투자협의회 운영을 통한 딜 소싱 공유, 인적교류 확대, 우량투자처 발굴을 통해 지방저축은행의 참여기회를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및 지방저축은행간 컨소시엄 대출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계대출 총액 규제를 손보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의 가계대출 증가실적은 대부분 대형사와 수도권 저축은행이 이끌었다. 지방에 소재할수록, 가계대출 실적이 낮을수록 규제에 불리해지는 구조다. 먼저 중금리신용, 정책금융, 예적금담보대출 등 서민 실수요 자금의 경우 총량규제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에 건의하겠다. 또한 취급실적과 자산규모를 고려한 차등적 총량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인수합병(M&A)규제를 철폐하기 위한 대책은? "최근 금융당국이 인수합병 규제를 완화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1세대 오너사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가업승계가 시급하지만 상속에 따른 과도한 세금과 인수합병 규제로 매각도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를 위해 자율적 인수합병을 지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회 차원의 매수·매도자 연결을 비롯해 특화된 전문법률자문 서비스 등을 통해 인수합병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여러 중소형 저축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 시스템 등 관련 대책은? "저축은행중앙회 디지털 전문조직의 역할을 강화해 업권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것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금융·ICT·데이터 사이언스 등 전문조직으로의 재편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인력의 경우 디지털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중앙회 차원의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 등이 있다. 또한 필요 시 중소형 지방저축은행의 리테일 영업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리테일 비즈니스에 필요한 자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거나 저축은행에 적합한 머신러닝(ML)·행동평점시스템(BSS) 모형 등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지원할 수 있다."

2022-02-13 10:14:2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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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전립선암 정밀 진단과 로봇 수술로 생존률 높인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안현규 교수가 '아르테미스'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가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 진단과 수술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립선 정밀진단 치료 클리닉'을 신설하고 '로봇비뇨의학클리닉'을 확대했다. 전립선암은 남성 암 발생 4위로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5년 생존률이 100%에 육박할 만큼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뼈 전이 및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어 치료가 어려워져 정확한 진단이 보다 중요하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해 국내 비뇨의학과 중 최초로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아르테미스'를 도입했다. 아르테미스는 기존 조직검사와는 달리 MRI 및 초음파에서 얻은 3차원의 영상을 융합해 실시간으로 초음파에 표적을 표시, 조직 검사 위치와 깊이를 정확하게 결정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할 수 있고 조직 검사 중 환자가 움직여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정확한 조직검사를 가능하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는 "아르테미스 도입 이후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 및 예후가 괄목할 만큼 좋아졌다"며 "꼭 필요하지 않은 고통스러운 전립선 조직 검사는 피하고, 조직 검사를 해야한다면 놓치는 암 없이 최상의 진단 정확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립선암이 조기에 진단된 환자들은, 로봇비뇨의학클리닉과 연계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대서울병원 로봇비뇨의학 크리닉은 아시아 최초로 단일공로봇을 활용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최신의 6세대 단일의 로봇수술기 다빈치 SP 도입, 아시아 최초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등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단일공 비뇨의학과 수술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윤하나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항상 최초의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내 비뇨의학과 중 최고의 장비와 인적 투자를 진행했다. 비뇨의학을 선두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수술의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3 09:52: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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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시판허가 신청서 승인..11월 최종 결정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연내 허가가 가시화됐다. 1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11일 FDA가 포지오티닙을 'HER2 Exon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의 신약 시판허가 신청서(NDA)를 승인하고, 시판 승인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지오티닙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포지오티닙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없다. 이번 NDA는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ZENITH20 임상 중 긍정적으로 도출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DUFA)에 따라 오는 11월 24일 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FDA는 승인을 위해 임상 3상 단계에 해당하는 확증 임상 진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용법 용량 관련한 추가 정보도 요청했다. 또 FDA는 현재 시판허가 신청서에 대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엑손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90명에 포지오티닙 16㎎을 1일 1회 경구 투여한 결과, 임상 결과 객관적 반응율(ORR)은 27.8%로 나타났다. 실제 ORR 최소값은 18.9%로, 예상 ORR 최소값인 17%를 넘어섰다. 스펙트럼 톰 리가 사장은 "FDA의 신약시판허가신청 승인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HER2 Exon20 삽입 변이 폐암 환자 치료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단계"라며 "FDA의 검토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포지오티닙의 FDA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에 공식적으로 진입했다"면서 "포지오티닙의 성공적인 시판승인을 위해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3 09:49: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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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퇴임전 마지막 금통위 24일…금리인상 여부 주목

오는 24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라는 점에서서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추가 금리인상에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과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 1월 14일 올해 처음 열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1.25%로 0.25%포인트(p) 올렸다. 한은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연 0.5%p, 0.25%p 낮춘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동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 추가 인상에 나서며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올해 두 번째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의견과 한차례 '숨 고르기'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오는 3월말 임기인 이 총재는 지난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1.25%로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 상황, 앞으로의 전망 등을 고려해 보면 지금도 실물 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기준금리를 1.5%로 높여도 긴축으로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연준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강경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블룸버그 통신, 포춘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 연준이 올 3월부터 총 일곱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노동부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5% 오르면서다. 골드만삭스 경제분석가들은 "대부분의 연준 관리들은 3월 중 0.5%p 금리 인상에 반대했다"라며 "따라서 우리는 0.25%p씩 더 많이 올리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선을 코앞에 둔 만큼 추가 금리인상이 조심스러울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올해 추가로 2회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초에 예상했던 하반기 1회에서 횟수가 1차례 더 늘어났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신임 한은 총재가 취임한 이후인 5월과 7월로 전망한다"라며 "2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 동결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기대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각보다 높은 가운데 정책 파급효과 모니터링 필요성은 일부 위원 주장에 기인한 점 등을 고려하면 금리인상 휴지기는 길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조금 더 빠른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겠지만 3월 말 이주열 총재 임기 종료, 5월 9일 신정부 출범 등 정치적 스케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총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변경하는 것은 부담이 클 것"이라고 했다.

2022-02-13 09:44: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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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퍼스트' 웰컴·OK금융…디지털종합그룹 재탄생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 '공룡'들이 디지털 금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마이데이터, 메타버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등 대표적인 디지털 신사업 진출에 나서는 등 디지털종합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웰컴금융은 작년 12월 웰컴크레디라인대부와 애니원캐피탈대부의 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대부업에서 철수하면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13일 웰컴금융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을 필두로 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풀 뱅킹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월엔 업계에서 유일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웰뱅앱을 통해 서비스 되는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의 금융 및 신용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부채관리 방안, 신용관리, 금융상품 추천부터 생활금융플랫폼에 특화된 중고거래 안심거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부채관리 서비스의 경우 고객의 거래 현황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금융사별로 이용 중인 대출을 종류별로 구분한 부채리포트를 비롯해 신용회복을 위한 정보를 제시하는 신용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금융그룹 내 계열사별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가 진행 중이다. 웰컴캐피탈은 신기술금융투자, 할부금융 등 새로운 영역 진출에 나섰다. 기존의 금융사업에 더해 디지털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를 기획 중이며 이를 토대로 영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금융서비스와 IT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웰컴페이먼츠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상점들이 보다 쉽게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전자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핀테크 비즈니스를 위한 One API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생활가전제품 렌탈 사업을 영위 중인 웰릭스렌탈은 최근 의료기기 전문기업 미건의료기를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저축은행, 캐피탈 등 계열사를 운영 중인 OK금융그룹은 최근 급성장 중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당국에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 심사가 진행 중인 단계로 알려졌다. OK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미래디지털사업부를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유관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동향' 'WWF(월드 와이드 핀테크) 리포트' 등을 공유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저축은행을 중심으로는 메타버스 분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메타버스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향후 정부 및 관련 산업계와 함께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소매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데이터에 디지털을 접목해 디지털종합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트렌드를 공부하고 신기술 도입을 장려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02-13 09:34:31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