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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금융 신사업 추진 세미나

NH농협금융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금융 신사업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금융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가 강연을 맡아 녹색금융 정책의 배경과 동향, 금융기관의 K-택소노미 도입 필요성, 그에 기반한 녹색여신 관리지침 제정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월부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관련 TF(Task Force)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시 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여신 취급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그린워싱 관련 금융회사 및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 녹색여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녹색금융 활성화 정책기조에 발맞춰 녹색기업 및 저탄소 전환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25 17:02: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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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대응' 에너지 협력 가속화… 알래스카 개발 韓 참여 잰걸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 에너지 분야 협력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압박에 대응하는 카드로 에너지 협력을 주목하고 이에 적극 활용할 태세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면담했다. 양측은 이날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협력 강화를 비롯한 한-알래스카, 한-미 간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면담에서 한국이 알래스카의 최대 수입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알래스카 지역의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만큼, 향후 알래스카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한-알래스카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4일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을 언급하며 "한국과 일본, 다른 나라들이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알래스카 지역에서 LNG, 석유 생산 관련 규제를 대폭 해제하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알래스카 국립석유매장지역 내 82% 상당 규역에서 석유 시추 등 에너지 개발, 관련 토지 임대를 허용하고, 156만ac(약 6313㎢) 규모에 달하는 알래스카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의 석유·가스 시추 사업을 허용하는 프로그램도 되살릴 예정이다. LNG 가스관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도로 등 인프라 마련을 위해 연방 토지를 알래스카로 이전하는 작업에도 나설 전망이다. 트럼프가 알래스카 사업 파트너로 언급한 일본이 지난달 알래스카 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관심을 공식 표명한 데 이어 대만은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외신에 따르면, 대만 석유기업 대만중유공사는 최근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와 LNG 구매·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향후 개발될 알래스카 가스를 LNG 형태로 도입하고 관련 개발 인프라 건설 과정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만의 알래스카 사업 참여는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이날 한국을 방문한 것도 알래스카 개발사업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던리비 주지사는 이날 안덕근 장관 면담에 이어 방한 기간 중 SK, 포스코, 한화, 세아 등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진을 만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트럼프 관세 대응을 위해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난 안덕근 장관은 장관급 회담에서 LNG, 원전, 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한미 장관급 정책 대화, 민관이 참여하는 에너지 포럼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안덕근 방비 성과관련) 미국과 다양한 에너지 협력을 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는 성과가 있다"며 "알래스카 개발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주에 알래스카 주지사가 방문하고, 그때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해서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5 17:00: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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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KICPA ESG 아카데미 6기 과정' 개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KICPA ESG 아카데미 6기 과정'을 개설한다. 다음 달 8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2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이번 6기 과정은 지속가능성 일반·심화·인증과정의 3단계 교육으로 실시간 줌 강의와 동영상 강의 등 혼합 방식의 총 40개 강의, 59시간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빅4 회계법인 소속 지속가능성 전문가 등 총 32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지속가능성 전문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인회계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021년 11월에 1기를 개설하였으며 2022년 하반기에 개설한 3기 과정부터는 공인회계사들이 가지고 있는 지속가능성 업무 관련 전문성을 널리 공유한다는 취지로 기업 등 실무자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과정 중 일반·심화과정은 공인회계사 및 일반인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수강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공인회계사 200명과 일반인 1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강의 100% 출석과 강의별 퀴즈 통과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KICPA ESG 아카데미는 회계법인 소속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며, 지속가능성 경영 이행과 공시 전반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공인회계사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인증 등에 관한 강의까지 포괄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5 16:34: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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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0세 플러스 포럼]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 "75년 만에 상속세 대수술…절세 전략 준비해야"

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컨설팅팀 세무사는 "75년간 유지됐던 상속증여세가 대수술을 한다"라며 "상속증여세가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과도기에 선 만큼, 개편 내용을 파악하고, 절세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지영 세무사는 25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기조강연에서 "이번 상속세 개편 방안에 따라 유산세가 유산 취득세 방식으로 전환되며, 인적 공제를 상향한다. 각 상속인들의 납세 의무도 별개로 부과하게 된다"라며 "상속증여세 개편안이 2028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만큼, 새로운 절세 전략을 준비해댜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호 세무사는 ▲상속세 개편 주요 내용 ▲유산취득세 도입 이후 세금 부담 시뮬레이션 및 절세 전략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증여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호 세무사는 "여·야가 중산층이 과도한 부담을 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는 만큼, 상속세 개편안은 18~20억을 기준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자산 수준에 따라 절세 전략을 새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5 16:30: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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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2615.81 마감

코스피가 개인와 외국인의 순매도에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16.26포인트) 하락한 2615.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20.97포인트) 오른 2653.04로 출발했고, 장중 하락이 지속되며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8억원, 78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6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76%), 일반서비스(1.09%), 의료·정밀기기(0.70%) 등이 올랐고, 보험(-1.86%), 유통(-1.42%), 금속(-1.2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3.29%), 기아(2.13%), LG에너지솔루션(1.21%)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1.65%), 삼성전자(-1.16%),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8.96포인트) 내린 711.2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6억원, 8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9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HLB(2.98%), 휴젤(2.27%), 클래시스(1.75%) 등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4.42%), 삼천당제약(-3.64%), 코오롱티슈진(-3.26%)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했음에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해소되면서 현대차와 자동차 밸류체인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469.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3-25 16:06: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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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채권 투자로 월마다 고수익”…글로벌 투자사 사칭한 투자사기 주의보

#.50대 피해자 A씨는 인터넷 기사와 SNS 광고를 통해 '달러채권 투자로 고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1억500만원을 입금했다. 해당 업체는 미국 유명 금융회사로 위장한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익률 정보와 '안정적 투자'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끌어모았다. 그러나 입금 이후 사이트는 폐쇄됐고, 업체는 잠적했다. 고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내세운 '달러채권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투자회사를 사칭한 불법업자들이 가짜 투자정보로 투자금을 편취한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수법으로, 금융당국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최근 미국의 유명 글로벌 투자회사 'J사'를 사칭해, 달러채권에 투자하면 월 2.4%(연 28.8%)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 피해자 B씨의 경우는 블로그를 통해 동일 업체를 접한 뒤 총 2000만원을 입금했다가 투자 방식이 이전에 발생한 해외채권 투자사기와 유사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해지를 요청했지만, '만기 미도래'라는 이유로 반환을 거부당했다. 이후 웹사이트 접속이 차단되면서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외국 유명 투자회사와 유사한 명칭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신뢰를 유도하고, 대포통장을 피하기 위해 유사한 이름의 법인 계좌를 활용했다. 투자금 수령 후엔 사이트를 폐쇄하고, 다른 도메인으로 웹사이트를 바꿔가며 사기 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외국의 유명 투자회사라도 자본시장법상 인허가 없이 국내에서 주식·채권·펀드 등을 중개·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제도권 금융사가 아닌 업체와 거래할 경우, 분쟁조정이나 피해구제가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고수익을 보장하며 해외 금융상품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투자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시장 수익률을 한참 웃도는 수익률을 제시할 경우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투자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금융감독원(1332→3번) 또는 경찰(112)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속한 신고와 제보만이 범죄수익 은닉을 막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5 16:0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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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700조원대 첫 진입 전망...반도체·AI 투자 확대

정부가 대내외에 확산한 불확실성에 대응한 민생회복·내수진작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비롯해 인구·지역 소멸위기에서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 투자한다. 또 그간 당장 눈앞에 닥친 재정건전성에 초점을 둬 온 반면, 앞으로는 건전재정의 미래 지속가능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6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이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역대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내년 예산안은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산업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미래 ▲국민안전 확보, 굳건한 외교·안보 등 4대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해 내수진작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청년 등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자립기반 강화, 주택·안전 인프라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산업경쟁력 강화 뒷받침을 위해서는 AI혁신생태계 조성,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주력산업 지원, 선도형 R&D 전환 정착, 수출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위기 대비, 지역소멸위기 극복, 무탄소 에너지 등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신산업·첨단산업 미래인재 양성 등 경제·사회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굳건한 외교·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생침해범죄 예방·대응, 재난관리 시스템 및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전력 강화와 방위산업 육성, 양자·다자외교 역량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기재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5년간 총지출 평균 증가율이 3.6%이고, 이에 따르면 2026년 정부 총 지출 추정치는 704조2000억 원이다. 정부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세입기반이 약화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로 인한 복지 예산이 크게 늘어나는 등 의무 지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편성을 총괄하는 기재부가 각 부처에 제시하는 예산요구서 작성 가이드라인(지침)이다. 기재부가 이달 말까지 관련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하면, 부처들은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4대 분야 중점 투자방향은 2025년도(올해분) 지침과 유사하지만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산업·통상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한다는 것이 차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25 16:05:2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