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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 550억 유상증자

신한금융투자가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Shinhan Securities Vietnam)에 550억원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출범한 신한금융투자 베트남법인은 본사 IB사업부문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국 증권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채 유동화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신디케이션론 주관, 아리랑 영구채권 주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IB성과를 달성해 왔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IB 위주의 사업모델을 확대해 베트남 리테일 주식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은 2020년 5월부터 베트남 리테일 주식 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리테일 주식거래 플랫폼을 정비하고 고객층을 분석해 왔다. 베트남의 증권거래 인구는 아직 전체 인구의 3% 수준이지만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들의 주식시장 확대로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를 감안해 베트남 MZ 투자자를 위한 온라인 MTS·HTS 시스템을 새롭게 론칭하고, 투자 정보 서비스 콘텐츠를 확대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차별적인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IB 사업에서의 성공경험과 베트남 주식시장의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베트남 리테일 비즈니스'를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의 차기 성장 사업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가 새로운 비즈니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며, 베트남 현지 그룹사와의 시너지 및 새롭게 개편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리테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3:15: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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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법무부-대한적십자사와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국 사회 정착 지원

LG유플러스가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인터넷과 초등나라 전용 패드를 전달하기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가 회장을 비롯해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정부에 도움을 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1명은 지난 8월 한국에 입국한 이후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이 모여 임시로 거주하는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LTE 라우터를 설치,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성년 특별기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특별기여자 중 미성년자는 139명으로, 내년 2월 한국 학교 편입을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초등나라' 전용 패드와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해 특별기여자들의 학습을 도울 방침이다. 콘텐츠 재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이용 요금도 12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 교육 전문 서비스인 '에누마 글방'도 제공한다. 에누마 글방은 한글 공부가 또래보다 늦은 다문화 아동을 타깃으로, 눈높이에 맞춘 한글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원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기여자들의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청소년의 효율적인 한글 교육을 통한 기본 교육에 대한 이해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LG유플러스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다"며 "한국 문화와 언어 교육이 필요한 미성년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컨텐츠를 지원해 주셔서 그들이 새로운 학교 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아프간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하기 위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 사회의 문화와 법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가 기부한 교육용 태블릿과 콘텐츠를 통해 아프간 청소년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 사회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디바이스 및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업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6 12:13: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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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 네이버 제페토 활용한 3D 가상과학관 오픈

국립어린이과학관이 국내 인기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를 활용한 3차원(3D) 가상과학관을 7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의 내·외관 구조를 기본골격으로 '인공지능(AI) 체험존', '행성 점프존' 및 '장애물 달리기존' 등 과학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체험 가능한 새로운 메타버스 과학 월드를 구축했다. 어린이들은 자신 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제페토 맵을 방문해 과학적 요소가 결부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수행할 수 있다. '착시 체험물' 및 '장애물 달리기' 등 실제 오프라인 전시품을 옮겨놓았고, 이달 중순 국립어린이과학관에 실제 오픈 예정인 '지구 보존 인공지능(AI) 신규 체험존'과 연계한 'OX 퀴즈존'도 마련했다. 특히 'OX 퀴즈존'에서는 어린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의 지구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또 태양계 행성 위에 올라갈 수 있는 '행성 점프존'과 스포츠카로 신나게 달려볼 수 있는 '드라이빙존'도 체험 가능하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맵 방문을 인증하는 '나만의 포토존 찾기'와 '아바타 자랑대회'를 7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로 운영하고,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12일 오프라인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그것이 알고 싶다!' 주제로 현장 강연과 '국립어린이과학관 맵 체험부스'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메타버스를 연계한 겨울방학 집중 과학교육캠프를 1월 11일부터 2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게더타운을 활용한 기후변화 교육, 인공지능 연계 제페토 교육, 로불록스 게임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에 구축된 메타버스 과학관을 토대로, 2022년에는 누리호와 연계한 우주과학교육 실시 및 어린이들의 과학 창작물에 대한 3차원(3D)갤러리 등 메타버스 내 상상력과 창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키즈 과학 플랫폼으로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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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2021 학습조직 포럼’ 개최

'2021 수협은행 학습조직 포럼'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집단지성을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자발적 학습문화 확산 및 업무지식 공유를 위한 '2021 수협은행 학습조직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학습조직이란 임직원들의 업무현장에서 체험하는 경험이나 마케팅 성공사례, 또는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자발적으로 학습모임을 만들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지식을 발굴,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수협은행만의 임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 2층 독도홀에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김진균 은행장을 비롯한 부행장과 광역·지역 금융본부장, 학습조직 운영리더 등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8개 학습조직이 지난 10개월간의 운영 과정과 학습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장 참석자들의 평가와 투표로 우수 학습조직을 선정했으며 '전세자금대출 학습 활동과 관련 제안'을 주제로 학습을 실시한 '최강여신'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진균 은행장은 강평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디지털·모바일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고 금융전문가로서 우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작지만 강한 조직의 경쟁력은 결국 우수인재다. 앞으로도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06 10:51: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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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년 연속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박종복 SC제일은행장(오른쪽)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大賞)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2021년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올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일반 상장사 894곳, 금융사 111곳 등 총 1005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지배구조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된 것이다. KCGS는 "SC제일은행은 독립성, 전문성, 역동성이 높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대상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근거로는 ▲이사회의 ESG전문성 ▲위험관리위원회 차원의 ESG 리스크 관리 등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구축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내 높은 여성 비율을 바탕으로 이사회 다양성의 중장기적 토대 마련 ▲이사회 내 토론 문화 활성화 ▲사외이사가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이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최고경영자의 지속가능 경영 유인 체계 정착 ▲안정적인 이사회 승계로 건전한 이사회 문화 지속 도모 등을 꼽았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고객의 신뢰가 곧 생명인 은행으로서는 2년 연속 지배구조 대상 수상이 다른 그 어떤 수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올바른 지배구조와 지속가능 경영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바람직한 지배구조 문화와 안정적인 ESG 경영체제의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2-06 10:50: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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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 수출시 원산지증명서 사본만 내도 '특혜관세'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사진=자료DB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아세안(ASEAN) 국가로 수출할 경우 원산지 증명서 사본만 제출해도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가 적용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29일 열린 '한-아세안 FTA 제27차 관세·원산지소위원회'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개선 방안에 대해 아세안 측과 잠정 합의한 내용을 확정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은 중국과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 협정 발효 이후 우리나라 전체 수출금액의 17.4%를 차지하는 등 제2위 교역상대로 급부상했다. 이번 합의로 아세안 10개국과 원활한 수출을 위해 원산지 증명서의 사본 제출이 허용된다.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오미크론 등 변종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원산지 증명서 국제배송이 지연돼 우리 수출 기업들이 특혜관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원산지 증명서 사본을 상호 인정해주기로 합의했다. 원산지 증명서의 경미한 오류나 기재 내용 차이 등으로 통관이 지연되거나 특혜관세 적용이 거부되는 등 통관 불편 사례도 개선될 전망이다. FTA 협정문에는 원산지 증명서 기재 내용과 여타 수입 관련 서류 내용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원산지 증명서 효력을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아세안 국가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특혜관세 적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겪는 통관 불편을 7가지 유형으로 제시해 원산지 증명서를 거부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아세안 측은 이를 수용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아세안으로 수출하는 4만여개 우리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이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적극 해소해 우리 기업들의 FTA를 활용한 수출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38: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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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희망나눔재단, 5명 '2021 희망나눔인상' 선정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올 한해 나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을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KT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사회적 기여도 ▲기여한 역할의 가치와 중요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총 5명을 선정했다. 'KT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강동야학은 1989년 개교 이후 뜻있는 후원과 교사들의 자발적 무료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0~25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40여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학생 중 95% 이상이 50~70대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5~6명씩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동야학 교사들은 "코로나19로 후원금이 줄어 부족한 재정이지만 단 1명이라도 교육생이 남아있는 한 야학을 계속할 것"이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야학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강동야학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의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의 김윤경(47) 씨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지도를 제작하는 협동조합 '무의'의 홍윤희(46) 씨 ▲17년간 어르신들께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강상구(53) 씨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김성태(44) 교사에게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들의 활동이 국민들에게 따뜻하고 선한 이 시대의 이웃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희망나눔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23: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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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다중채무자 부채 질 악화…상환 능력도 떨어져

저축은행 채무자의 상환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연체 경험 차주를 비롯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60%를 넘어서는 채무자 수가 동반 상승하면서다. 최근 금리인상과 맞물려 이들 채무자의 상환 여력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예금보험공사 '금융리스크리뷰'에 게재된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현황 및 다중채무자의 취약성 평가를 통한 리스크요인 분석'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67.6%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이들의 평균 DSR은 40%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늘었다. 이들 다중채무자들이 빌린 개인신용대출액은 전체의 78.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중채무자 중 3개의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차주는 33.2%로 3명 중 1명 꼴이다. 비은행 다중채무자의 경우 30일 이상 연체차주 비중이 약 15%에 달하며 전체 다중채무자(10%이하)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제2금융권에서 DSR 한도(60%)를 넘긴 차주 수도 늘었다. 지난해 DSR 60%를 초과한 차주는 13.8%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늘었다. DSR이 증가할수록 채무를 장기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DSR이 60%가 넘는 차주가 90일 이상 연체한 비중은 전체의 10.9%로 DSR 20% 미만 차주의 90일 이상 연체 경험차주 비중(6.6%) 대비 1.7배 높았다. 채무자의 상환력과 직결되는 DSR은 증가하거나 불변한 경우 해당 채무를 악화하거나 고착화 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지난해 다중채무자 중 DSR이 증가하거나 불변한 차주의 비율은 53%에서 64.3%로 11.3포인트 늘었다. 보고서는 향후 다중채무자 위주로 30일 이상 연체 경험차주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가 상향 조정되거나 정부의 금융지원이 종료될 경우 그동안 저금리 기조에서 우호적으로 조성됐던 대출환경이 급변, 잠재위험이 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에 힘을 실었다. 업계 관계자는 6일 "예전에 비해 저소득 차주가 줄고 중위 소득 차주가 늘었다"면서도 "평균 소득 대비 부채비율(LTI)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차주 LTI은 2018년 171.7%에서 지난해 178.1%로 상승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중채무자의 대출 금융기관 수에 따라 충당금 적립률을 130%에서 최대 150%로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는 불어난 다중채무자 부실 우려와 더불어 충당금 부담까지 떠안게 된 셈이다.

2021-12-06 10:08:5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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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3분기 새 2.1조 증가 …가계대출은 둔화

은행이 대출문턱을 높이자 보험사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2조1000억원(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9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6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 2분기 5조2000억원 증가 이후 반년 사이 7조3000억원이나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가계대출은 12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3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1조원 늘어 87조4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으며 대기업 대출 잔액은 전분기와 같았다. 주택담보대출도 같은 기간 4000억원 늘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14%로 전분기말 보다 0.03%포인트(p)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와 같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07%로 전분기말 대비 0.03%p 감소했다. 가계대출의 9월말 부실채권비율은 0.14%, 기업대출은 0.10%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상황 및 연체율 등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지속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0:08:3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