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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로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재무 및 비재무 활동과 오는 2021년 7월까지의 성과를 수록했으며, 실적 비교를 위해 과거 3개년의 성과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그에 따른 성과를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분류한 목차를 구성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건설의 경쟁력 강화,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인재 경영, 고객 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각 분야의 노력과 실적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른 전략과 활동을 보고함으로써 롯데건설이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 보고서는 롯데건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목차에서 열람하고 싶은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PDF' 방식을 사용해 독자의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건설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보고서 작성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독립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PMG)으로부터 제3자 검증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창립 이래 이어온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한층 더 견고히 해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0:08: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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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우수기업’ 선정

현대캐피탈이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한 '2021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여신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 등급을 획득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데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기업지배구조 등에 대한 평가와 연구, 조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ESG 부문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894개의 일반 상장사와 111개의 금융회사에 대한 지배구조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등급위원회는 총 6개 기업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캐피탈사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현대캐피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현대캐피탈은 지배구조 관행 개선을 위해 감사위원회가 경영진의 참석 없이 외부감사인과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내부통제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 위험관리위원회 등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대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의지와 이사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이번 우수기업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며 "현대캐피탈은 지배구조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책임 등 다른 ESG 영역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06 09:50:1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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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22일까지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

이번 신협중앙회 채용분야는 일반직군(신입), IT직군(신입·경력), 여신직군(경력)으로 나뉜다. 신협중앙회가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신협중앙회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분야는 신입의 경우 일반직군(▲기획 및 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 및 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직무)과 IT직군(IT개발 및 관리)으로 나뉜다. 경 력직원 채용은 여신직군(여신지도 및 관리)과 IT직군(IT개발 및 관리)으로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연령, 성별, 학력,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나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로 신협중앙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다. 일반직군의 경우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졸업(예정)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 기준)를 지역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각 전형은 희망지역 별로 진행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역할당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협중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채용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IT직군의 신입직원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IT직군 경력직원 지원자는 지원일 기준 IT개발업무 경력 3년 이상으로 자바 또는 C 프로그래밍(Oracle DB 및 Unix 서버 기반)이 가능해야 한다. 여신직군 경력직원 지원자는 지원일 기준 금융 및 유관기관 여신업무의 3년 이상 경력을 요한다. 박영현 인력개발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렵고 위축될 채용시장에 신협의 이번 신규채용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며 "신협중앙회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06 09:20:5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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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고려대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 위한 업무협약

박성호 하나은행장이(오른쪽)이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고려대학교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의 핵심사업인 고려대 통합앱(App)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통합앱은 그간 별개로 운영 되어오던 모바일학생증, 학사관리, 학교시설 사용 예약 등의 기능을 모두 담는다. 특히 하나은행과의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코드, QR코드 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가칭 '쿠페이(KUPAY)'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학생식당, 학내복합기, 증명서 키오스크 결제 등 학내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 뿐만 아니라 ▲학교 인근 상점 결제 가능 ▲학교 측의 연구마일리지 ▲장학금 등의 지급 수단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금번 통합앱 개발은 총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로 2022년 신학기 적용을 목표로 현재 사용 중인 모바일 학생증 기반에 결제기능을 접목하고 ▲2단계로 2022년 8월 말까지 그 외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결제 사용처를 고려대의료원 까지 확대하는 방안으로 진행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당행 대표 주거래 대학인 고려대학교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금번 통합앱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타 대학에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6 09:19: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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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일간 삼성전자 1조이상 순매수...'태세전환?'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최근 삼성전자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을 21조원가량 팔아치웠지만 최근 3일 거래일동안 1조원 넘게 사들이며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우선주 포함) 주식을 1조972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은 특히 지난 일주일 동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이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주워담으며 지수를 떠받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일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3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지수 추가하락를 방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기간 개인은 2조4896억원어치를 팔았다. 최근 1주일간 외국인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1조원을 넘었다. 전체 순매수 금액의 절반이상을 삼성전자에 투자한 셈이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2300(26일 종가)에서 7만5600원(3일 종가)으로 4.6% 올랐다. 연중 저점 수준이던 외국인 지분율도 반등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상승세와 함께 세계 3위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 주가도 지난달 한 달 동안 20% 넘게 상승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을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11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 금액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 SK하이닉스가 2위였고, 카카오와 HMM은 각각 4위, 9위였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에 이어 크래프톤과 네이버를 각각 2063억원, 999억원 사들였으며 이어 삼성전자우를 995억원, 카카오뱅크는 670억원을 매수했다. 2~5위 종목의 순매수 금액을 다 합쳐도 삼성전자 한 종목의 절반 수준이다. 김경훈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은 아직까진 추세형성이라기고 보기보다 축적된 숏포지션(주식을 매도한 상태) 청산일 개연성이 있다"라며 "그간 공매도 강도가 강했던 종목일수록 최근 강하게 사들이고 있는 숏커버링(주식시장에서 공매도(빌려서 판) 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것) 양상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삼성전자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매출은 2분기보다 11.0% 증가한 48억1000만달러(약 5조6541억)를 기록해 TSMC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그동안 TSMC와 이원화해서 생산했던 퀄컴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량 위탁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재차 증가하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이와증권도 최근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상반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수요 견조,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이슈 완화 등으로 2022년 2분기에 회복될 것"이라면서 "메모리 가격은 데이터센터 교체 주기와 메타버스 추세에 따른 추가 수요로 2022년 3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05 15:15: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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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급락…오미크론·美금리인상 전망이 '발목'

비트코인이 하루새 20% 넘게 폭락해 4만2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업계는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이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2시 30분 현재 24시간보다 0.33% 하락한 5만8065.7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장중 4만2000달러 선이 붕괴되면서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하루 동안 22% 가량 폭락해 장중 4만1967.5달러까지 폭락했다. 최근 10% 폭락은 여러번 있었지만 20% 이상 폭락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2인자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0.18% 하락한 4863.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 4일 장중 한때 17% 넘게 하락했다. 국내시장도 혼란을 겪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5600만원까지 폭락했지만 현재는 소폭 회복해 6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437만5000원 저점을 기록후 현재 526만원까지 회복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폭락해 솔라나(18.06%), 에이다(18.28%), 리플(19.88%), 폴카닷(20.99%), 도지코인(19.97%) 등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폭락 원인으로 오미크론과 제롬파월 의장의 발언을 꼽고 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에 노출되면서 불안을 느낌 투자자들이 일제히 팔아 치운 것이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서 10억달러(1조18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2조3400억달러 규모로 줄었다. 지난달 초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기록했을 때 가상화폐 전체 시총은 3조 달러를 넘긴 바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도 영향을 줬다. 파월 의장은 최근 회의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일시적'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테이퍼링 가속화 방침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만큼 금리 인상이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자산으로서의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연준이 2017년, 2018년 금리를 올렸을 때도 암호화폐가 대폭락 했다. 워런 버핏의 오랜 친구이자 억만장자인 찰리 멍거 부회장도 지난 2일 시드니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현재 자본시장의 버블이 IT버블보다 심각하다"며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암호화폐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이처럼 트리플 악재가 겹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폭락하면서 코인업계는 추가 매수를 할 기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폭락 이후 소폭 반등하는 분위기는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폭락 후 매수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기회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05 13:36: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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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역대급 예산에 나랏빚 1000조 시대…재정건전성 '빨간불'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내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인 607조700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나랏빚은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처음 절반(50.0%)을 차지한다. 문재인 정부 5년 간 예산이 200조원 이상 늘어날 때 국가채무는 2배인 400조원을 넘어서게 됐고, 부담은 차기 정부의 몫이 됐다. 정부는 1조원 이상을 국채 축소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미래 세대에 빚 부담만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해,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당초 제출한 604조원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확정됐다. 코로나19 손실보상과 취약계층 지원, 방역 등 민생 회복 관련 예산이 추가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은 분기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랐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에 2조원이 추가됐다. 병상 확충 등 방역 및 의료 보강에도 1조4000억원 증액됐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역대 최대인 28조원으로 결정됐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 예산도 대폭 늘어났다. 이 같은 예산 증액으로 총지출 증가율은 올해보다 8.9% 늘어나게 된다. 지출이 늘면서 내년 국가채무는 1064조4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올해 본예산 기준 국가채무보다 108조4000억원 많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1년 전보다 2.7%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하게 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8조9000억원 증액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5조6000억원을 깎으면서 정부가 지난 8월 말 제출한 604조4000억원보다 3조3000억원 늘어난 607조7000억원 규모이다. 그래픽=뉴시스 차기 정부에서도 국가채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의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가 매년 100조원 이상 늘어나 2025년에는 140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58.8%로 증가하게 된다. 정부는 2023∼2025년 예산의 총지출 증가율을 5% 이내로 제한해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예산의 총수입 증가분 1조4000억원 가량을 국채 축소에 활용해 채무비율을 줄일 방침이다. 내년 국세수입은 당초 정부 제출 안보다 4조7349억원 증액됐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1조1570억원, 부가가치세 1조4246억원 각각 늘었다. 종합부동산세도 7조3828억원으로 정부 안보다 7528억원 더 걷힐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납부를 미뤄줬던 소상공인 세정 지원 효과 등이 반영된 것이란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늘어난 국세수입은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지원 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예산안이 확정되자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확장 재정 필요성과 함께 재정건전성 개선을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완전한 경기회복과 재정의 선순환 구조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정총량 변동을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지원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재정건전성 개선에도 활용했다"고 말했다. 나라빚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국가채무비율 악화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의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는 재정위기로 치닫는 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빠르다"며 "정부는 증세 등 세입을 확충하고, 지출 조정을 통해 채무를 줄이는 등 국가부채 관리와 재정건전성 회복에 집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21-12-05 13:05: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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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취업 정보 한 눈에 'K-디지털 아카데미'

직업훈련포털(HRD-Net) 'K-디지털 아카데미' 서비스. 자료=한국고용정보원 취업준비생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관련 훈련과 취업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5일 직업훈련포털(HRD-Net)에 'K-디지털 아카데미' 서비스 메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K-디지털 아카데미는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소개와 훈련과정 검색·신청, 관련 직업과 산업 전망 소개, 채용 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AI와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주요 기술별 직업 정보와 산업 전망을 제공한다. 해당 분야 관련 직업 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분야별 훈련과정 정보와 함께 직업과 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채용 정보는 사물인터넷 등 15개 분야로 주요 기술 단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구직자의 일자리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류경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디지털·신기술 훈련과 채용정보 사이의 연계를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디지털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직업훈련포털을 정부 지원 디지털·신기술 훈련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K-디지털 훈련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직업훈련포털은 지난 200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하루 평균 약 62만명이 찾는 정부 직업훈련 포털이다. 올해에는 K-디지털 트레이닝(147개 과정), K-디지털 크레딧(143개 과정) 등 새로운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올해 K-디지털 트레이닝 등 디지털 훈련 과정에 약 3만명 이상의 훈련생이 참여하는 등 디지털·신기술 훈련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K-디지털 아카데미' 신설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훈련정보에 대한 훈련생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5 13:05: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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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성장세 둔화에도 향후 성장세는 여전"

업종별 전력 소비량 및 산업생산, 방역정책 강도 및 확진자 수. /한국은행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흐름이 둔화되고 있지만 향후 잠재수준의 성장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재정여력,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양호한 대외수요 등에 따라서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경제의 둔화 속도'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헝다사태, 전력난, 고강도 방역정책 고수 등의 여파로 최근 성장흐름이 둔화된 모습이다. 헝다사태 이후 일부 부동산 개발기업의 유동성 위기 추가 발생, 당국의 부동산세 도입 움직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9월 중하순에는 중국 내 전력난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도 부진했다. 석탄 수급 불균형으로 지방정부들이 전력 통제를 강화하면서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다만 최근 석탄 증산·수입 확대, 전기요금 인상 등 당국 조치에 힘입어 전력 수급 불균형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다시 기준치(50)를 상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는 여전했다. 중국은 위드코로나로 방역정책 기조를 완화한 여타국과 달리 무관용 원칙의 고강도 방역조치를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소비 회복에 제약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중국경제는 부동산부문 디레버리징(차입축소) 지속, 공동부유 정책 강화 기조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그간 부동산기업 및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과잉투자와 부채 누증, 공동부유 목표 추구에 따른 기업규제 강화 흐름 등이 향후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재정여력,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양호한 대외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 잠재수준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인민은행은 중국의 향후 잠재성장률을 5.0~5.7% 수준으로 추정했다. 헝다사태가 부동산업계 전반의 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중국 정부가 질서 있는 구조조정도 추진하고 있다. 전력난 문제도 당국의 대응으로 점차 완화되며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05 12:00:23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