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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퇴직연금 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교보생명은 2025년 4분기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2.47%를 기록해,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성과의 배경으로는 장기간 축적된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우수한 상품 선정 역량 ▲고객 맞춤형 투자 컨설팅 노하우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를 위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꼽힌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 펀드 선정 과정에서부터 외부 전문기관과 전문가 의견,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고 추천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단기 성과보다는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시장 변동성 등 위험 지표를 함께 반영해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운용 체계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DB형과 확정기여(DC)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DB형이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중 3위(11.93%), DC형은 5위(22.24%)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방식 역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분기별 '퇴직연금 운영보고회'를 도입해 고객사 경영진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운용 현황과 시장 전망을 직접 설명해 왔다. 15년 넘게 축적된 운영보고회 노하우는 고객 신뢰의 기반이 되고 있다. 문영미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교보생명은 우수한 상품 제공 역량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투자 전략 수립과 실행, 성과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운용 여건과 투자 목표를 정밀하게 분석해 차별화된 퇴직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5 15:28: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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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투자, US 로드] "승자는 지수에 남는다"…공격적인 K-머니, 장기투자는 美대표지수로

AI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된다. 급등이 나오면 '버블'이라는 경고가 따라붙고, 조정이 오면 '닷컴 시절'의 악몽이 소환된다. 하지만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흐름은 이 논쟁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별 기업의 과열 여부를 따지기보다, AI와 빅테크가 지수 비중을 바꾸고 ETF 자금이 시장을 움직이는 미국 시장의 구조 자체를 포트폴리오로 이해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1700억달러를 넘었고 이후 1600억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인원도 지난해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하며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수익을 거두는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났다. 미국 증시가 더 이상 '해외 투자처'가 아니라, 한국 개인의 기본 자산 배분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방증이다. 이 흐름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곳 중 하나가 글로벌 대표지수 제공사인 S&P Dow Jones Indices(S&P DJI)다. 지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오늘날 미국 시장의 권력 구조를 보여주는 지도다. 이수(Sue Lee) S&P DJI 디렉터(겸 아시아태평양 인덱스 투자전략 총괄 헤드)는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은 이제 지수와 ETF, 그리고 AI 빅테크가 함께 가격을 만들어가는 구조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국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순자산 10조원을 넘는 초대형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ETF 순자산 1위 상품 역시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증권의 'TIGER 미국S&P500'이 차지했다. ETF 투자 규모로 보면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상승세와 활황을 보이면서 코스피(KOSPI) 추종 ETF로 자금이 이동할 때도 있었지만, 상위 5위권(시가총액 기준)으로 넓혀 보면 ▲TIGER 미국S&P500(14조5234억원) ▲KODEX 미국S&P500(8조1378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7조7806억원) 등 미국 지수 추종 ETF가 3개나 포진해 있다. 국내 대표지수 상품인 KODEX 200(14조4470억원)과 현금성 자금이 몰린 KODEX CD금리액티브 ETF(8조2222억원) 역시 상위권에 자리했지만, 상위권 미국 ETF 시가총액 합산 규모는 30조4418억원으로 국내 ETF(22조6692억원)보다 7조7726억원 더 컸다. 상위권 시가총액을 합산하면 국내 투자자 자금의 무게중심이 여전히 미국 시장으로 기울어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투자자들의 '기본 포지션' 포트폴리오에 미국 대표지수에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한국 자금이 향하고 있는 미국 시장은 어떤 구조로 재편되고 있을까. ◆ "AI는 IT기업 전유물 아냐"…지수 안에서 커지는 '빅테크 경제' 이 디렉터는 AI가 단순히 기술주 섹터의 테마로 소비되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그는 "AI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IT 섹터를 떠올리지만, 이제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AI는 산업 분류 자체를 흔들고 있으며, 지수 안에서 그 영향력이 IT를 넘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재,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S&P500 상위 10개 기업의 비중은 지수의 40%에 육박한다. 그런데 이들 기업이 모두 전통적인 IT 기업으로만 묶이지 않는다. 엔비디아는 IT 섹터지만, 아마존과 테슬라는 임의소비재, 메타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속한다. AI가 특정 업종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체의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바꾸는 흐름이라는 뜻이다. S&P DJI 분석에서도 미국 시장의 구조적 비중은 압도적이다. 세계 GDP에서 미국 비중은 약 26%지만 글로벌 주식시장 시가총액에서는 미국이 62%를 차지한다. 산업별로 봐도 글로벌 11개 섹터 중 9개 섹터에서 미국 기업이 절반 이상의 시가총액을 점유하고 있다. IT는 8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73%, 헬스케어는 66%에 달한다. 이 디렉터는 "미국은 단순히 한 국가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산업의 중심이 되는 시장"이라며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지수를 기본 포지션으로 삼는 배경도 결국 이 구조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 레버리지 선호하면서도 '美지수 투자' 사랑하는 서학개미 한국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특한 집단으로 평가된다. 공격적이면서도 장기적이다. 이 디렉터는 "중국과 한국은 글로벌에서도 가장 스펙큘레이션이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레버리지·인버스 ETF 비중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고 말했다. 한국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성향은 해외 컨퍼런스에서도 자주 언급될 정도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동시에 한국은 장기 인덱스 투자에서도 이례적인 흐름을 보인다. 특히 IRP와 퇴직연금 자금이 국내 주식보다 미국 지수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독특하다. 이 디렉터는 "미국에서도 S&P500 ETF의 가장 큰 수요원 중 하나는 퇴직연금 자금이지만, 한국은 ETF 시장 전체에서 해외 주식, 특히 미국 ETF 비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ETF 순자산 1위가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이었던 점은 상징적이다. 한국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레버리지로 방향성을 베팅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S&P500과 나스닥 같은 코어 지수에 적립식으로 자금을 쌓고 있다. 이 디렉터는 이를 두고 "공격성과 규율이 공존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환율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그는 "환율 리스크는 반드시 점검해야 하지만 항상 부정적인 요소만은 아니다"며 "급락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낙폭을 줄여주기 때문에 환 노출이 오히려 방어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화 약세가 구조화된 환경에서 달러 자산이 포트폴리오의 완충재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 "프로도 못 이기면 개인은 더 어렵다"…SPIVA가 보여준 숫자 지수 투자가 확산되는 배경에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데이터가 있다. 이 디렉터는 액티브 펀드 성과를 추적하는 SPIVA 리포트를 언급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액티브가 벤치마크를 이기기 어렵다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가장 강력한 숫자는 '2020년, 7%'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 대형주 액티브 펀드 중 S&P500을 아웃퍼폼한 비율은 약 7%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시장을 이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지표다. 이 디렉터는 "프로들도 장기적으로 벤치마크를 이기기 어렵다"며 "개인은 수십 종목을 다 모니터링하지 않는 한, 장기적으로 위너를 가려내기 더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 인덱스라는 설명이다. 지수 투자의 본질은 '승자 교체'다. 그는 "1970년대 탑10 기업 중 지금 남아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며 "인덱스는 산업 흐름에 맞춰 위너를 편입하고 루저를 제외한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 투자에서는 투자자가 직접 승자를 골라야 하지만, 지수는 시장이 승자를 교체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반영한다. 이 디렉터는 "미국 시장은 이제 AI와 빅테크, ETF 자금이 지수 위에서 가격을 만드는 구조로 진화했다"며 "한국 투자자들은 그 변화를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K-머니의 미국행은 환율 베팅이나 단기 수익률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시장이 글로벌 산업의 중심축이고, 지수와 ETF 생태계가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담아내는 구조가 된 이상, 한국 투자자들의 자금은 그 구조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 미국은 더 이상 '해외 시장'이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들고 가는 기본 포지션이 되고 있다.

2026-02-05 15:13: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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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고객확인 '모바일 신분증' 도입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빗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한 고객확인(KYC) 방식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없이도 스마트폰에 설치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고객확인 절차에서 실물 신분증을 카메라로 촬영해야 했다. 이번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신분증 촬영 없이도 모바일 신분증 앱과의 연동을 통해 즉시 인증이 가능해져 간편하게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보안 측면도 강화된다. 모바일 신분증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이 적용되어 개인정보 위변조가 차단된다. 코빗은 이를 통해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가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신분증 촬영 시 인식 오류로 인한 고객 불편이 크게 개선됐고, 고객들이 실물 신분증을 없이도 간편하게 코빗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간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5 15:10: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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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넘어 '육천피'로...거래소, 좀비기업 퇴출·거래시간 연장 등 핵심전략 제시

"코스피는 최소한 6000을 넘어설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본시장은 대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의 선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 ▲생산적 금융 전환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적극 부응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시가총액, 매출액 등 상장폐지 기준을 지속 강화하고, 상장 폐지 심사 조직·인력을 보강해 한계기업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합동대응단 공조체계를 강화 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시장감시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AI 등 첨단기술 맞춤형 상장을 촉진하고 기술기업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제고해 모험자본 활성화를 지원한다. 성장자금 적시 조달을 위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코스닥 기업 분석보고서 확대와 더불어 비상장기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코스닥 본부 조직ㆍ인력의 전문성ㆍ독립성을 제고하고 공시 가이드라인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4시간 거래체계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관련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6월을 목표로 호가가 이전되지 않는 프리마켓(오전 7시~8시)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을 신설하고,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30분인 거래시간을 6월부터는 12시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말까지 24시간 거래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파생시장 24시간 거래와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추진하고, 영문공시의무 조기 시행 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노력도 함께 전개한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짚고, 글로벌 자본시장 거래시간 확대 흐름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는 16시간 거래를 진행 중이고, 하반기에는 나스닥과 함께 24시간 거래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런던, 홍콩거래소에서도 24시간 거래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이사장은 "나스닥 발표를 보면 지난해 정규시간 이외의 거래에서 투자한 투자자들의 통계를 보면 미국 투자자들이 20%, 해외투자자가 80%에 달한다. 그 80% 중 한국 투자자가 50%를 차지한다"며 "거래소 간 글로벌 경쟁은 심화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대체거래소(ATS) 등과의 동등한 경쟁 체제를 조성하기 위해 거래시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시간 연장안이 갑작스럽게 진행되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일방적 강행'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증권업종 노조들은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노조와의 협의가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는 거래소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인덱스 비즈니스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현재 해외에서만 거래되던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도입하고, 위클리 옵션 등 신상품 및 배출권 선물 상장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파생시장 30주년을 맞이해 파생상품 투자저변 확대, 해양·금융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인재육성 등 사회공헌 사업도 수혜자 중심으로 내실화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15:00: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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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국내산 밀·콩·가루쌀' 사업자 모집...유형별 최대 3~5억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산 작물의 개발부터 판매·수출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산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활용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제조업체, 외식업체와 농업법인 등이다. 올해부터는 유통업체 협력 컨소시엄 분야를 신설하여 공모 분야를 다변화했다. 지자체, 유통업계, 식품 외 제조 분야에서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관련 가공산업 육성 및 소비창출을 목표로, 밀과 콩의 패키지 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약 2배인 90억 원가량을 확보해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대비 국산밀 패키지 예산이 16억5000만 원, 국산콩 예산은 27억 원 증가했다. 지원은 제품개발, 포장, 시제품 생산, 홍보·판촉, 수출 등 전 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단일 업체가 신청하는 '일반형'은 최대 3억 원, 유통업체 컨소시엄 등 '기획형'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국비 지원율은 품목별로 상이하며 ▲밀·콩(50%) ▲ 가루쌀(80%)이다. 사업 신청은 2월19일까지이며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3월 중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의 문인철 수급이사는 "소비자들이 국산 밀·콩과 가루쌀을 많이 소비해야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신규 수요 발굴과 신시장 창출을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5 14:56: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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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LG엔솔,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공동 참여 MOU

광주은행은 LG에너지솔루션과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공동 참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은 태양광·풍력 등 발전사업자가 경쟁을 통해 전력 판매권을 확보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단독으로 참여하기에는 규모와 운영 측면에서 제약이 따른다. 이에 따라 다수의 발전원을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가 재생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공동 참여를 비롯해 VPP 사업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호남권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광주은행은 민간 RE100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전용 태양광 대출 상품인 'RE100 SOLAR-LOAN'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참여 사업자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대하 광주은행 신성장전략본부장은 "이번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약은 생성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유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5 14:55: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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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동양생명·DB손보

NH농협손해보험이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 ◆ 연중 78개 품목 순차 판매 NH농협손해보험은 2026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판매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과수 4종이다. 농작물재해보험 과수 4종은 적과 전에는 자연재해, 조수해(새와 짐승으로 인한 피해), 화재로 인한 과실 손해를 보장한다. 적과 후에는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일소피해, 화재, 지진 등 7개 특정 재해로 인한 과실 손해를 보장한다. 올해 상품은 개인별 손해율에 따른 할인·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로 세분화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가을동상해 보장 기간을 기존 11월 15일에서 11월 20일까지 확대하는 등 과수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5%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가입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명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명절 식료품과 휴대용 온열매트 전달 동양생명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명절맞이 생계물품인 '우리금융 福(복) 꾸러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 복 꾸러미는 심화되고 있는 노인 빈곤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마련한 노인가구 맞춤 생계물품이다. 저소득, 고령, 질병 및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노인가정 70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떡국, 찹쌀 약과, 감귤과즐 등의 명절 식료품 ▲삼계탕, 영양죽 등의 영양 식료품 ▲온열매트, 멀티비타민 등의 어르신 건강물품으로 구성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일원으로서 포용 금융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설 명절 대비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 살균·탈취, 타이어 공기압 주입 서비스 DB손해보험은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을 대비해 고객의 안전한 운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점에서 운영된다. 차량 기본 점검 외에도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와 타이어 공기압 주입을 포함한 형태로 제공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토요일(14일)까지 운영된다. 프로미카월드점을 통해 유선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 안전에 대한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며 "단순 점검을 넘어 위생과 실용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5 14:54: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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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국가간 QR 결제 연계 협력 지속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국가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에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인도네시아 QR 연계 서비스는 2026년 4월부터 양국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LCT 체제와 결합해 환전·수수료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 총재가 양국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의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QR 연계는 2023년 논의 시작 이후 2024년 7월 양 중앙은행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추진해온 협력의 성과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4월부터 양국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온라인 환경까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통화 직거래(LCT) 체제와 결합해 환전 및 거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양국 방문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 교역·관광·소비 등 실물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거래 구조는 QR 스캔-가맹점 정보 확인-환율 표시-원화 출금-현지통화 결제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 이용자가 참여 금융기관이나 페이사 앱으로 인도네시아 가맹점의 QR을 스캔하면, 한국 측 스위칭사(금융결제원)가 인도네시아 측과 가맹점 정보 및 환율 정보를 확인해 전달하고, 결제 확정 시 한국 고객 계좌에서 원화가 출금된다. 이후 양국 스위칭사가 거래 내역을 정산해 지정 결제은행의 LCT 계좌를 통해 현지통화로 최종 결제되는 방식이다. 한은은 "국가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를 향후 ASEAN 내 다른 국가로 확대하는 방향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5 14:54:1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