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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2년 연속 누적 순이익 5000억 이상 달성

신한라이프는 2025년 누적 당기순이익 5077억원을 시현했다고 5일 밝혔다. 2년 연속 5000억원 이상의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2025년 세전 당기순이익은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금융시장 호조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에 힘입어 전년 대비 9.2%(667억원) 증가한 7881억원을 달성했으나 법인세율 인상 등에 따른 영향으로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9%(207억원) 감소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8.9%(1414억원) 늘어난 1조72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보장성 보험은 2.1% 증가한 1조 5341억원, 저축성 및 연금보험은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143.7%(1102억원) 성장한 1869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6.8%(450억원) 성장한 709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약마진(CSM)과 위험조정이익이 증가한 것에 기인해 전년 4분기 대비 보험손익은 112.7%(716억원) 상승한 135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금융손익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106억원) 줄어든 24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증시 호황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누적 금융손익은 전년 대비 31.5%(487억원) 확대된 2031억원을 달성해 이를 상쇄했다.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은 약 59조7000억원,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281억원) 증가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025년 4분기 말 기준 204.3%(잠정치)로 장기적 가치 중심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이어가 높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자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가치와 회사가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해 고객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5 14:52: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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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개편' 일본, PMI 꺾인 중국…경제기상도는?

일본과 중국의 경기 신호가 다시 엇갈리고 있다. 일본은 GDP 통계 기준년 개편으로 경제 규모가 위로 조정된 가운데 정책 정상화 시계가 재가동되는 반면, 중국은 성장률 목표를 지키고도 내수·투자 둔화 속에 연초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다시 수축 국면으로 내려앉았다. ◆ 日, 소비 '반등'에도 투자·생산 흔들 일본 내각부는 최근 국민계정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을 기준년으로 GDP를 개편했다. 2020년 명목GDP가 554조1000억엔으로 기존(539조6000억엔)보다 14조4000억엔(2.7%) 상향 조정됐다. 지출 항목별로는 설비투자가 97조엔으로 10조1000억엔(11.6%) 늘었고, 주택건설은 22조6000억엔으로 2조6000억엔(12.4%) 증가했다. 민간소비지출은 293조3000억엔으로 1조5000억엔(0.5%) 늘었다. 실물 흐름은 '소비는 반등, 투자·생산은 부담'으로 요약된다. 11월 기준 민간소비의 경우 가구소비동향지수(실질·계절조정)가 전월 대비 2.8% 증가해 전월(-4.9%)의 급락을 일부 되돌렸다. 실질소비활동지수(여행수지 조정)는 0.4% 늘었다. 명목 소매판매액도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해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설비투자 선행지표는 약했다. 11월 자본재총공급(계절조정)은 전월 대비 -1.0%로 감소 전환했다. 민간기계수주(선박·전력 제외)는 -11.0%로 급감했다. 생산도 꺾였다. 11월 광공업 생산(계절조정)은 전월 대비 -2.7%로 줄었다. 12월로 넘어오면 수출(통관금액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지만 수출수량지수는 -1.3%로 물량 측면의 탄력은 제한적이었다. 고용은 버텼다. 11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8만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2.5%로 0.6%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률은 2.6%로 전월과 같았고 유효구인배율도 1.18배로 보합이었다. 임금은 '명목 증가·실질 감소'가 이어졌다. 11월 명목임금(전년 동월 대비)은 1.7% 증가했지만 실질임금은 -1.6%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물가는 둔화 조짐이다. 12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2.4%로 11월(3.0%)에서 내려왔고, 에너지 가격은 2.5%에서 -3.1%로 하락 전환했다. 통화정책은 동결 속 '매파적 톤'이 남았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23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무담보 콜금리(익일물) 운영목표를 0.75%로 유지(찬성 8, 반대 1)했다. 한 위원이 25bp 인상을 주장했으나 부결됐다. 로이터는 "일본이 정상화 국면에 들어서면서도 엔화 약세·국채금리 상승이 동반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中, 성장률 5% '방어'…내수·부동산 부담 중국은 숫자상 성장률 목표는 달성했지만, 내수와 투자 쪽 체력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의 2025년 실질 GDP 성장률은 5.0%로 전년과 같았으나 4분기 성장률은 4.5%로 3분기(4.8%)보다 둔화했다. 성장 기여는 최종소비지출(52.0%)과 순수출(32.7%)이 크고, 총자본형성 기여(15.3%)는 낮아 '투자 견인력'이 약해진 구도가 확인된다. 여기에 GDP 디플레이터는 11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2025년 연간 기준도 -0.96%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2023년 -0.35%→2024년 -0.73%→2025년 -0.96%) 물가 회복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12월 실물지표는 '생산·수출은 확대', '소비·투자는 둔화'다. 공업생산(전년 동월 대비)은 5.2%로 증가세가 확대됐고 수출도 6.6%로 늘었지만, 소매판매는 0.9%로 급둔화했다. 고정자산투자는 누계 기준 -3.8%로 감소폭이 커졌고, 부동산개발투자는 -17.2%로 낙폭이 확대됐다. 물가는 소비자물가가 12월 0.8%(전년 동월 대비)로 11월(0.7%)에서 소폭 올랐지만, 생산자물가는 -1.9%로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신규주택 가격(70개 도시 단순평균·전월 대비)도 -0.4%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연초 체감지표는 더 차갑다. 1월 제조업 PMI는 49.3으로 전월(50.1) 대비 0.8p 하락해 기준치(50)를 밑돌았다. 생산(51.7→50.6)·신규주문(50.8→49.2)·신규수출주문(49.0→47.8) 등이 동반 하락했다. 비제조업 PMI도 49.4로 0.8p 떨어졌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인민은행이 물가 상승기조 회복과 성장 방어를 위해 특별재대출 제도, 정책금리 인하 등 통화신용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5 14:48: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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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홍보 나선 송미령 장관..."우리 농산물 적극 소비해 달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우리 농식품으로 꾸려진 명절 선물세트 홍보에 직접 나섰다. 그는 5일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찾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이 이날 현장에서 살핀 '설빛 프리미엄 농식품 선물세트'는 농업의 가치를 담고 있다. 프리미엄과 신뢰, 상생, 도전을 주제로 엄선된 5개 카테고리·30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콩 가공제품 ▲청년 생산 제품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곡물 등이다. 특히, 판로 확대를 모색 중인 콩 가공제품과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제품을 비롯해 농가와의 상생과 미래 농업의 비전을 함께 담아 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과 품평회로 우수성이 검증된 우리술을 엄선해 명절 선물의 품격과 신뢰도를 높였다. 송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생산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설빛 프리미엄 농식품 선물세트 선택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각 기관과 단체에서도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설빛 프리미엄 농식품 선물세트' 온·오프라인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 선물세트는 농협몰과 조선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5 14:44: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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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까지 제출"…책무구조도 확대 적용 앞두고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중소형 금융투자업자들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도입 지원에 나섰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직원의 내부통제 책임을 사전에 명확히 기재하는 문서로, 지난해 대형 금융투자업자들이 먼저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중소형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5일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중소형 금융투자업자 대상 책무구조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책무구조도 제출 대상 금융투자업자에 제출 의무를 안내하고, 금융투자협회가 마련한 중소형사 책무구조도 예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모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일임사 준법감시인 및 책무구조도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6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까지 책무구조도를 도입해야 하는 금융투자업자는 총 1007곳이다. 이 중 자산이 5조원 이상이거나 운용재산이 20조원 이상인 금융투자업자 37곳은 올해 7월 2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그간 보도자료와 설명회 등을 통해 책무구조도 제도의 취지와 제출 의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다. 다만 임원 수 5인 이하 금투업자는 인적·물적 자원 제약으로 책무구조도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투자협회는 중소형 금융투자업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책무구조도 예시안을 마련해 배포했다. 예시안에는 사모운용사 및 투자자문·일임사 각각의 ▲대표이사 ▲준법감시인 ▲감사 ▲경영지원 담당 ▲자산운용 또는 자문·일임 등 주요 직위별 책무기술서와 책무체계도, 작성 가이드라인이 포함됐다. 임원 수 5인 내외 금융투자업자도 해당 예시를 참조해 책무구조도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감원은 "해당 예시는 책무구조도 작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모든 회사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서식이 아니다"며 "각 사는 예시를 바탕으로 조직 구조, 임원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무구조도를 작성하는 한편, 해당 예시대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제출하더라도 감독당국은 추가로 정정·보완 요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자가 제도의 취지에 맞게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금융투자업자의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5 14:1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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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청정바다 조성 위해 '해양폐기물 관리' 강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어구관리 기록제 및 유실어구 신고제가 신설된다. 아울러 육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해양 유입을 줄이기 위한 차단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2021~2030)'의 변경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변경계획은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5년이 경과함에 따라 중간 이행평가 결과와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구체적인 추진과제와 세부과제를 새롭게 추가해 해양폐기물 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변경계획 수립에 앞서 해수부는 먼저 해양폐기물 관리의 기초가 되는 최근 7년간(2018~2024년) 해양폐기물 발생량을 연도별로 추정했다. 2019년 8만6000톤(t)부터 2023년 18만4000t까지 연도별로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러한 해양폐기물 발생량 변동 상황과 국제적 의제 대응 필요성 증가 등 국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해양폐기물 발생 예방을 위해 우선 주요 발생원 관리를 강화한다. 어구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구관리 기록제, 유실어구 신고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신설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육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해양 유입을 줄이기 위한 차단시설도 늘린다. 또 최근 국내 연안에서 발견되는 외국에서 밀려온 해양폐기물에 대응하기 위해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국제 협의 시 활용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파제와 무인도서에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의 변경계획은 그간의 성과와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을 반영한 개선책으로, 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경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5 14:16: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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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등 민간 해외자원개발 지원 재가동… 입법 추진

산업부,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 발표 광해광업공단 투자·관리 기능 복원, 정책금융 연계 강화 정부가 민간의 해외자원개발 참여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에 나선다. 희토류를 계기로 해외 핵심광물 확보가 국가 산업안보 차원의 과제로 부각되면서, 그동안 사실상 중단됐던 공공의 해외자원개발 지원 기능을 제도적으로 복원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부는 5일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 요약본을 발표하고, 민간이 추진하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공공이 리스크를 분담하는 구조를 다시 가동하기 위해 광해광업공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법 개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희토류 종합대책은 작년 12월말 출범한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 제1호 정책으로, 광산개발-분리·정제-제품생산까지 희토류 공급망 전 주기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담았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해외자원개발 부실 논란 이후 공공기관의 직접 참여를 대폭 제한하면서, 민간의 해외 광산 투자도 위축돼 왔다. 특히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원광 확보부터 분리·정제까지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민간 단독으로는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해외자원개발을 프로젝트 중심으로 재편하고, 공공이 초기 탐사·개발 단계의 리스크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민간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광해광업공단을 자원안보 전담기관으로 재정립해 해외 희토류 프로젝트 발굴과 정책금융 연계, 기술·인력 지원을 종합 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정책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산업부는 2026년 해외자원개발 융자 예산을 675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융자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까지 확대한다. 실패 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환 감면율도 최대 90%까지 높인다. 공급망 안정화 기금과 수출입은행의 투자 조건 역시 완화해, 민간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입법 추진이 특정 국가나 광종에 국한된 조치가 아니라, 핵심광물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해외자원개발 지원 체계의 복원으로 보고 있다. 희토류를 계기로 시작하지만, 향후 리튬·니켈·코발트 등 첨단산업 핵심 광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아울러 단기 수급위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상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희토류(17종) 전체를 핵심광물로 지정하며, 희토류 수출입코드(HSK코드) 신설·세분화 등을 통해 수급분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희토류 생산 내재화를 위해 국내 생산시설 투자 보조, 규제합리화 등 재자원화 생태계 활성화, 희토류 대체·저감·재자원화를 포함한 R&D 로드맵 수립, 산업기술혁신펀드 내 '희토류 R&D펀드' 신규 조성 등도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을 방문해 현대차, 포스코인터내셔널, 고려아연 등 주요 희토류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와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있지만,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소비국으로서 공급망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흔들림 없는 정책 의지로 희토류 공급망 전주기에 걸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 대외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4:08: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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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9716억원…역대 최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9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5일 신한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4조5175억원) 대비 11.7% 증가한 수준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10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비이자이익을 중심으로 성장한 영향이 컸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4%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달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bp(1bp=0.01%포인트) 개선됐다"며 "수익성 중심 적정 성장을 통해 4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회복에 따라 그룹 손익 개선흐름도 강화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3815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1792억원)과 비교해 113% 늘었다. 신한자산신탁은 2024년 3206억원 적자에서 2025년 1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은 기업이 외상매출금이나 대출금 등 받을 돈(채권) 중, 미래에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미리 비용(대손상각비)으로 처리해 적립해 둔 예비금을 말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비경상적 손실이 감소했다"며 "대손비용률도 하향안정화 됐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이 자본비율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33%를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통상 8%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10%를 넘으면 우량 은행으로 평가한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분기 주당배당금을 880원으로 결정했다. 개인 투자자의 분리과세 혜택 적용을 고려해 기존 570원에 추가 310원을 포함한 것이다. 이를 포함한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이다. 신한금융 장정훈 재무부문 부사장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자기자본이익률(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05 14: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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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작년 순이익 6459억원…전년比 2.8%↓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6459억원(잠정치)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829억원으로 전년(4조3832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잔고가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은 증가했으나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조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946억원으로 13.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486억원으로 11.6% 증가했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178조539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8%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신용판매가 160조9333억원, 금융부문이 17조6058억원, 할부리스사업이 6143억원을 차지했다. 연체율은(1개월 이상) 0.94%로 전년말 대비 소폭 개선됐다. 삼성카드 측은 "2026년에도 자금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업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05 13:33: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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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두 배 뛴 미래에셋증권…글로벌 M&A 판 키우는 '미래'

미래에셋증권이 시가총액 31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주 가운데 처음으로 '3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등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단기간에 시총이 두 배 이상 불어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보통주와 우선주(미래에셋증권우·미래에셋증권2우B)를 합산한 시가총액은 31조7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4조9860억원 수준이던 시총이 한 달여 만에 110% 넘게 증가한 것이다. 주가 상승 폭도 가파르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종가 기준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YTD) 주가는 107.71% 상승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180.39%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자기자본 규모 상위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가파른 주가 상승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급등세의 직접적인 촉매는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설이다. 지난 3일 스페이스X가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하루 만에 28%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가 관련 게시물에 "그렇다(Yes)"는 댓글을 남기면서 시장에서는 합병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인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계열사 및 리테일 자금이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구조다.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급등이 단순 테마가 아니라, 기존 증권주 밸류에이션 체계를 흔드는 '재평가' 국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기존 증권주에 적용되던 PBR(주가순자산비율)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PER(주가수익비율) 기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증권주는 내수 중심 구조와 거래대금 변동성 등으로 PBR 중심 평가를 받아왔지만,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이익의 지속성과 플랫폼 전략 가시성이 높아 기존 평가 틀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이 추진 중인 '토큰화(tokenization)' 전략 역시 프리미엄 요인으로 부각된다. 안 연구원은 "토큰화된 금융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24시간 거래하는 'Everything Exchange(모든 것을 아우르는 거래소)' 모델은 시장 선점이 곧 유동성과 점유율로 이어진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코빗 인수 추진과 단일 디지털 월렛 전략을 통해 전통자산·암호화폐·토큰증권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에 가장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로빈후드는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토큰화해 하나의 앱에서 모든 자산의 거래가 가능케 하는 'Everything Exchange'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 중이며, 로빈후드가 이러한 토큰화 계획 발표 이후 PER 30~50배에서 거래됐다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렇듯 증권가의 시각이 '테마 급등'에서 '구조적 재평가'로 옮겨가면서, 시장의 관심은 미래에셋그룹이 이러한 변화를 실제 성장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창업주이자 글로벌 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 전략 오피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제2 창업'을 선언한 점은 이번 주가 재평가 흐름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박 회장은 최근 "스페이스X와 xAI, DJI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확보한 회수금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200억달러(약 28조5000억원)를 벌어 글로벌 M&A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토큰화를 통해 자산의 경계를 허물고, 주식·ETF·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한 통합 MTS를 6월 홍콩에서 출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이 디지털 자산 투자 그리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만 급등세에 대한 경계론도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PBR이 1.6배를 넘어 실적 개선 폭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오버슈팅 상태"라며 "스페이스X 가치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5 13:33:4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