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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제주지역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왼쪽부터)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위성곤 국회의원, 장만희 사령관이 농산물 꾸러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위한 꾸러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 1일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 제주영업본부에서 창립60주년 기념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문상철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등 농협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농협 즉석밥, 사골곰탕, 포포면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트럭에 실었다. 1500개의 꾸러미 상자들은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손 회장은 "꾸러미 나눔을 통해 농협금융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에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금융지주 차원의 ESG 추진전략에 따라 은행, 생명 등 자회사들과 함께 사회가치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0-04 14:22:1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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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주식신용거래 하는경우,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유의하세요

Q. 평소 주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여유자금이 부족해 고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인으로부터 주식신용거래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요, 혹시 주식신용거래를 할 때 유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A. 지난해부터 주식신용거래가 급증했지만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반대매매가 증가해 투자자의 손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식신용거래를 통한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의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는 추가 이익이 발생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때는 투자손실이 발생할뿐 아니라 추가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주식신용거래 시 다음의 3가지 사항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 미달로 인해 반대매도 물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추가적인 주가 급락으로 이어져 투자손실이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 하락 시 신용거래로 인한 추가손실 규모를 평가해 보고 자신이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윈 내에서 신용거래 규모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일반적으로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상품은 은행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으며, 만기가 짧아 만기연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용도 및 투자계획에 맞는 여러 금융상품의 거래조건을 비교해 본 뒤 보다 유리한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셋째, 투자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해 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에 미달하는 경우 추가담보를 납입해야합니다. 따라서 증권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담보비율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추가담보는 통상 다음 영업일까지 현금으로 납입해야 하며, 납입 기간 중 주가가 추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납입할 금액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원을 미리 확보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증권사는 문자메시지, 전화, 내용증명 우편 등을 통해 추가담보를 요구하기 때문에 연락처나 주소가 변경된 경우 반드시 증권사에 통지해 추가담보 요구 사실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1-10-04 14:19: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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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뭄 관측 자체 개발 수자원위성, 2025년 발사

수자원위성 예상 모형. 사진=환경부 홍수·가뭄 등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수자원위성이 오는 2025년 발사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4년간 예산 1427억원을 투입한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홍수와 가뭄 등 수재해에 대응하고, 녹조·적조 등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수자원위성 개발을 시작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정부 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연구진들은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수자원위성 지상모델 현장실험과 시연회를 열었다. 연구진들은 수자원위성 지상모델을 장착한 차량과 항공기를 이용해 보령댐 유역을 고해상도로 관측했다. 이어 관측된 정보를 통해 댐·하천 유역 물 탐지, 구조물 안전성 감시 등에 수자원위성 활용 가능 여부를 평가했다. 환경부는 고품질 영상 관측이 가능하도록 지상모델을 안정화한 뒤, 내년부터 수자원위성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후위기 시대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홍수, 가뭄, 녹조 등을 효율적으로 감시하는 데 수자원위성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시대를 맞아 수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민간 위성 산업 육성과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되는 수자원위성은 수재해 대응 기술을 한 단계 격상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수자원위성 개발로 하천 전역의 물 샐 틈 없는 첨단 관측체계를 구축해 수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4 14:10: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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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용·산재보험 가입하고, 보험료 80% 지원받는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제도. 자료=근로복지공단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 일용직 노동자, 1인 소상공인 등은 이번 달 보험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노동자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경우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면 정부로부터 보험료 80%를 지원받는다. 근로복지공단은 5일부터 한 달 동안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가 많은 소규모 미가입 사업장이 대상이다. 고용·산재보험은 1명 이상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장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종업원이 없는 1인 소상공인도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면 폐업이나 산업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노동자 10명 미만 사업장(월평균 보수 220만원 미만)과 사업주의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 80%를 지원한다. 신규 가입 사업장의 경우 노동자를 처음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 가입 사업장이라면 노동자를 고용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5일까지 자격취득(고용·입직)신고서를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 신청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로 하면 된다. 사업장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지사를 통한 우편, 팩스, 서면 신고도 가능하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용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의 노사는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1인 소상공인 가입도 독려해 실질적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4 13:42:5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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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12명 추락사 후 '달비계' 위험 경보…"또, 뒷북 대책"

현장 작업자를 위한 달비계 추락사고 예방. 자료=고용노동부 최근 건물외벽 작업 도중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달비계(간이의자) 추락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노동자가 주로 달비계에 앉아 외벽 작업을 하다 줄이 끊어져 추락사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지난 달에만 노동자 2명이 아파트 외벽 작업을 하다 숨지는 등 올해 들어 총 12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잇달은 추락 산재 사망사고에 정부의 뒷북 대책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고용노동부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두 달간 달비계 추락위험 경보를 발령해 전국 현장에 작업 로프(줄) 결속상태 확인 등 달비계 안전수칙을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 아파트 등 건물외벽 작업 중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는 모두 12건이다. 지난 달에만 달비계에 앉아 아파트 외벽 청소를 하던 노동자 2명이 떨어져 숨졌다. 아파트 외벽 유리창 청소를 하는 업체가 보조 줄을 사용해야하는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달비계에만 의존하다 발생한 사고다. 달비계는 건물외벽 도장·보수, 유리창 청소 등 고층에서 작업하는 노동자가 쓰는 장비다. 노동자들은 주로 밧줄을 매단 간이의자에 앉아 작업하는데 영세 용역업체의 비정규직이 다수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3~6월 총 10건이 발생한 달비계 사망 사고는 7~8월에는 한 건도 없었다. 이후 9월 들어 2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장마가 끝나고 가을에 아파트 외벽 도장·보수 등의 작업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비계 관련 사망 사고자는 2018~2020년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가을인 11월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작업별로는 도장 작업 중 사고 발생이 41.2%로 가장 많았고, 보수(29.4%), 청소(8.8%)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 보면 작업로프 풀림(41.2%), 작업로프 끊어짐(16.7%) 등이 다수였고, 수직구명줄 미설치(20.6%)도 있었다. 2018년~2020년 달비계 관련 사망사고 발생 원인.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부는 두 달 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현장에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사업주와 근로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외벽작업 현장 불시점검을 하고, 로프 보호조치 의무화를 위해 오는 11월 안전보건규칙도 개정하겠다"며 "달비계 사망 사고 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업주에게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외벽 작업 추락 사고가 가을철에 집중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정부가 뒤늦게 달비계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선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관계자는 "달계비 추락 사고는 보조줄을 하게 될 경우 작업 시간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라며 "안전 수칙만 지켰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여서, 정부가 가을에 앞서 현장 점검을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0-04 13:06: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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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제주지역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왼쪽부터)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위성곤 국회의원, 장만희 사령관이 농산물 꾸러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위한 꾸러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 1일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 제주영업본부에서 창립60주년 기념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문상철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등 농협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농협 즉석밥, 사골곰탕, 포포면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트럭에 실었다. 1500개의 꾸러미 상자들은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손 회장은 "꾸러미 나눔을 통해 농협금융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에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금융지주 차원의 ESG 추진전략에 따라 은행, 생명 등 자회사들과 함께 사회가치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0-04 10:30:5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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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유튜브 언택트 세미나'우리 Wealth LIVE'개최

우리은행은 오는 6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에서 언택트 세미나'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위드코로나 시대의 금리인상, 통화정책 정상화와 금융시장 전망'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거시경제 전문가가 참석해 진행자와 함께 대담 형태로 진행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글로벌연구실의 허문종 연구위원이 위드코로나 시대 도래와 함께 금융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나아가 금융시장 전망도 제시한다. 최근 백신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커지는 등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문가와 함께 금융시장 핵심 이슈와 체크 포인트를 꼼꼼히 점검한다. 이번 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일까지 우리WON뱅킹 '혜택·이벤트' 메뉴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세미나 접속 유튜브 주소가 발송된다. 또한 당일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금융시장 전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연말까지 주요 금융시장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10-04 09:17: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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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은행 대출 금리 한 달 새 0.4%P 상승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한달 새 0.4% 포인트 급등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9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2.981∼4.53% 수준이다. 한 달 전인 8월 말(2.62∼4.190%)과 비교해 하단과 상단이 각 0.361%포인트, 0.34%포인트 높아졌다. 변동금리가 아닌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도 같은 기간 연 2.92∼4.42%에서 3.22∼4.72%로 상승했다. 최저, 최고금리가 한 달 전보다 각각 0.3%포인트씩 올랐다. 신용대출은 현재 3.13∼4.21% 금리(1등급·1년)가 적용된다. 8월 말(3.02∼4.17%)보다 하단이 0.11%포인트 뛰었다. 주요 시중은행에서는 2%대 대출금리가 거의 사라졌다. 이런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 폭은 시장금리 등 조달비용을 반영한 지표금리 상승 폭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최근 한 달간 신규 코픽스는 0.95%에서 1.02%로 0.07%포인트 올랐다. 결국 0.3%포인트가 훌쩍 넘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오름폭은 지표금리(코픽스) 상승 폭(0.07%포인트)의 약 4∼5배에 이르는 셈이다. 시중은행이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에 따라 지표금리에 자체 판단으로 더하는 가산금리를 더 올리거나 거래실적 등을 반영해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축소한 결과로 보고 있다. 금리인상과 더불어 대출 한도도 축소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의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내로 제한했다. 또한 시중은행 대부분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 마이너스통장 5000만원 제한하면서 올 연말까지 대출 옥조이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은 지난달 30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6%대로 유지하고 내년에는 4%까지 낮추는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1-10-04 08:50: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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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IPO 공모액 '역대급'…변동성도↑

3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25개 기업이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와 현대중공업 등 7개 대어(大魚)급 기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포함되면서 공모 시장이 성황을 이뤘다. 공모 열기에도 새내기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변동성도 확대되는 추세다. ◆코스피 상장 7곳…누적 공모액 4배↑ 4일 IR큐더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올 3분기까지의 누적 기업공개(IPO) 공모액은 14조51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IPO 공모 금액(3조5164억원)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의 공모 금액 규모는 8조8958억원으로 지난 1분기(2조7497억원)와 2분기(2조8671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3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 금액 경신을 주도한 건 7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이었다.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한컴라이프케어, 롯데렌탈, 아주스틸, 일진하이솔루스, 현대중공업 등 모두 공모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공모 규모가 크게 불어났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트가 공모금액 4조3098억원으로 3분기 공모 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현대중공업이 1조8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흥행은 코스닥 중심…"기관 확약비율 주목" 다만 공모 규모가 즉각적인 공모 흥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7개 기업 중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는 것)에 성공한 기업은 아주스틸과 일진하이솔루스뿐이었다. 공모 규모가 가장 컸던 크래프톤은 상장 당일 공모가보다 9.9% 낮은 44만8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다음날엔 종가가 공모가 대비 18.27% 하락하기도 했다. 한컴라이프케어와 롯데렌탈은 지난 29일 각각 공모가 대비 36.9%, 33.2% 낮은 8650원,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상장 기업 중에선 경쟁률이 2000대 1 이상이었던 기업이 3곳, 1000대 1 이상이었던 기업이 9곳을 기록했다. 이 중 4개 기업(맥스트, 원티드랩, 플래티어, 와이엠텍)이 따상에 성공했다. 맥스트는 AR개발 플랫폼, 원티드랩은 채용 플랫폼,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플랫폼'이라는 트렌드가 공모 시장에서 주효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장 후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인 기업들은 기관 확약비율이 높았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었다. 3분기 상장 후 5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인 6개 기업 중 현대중공업(기관 확약비율 1.2%)을 제외한 맥스트(89.0%), 카카오뱅크(59.8%), 원티드랩(43.5%), 플래티어(30.3%), 일진하이솔루스(83.7%)의 경우가 한 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8월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기관 확약비율이 높을수록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며 "기관 확약비율이 높다는 건 해당 기업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지만 상장 후 유통 물량이 줄어 수급 부담을 덜 수 있단 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관 확약물량을 공모주 청약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한 것이다. ◆신중해진 하반기 시장, 기업 모멘텀·수급요인 판단 필요 올 초부터 공모 시장의 열기가 이어져온 만큼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공모주=흥행'이란 공식이 성립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드는 중이다. 올 3분기까지 공모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은 총 27개였으나, 이 중 3분기에 해당하는 기업은 4개뿐이었다. 아예 희망밴드 하단 미만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도 2개(프롬바이오, 에스앤디) 발생했다. 10월 상장 예정인 중고차 매매플랫폼 기업 케이카도 양일간의 기관 수요예측 후 공모 희망밴드 하단보다 27.11%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유가증권시장 IPO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미만을 기록한 건 올해 처음이다.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심의 자체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9월 기업공개 예정이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과 리파인이 일정을 미루기도 했다. 구조적으로 IPO 성수기로 인식되는 올 하반기 들어서 IPO 시장 내의 신중론이 강화되고 있단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낮은 유통가능주식비율 같은 수급 요인, 유통시장 내의 트렌드가 지난 IPO 시장의 핵심"이었다며 "상장 추진 중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넷마블네오, 에스엠상선 등 대어급 IPO 대응에 있어서도 필수(고려 요인)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10-04 06:00:29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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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가계대출…은행권 대출 옥죄기 지속

당국의 은행권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뉴시스 가계대출 규제 속에서도 가계대출 잔액은 여전히 증가세다. 앞으로 주요 은행의 대출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0조6574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4.57% 늘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연 5~6%, 내년 4% 수준)를 넘지는 않았지만 한계치에 달한 상황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의 증가율이 7.33%(125조5870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은행 4.89%(131조4827억원) ▲국민은행 4.31%(168조8297억원) ▲우리은행 3.72%(135조2052억원) ▲신한은행 2.61%(129조5528억원) 순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면서 은행들은 지속적으로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다. 최근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에 이어 전세대출, 집단대출 한도 축소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 등의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오는 12일부터는 경찰청 협약 무궁화신용대출의 한도를 연소득 200%에서 100%로 줄이기로 했다. 무궁화신용대출은 국민은행이 경찰청과 협약을 맺고 내놓은 경찰공무원 전용 대출상품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주담대 모기지신용보험(MCI)대출과 모기지신용보증(MCG) 취급을 중단했다. MCI·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이다. 가입한 차주(대출받는 사람)는 LTV(담보인정비율) 만큼 모두 대출을 받지만 가입하지 않은 차주는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MCI대출과 MCG 대출의 일부 상품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은행권에서는 대출 한도 축소 등의 조치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게 되면 최악의 상황으로 일부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불만은 계속해서 증폭되고 있지만 당국의 대책 효과가 나타나기 까지 강도 높은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며 "금융당국도 세심하고 완만하게 대출규제를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0-04 06:00:2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