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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주 국민연금 CIO "기준포트폴리오 주식·채권으로 확대...해외·대체투자 비중 늘린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CIO)가 대체투자뿐만 아니라 주식과 채권에도 기준포트폴리오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투자 자산 비중을 시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기 위함이다.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는 11일 열린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자산비중을 다변화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 CIO는 "올해 국민연금은 기금 규모 확대에 따라 의사결정 체계, 운용 조직, 투자 인프라 등 전반적인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올해 대체투자부터 적용하는 기준포트폴리오 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기금 규모가 1200조원을 넘어선 만큼 확대 운용전략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는 세계 연금기금 중 3~4위 수준으로, 5차 재정추계에 따르면 2040년 1755조원(실질 가치)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본 규모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고려했을 때,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서 CIO는 "지난해 글로벌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도 높은 운용 수익률 15%를 달성했다"며 "현지 투자 정보 수집, 글로벌 운용사 등 주요 기관들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 현지 투자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가 집중되는 지역에 해외 사무소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운용직 증원과 성과급 지급 체계 개편, 차세대 해외 투자 시스템 구축 등 기금운용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했다는 부연이다. 더불어 국민연금의 전체 운용자산 중 해외주식 비중을 2029년까지 5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해외주식 비중은 29.9%였으며, 대체투자도 17.1%까지 늘려왔다. 기준포트폴리오를 주식과 채권까지 적용하는 만큼 글로벌 투자 시장에 대한 집중도를 올릴 것으로 보여진다. 서 CIO는 "장기적으로 해외와 대체투자 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국민연금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국내외 투자 다변화와 위험 분산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5-03-11 14:47: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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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팟,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임대 대행 성료

스위트스팟이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의 임대 대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리테일 부동산 분야에서 임대 대행(LM), 컨설팅, 자산 관리(PM)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기업으로, 상업시설의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마케팅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파이낸스타워, 여의도파이낸스타워, 신도림스페이스K(구 디큐브시티) 등 서울 주요 권역의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공간 활성화 역량을 공고히 다져왔다.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위치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연면적 30만㎡,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의 상업·업무 복합시설이다. 특히 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과 수도권 광역 상권을 포괄하는 입지적 강점을 갖춰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스위트스팟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프로젝트로 첫 복합 쇼핑몰 임대 대행을 성료하며, 오피스 아케이드에 이어 대형 상업시설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한다. 또한, 스위트스팟은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의 마케팅 대행사로도 선정돼 팝업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오픈 초기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유입을 높여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 더 나아가 상업 자산 가치 상승 위한 리테일 활성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위트스팟 한대희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유명 대형 브랜드와 트렌디한 중·소형 브랜드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수준 높은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했다"며, "오픈 마케팅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자산 관리와 공간 활성화 모두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4:30: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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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MOU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의 '당신처럼 애지중지'사업과 부산은행의 '두근두근 I Love(아이사랑)' 사업을 연계해 ▲영유아 놀이체험공간 조성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 개최 ▲출산 장려 사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을 통해 BNK부산은행과 부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놀이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매월 개최되는 BNK금융그룹의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문화공연에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태교 음악회와 다섯 이상의 자녀를 둔 초다자녀가정를 위한 생필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그동안 부산은행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너만솔로적금', '아기천사적금' 등 결혼·출산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선보였고 육아관련 상품도 준비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11 14:28: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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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당 1000원 넘겼다…원·엔 환율, 23개월 만에 최고치

원·엔 환율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100엔당 1000원을 목전에 뒀다. 일본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엔화를 사는 가격(환율 우대 없이 환전하는 가격)은 이미 100엔당 1000원을 넘겼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매매기준율)은 100엔당 989.55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이는 전일 기록한 984.04원에서 5.51원(0.56%) 오른(원화 가치 하락, 엔화 가치 상승) 수준으로, 지난 2023년 4월 27일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초(934.77원) 대비는 54.78원(5.86%) 올랐다. 아울러 이날 엔화의 사는 가격은 100엔당 1006.7원(환전 수수료 1.75% 기준)까지 올라 2일 연속으로 100엔당 1000원을 상회했다. 엔화가 1000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3년 5월이 마지막이다. 엔화 가격이 빠르게 치솟으면서, 원·엔 환율이 850원까지 하락했던 '초엔저'가 종료된 모습이다. 최근 엔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관측 때문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세 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에도 일본 내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월 근로통계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5인 이상 기업의 1인당 임금은 월 29만5505엔(약 29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1.8% 줄어,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이르면 오는 18~19일 개최하는 금정위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후로는 5월 1일이 유력하다.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관측 가운데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0일 한때 1.575%까지 상승해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앞서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 5일 "완화 수준을 서서히 조정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와 물가 안정을 이루는 길"이라며 "경제와 물가가 예측대로 움직이면 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발(發) '관세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엔화 가치를 끌어 올렸다. 달러화가 관세 전쟁 여파로 과도한 변동성에 노출되면서, 헤지 수단(자산 가치 변동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자산을 대체하는 것)으로의 엔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한국 등에도 관세 압박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가운데, 일본은 미국의 관세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은 주요국 가운데 대(對)미 투자액 규모와 현지 생산 비중이 가장 큰 국가다. 무역 갈등 심화로 달러 선호가 줄면서 달러 가치의 지표가 되는 달러 인덱스는 11일 장중 103.7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5일 치러진 미 대선 이후 최저치다. 반면 엔화의 지표가 되는 엔·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47.27엔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엔화 가치 최고)를 기록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일본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1.5%를 상회하는 등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 확산에 엔·달러 환율이 147엔대로 하락했다"며 "트럼프의 관세정책 등 각종 발언이 외환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가운데 2월 미 소비자물가 등 각종 지표가 달러화의 추가 약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11 14:24: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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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 출범 …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 본격화"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 출범식'과 'KOMIPO-Factory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력 기자재 수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KOMIPO)- 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행사에는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 양석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참사관, 한종호 상무관, 이장희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 관장과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이하 해동진) 조선영 케이엘이에스 회장 등 11개 회원사 대표 등 32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플랫폼 방식 보일러 노내 비계, 화재방지 보온재, 스윙 블라인드 밸브, DCS I/O 자동 진단장치, 누설전류 제한 장치 등 다양한 전력 기자재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발전소 패키지' 수출 모델 구축이 목표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발전소 운영,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해 한국 기업들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출범식 이후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에서 중부발전과 해동진 회원사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발전소 정비와 자재 보관 시설인 'KOMIPO-Factory' 개소식을 개최했다. KOMIPO-Factory는 인도네시아 전력 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자재 보관, 긴급 반출, 현지 정비 공간 제공 등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 향후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운영 중인 6개 발전소들과 긴밀히 연계해 국산 기자재 활용을 촉진하고 현지에서의 유지보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OMIPO-Factory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1 14:20: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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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트럼프 피해주 테슬라·엔비디아 줍줍 행렬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고배율 레버리지 상품에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공격적으로 매수하며 향후 반등을 기대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일일 성과를 3배 추종하는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스 불 3배 ETF'로, 순매수 규모는 3억5098만 달러(5114억5898만원)에 달했다. 이는 반도체 업종의 단기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베팅한 결과로 풀이된다. 테슬라도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2억7905만 달러(4073억7790만원)가 유입되며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된 종목이 됐다. 테슬라의 하루 주가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에도 2억7700만 달러(4037억3471만원)가 유입돼 미국 종목 중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나스닥 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가 1억9032만 달러(2774억6225만원)로 뒤를 이었으며, 엔비디아는 1억5242만 달러(2222억3512만원) 규모로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업계에서는 서학개미들의 고위험 투자 성향이 기술주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경우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 종목으로, 최근 주가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단기 반등을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거나 미국의 관세 정책이 강화될 경우 기술주 중심의 고위험 투자 전략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 자산의 변동 폭이 클수록 수익률이 극대화될 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의 보복 관세 정책 단행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등의 정책 시행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분기별 실적 전망치의 계단식 상승이 전망된다는 점에서 주가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03-11 14:02:1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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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장형그룹·에코리믹스와 건설폐기물 자원화 MOU

호반건설은 건설폐기물 처리 및 건자재 전문기업 장형그룹, 재활용 솔루션 개발 기업 에코리믹스와 '건설폐기물 자원 순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소환순 장형그룹 회장, 홍제태 대표, 송호재 에코리믹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호반건설은 건설 폐기물 처리 효율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건설 현장 폐기물(철거 자재, 폐콘크리트, 폐목재 등)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한 보도블록, 옹벽블록, 인조대리석, 저탄소 콘크리트 등의 제품 생산 ▲폐기물 운반 관리 디지털 플랫폼 개선 등 건설 분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건설 방안을 모색해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소 회장은 "장형그룹은 건설폐기물 처리 선두 기업으로서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설산업과 친환경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호반건설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에코리믹스 등 친환경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활발한 투자를이어가고 있으며 MOF(금속 유기 골격체) 다공성 소재 및 환기제품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AEOL Korea)'와 협업해 공동주택 향균 환기덕트 제품 공동개발과 특허출원을 추진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1 14:01: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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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권한대행 "헌재 중요 선고 앞두고 물리적 충돌 우려 커져… 불법·폭력집회 엄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집회·시위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재판소의 중요 선고를 앞두고, 사회적 갈등의 증폭과 물리적 충돌 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폭력 집회 등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할 것이다"면서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격에 걸맞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국민들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10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가장 높은 단계 비상근무태세인 '갑호비상'을 선포하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100m 이내는 집회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진공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에 앞에 탄핵 찬반을 주장하며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큰 데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 같은 불상사를 막겠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날, 탄핵 반대 측 참가자들이 경찰 차벽으로 올라가는 등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2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한 바 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명태균 특검법)'의 공포안 또는 재의요구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야당 주도로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은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바탕으로 각종 선거에서 공천거래와 여론조사를 했다는 의혹을 특검이 수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명태균 특검법의 처리 시한은 오는 15일까지다. 최 권한대행은 명태균 특검법 처리 시한인 15일까지 법안을 검토하고 그 이전에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명태균 특검법 역시 '여야 합의가 없다'는 것과 '위헌적 요소가 있다'는 이유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최 권한대행을 탄핵할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을 고려해 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11 13:40:4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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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권 서금원 출연요율 0.035%→0.06% 상향

앞으로 사회적 배려 청년은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유스(Youth)를 2%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요율은 0.035%에서 0.06%로 상향한다. 금융위원회가 청년층 지원 강화를 위해 햇살론유스(youth)를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 청년을 대상으로 기존 적용 금리 연 3.6% 중 1.6%를 이차보전 한다. 금융위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권은 서민금융진흥원에 납부하는 공통 출연요율이 상향된다. 앞서 금융위는 서민금융법을 통해 은행권 공통 출연요율 하한선을 0.06%로 개정했다. 하한선에 맞게 은행권의 공통 출연요율을 현행 0.035%에서 0.06%로 0.025%포인트(p) 상향한다. 햇살론유스(youth)를 이용하는 사회적 청년은 2%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햇살론유스는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의 업무 범위에 이차보전 사업을 포함해 햇살론유스의 연 3.6%의 금리에 1.6%를 이차보전한다. 이차보전은 정부가 특정 목적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의 금리와 금융기관에서 대출할 때의 금리차를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의 주요 사업계정인 서민금융보완계정(햇살론 등) 과 자활지원계정(금융교육 등)의 재원으로 지자체 등의 위탁 자금을 포함한다. 최근 경상남도, 제주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활용해 위탁사업을 수행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위 승인을 받아 지자체 등으로부터 서민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업무를 위탁받을 경우 이 계정을 통해 수탁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위 내용을 포함한 서민의 금융 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11 11:56:0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