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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부산청년학교 학과생' 모집

부산시가 상·하반기 각 6개 학과로 나눠 운영되는 '2021년 부산청년학교'의 상반기 학과생을 1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학교는 다양한 전문역량과 경험을 가진 부산소재 청년주체(단체·기업·법인 등)가 학과운영자가 돼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청년들에게 가르쳐봄으로써 상호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부산청년학교에 개설된 학과는 12개로 상반기 6개, 하반기 6개 학과가 운영되며 그동안 학교나 학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6개 학과는 ▲가치창업시작학과 ▲나만의 가죽공방 차려볼과 ▲나를 연기해볼과 ▲로컬을 감성으로, 사진 기록할과 ▲콘텐츠 마케터로 취업해볼과 ▲디지털 성폭력, 청년들이 없애볼과이며 학과별 선발 인원은 15~20명이다. 부산시 소재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6일부터 30일 16시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www.bitle.kr) 또는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1명이 1개 학과에 구글폼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학과생은 5월 중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의 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7월 중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학과가 마무리된다. 박형준 시장은 "진로나 취업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지역 내 청년들이 부산청년학교를 통해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얻고 자신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부산청년학교가 청년들이 상호 소통하고 협업하며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051-580-9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4-11 13:44:2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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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찾아가는' 부산낙동강 유채꽃축제 인기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일 시작돼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됨에도 유채버스 운행, 유채미니정원을 통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이에 힘을 얻어 전시형 프로그램 외에 유채꽃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채꽃 시내버스와 서면역과 용두산 공원의 유채미니정원을 촬영한 사진을 SNS에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등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거나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로 2행시를 댓글로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총 500개의 유채꽃다발을 배송하는 이벤트 '유채@홈'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12일, 13일 3일간 신청자 중 당첨자를 추첨하는 형식이다. 가정 개별배송과 함께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방역종사자 및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잠시나마 봄의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 전역의 보건소, 소방서, 사회복지관 등에도 총 100여 개의 유채 꽃다발을 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가 참여하는 유채꽃 단지 생태 체험 콘텐츠는 4월 중순경 유튜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채꽃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을 느끼고 시민 모두가 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11 13:44:1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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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돌파 앞둔 비트코인…거래소 고객유치 경쟁

가상자산(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80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9분 기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개당 7901만원이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빗에서도 각각 7931만원, 7875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한 때 795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장 중 급작스런 하락을 겪으며 6810만원까지 내렸으나 이후 사흘간 가격을 회복하면서 다시 8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해외 거래 가격도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한국시간)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 6만443달러 ▲비트플라이어 6만355달러 ▲비트파이넥스 6만465달러 등 6만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지난달 14일 기록한 전고점인 6만1499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높아진 가상자산 투자 열기에 힘 입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기능 개편을 통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빗은 최근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통해 '웹 2.0'을 선보였다. 각 가상자산별 거래 가격뿐 아니라 상승률 비교 차트,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 '김치 프리미엄' 등 투자자들에게 용이한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한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인 '코빗타운'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상자산 거래에 필요한 기능을 메타버스 맵에 구현했으며,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채팅,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8일까지 7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향후 서버 안정화 등을 점검한 뒤 이달 중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빗썸은 지문 및 패턴 등 간편 로그인 서비스 등 사용자환경 개편을 진행했다. 기존에 아이디·비밀번호를 통해 로그인 하지 않고서도 PIN(비밀번호 6자리), 지문, 페이스ID 등 개인 식별 정보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또 업비트는 최근까지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공시 제도를 변경했다. 업비트가 자체적으로 제공해온 공시 시스템이 지난달까지 허위·중복 논란으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각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자유 게시판 형태로 변경을 결정했다. 아직까지 시중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거래소도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고객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고팍스는 다음달 19일까지 '실명확인 계좌등록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향후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받게 될 경우 계좌 연동을 해둔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은행과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명계좌 발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명계좌 발급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11 13:37: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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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LINK파트너' 오픈

삼성카드는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고도화된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케팅 전과정을 직접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LINK(링크) 파트너'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링크 파트너는 지난 2014년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인 링크를 고도화 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 링크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해당 제휴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타겟팅하여 마케팅을 대신 수행했다. 그러나 이번 링크 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고객 타겟팅,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제휴사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카드 링크 파트너는 크게 ▲링크 오퍼(빅데이터 마케팅) ▲링크 애드(광고서비스) ▲링크 인사이트(리서치 서비스) ▲링크 리포트(분석정보 제공) ▲링크 보드(트렌드 리포트)의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휴사는 삼성카드의 링크 파트너 플랫폼에 접속하여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타켓 마케팅, 마케팅 실적 실시간 모니터링, 타겟 고객 대상 LMS 발송, 설문 항목과 대상을 직접 선정한 고객 리서치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또 방문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업종 전망 등의 분석 정보와 최근 시장·고객 트렌드, 베스트 마케팅 사례 등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삼성카드 고객과 제휴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1 13:3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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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해 개별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 및 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뿐 아니라 잠재 기업 고객 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 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 및 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한 해 동안 디노랩에 참여한 기업과 7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04-11 13:35: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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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포스코, 인프라 투자 확대 주가 '쑥'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에 POSCO(포스코)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호실적이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포스코 전 거래일보다 3500원(-1.06%) 하락한 3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는 올해 들어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지난 8일에는 종가 기준 33만1500원을 기록하며, 2018년 8월 이후 32개월 만에 33만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1조23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96.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톤당 탄소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 대비 11.0% 상승하는 반면, 원재료비는 1.4% 상승하는 데 그치며 스프레드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낮은 기저효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확산에 다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주요 수요처의 가격협상도 우호적으로 마무리가 예상됨에 따라 호실적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포스코의 주가 흐름이 경기 회복과 철강 산업 구조조정의 측면에서 2016~2018년의 상승 국면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이 진행되며, 철강 경기 회복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 2016~2018년의 철강 경기 상승 사이클 직전에는 과도한 투자로 인한 글로벌 과잉설비와 국내에서는 현대제철의 고로사업 진출, 수요부진이 맞물린 장기간의 하락 사이클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유안타증권이 4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 45만원, 하이투자증권 43만원, NH투자증권 42만원, 메리츠·SK증권 40만원, 교보증권 35만원 등의 순이다.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또 중국의 탄소 저감을 위한 생산 규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월 중국은 올해 철강 생산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감산 정책은 제품 수급은 타이트하게 만드는 반면 철광석 가격을 끌어내리므로 중국 외 고로사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며 "순수 고로사인 포스코를 최대 수혜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의지에도 불구 올해 조강생산이 줄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고, 철강 수요는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강생산량이 줄지 않더라도 강력한 환경 정책과 하위업체 퇴출, 그리고 생산량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만으로도 (포스코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1 13:17: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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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실적 시즌 본격화…'이런 기업' 주목하라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포문을 열며 국내 기업의 실적시즌이 본격화됐다. 계속 올라가는 이익 추정치로 상장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증시 상승의 긍정적인 요소로도 지목된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왔던 주체가 각국의 유례없는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장세였다면 이젠 실적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실적 개선…사상 최대 수준 11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 실적이 있는 코스피 기업 109곳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6조8613억원으로 집계됐다. 불과 한 달 전 35조3132억원보다 4.38% 상향 조정된 수치다. 연초(33조6587억원)와 비교하면 9.51%나 급증했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가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이익 체질 개선에 구조적 변화가 생겼단 점이 긍정적이다. 이전 최고치였던 2017~2018년과 비교할 때 반도체 기여도가 감소하고 다른 업종의 실적 비중이 골고루 증가했다. 대부분 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올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한 올해 코스피200 상장사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90조원에 달한다.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전체 실적 추정치를 끌어 올린 모양새다. 남은 분기 추정치가 여기서 더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시켰단 점이 긍정적"이라며 "가까운 분기의 실적 추정치는 가시성이 높은데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점에서 남은 분기의 이익추정치 추가 상향 조정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동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며 수출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실적은 지난해 말만 해도 1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23.9%까지 상향됐다. 훈풍은 국내 기업들에도 향하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의 경제상황과 기업들의 실적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와 교역비중이 높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상황 개선은 우리 기업들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익 추정치 많이 오른 업종 주목 올해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테마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높아진 실적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 지난해보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업종, 1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이다. 특히 이익 변화율이 긍정적인 대외 정책과 실적 모멘텀을 대변할 수 있는 만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상승한 테마에 주목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언급되는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전기차·배터리), 철강, 건설·건자재, 증권, 정유, 보험, 유통 등이다. 주요 증권사별 추천 테마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보험, 호텔, 레저, 미디어, 증권, 화학, 유통, 에너지 등을 지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 에너지, 디스플레이를 권했으며 SK증권은 반도체, 철강, 건설, 화학 등 대외환경에 민감한 업종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들을 주로 꼽았다.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 삼성SDI, 기아, SK이노베이션, GS건설, 한화솔루션 등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주식정보팀장은 "오랜만에 주식시장에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증시가 미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향 수출 분야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부분도 공통적인 평가다. 대외수요가 좋고 수출 증가 모멘텀이 뚜렷한 상황이 확인된 만큼 해당 업종들이 실적장세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부양책에 따른 이전소득 증가와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야외활동 확산이 미국 경기회복을 지지하고 있다"며 유망업종으로 반도체, IT가전, IT하드웨어, 철강을 꼽았다. #경기민감주 #실적주 #1분기 실적 #삼성전자 #LG전자 #미국 수출

2021-04-11 12:02:1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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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사 180곳 회계 심사·감리…"상장 직후 실적악화 기업 점검"

-2021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 발표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경제 불확실성 이어지면서 감독당국이 취약업종에 대한 회계감시를 강화한다. 특히 회계분식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은 물론 상장 직후 실적이 악화된 기업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을 '2021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회계리스크 요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부실은폐나 고의적 부정거래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과 시장질서 훼손기업 등은 상시 모니터링한다. 무자본 인수합병(M&A)에 나서거나 과도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장기간 심사·감리를 실시하지 않은 기업과 상장 직후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기업 등 감독 사각지대도 점검을 실시한다. 회계신뢰성이 낮은 기업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내부통제가 미흡하거나 부실감사 우려가 높은 기업 등 회계오류 발생가능성을 심사대상 선정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재무제표 심사는 3개월내 종료를 원칙으로 하고, 회계분식 위험도를 반영한 집중적 심사·감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의성 있는 테마심사 실시로 감리 실효성을 높인다. 사전예고한 올해 중점심사 대상은 ▲재고자산(제조업) ▲무형자산(정보통신업) ▲국외매출(제조업, 정보통신업, 과학기술서비스업) ▲이연법인세(전 업종) 등이다. 감리대상 회계법인 수는 늘려 감리주기를 최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올해 180개사에 대해 심사·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32개사 증가한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금감원장 경조치로 제재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히 종결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업무 효율화 제고를 통해 향후에도 심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표본심사 대상은 사전예고된 회계이슈와 장기 미감리 등 100여사 내외로 선정했다. 혐의심사 대상은 회계오류수정, 회계부정 제보 및 기타 감독업무 중 확인된 위반 혐의 등으로 과거 경험 등을 고려해 50개사 안팎이다. 감사인 감리는 총 15개 회계법인에 대해 실시한다. 전년 대비 6개사가 증가한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계기업 및 시장질서 훼손기업 등 회계취약부분 및 감리 사각지대에 감독자원을 집중해 회계감시를 강화하고, 중대한 회계위반은 엄중 제재를 통해 회계분식의 유인을 억제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질서 확립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1 12: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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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美 물가 당분간 상승세 확대"

-해외경제포커스 /한국은행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상승률도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 내부적으로는 고용회복이 늦어지고 있는데다 다른 선진국들의 경제회복도 지연되고 있어 오름세가 장기간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1%에서 12월 1.2%, 올해 1월 1.4%, 2월 1.6%로 상승했다.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물가는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오름세가 점차 빨라졌다. 품목별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최근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크게 높아진 식품 가격도 전반적 물가 수준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 한은은 "향후 인플레이션 발생확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복귀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수준도 올해 들어 높아진 상황"이라며 "1년후 인플레이션율이 2.5%를 초과할 가능성은 지난해말부터, 인플레이션 리스크 프리미엄은 작년 3월부터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먼저 수요측 여건으로 보면 백신 보급 등으로 팬데믹 확산이 진정되면서 경제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소비수요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반면 서비스 소비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 재정측면의 소비진작 효과에 한계가 있는 점 등은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 증대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공급측은 팬데믹으로 충격을 받은 대내외 공급망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일부 공급채널에서 병목현상이 나타나는 등 투입요소 가격은 전체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다만 기저효과와 공급병목 등 주로 일시적 요인에 기인하는 만큼 기조적인 공급측 물가상승 압력요인은 아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향후 몇 달 동안은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융시장 참가자는 물가상승률(PCE, 전년 동기 대비)이 1분기 2%에서 2분기 2.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지난해 물가 대폭 하락에 따른 반사효과와 투입요소 가격 상승, 보상소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위기 종료 직후 보상소비는 큰 폭의 물가상승을 유발했으며 올해도 숙박, 여가 등 서비스 물가를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상당폭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물가상승세가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봤다. 기대인플레이션 안착과 완전고용 회복 지연 등으로 중기적 물가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 또 여타 선진국들의 경제회복 지연과 달러화 강세 등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빠른 오름세가 장기간 이어지기는 힘들 수 있다. 한은은 "특히 서비스부문 정상화 지연, 디지털경제 확산 등으로 단기간에 유휴인력 해소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임금 상승이 비용측면의 기조적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팬데믹 진행과 원자재가격 동향, 재정지출 시기·구성·승수효과 등 다수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서비스부문 회복상황,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변화 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1 12: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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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020년 불건전 주문 계좌 예방조치

한국거래소는 2020년 불건전 주문양태를 보였던 계좌에 대한 예방조치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예방 활동 실적은 전년보다 5.3% 늘어난 4987회로 현물시장이 4569회, 파생시장 418회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불건전호가를 계속 제출하는 계좌는 수탁거부 조치 또는 수탁거부예고 조치를 단행했다. 거래소는 불건전매매를 반복하는 계좌에 대해 최종 수탁거부(주문불가) 조치를 할 수 있다. 현물시장은 분할·고가호가 등을 과도하게 제출하는 시세관여 계좌에 대한 조치가 2019년 2123건에서 지난해 2301건으로 8.4% 늘었다. 파생시장은 연계계좌간의 가장·통정 계좌에 대한 조치가 177건에서 249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엔 시장영향력이 큰 주요 고빈도 계좌에 대한 집중감시를 해 시세에 8회의 예방조치가 실시됐다. 주가급변 종목에 대한 예방조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방조치 전후 주가를 비교했을 때 주가진정 효과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주가급변 종목의 예방조치 요구 전 5일 동안 평균 주가변동률은 14%포인트(p)에 달했다. 하지만 예방조치 요구 후 5일 동안은 2%p로 대폭 줄었다. 거래소는 "예방조치의 주가진정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주가 급변 종목에서 불건전주문 양태 계좌 발견 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심리의뢰가 가장 많은 곳은 코스닥(120건)으로 나타났다. 코스피(47건), 파생상품(7건), 코넥스(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장감시 활동 실적은 2019년 176건에서 지난해 180건으로 2.3%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지난해 6월 우선주 관련 불공정거래가 다수 발견돼 시세조종에 따른 심리 의뢰 실적이 2019년 8건에서 17건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은 투자조합, 유사투자자문업체 관련 불공정거래가 적발되며 부정거래 실적이 6건에서 10건으로 올랐다. 심리의뢰는 심리부(시감위 소속)의 심리 절차를 거쳐 금융당국에 통보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상급등 종목과 고빈도 계좌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거래에 대한 시장감시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시스템(CAMS)을 활용해 불공정거래 적시대응으로 투기세력 근절과 투자자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부정거래·시세조종 기획감시를 강화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 #불공정거래 #불건전호가 #수탁거부 조치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4-11 12:00:06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