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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2월 신규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 조정

주택연금 월 수령액 예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가격 변동 등에 대비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월 1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생명표에 따른 기대수명 변화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 재산정 결과를 반영해 주택금융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월지급금을 조정한다.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가입시점의 연령(본인 및 배우자 중 연소자 기준)과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평생 동안 동일한 연금액 지급을 국가가 보증하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자는 주택가격 변동·장수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한 월지급금 변동폭은 연령대별로 다르다. 일반주택·정액형 가입자의 경우 가입 연령 만 69세를 기준으로 저연령자는 월수령액이 다소 증가한다. 고연령자는 월수령액이 소폭 감소한다. 한편 주택연금은 가입 이후 종신까지 동일한 월수령액을 지급한다. 따라서 기존 가입자는 이번 월수령액 조정과 상관없이 원래 받던 연금액을 그대로 지급받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월지급금 변동폭이 다르며, 특히 만 69세 이상(일반주택·정액형)이신 경우 2월 1일부터 월지급금이 소폭 줄어들게 된다"며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라면 1월 중 상담을 통해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12 15:19: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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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핑거, 핀테크 선발주자 출격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핑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핀테크 전문업체 핑거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카카오페이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다른 핀테크 기업들도 올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핑거의 향후 행보에 핀테크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후문이다. 핑거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일정과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 획기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한 핀테크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것이 핑거의 가장 큰 무기로 평가된다. 데이터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핀테크 핵심 원천기술(ABCD)을 보유했다. 박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 중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를 자체 확보하면서 타사보다 경쟁력 우위를 선점했다"고 자신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금융권에선 핀테크 업체 중 스마트 뱅킹 구축 레퍼런스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 그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범위를 다양한 산업군으로 넓혀나가는 것이 다음 목표다. 박 대표는 "여러 신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출시해 B2C 대상 금융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고 수익 다각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연결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2억원으로 2019년보다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억원, 39억원으로 25.8%, 150.2%씩 늘어났다. 현재 매출 발생 사업 부문은 플랫폼 사업, 솔루션 사업, 수수료 사업으로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플랫폼 사업은 은행, 카드사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빅테크 기업 등에 핀테크 서비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비대면 채널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다. 솔루션 사업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해 공급하는 것으로 마이데이터 솔루션, 뱅킹 솔루션, 레그테크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수수료 사업은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유료서비스를 공급하거나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직접 공급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상장을 통한 공모금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169억원~195억원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해외 산업시찰 강화 ▲기업 서비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소비자 금융플랫폼 서비스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금융업무 AI 서비스 ▲API 서비스 등 신규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밴드)는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14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며 오는 21~22일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말 상장을 마칠 계획이며 대신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2 15:14:5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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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갱신청구, 공인중개사가 확인…거래분쟁 사라진다

부동산 매물 정보가 비어 있는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 중개업소./뉴시스 주택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없애기 위해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를 중개할 경우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여부를 명시화하는 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세 낀 주택을 매매할 때 발생하고 있는 매수인과 매도인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고 다음달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임대차2법에 대한 보완책으로 공인중개사도 책임 분담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거래분쟁은 줄어 들겠지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것 처럼 전세대란을 잠재우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인중개사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요구권 행사를 완료한 경우 '기 행사'에 표시하고, 행사하지 않는다면 '불 행사'에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한 경우에는 현재 및 갱신 후 임대차 기간을 명시한다. 지난해 7월31일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따라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게 됐지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전세 낀 매물을 거래할 때 매도인과 매수인 간 분쟁소지가 있었다. 실제로 세입자가 있는 집을 매매하는 경우 기존 세입자가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는 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체결한 이후 소유권이 이전되기 전에 임차인이 계약갱신을 요구하는 경우 새 집주인은 갱신 거절을 할 수 없어 이사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서는 주택 매매 시 공인중개사가 매도인으로부터 확인서류를 받아 해당 주택의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매도인과 매수인이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는 계약갱신요구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매도인으로부터 받아 첨부하고, 계약 시 계약갱신요구권과 관련된 권리관계를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 및 관련된 권리관계를 당사자 간 확인해 새 집주인과 매도인간에 분쟁이 없도록 사전에 명확히 설명하도록 해 분쟁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인중개사가 민간임대등록사업자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함에 있어 현행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의무기간과 임대개시일도 표시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가 민간임대주택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임차인에게 법적으로 보장되는 거주가능기능 등을 설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동산 시장에서 '홍남기 방지법'으로도 불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8월 의왕 아파트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거주 중이던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집을 나가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매매 불발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기로 다시 입장을 바꿨고 홍남기 부총리는 예정대로 의왕 아파트를 팔았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2 15:10: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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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기사채 발행금액 1031조원…전년比 8.3%↓

단기사채 연도별 발행량./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단기사채 발행금이 1031조3000억원으로 전년(1124조8000억원) 대비 8.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2019년 9월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따라 기존 '전자단기사채'라는 명칭이 '단기사채'로 변경됐다. 단기사채 발행량은 2013년 1월15일 도입 이후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최초로 감소했다. 영업일 평균 발행금액도 4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000억원 줄었다. 예탁원은 지난해 단기사채 발행량 감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단기금융시장 불안으로 7일물 이내 초단기물 발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전년(938조원) 대비 11.4% 줄어든 830조6000억원이 발행됐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186.8조원)보다 7.4% 늘어난 200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전년(1121조6000억원) 대비 8.3% 감소한 1028조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대부분(99.7%)을 차지했다. 신용등급별 발행은 A1(947조2000억원), A2(69조3000억원), A3(12조원), B 이하(2조8000억원) 순이었다. 이 중 A1등급 발행이 947조2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1.8% 비중을 보였다. 업종별 발행량의 경우 증권회사(577조8000억원), 유동화회사(200조7000억원), 카드·캐피탈등 기타금융업(165조9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86조9000억원) 순으로 발행됐다. 외화표시 단기사채는 16억1660만달러(약 1조7785억8000만원) 발행돼 전년(14억1550만달러)보다 14.2% 증가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2 14:59:47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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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자산 극단적 디커플링…'부채함정' 고민 깊어진 한은

/한국은행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렸지만 경기는 부진을 넘어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단 하루만에 4조5000억원에 달하는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지갑은 굳게 닫았다. 수출만 일부 살아났을 뿐 소비와 투자, 고용 모두 다시 고꾸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실물경제는 바닥인데 자산시장만 호황이다. 극단적인 디커플링(탈동조화)에 통화정책으로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중앙은행 역시 고민이 깊어졌다. 이미 과도한 부채로 금리를 올릴 수 없는 '부채함정'에 빠진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5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갖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에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를 내리는 '빅컷'(연 1.25%→0.75%)을 단행했고, 5월 추가 인하(0.75%→0.5%)에 나섰다. 이후는 모두 동결 결정을 내렸다. 올해 첫 금통위도 예측은 어렵지 않다. 동결이 유력하다. 작년 경제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고용사정도 대면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크게 악화됐다. 물가는 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경기회복을 위해 당분간 기준금리는 지금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도 "앞으로 국내경제가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수준을 상당기간 밑돌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될 때까지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결이라는 답은 정해져 있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시중에 유동성이 풀리며 가계부채(작년 3분기 말 기준 1682조1000억원)는 급증했고,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가격이 급등하면서 금융불균형 우려가 커졌다. 지난달 24일 금통위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 금통위원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해 왔지만 최근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을 중심으로 금융안정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금융안정에 훨씬 더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과거 국제결제은행(BIS)은 과도한 부채로 인해 금리인상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부채함정(debt-trap)이라고 표현하면서 경고한 바 있다"며 "경제주체의 부채, 그 중에서도 가계부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금통위원은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과 관련해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최근 금융안정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 운영시 '금융불균형 위험에 한층 유의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표했다. 다만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경고 메세지를 명확히 하기도 쉽지 않다. 일부 금통위원은 "경기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당 표현이 의도하지 않은 시장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12 14:57: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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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 아래로 추락한 비트코인…2018년 악몽 재현?

비트코인 시세가 개당 4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상담센터에 암호화폐 시세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연초부터 최고가를 경신해온 비트코인이 지난 9일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반전하면서 개당 국내거래 가격이 4000만원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000만원 후반대까지 치솟았다가 10% 이상 급락하면서 지난 2018년 악몽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오후 1시 15분 기준 39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4745만원을 사상 최고가로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하루만에 전일 대비 667만원 하락하면서, 15.04%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한때 3430만원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해 3000만원대 후반을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19.89%), 리플(-14.25%), 라이트코인(-22.06%) 등 알트코인에서도 지난 11일 급격한 하락 뒤 이날 소폭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급락을 두고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의 시장과열로 인한 투자버블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월가의 대표적 증시 강세론자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워드 야데니는 CNBC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 거품이 끼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해 첫 5거래일간 36%나 가격이 올랐고, 지난 6개월새 300% 이상 폭발적으로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이 수직상승하는 것은 분명히 투기과열 현상의 신호"라고 주장했다. 또한 영국 금융당국인 금융행위감독청(FCA)은 11일(현지시간) "가상화폐에 투자한다면 모든 돈을 잃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경고를 제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은 일시적인 요소일뿐이며, 여전히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낙관론도 제기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의한 하락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한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에 2배, 올 들어서도 40% 가까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압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 3위인 테더(USDT)의 발행사인 테더가 충분한 자금없이 발행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는 빌미로 낙폭이 크게 발생했다"며 "하지만 테더 이슈는 테더사 자체의 문제일뿐 시장의 방향성을 바꿀 이벤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배경인 화폐가치 하락, 기관투자자들의 시장진출이 여전한 만큼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금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개당 14만6000달러(약 1억6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12 14:37: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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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오는 9월 '벤처넷' 서비스 개시

모험투자지원플랫폼 도입 전·후 비교./한국예탁결제원 올 하반기 신생·혁신기업을 위한 모험투자지원플랫폼이 구축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벤처기업이 간소화된 맞춤형 증권사무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험투자지원플랫폼(벤처넷)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벤처넷은 벤처기업이 증권사무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기반의 '비상장기업 맞춤형 증권사무관리 플랫폼'이다. 최근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경제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혁신기업 등에 대한 투자 규모는 양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모험자본이 투자되는 소규모 비상장기업이 전자증권제도를 이용하기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체계적인 주식사무관리가 어려웠다. 또 투자조합을 결성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의 백오피스 체계도 낙후돼 있어 관련 인프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투명한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벤처투자산업을 한 단계 높이 도약시키기 위해 관련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비상장기업 맞춤형 증권사무관리 플랫폼'을 마련한다. 창업·혁신기업이 간소화된 맞춤형 증권사무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참여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전용 플랫폼에 접속해 주주관리에 필요한 증권사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벤처캐피탈 특화 후선업무 지원 플랫폼'을 도입한다. 벤처투자 참가자 간에 각종 운용지시 전달·확인, 펀드별 일별 잔고내역 관리 등을 위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벤처캐피탈은 혁신기업 투자와 관련해 신탁업자에 운용지시 내역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신탁업자는 이를 전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벤처넷 구축에 따라 비상장기업의 경우 편리하게 주주지분 변동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게 돼 증권사무관리 효율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벤처넷 구축으로 참여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전용 플랫폼에 접속해 주주관리에 필요한 증권사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처넷은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이미 지난해 연말 시스템 개발 및 SI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올해 1월부터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2 14:23:28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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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생산, 개발 나선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21년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생산을 위해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가동한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 중이라는 전략도 처음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11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보유한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춰, 코로나19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우수의약품 제조시설(GMP 시설)이다.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합성원료의약품(APIs), 중간체, 펩타이드, 리피드(mRNA 백신의 제제 원료)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미약품의 평택 바이오플랜트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람다카라기닌 주성분의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를 최근 출시한데 이어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 또 신약합성화학물(NCEs)과 티모신(Thymosin α1) 호르몬 을 이용한 코로나 치료제의 전임상 후보물질도 도출한 상태다. 이 날 발표자로 나선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mRNA백신과 DNA백신 위탁생산·개발(CMO/CDMO)이 가능한 시설 기반의 다양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팬데믹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어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행 중인 연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현재 대사성질환 8개, 항암 12개, 희귀질환 5개, 기타 질환 3개 등 총 2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미약품이 개발한 두 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된 전이성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은 각각 FDA의 시판허가(BLA)와 우선심사(Priority Review)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권 사장은 "한미약품이 보유한 R&D 역량과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는 탄탄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신약 2개가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을 예정인 등 올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면역항암, 염증과 섬유화, 신규 플랫폼, 희귀질환 분야의 집중 개발 계획과 미충족 수요가 큰 소수의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2 12:0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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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 '일동샵' '후다닥' 성장세

일동제약이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자사의 온라인 의약품몰 '일동샵',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과 관련해 거래처 및 회원 수 증대, 실적 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샵은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일동이커머스가 운영하는 약사 대상 B2B 온라인 의약품몰로, 일동제약의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품목 등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동샵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만7700여개 약국을 회원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의 오프라인 직거래 약국을 일동샵 회원으로 전환하는 온라인 거래처화 작업을 100% 완료하였으며, 월별 거래처 가동률 또한 90% 내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이에 힘입어 일동이커머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와 98% 가량 성장했으며, 일동제약의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아우른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또한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 사업과 관련해 일동제약은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의료정보 플랫폼 '후다닥'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후다닥에는 의사 1만1000여명, 일반인 1만4000여명 등 총 2만5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회사 측은 후다닥을 활용해 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임상 및 학술 정보는 물론, 법무, 노무, 세무, 보험심사 등과 관련한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영업 환경 및 트렌드의 변화는 물론,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변수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 방식의 영업 활동에 더하여 일동샵, 후다닥 활용을 병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2 11:49: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