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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항균 적용된 '네이버페이 웹툰 에디션' 출시

우리카드가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한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를 선보였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한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 웹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인기 네이버웹툰 '독립일기'와 '호랑이형님'과의 콜라보를 통해 독립일기 2종(자까, 바보개)과 호랑이형님 2종(무케, 산군) 캐릭터를 활용한 4개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상품 서비스는 기존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와 동일하다. 해당 에디션을 발급받는 선착순 2만명을 위해 웹툰 디자인을 활용한 스페셜 패키지도 준비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우편 봉투 및 스티커 세트, 작가 친필사인이 포함된 카드 매뉴얼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플레이트 양면은 항균 99.9% 효과가 있는 필름을 적용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 등으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매일 사용하는 카드의 세균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과 국내전용 모두 5000원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하면 연회비를 100%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한 1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네이버웹툰 쿠키를 최대 50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이용금액의 0.5%(매월 최대 50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어 국내 이용만으로도 월 최대 1만5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27일까지 각 웹툰의 매력을 살린 우리카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웹툰 스페셜 에디션 무선충전기를 증정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1 14:44: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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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 '상장사 업종별 핵심감사사항' 분석

2019년 감사보고서에 기재한 핵심감사사항 평균 개수가 전년보다 감소하고, 유형별로는 수익인식 비중이 줄고 자산손상에 해당하는 내용을 기재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가 '트렌드 리포트 2020 2호'에서 핵심감사사항 도입 첫해와 비교해 2019년에 변화가 있었던 점을 중심으로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기업 413개사의 핵심감사사항 현황을 분석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핵심감사사항 개수는 평균 1.38개(별도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이하 별도)와 1.53개(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이하 연결)로 평균 1.64개(별도)와 1.94개(연결)를 기재했던 2018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는 2018년 적용된 새로운 수익 기준서의 적용에 따라 관련 핵심감사사항을 기재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 처음으로 핵심감사사항을 공시한 자산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인 기업의 경우 평균 1.33개(별도)와 1.41개(연결)를 기재해 평균 1.45개(별도)와 1.69개(연결)를 기재한 자산 2조원 이상인 기업보다 평균 개수가 적었다. 핵심감사사항의 유형별 분석에서는 비금융회사의 경우 자산손상을 기재한 비율이 증가하고, 수익인식을 기재한 비율이 낮아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자산, 부채 또는 자본 항목이 정확하게 측정될 수 없고, 추정만 가능한 경우 회계추정치라고 부르는데 자산손상은 기업 실적이 악화됐을 때 이슈가 되는 대표적인 회계추정이다. 자산 손상을 핵심감사사항으로 선정한 기업 수의 증가는 국내 경기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7년 3.2%, 2018년 2.7%, 2019년 2.0%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 2조 원 이상 비금융업 기업의 핵심감사사항 유형 분석. /삼일회계법인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의 핵심감사사항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공정가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금융회사는 업종 특성상 다양한 금융상품을 보유한다"며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측정에 있어 서열체계 수준이 가장 높은 3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의 비중이 중요한 경우 추정의 불확실성이 높아 핵심감사사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업 기업의 핵심감사사항 유형 분석. /삼일회계법인 삼일 감사위원회센터 관계자는 "위험 기반의 효율적인 재무보고 감독을 위해 감사위원회가 핵심감사사항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측면에서도 핵심감사사항에 관련된 회사의 통제가 적절히 설계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포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1 14:43: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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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 기업 신용공여 14.3조원…中企 신용공여는 고작 2%

-종합금융투자사업자 기업 신용공여 현황 /금융감독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의 기업 신용공여가 큰 폭으로 확대됐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여는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종투사의 기업 신용공여 총액은 14조3000억원으로 지난 2013년 말 4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종투사 제도는 지난 2013년 시행됐으며, 지정받은 회사는 신한·KB·한투·NH·삼성·미래에셋대우·메리츠·하나 등 총 8개사다. 이 중 5개사는 추가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상태다. /금융감독원 기업 신용공여 총액은 종투사 자기자본 40조2000억원 대비 35.5% 수준이다. 회사별로는 메리츠가 115.8%로 자기자본 대비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NH가 45.1%로 그 뒤를 이었다. 하나(8.2%), 삼성(17.3%), 미래(22.1%) 등은 비중이 높지 않았다. 유형별로는 중소기업 및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가 9조8000억원이며, 대기업 등에 대한 일반대출은 4조5000억원 규모다. 중소기업 신용공여는 7조4000억원으로 기업 신용공여의 51.7%를 차지했지만 SPC 및 부동산을 제외한 순수 중소기업 신용공여는 2809억원에 불과했다. 총 기업 신용공여의 2.0% 수준이다.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는 4조7000억원이며, 이 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인수금융이 4조3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동산 관련 신용공여는 6조원으로 전체 기업 신용공여 중 41.9%를 차지했다. 부동산 중 PF 신용공여는 3조3000억원(23.0%)이며, 부동산개발법인에 대한 운영자금 대출 등 PF가 아닌 부동산 신용공여는 2조7000억원(18.9%)이다. 담보가 설정된 기업 신용공여 규모는 13조2000억원(92.4%)이며, 무(無)담보는 1조1000억원(7.6%) 수준이다. 기업 신용공여 금리는 4~6%가 9조5000억원(6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투사 지정업체 수가 증가하고 기업 신용공여도 급증하는 등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면서도 "기업 신용공여의 질적 측면에서는 실질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은 미미하고, 모험자본 공급 등 적극적으로 위험을 인수(Risk taking)하는 투자은행 본연의 역할 수행은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종투사가 제도 취지에 맞게 건전하고 생산적인 기업금융 제공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01 14:4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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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 큰 장…LG에너지솔루션·카뱅·크래프톤

SK바이오팜을 필두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로 이어졌던 기업공개(IPO) 열풍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LG화학에서 물적 분할된 'LG에너지솔루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 생산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 장외시장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이 내년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1위 굳히나 1일 LG화학 전지사업부문이 분사된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지냈던 김종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LG화학 전지사업부를 세계 1위 자리에 올렸다고 평가받는 김 대표는 오는 2024년 매출액 30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날 온라인으로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진행한 김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큰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에너지솔루션 설립은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시설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채 발행과 IPO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증시에 입성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SK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를 40조~50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전지사업부문 매출액이 8조2278억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LG화학 전체 매출액의 38.9%를 차지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전지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액 50%, 영업이익 100% 증가를 예상한다"며 "공격적으로 증설하는 중대형 전기차배터리(EVB)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EVB가 흑자 국면에 진입해 영업이익률(OPM) 5%를 달성하는 등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준비된 장외시장 대어…카뱅·크래프톤 장외시장에서 150만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크래프톤', 한때 46조원까지 시총이 뛰었던 '카카오뱅크' 등 장외시장 대어도 내년 상장을 예고했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게임회사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IPO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 NH투자증권 등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기업가치만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1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4504억원)와 넷마블(1022억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수치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도 잇따라 내년 상장을 계획 중이다. 가장 먼저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는 KB증권,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증권사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고, 오는 4일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할 당시 장외시장에서 46조원까지 몸값이 치솟아 4대 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추월해 고평가 논란이 있기도 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10조~2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과 달리 혁신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가입자 및 대출의 빠른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점포 유지비 등 고정비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대출 규모가 확대되면 이익경비율(CIR)이 하락해 기존 은행과는 다른 수준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 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경영 투명성 확보·재무 건전성 강화·신속한 사업의 전개와 확장·해외 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1 14:40:41 박미경 기자
현대바이오 차세대 항암제 '폴리탁셀', 호주서 글로벌 임상 추진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호주의 대형 임상수탁기관(CRO)인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호주 CRO와 협력해 임상시험 준비를 끝마치는 대로 호주에서 폴리탁셀의 신약허가 취득을 위한 임상 1/2a에 곧바로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11월 26일자로 씨앤팜과 췌장암 치료제 관련 지식재산권 양수도 약정을 체결, 향후 폴리탁셀을 기반으로 하는 췌장암 치료용 신약 생산 및 판매권 등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해 췌장암 치료제 관련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상태다. 현대바이오가 폴리탁셀의 임상 1상 수행 국가를 호주로 택한 것은, 호주의 경우 임상 절차가 미국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주는 임상 개시 허가를 불과 6∼8주만에 내줄 정도로 임상 관련 절차가 빨리 진행돼 국제사회에 초기 단계 임상 수행 선호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현대바이오가 협약을 맺은 호주 CRO는 항암제 임상 수행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호주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CRO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바이오는 미국에서 후속 임상을 계획 중인데, 호주에서 임상 1상을 마치면 같은 영미권 국가인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가교시험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폴리탁셀은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이 자사의 원천기술인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 기술로 개발한 1호 신약이다. 이미 비임상에서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최대무독성한도(NOAEL) 이내 투여량 만으로도 종양 성장을 99.8% 억제하는 등 기존 췌장암 치료제인 납-파클리탁셀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 의약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36: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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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새로운 한식 역사 이어가는 서주원 '묘미' 대표

한식은 뻔하다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다. 아뮤즈 부쉬로 '성게알 비빔밥'이라니. 튀긴 면 위에 성게알을 얹고 비빔밥 나물들은 퓨레 형태로 주변을 둘러쌌다. 정찬에 포함된 '간장게장'에는 게가 온데간데 없다. 되레 '크림스프'처럼 보이는 이 요리는 타락죽 아래 손수 만든 간장게장을 깔고, 그 위에 김으로 만든 퓨레와 들기름을 넣어 완성했다. 미묘한 재미와 흥취. '묘미'가 가진 사전적 의미를 이만큼이나 잘 풀어낸 곳이 또 있을까. '한식'의 범주에선 생경하고, 퓨전이라기엔 묵직한 무언가. 한식 파인다이닝 '묘미(myomi)'가 가진 묘한 매력이다. 묘미는 지난 달 19일 '2021년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서 2년 연속 원스타 레스토랑으로 지정됐다. 미쉐린(미슐랭)이 발표한 32개 스타 레스토랑 중 묘미가 유독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이 파인 다이닝은 문을 연지 11개월 만에 미슐랭 원스타를 획득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단 기간이다. 스타 셰프가 된 김정묵 수석 셰프는 20대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국내 정상급 카레이서이자, TV 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이름을 알린 스물일곱살 서주원 대표가 있다. 서 대표는 "한식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명맥이 끊어졌고, 더이상 발전할 수 없는 안타까운 역사를 가졌다"며 "한식의 틀을 깬 완전히 새로운 음식을 꾸준히 연구하며 한식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식에 재미와 흥을 불어넣다 서 대표는 2015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챔피언, 2016년 슈퍼레이스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카레이서다. 지난 해까지는 제일제당 소속 선수로 활동하다, 올해 소속팀을 인수해 구단주, 감독, 선수까지 겸직 중이다. 본업에 바쁜 와중에도 음식에 대한 열정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 미식가인 할아버지를 따라 여러나라를 돌며 맛있는 음식을 맛본 영향이 컸다. 서 대표는 "유럽 미슐랭 식당들을 다니면서 한식으로는 왜 이런 음식을 하기 어려울까 라는 생각을 했다"며 "한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첫 시작이었다"고 했다. 묘미는 2018년 청담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시작을 함께한 이는 카레이서 서주원의 오랜 팬이었던 장진모 셰프다. 그는 장 셰프와 함께 지난 2015년 부터 유럽권과 미국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탐구'했다. 한식에 재미와 젊음, 에너지 넘치는 열정을 가미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서 대표는 요리를 하진 않지만, 묘미의 재료 선정과 레시피 개발, 코스 구성에 모두 직접 참여한다. 그는 "셰프들이 보통 테크닉에 집중하는 반면, 우리는 혁신에 집중했다"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은 묘미는 또 한번의 혁신을 거쳤다. 첫 둥지였던 청담동을 떠나 안국동 '아라리오' 건물로 자리를 옮겼고, 장 셰프의 수제자이자 부주방장이었던 김정묵 셰프가 수석 셰프로 올라섰다. 새로운 묘미는 창덕궁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잡았지만, 음식은 한식의 틀을 완전히 벗어던졌다. 서 대표는 "한식이 더 이상 재미가 없어졌다"고 했다. 그는 "한식이 별로라는 의미가 아니라 한식의 뻔한 재료와 양념, 조리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지루해졌다는 얘기"라며 "한국 고유의 재료와 조리법을 바탕으로 하지만, 한식의 틀은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요리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게가 없는 간장게장과 밥이 없는 성게알 비빔밥은 그렇게 탄생했다. ◆새로운 문화의 인큐베이팅 공간 묘미는 여전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 대표는 내년 4월 묘미의 연구개발(R&D) 센터 연다. 한식 문화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공간이다. 서 대표는 "주방에서만 연구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연구개발 공간을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며 "한식과 서양식의 접점을 찾아가며 한식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묘미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대부분 음식 연구로 재투자된다. 서 대표는 자유로운 음식 개발을 위해 12월 식품 유통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간편식, 밀키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식품 유통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오프라인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묘미는 인큐베이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묘미가 입주한 아라리오 뮤지엄은 신예 작가들을 발굴해 키워내는 역할을 한다. 같은 공간에 들어간 묘미 역시 꾸준히 스타 셰프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 대표는 "막내로 시작한 김정묵 셰프도 꾸준한 인큐베이팅을 통해 스타 셰프로 성장했다"며 "묘미는 처음 부터 스타 셰프를 뽑는 것이 아니라 재능있고 열정있는 신예를 발굴해 새로운 헤드셰프로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20대인 서 대표의 꿈은 끝이 없다. 그는 올해 한남동과 여의도에 솥밥 전문점 '미상'을 오픈했다. 내년에는 한우를 활용한 '비프 다이닝'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개인적인 희망은 월화수목금토일 맛인거 먹으며 살 수 있도록 하는거예요(웃음). 그럼 우선 7개 브랜드를 만들어야하고, 점심, 저녁으로 나누면 14개 브랜드를 가져야한다는 거겠죠. 어떤 것들을 이뤄나갈진 아직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모든 브랜드는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해 만들어질거란 겁니다."

2020-12-01 14:31: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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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판시딜, '대한민국소비자대상' 3년 연속 수상

11월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루이스 파블로 오시오 부스띠요스 주한 볼리비아 대리대사(왼쪽),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 치료제인, 동국제약 판시딜이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기업 및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판시딜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제품' 부분에 선정됐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판시딜을 통해 효과적인 탈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엇보다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에도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탈모 질환과 연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21: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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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제품자산 인수 완료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다케다로부터 아태지역의 18개 '프라이머리 케어' 제품 자산을 총 2억7830만 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싱가포르에 새로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 아시아태평양(APAC)'을 통해 이번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셀트리온APAC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에 대한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에 포함된 18개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 신약인 네시나, 액토스(이상 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등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장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주도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글로벌시장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체 보유중인 판매망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다케다와 생산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 다케다 제조소를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일부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서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그룹은 기존 경쟁력을 유지해온 바이오의약품에 케미컬의약품을 강화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 동안 외국계 제약사에 의존하던 필수의약품 시장의 국산화를 통해 국민보건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인 R&D 역량과 인수하는 물질 특허를 기반으로 서방성 제형, 복합제 등의 개량신약 및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당 지역을 타겟으로 개량신약을 추가 개발하고 점유율을 확대할 중대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셀트리온은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의 R&D, CDMO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1 14:16: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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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호원 교수, 장비골건 최소 절개 자가건 채취법 개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호원 교수(싸진)의 건 재생 관련 연구가 SCI급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8월호에 게재됐다. AJSM은 정형외과 관련 SCI급 학술지 중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이다. 해당 연구 제목은 '장비골건 부분 채취 후 건-재생: MRI 분석 및 동물실험'이다. 건·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는 타인에게 기증받은 동종건과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건을 사용한다. 환자 입장에서 동종건은 비용이 비싸고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거부감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자가건을 활용해 이식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절개 부위도 크고 합병증이 많아 동종건 이식보다 우수하지 못했다. 이호원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최소 절개로 하는 새로운 자가건 부분 채취 방법을 찾았다. 이 교수팀은 종아리 외측 부위의 장비골건에서 최소 절개로 건의 일부분을 채취했다. 장비골건은 정강이 바깥쪽 부분에 위치한 굵고 강한 힘줄로 피부 아래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쉽다는 점을 주목했다. 장비골건 위아래 부위에 1.5cm의 작은 피부 절개 후, 주변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근막 아래에서 건을 채취했다. 이후 채취한 건을 손상 부위에 성공적으로 이식했고 채취한 장비골건 부위를 MRI 검사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장비골건이 다시 재생됨과 동시에 합병증의 최소화를 확인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자가건을 이용한 재건술은 합병증이 발생하고 회복도 더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최소 절개로 자가건을 채취했고 건 재생의 우수함을 입증해내 기존의 문제점들이 크게 보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외상(뼈·근육·인대), 수부·상지 질환 및 미세수술 분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및 국제 학회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1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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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GC5131A'의 첫번째 치료목적사용 승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속에 혈장치료제에 대한 의료현장의 높은 니즈는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혈장치료제의 추가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의료계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1 14:09:1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