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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기술문서 리스크 분석 프로그램 개발

대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문서 리스크 분석 프로그램 'DAIA'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프로젝트 입찰 시 많은 인원과 시간을 투입해 기술 문서를 분석·검토하지만, 입찰 준비 기간이 짧아 방대한 양의 입찰 문서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한 지능형 분석프로그램은 컴퓨터가 단어의 개념을 이해해 처리하는 '온톨로지'를 활용해 기술문서의 리스크를 분석·검토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입찰 문서 중 위험도가 있는 부분을 찾고, 발생할 위험요소를 사전에 분석해 입찰 검토자에게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위험요소와 관련된 과거의 유사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실패 사례와 전문가가 조언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DAIA 프로그램의 핵심 알고리즘은 단어 간의 기술·분야별 연관성과 각 온톨로지 간의 지식처리 내용을 기반으로 문장을 분석해 사전에 입력된 솔루션을 주석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약 조건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최적화한다. 대우건설은 현재 디지털 건설 정보 구축 시스템, 건설 분야 문서 분석 방법 등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DAIA 프로그램은 대우건설의 해외 토목 사업을 기반으로 구현했다. 사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시스템화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학습데이터도 온톨로지 알고리즘에 탑재했다. 지난 9월 수주한 홍콩 판링도로 프로젝트 입찰 문서를 활용해 시범 검토했으며, 추후 해외 다수의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술문서의 검토 기간을 단축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검토해 설계 품질을 높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을 건설 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02 10:53: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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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20여종 카드 단종…사라지는 '알짜카드'

카드 전업사 카드 단종 현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여종의 카드가 단종된 가운데 카드사의 과도한 경쟁을 막기 위해 마련한 '수익성 분석체계 가이드라인' 영향으로 예년보다 단종 카드가 늘어났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 등 7개 전업카드사는 신용카드 178종, 체크카드 44종 등 총 222종의 카드가 단종됐다. 지난 2017년 말에는 93종(신용 73종·체크 20종)에 불과했지만, 이후 2018년 100종(82종·18종), 2019년 202종(160종·42종)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부터 도입한 '카드상품 수익성 분석체계 가이드라인'의 도입으로 단종카드 증가세가 커졌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카드사가 상품을 출시할 때 판매수익이 판매비용보다 크도록 설계해야 한다. 또한 상품에서 적자가 날 경우 이사회에 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결국 가이드라인에 맞춘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면서 과거에 서비스해온 기존 카드를 단종시키게 되는 것.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도 한 몫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여행, 영화관 등의 대면 활동 소비보다 온라인쇼핑·배달·스트리밍 등 비대면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며 "비대면 소비 중심의 혜택을 담은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에게는 단종 카드 명단에 혜택이 보다 뛰어난 '알짜카드'가 포함돼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탄탄대로 미즈앤미스터 티타늄'의 신규발급을 지난 11월을 끝으로 중단을 결정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상품의 라인업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출시한 카드와 포지션이 겹치는 이전 출시 카드의 단종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9월에는 롯데카드의 '라이킷 펀(Likit Fun)', 5월에는 현대카드의 '현대카드ZERO'가 단종됐다. 이후 두 회사는 각각 '라이킷 펀 플러스'와 'ZERO 에디션2'를 통해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는 후속카드를 출시했다. 그러나 기존 상품보다 연회비가 오르거나, 전월실적 기준이 상승하는 등 이전보다 못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도 출혈경쟁을 하지말라는 의미로 수익성 분석체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만큼 카드사들도 이에 따를 수 밖에 없다"며 "카드사에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의 폭이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2 10:52: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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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분양 단지 '주목'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분양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단지는 미세먼지 청정, 쾌적한 주거환경 등의 요소가 강조되는 최신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는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5만㎡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주거시설을 짓는 방식이다. 사업 특성상 대형 공원을 집 바로 앞에 두고 청정 자연은 물론 가벼운 산책과 여가활동도 가능하다. 이들 단지는 수요가 많아 분양 성적이 양호하고 아파트 시세도 높다. 실례로 경기 의정부시에서 국내 1호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의정부 직동공원과 함께 조성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84.96㎡의 매매가 1년만에 48.6% 올랐다. 2019년 9월 4억6900(14층)만원이던 시세가 2020년 9월 6억9700만원(12층)으로 같은 기간 의정부시 전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2억4970만원에서 2억6809만원으로 7.3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6배 이상 높은 것이다. 또 의정부에서 추동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 'e편한세상 신곡 파크비스타' 역시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에서는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무주골 공원이 지난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들어갔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일대에 약 8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무주골 공원은 2022년까지 모두 477억원을 들여 장미 100만 송이를 주제로 한 정원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달에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151-3 일원, 무주골 공원 바로 앞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84㎡ 76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무주골 공원을 내 집 앞마당 처럼 누릴 수 있고, 문학산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동시에 자연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광역 조감도. 경기도에서는 광주시 중앙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경기 광주시 경안동 산 2-1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45만여㎡의 도시공원구역에 35만여㎡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10만여㎡는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 공원시설로는 산책로, 가족의 숲, 잔디마당, 숲 도서관 등을 계획 중이며 특화사업으로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미래문화관, 광주시의 역사 및 인물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 교통약자를 위한 가담전망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월명공원이 개발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산 26 일원 14만7771㎡ 부지에 10만4389㎡ 규모의 도시공원이 조성되고, 나머지 부지에는 공동주택 888가구(8개동)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2-02 10:43: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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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들어설 안산 장상지구에 고압송전탑만 14개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 가운데 하나인 안산 장상지구 내 송전탑(14기) 지중화 작업이 이슈로 떠올랐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설 장상지구는 부동산 수요자의 기대를 받고 있는 곳으로 오는 2024년 신안산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발빠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인 지구단위계획에 택지 내에 있는 송전탑 지중화 작업을 포함시켰다고 2일 밝혔다. LH는 장상지구 사업시행의 총 책임을 맡고 있다. 지장물 조사를 진행한 뒤 유해성 여부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와 협의 후 착공 전 지중화 작업을 진행하거나 이설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송전시설 지중화 작업은 현재 지구계획에 포함시켰으며 지구계획은 내년 상반기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은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앞 둔 단계여서 지중화 작업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안산 장상지구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4일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LH 관계자는 "착공날짜는 변수가 많은데 지금 일정대로라면 오는 2022년에 시작될 것"이라며 "준공은 2024년 말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현재 안산 장상지구에는 총 14기의 고압송전탑이 있다. 이 가운데 4기가 전압 345kv(킬로볼트), 10기가 154kv의 송전탑이다. 345kv 송전탑은 철탑과 철탑 사이 거리를 450m, 154kv는 400m를 유지해야 한다. 송전탑은 철골구조로 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흉물로 인식된다. 택지 내 송전탑이 있는 경우 유해성 여부에 따라 개발과정에서 지중화 작업을 진행한다. 현재 장상지구에는 농가와 공장, 폐기물처리시설,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일반적으로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거론되고 있어 빠르게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원주민과 입주민에게 불안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압송전탑과 송전선에서 일어나는 '코로나 방전'시 발생하는 자외선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변경에도 영향을 줄 만큼 유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방전이란 고압의 전기가 흐르는 전선 주변에 강한 전기장이 생겨, 이로 인해 공기가 이온화하며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편 안산 장상지구는 장상·장하·수암·부곡·양상동 일원 221만3000㎡규모로 1만44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다. 사전청약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시작된다.

2020-12-02 10:3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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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장기거래 대상 '친환경 우대 서비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카드 플레이트에 원하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는 '장기거래고객 우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측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장기거래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 보인 서비스는 KB국민카드와 거래 기간이 연속 10년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기거래고객이 대상 카드를 발급 신청하면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에 인생 격언 등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다.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는 제작 과정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와 온실 가스 유해 물질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와 '나무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카드 자재로 활요했다. 여기에 카드 플레이트에 항균 필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는 고객의 거래 기간 표시와 함께 한글 12자 또는 영문 24자 이내로 원하는 문구가 레이저로 각인된다. 서비스 신청은 현재까지는 장기 거래 고객들의 발급 비중이 높은 ▲이지링 티타늄카드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 카드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카드 ▲가온 비즈 티타늄 카드 ▲골든라이프 티타늄 카드 등 총 5종의 상품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이후 시장과 고객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신청 가능한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희소성은 물론 최근 사회적 화두인 친환경 운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상품을 통해 오랜 기간 KB국민카드를 이용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카드 자재와 레터링 서비스에 이어 장기거래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02 10:23: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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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성황리 종료

지난달 11일 김태훈 팝칼럼리스트가 '영화로 읽는 우리들이 시대'라는 주제로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3회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이 지난달 25일 '오지현 프로와 함께 하는 골프아카데미'를 마지막으로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총 5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써밋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참여가 늘어나 누적인원 1만5000명이 넘게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써밋'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의 변화, 언택트 시대의 도래, 트렌드코리아 2021, 영화로 읽는 시대상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과 해외주식투자, 2021년 증시전망, 부동산 전망, 절세 전략 등에 대해 KB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견기업 CEO는 "이번 써밋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회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기존과 비슷한 세미나로 생각했는데, 참여해보니 틀에 박힌 투자 정보가 아니라 최근의 트렌드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프리미어 써밋을 시작으로 비대면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급격히 변화 중인 언택트 환경에서 국민의 투자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이 나와 2021년 연간 전망을 제시하고 실시간 댓글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2020 KB Analyst Day'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2 10:22:0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