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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허가 착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자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단계에 돌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의약품청(EMA)이 10월 1일(현지시간)자로 SB11의 품목허가 신청서(MAA) 심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유럽 의약품청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9월 제출한 품목허가 신청서의 사전 검토를 완료하고 정식으로 판매허가 심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첫 번째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허가 절차를 밟게 됐다. '루센티스'는 스위스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서, 2019년 기준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4조 6000억원에 달한다. 루센티스의 유럽 내 물질특허는 2022년 1월 만료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등 총 5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B11은 첫 안과질환 치료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안과질환, 희귀질환 등으로 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1의 유럽 판매허가 심사 과정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여 환자들에게 당사의 첫 안과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705명의 습성(신생혈관성) 연령유관 황반변성(nAMD)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통해 SB1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효능,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공개한 최초 24주간의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연내 SB11의 52주간의 최종 임상3상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4 08:31: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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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포인트잔액 2조…사라지는 소멸액만 연간 1000억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물건을 구입할때 일정 비율로 적립되는 '포인트' 잔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사용하지 못한채 사라지는 포인트만 연간 1000억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정무위원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 포인트 잔액은 2조747억원에 이른다. 카드사 포인트 잔액은 2016년 1조8258억원, 2017년 1조8877억원, 2018년 1조9012억원, 2019년 2조261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소멸하는 포인트가 매년 1000억 포인트가 넘는다. 1포인트를 1원 단위로 현금화 할 수 있지만, 유효기한을 넘기거나 조건에 맞지 않아서 사용한 채 그대로 소멸하는 것이다. 포인트 소멸액은 2016년 1198억원, 2017년 1151억원, 2018년 1024억원, 2019년 1017억원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1000억원을 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사라진 포인트도 483억원을 기록해 올해도 1000억원에 육박하는 포인트가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 윤관석 의원은 "카드포인트는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에 따른 보상으로 부여되는 만큼, 소멸포인트를 줄여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카드사와 금융당국 모두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포인트 소멸액을 막기 위해 이르면 연내 '카드 포인트 일괄 계좌이체 시스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시스템을 통해 단 한 번의 인증으로 원하는 계좌에 자신이 보유한 포인트를 송금할 수 있다. 일일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포인트 전환을 진행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본인 인증 후 현금화가 가능한 포인트와 입금계좌를 입력하면 요청 내용을 한 번에 각 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2020-10-04 07:50:3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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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한사결, PG 수수료 확대 수혜주"

신영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한사결)가 PG수수료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사결은 2019년 6월 애플 앱스토어의 마스터(Master) PG로 선정돼 애플의 앱 결제 매출 성장과 함께 관련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페이코오더, 배달 앱, 숙박 앱 등 다양한 O2O(온라인 거래)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전체 거래액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올해 한사결 PG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32% 증가한 5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이후 비대면 소비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고,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규모 역시 증가하고 있어서다. 윤 연구원은 "애플, 테슬라 등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말 해외 고객사 비중은 1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모바일 앱 결제 시장은 한사결 PG 수수료 성장을 위한 히든카드가 된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게임 등 모바일 앱 내에서 발생하는 인앱 결제의 경우 반드시 각 마켓의 정해진 결제 빌드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그 과정에서 PG 수수료가 발생한다"면서 "주요 앱 마켓이 모바일 결제액 대비 수취하는 수수료는 약 30% 수준이며, 현재는 게임 카테고리 앱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다.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향후 비게임 분야로 플랫폼 수수료가 확대될 경우, PG사업자가 수취할 수 있는 수수료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사결은 애플 앱스토어의 마스터 PG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고, 지난해 국내 전체 모바일 앱 결제액 중에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발생한 결제액의 비중은 약 24% 수준이다. 신영증권은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의 앱 매출 규모는 2024년까지 연 평균 1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이 추정하는 한사결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6102억원으로 전년보다 29.9%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398억원으로 예상한다. 윤 연구원은 "한사결의 시장 점유율은 대형 가맹점의 결제액이 늘어나고 해외 파트너사가 추가되 면서 현 수준에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이후 O2O 사업부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0-03 20:08: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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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은 '금융이력 부족자'…2060이 절반 이상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금융이력 부족자(씬파일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이력 부족자로 분류된 이들은 1271만5748명이다. 신용등급 대상자 4673만20003명의 약 27%에 달한다. 금융이력 부족자란 최근 2년 내 신용카드 실적이 없고 3년 이내에 대출 보유 경험이 없는 이들을 뜻한다. 금융거래 정보가 없거나 부족하다보니 신용등급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따라서 낮은 신용등급으로 평가돼 은행권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거나 높은 금리로 빌려야 한다. 금융이력 부족자 중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60대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 상반기 기준 ▲20세 미만 100만3550명 ▲20대 331만1031명 ▲30대 171만2940명 ▲40대 133만8561명 ▲50대 151만4614명 ▲60세 이상 383만5052명으로 집계됐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이력 부족자를 금융 사각지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의한 신용정보법이 통과한 만큼, 개인의 정보이용권을 보장하는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3법 개정을 통해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열리면서 카드사를 포함한 금융사에서 마이데이터 산업에 나서고 있다. 개인의 통신사 요금 납부 기록 등을 활용해 금융이력 부족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등 금융이력 부족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0-10-03 17:38: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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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제' 전세대란, 2년 후 까지 이어질 것

전세대란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길면 2년 뒤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3일 조주현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는 "임대차 시장이 문제"라며 "임대차 3법으로 세를 주는 게 어렵게 되면서 매물 부족으로 전세금이 상당히 많이 오를 것 같다. 전세의 월세 전환도 계속되고, 전세 불안이 매매 시장을 자극해 집값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전세 부족이 여전해 추석 후에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전세가격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4분기 아파트 입주가 예년보다 적은 것은 아니지만, 변화된 환경으로 새 아파트의 전세 물건이 예전보다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 불안이 계속되면 중저가 아파트값도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새 임대차 법 시행 이후 현장에서는 여전히 사례별로 혼선이 많은 상황"이라며 "전셋값 급등에 지치고 임대차 시장 혼란에 치인 수요자 가운데 대출이 가능한 계층에서 중저가 주택 구매에 나설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봤다. 정부의 3기 신도시 등 신규택지 주택 공급이 전세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세입자 10명 중 9명이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재계약하는 경우 주거 안정이 확보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남아 있는 1∼2개의 전셋값이 오르면 실제로는 가격 상승으로 받아들여진다"며 "3기 신도시 등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남아 있으면서 전세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안 부장은 "앞으로 1∼2년은 녹록지 않다"며 "입주 물량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3기 신도시는 2024년에야 실제로 공급이 이뤄지기에 그때까지 전세 문제가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2020-10-03 16:37: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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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6개월 새 17조↓…차익 실현한 듯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증시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크게 유입된 사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크게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4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하면 17조5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35조8000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주식형펀드 중 레버리지펀드가 포함된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의 펀드 설정액이 10조6000억원 줄어 전체 감소폭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15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2400선 위로 올라선 사이 증시 반등을 노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6개월 간 인덱스주식기타 유형 펀드의 수익률은 46.74%로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36.74%)을 웃돌았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달 새 주식형펀드에서 차익 실현이 굉장히 강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주펀드의 인기에 힘입어 공모주펀드로 분류되는 하이일드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6개월 새 4111억원 증가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급 공모주에 관심이 집중도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공모주펀드에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0-03 16:36: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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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집값 전망, "거래절벽 속 관망세"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강보합세 속에서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0.01% 변동률을 기록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시장이 거래절벽 속에 강보합·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6·17대책과 7·10대책 등 수요 억제책과 8·4 공급대책 등 주택 공급 방안까지 정부가 쓸 수 있는 강력한 카드를 대부분 시장에 던져 놓았기에 당장의 매수세는 위축된 분위기다. 그러나 급매가 쏟아지며 가격이 내리기보다는 다주택자와 법인 등의 눈치 보기가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추석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규제가 덜한 중소형·중저가 주택은 강보합세를, 초고가·재건축 아파트는 보합세를 견지하며 급등 후 횡보하는 고원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도 "추석을 지나 연말까지 거래는 둔화하고 보합 내지 국지적 하락세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잇단 대책으로 수요를 억제하고 있어 이런 조건을 모두 무릅쓰고 섣불리 거래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교수는 "이런 상황이면 자연스럽게 주택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는 둔화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매도자들이 일단 버티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 당장 가격이 크게 하락하거나 과거 수준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추세는 연말까지 갈 것으로 보이며, 이 정부 내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6월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연내나 혹은 내년 상반기에 다주택자들이 얼마나 매물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강보합에서 횡보 중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주택자들의 매도 고민도 깊어질 것"이라며 "내년 5월까지 시간이 있지만,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일시적인 매물 출시나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소장 역시 "지금 상황이 매물이 쌓이고 안 팔려서 가격이 내려가는 패턴이 아니라 여전히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자의 수요가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조정이 돼도 소폭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0-10-03 16:18: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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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 연간 거래대금 1조원 돌파 앞둬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연간 거래대금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K-OTC의 총 거래대금은 955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대금인 4847억원에 비해 97%나 증가한 수치다. 앞서 K-OTC는 비상장 주식의 매매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제도화한 국내 장외주식 시장이다. 비교적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비상장 기업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통상 기업의 상장 전일까지 장외 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K-OTC가 관심을 받는 이유로 유동성 증가에 따른 증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과 함께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의 주식을 미리 선점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IPO 흥행 성공에 이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도 앞두고 있어 K-OTC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K-OTC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51억3000만원으로 15년 만에 처음 50억원을 넘어섰다. K-OTC에서 거래 중인 종목 수는 136개, 전체 시가총액은 15조4000억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종목 수는 1개 줄어들었지만, 시총은 1조2000억원 더 늘었다.

2020-10-03 12:44:0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