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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관세 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2481.69마감

코스피가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캐나다 보편관세 부과 유예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27.74포인트) 오른 2481.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27.49포인트) 오른 2481.44에 개장해 장중 2.22% 오른 2508.35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꺾이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93억원, 기관은 12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만 29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부분 해소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당초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보편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에 더해 오픈AI와 협력 소식에 3.33% 올랐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2.89%), KB금융(2.82%), 삼성생명(2.51%) 등이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전쟁 우려를 덜었고, 미국 제조업지수도 긍정적으로 발표돼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며 "대부분의 업종이 반등한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 상승 폭 확대가 두드러지면서 타 아시아 국가 대비 지수는 강세를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16.12포인트) 상승한 719.92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410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2억원, 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9.85%), 알테오젠(6.10%), 리가켐바이오(5.25%)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향후 반도체, 철강 등 개별 품목에 대한 관세 공격과 유럽연합(EU) 등의 지역에 대한 관세 공격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원 내린 146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2-04 16:21: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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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가 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을 특허 등록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차보험 8~10% 할인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운전자 범위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한정일 경우에 가입이 가능하다. 특약 가입요청 시점 직전 2개월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일수가 25일 이상인 경우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최초 가입시 보험료의 8%가 적용된다. 보험기간 만료 시에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km 이하면 추가로 2% 할인돼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인정범위는 ▲지하철(전철) ▲버스 ▲GTX ▲택시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다. 기차(KTX·SRT·새마을호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할인특약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펫보험 2개 항목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올해 손보업계 첫 6개월 획득 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2일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위험담보 및 급부방식에 대해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하고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올해 손보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인 입원 후 통원 시 위탁비용 보장영역을 확대하여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신담보를 개발했다"며 "실제 반려동물 위탁업체 비용 형태에 맞추어 펫보험 상품 최초로 반려견 무게별 보장한도를 차등화해 합리적인 보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푸본현대 상해보험 안심픽'을 출시했다. ◆ 재해 보장 및 고도장해 보장, 연금전환까지 푸본현대생명은 재해 보장도 받고 연금전환도 가능한 '푸본현대 상해보험 안심픽 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재해로 인한 사망과 고도장해를 보장한다. 재해 장해지급률이 50% 이상 발생시 차회 이후 보험료가 납입면제된다. 가입일로부터 7년 이상 지난 계약 등 연금전환 조건을 충족할 시에는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피보험자 또는 보험수익자가 소득세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장애인이 장애인전용보험전환특약을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일부를 소득세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나이는 만 20~75세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4년납, 5년납, 20년납으로 선택가능하다.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와 110세 만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재해 보장도 받고 연금전환도 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상품"이라며 "고객 니즈에 따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2-04 16:18: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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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부통제 첫걸음...금고부터 다시 점검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영업현장 내부통제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 금고 내부 관리 상태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점검해 시재 사고 예방을 포함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올해 1월 취임사에서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상적인 금고 업무부터 지점장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3일 우리은행 모든 임원이 전국의 일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지점장의 금고 관리 시행 배경과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실질적 내부통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임원들은 매월 영업점에 방문해 '금고관리 중요성'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점의 최고 책임자인 지점장이 금고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자신의 금융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4 16:16: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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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통제 무너진 부실 금융권 '정조준'…정기검사 결과 발표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총 3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사고 금액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권의 불법 대출 및 내부통제 부실 문제를 정조준했다. 금감원은 4일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결과다. 금감원은 금융권 전반의 내부통제 미비와 단기성과 중심 경영이 지속적으로 금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당대출 규모는 우리은행이 2334억원(101건)으로 가장 컸으며, KB국민은행 892억원(291건), NH농협은행 649억원(90건)인 순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도 영업점 부당대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은행 직원이 브로커 등과 공모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일부 대출에 대해서는 금품·향응을 받은 정황도 밝혀졌다. 금감원 조사로 적발된 것 외에 금융기관 신고로 파악된 금융사고도 지난해 급증했다. 지난해 1~9월 전 금융권에서 총 111건, 2598억원의 금융사고가 보고됐는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90건, 1210억원) 대비 금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이번 검사 결과는 금융권 내부통제가 얼마나 허술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지주사 중심의 경영이 지속되면서 의사결정 과정이 왜곡되고, 상명하복의 조직문화로 인해 내부 견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금감원 정기검사에서는 지주와 은행에 대해 경영실태평가도 진행중이다. 평가 결과가 우리금융지주가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 인가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우리금융의 M&A 추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경영실태평가 등급 산정을 제재 절차와 '투트랙'으로 분리해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가 6월 초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임기 중 제재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원장은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실태평가의 결과를 최대한 빨리 금융위로 보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서도 "제재절차와 분리해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신속히 도출할 생각이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다"고 부연했다. 금감원은 우리·KB·NH금융지주 등 지주사 검사와 관련해 그룹 내 신탁사의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점도 꼬집었다. 그룹 내 숨겨진 부실 위험까지 모두 반영하면 일부 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0~20bps(1bp=0.01%p)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은 시공사의 책임준공 의무 불이행시 신탁사가 통상 6개월 내 건물을 준공할 의무가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대주단에 손해배상 의무가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부실이 커진 해외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현 KB뱅크)에 우회지원한 사실도 밝혀졌다.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구현 ▲건전성·리스크 관리 강화 ▲자율쇄신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은행권의 조직문화가 금융당국의 규제나 감독으로 바뀔 수 있는지, 부실한 내부통제도 책무구조도라는 규율만으로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지 근본적인 고민이 있다"며 "은행권에서 자체적으로 뼈를 깎는 자성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04 16:06: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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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2차 관세전쟁, 수혜주와 타격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잠시 유예했지만 LG전자, 기아 등 제조업 관련주의 반등세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내수 관련주와 '트럼프 수혜주' 등이 주목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시행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던 LG전자와 기아가 각각 0.26%, 0.62%씩 오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관세 리스크가 부각됐던 3일에는 LG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7.13%, 기아는 5.78%씩 급락했다. LG전자, 삼성전자 등은 멕시코에 가전과 TV 공장을 두고 있으며, 기아는 자동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아는 한국산 10% 관세, 멕시코산 25% 관세 부과 시 영업이익 악화 폭이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5년 추정치의 약 16%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전날 이재용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하단을 방어했다. 4일에는 3%대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셈이지만, 취소가 아니라 유예라는 점에서 일부 기업들의 보편관세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이러한 업종에 속하는 건 자동차, 이차전지, 가전기기 등이며, 관세 문제가 공식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오르기 전까지 부진을 이어갈 수 있다"며 "관세는 결국 수출과 관련된 이슈이므로 한국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어려운 투자 환경을 피해갈 수 있는 현명한 대처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관세전쟁 우려를 빗겨갈 수 있는 종목으로는 조선, 건설, 엔터, 게임 업종 등이 언급된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조선 업종은 트럼프가 애초에 필요로 한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한 산업이기 때문에 관세 리스크가 없는 섹터라고 생각한다"며 "관세는 주로 제조업에 적용되는 만큼 서비스업인 엔터 산업도 예외될 수 있고, 현재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선박이 필요하지만 배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며 "선박 건조와 관련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언급된 동맹국으로 한국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미다. 전날 주요 조선 관련 업종을 담고 있는 ▲SOL 조선TOP3플러스 ▲KODEX K-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 ▲TIGER 조선TOP10 ▲HANARO Fn조선해운 등은 모두 1%대 이하의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52%, 코스닥은 3.36% 떨어진 것을 감안한다면 선방한 수준이다. 관세정책이 유예되며 시장이 반등한 4일에는 일제히 3~4%대 상승했다. 김 연구원도 "조선, 원전, 전력 등은 미국이 필요한 제품이지만 온전하게 자국에서 만들 수 없는 것"이라며 "한국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어 관세를 부과해도 얻을 게 없다. 즉, 관세 리스크가 높지 않기에 주가가 흔들리면 저가 매수로 대응하며 버티면 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또한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흔들림 없는 곳으로 수주, 매출, 이익 대부분이 내수에서 발생하고, 해외 성과에서 미국이 기여하는 비중이 낮다"며 "이번 관세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와 멕시코 내 정유 시설에서 원유 공급망을 중동과 아시아 지역으로 다변화할 경우, 해당 지역의 오일·가스(Oil&Gas) 프로젝트가 다시 활기를 띌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4 16:03: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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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발달장애 작가 육성 ‘IBK드림윙즈’ 전시회

IBK기업은행이 오는 2월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IBK드림윙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성인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IBK드림윙즈' 작가들의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작업한 서양화·동양화·도예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신의현 작가는 "전문 강사님의 코칭을 통해 아크릴·유화 작업에서 민화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 기간 다양한 국내 공모전 수상은 물론 해외 작가 교류전에도 작품을 출품할 수 있게 돼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작가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04 15:47:3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