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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미학(美學)]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캐슬리언의 삶이 머무는 곳"

최근 찾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정문은 짙은 회색 금속과 석재 질감이 어우러진 구조로, 직선적인 프레임이 도심 속 단지의 정제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롯데캐슬의 시그니처 로고에서 은은한 금속광이 번져 고급스럽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가량 걸렸다. 해당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역, 고속터미널역 등 주요 도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하나로마트와 원당시장, 롯데마트, 이케아, 스타필드 등 다양한 상업시설을 누릴 수 있다. 고양시청, 고양소방서 등의 관공서도 가깝다. 문화시설인 고양어울림누리를 비롯해 성사체육공원, 성라공원, 마상근린공원, 자전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가깝다. 롯데건설이시공한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 11개 동, 총 1236가구 규모, 전용면적 35~84㎡로 소형 평수 위주로 이뤄져 있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에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가스, 환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차량 도착 알림, 엘리베이터콜, 에너지사용량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열린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조망형 이중창을 적용해 입면 특화 및 세대 내 조망권을 향상시켰다. 육생비오톱과 마스터피스클리프(수생비오톱)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인 공간이다. 육생비오톱에는 곤충,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 돌무더미, 나무더미를 만들고 들꽃과 나무를 심었다. 수생비오톱에는 무늬갈대, 부들, 속새, 셀렉스, 창포 등을 조성했다.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꿈을 지키고자 모두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공간이다. 노블헬시포레에서는 각 운동기구의 운동 부위를 확인해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단지 내 운동기구를 통해 온 몸 곳곳을 움직이며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다. 근력,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자세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노블아일랜드가든은 석가산과 수목, 수경시설이 조화롭게 연출된 한 폭의 그림 같은 산수첨경원이다. 시원한 바람과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이웃과 담소를 나누거나 가족 간의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다. 노블리티마운트는 팽나무 그늘과 더불어 티하우스와 함께하는 정원이다.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두 점의 조각상은 단지의 품격을 높여준다. '리사일런스(Resilience)-만월'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섭리와 질서를 표현한 작품이다. 나무들이 숲을 형성하는 경계를 원형으로 조형화하고 만월을 상징적으로 표출해 인간의 꿈, 소망, 길, 복을 염원하고자 한다. 노블테라스가든 입구에는 '퍼펙트 러빙'이 있다. 성장해가는 자연의 본성을 표현했다. 사람들과의 사랑 안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주민들의 완숙한 삶을 상징한다. 노블테라스가든에서는 전신 운동을 하며 힘들 땐 앉아서 쉬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를 가볍게 걸으면서 향긋한 나무 향기를 맡을 수도 있다. 단지 내에는 롯데캐슬만의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가 있다.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장, 샤워실, 맘&키즈카페, 놀이 교육 공간,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해상구조대', '클라우드힐', '숲 속 미로' 등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가 마련된 놀이터는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한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16 14:01:4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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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불장 기대감...'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최근 증권가가 '제2의 삼성전자' 찾기에 분주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깜짝 실적(3분기 영업이익 12조원대)을 낸 뒤 상승세다. 글로벌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실적 개선 기업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7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이 예상된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할 경우, 약 57조원으로 성장률도 7.2%로 줄어든다. NH투자증권 역시 지난 12일 기준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7조5000억원 수준으로 잡았다. 최근 20영업일 동안 8% 상향 조정된 결과다. 업종별로는 반도체(9.0%), 에너지(6.2%), 건설(4.6%), 디스플레이(38.7%) 업종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이 가장 높은 업종은 단연 반도체다. 통상적으로 코스피는 3분기에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여 왔지만, 올해는 반도체 업황의 슈퍼 사이클이 본격화된 만큼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코스피의 3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다소 부진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3분기는 반도체 호황 국면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분기 실적 시즌 개막과 함께 성적표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분기 최대 매출을 발표하며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은 86조원으로 분기 매출 최초로 80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17.4% 상회한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도 10조9142억원으로 55.25% 성장이 예상된다. 분기 최초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다.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에 따른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 조선, 상사 등에 대한 주목을 언급한다. 하나증권은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업종군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상사 등을 꼽았으며, 교보증권에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상사·자본재 등을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건설, 호텔·레저 등을, 현대차증권은 반도체, 유틸리티, 디스플레이, 조선, 상사 등을 제시했다. 정상휘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 컨센서스의 상향 추세가 크게 나타난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기계, 상사·자본재, 증권 업종"이라며 "과거 동분기와 비교해 볼 때, 높은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이상 5개 업종이 실적 기대감을 높인 일등공신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포스코퓨처엠, 대덕전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기, 한화솔루션, SK, 유한양행 등을 제시했으며, 교보증권은 현대로템, 하나금융지주, LG화학, 크래프톤, 미래에셋증권,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비엠, 에이피알 등을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키움증권, 산일전기, 한국금융지주, LG이노텍, 더존비즈온 등을 제안했다.

2025-10-16 14:0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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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나라살림 역대 2위 규모 적자

올해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88조 원에 달했다. 이 같은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역대 2번째로 큰 수준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의 집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나라의 실질적인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88조3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총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조 원 늘어난 431조7000억 원, 총지출은 38조4000억 원 늘어난 485조4000억 원이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3조7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 흑자(34조6000억 원)를 제외한 지표다. 기재부 관계자는 "8월 말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020년 96조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며 "7월부터 2차 추경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연간 기준으로 111조 원 수준이 예상되며, 그 수준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8월 집계된 적자는 추경 집행이 일부 반영된 결과지만 전액이 다 집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8월 누계 국세수입은 260조8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조6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가 17조8000억 원, 소득세가 9조6000억 원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1조2000억 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22조8000억 원(+2조2000억 원), 기금수입은 148조1000억원(+4조2000억원)으로 모두 늘었다. 중앙정부 채무는 지난 8월 말 기준 1260조9000억 원으로 전월에 비해 20조4000억 원 증가했다. 이 중 국채가 1259조5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조5000억 원(경쟁입찰 18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9월 누적 발행액은 187조5000억 원으로 연간 한도의 81.6%에 해당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16 13:59: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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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교환사채 급증에 금감원 ‘공시 칼’…“발행 이유·지배구조 영향까지 공개해야”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공시기준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 관련 주요 내용이 투자자에게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공시 서식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교환사채 발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주이익 훼손과 시장 불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9월 기준)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 발행결정은 50건, 금액 기준으로 1조445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9863억원)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9월 한 달에만 39건(1조1891억원)이 집중돼 발행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금감원은 일부 기업이 자금조달 필요성이나 시기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교환사채 발행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기대하던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가 훼손될 수 있고, 교환 과정에서 지분율 변동이나 제3자의 영향력 확대 등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교환사채 발행을 공시한 36개사 중 25개사(69.4%)의 주가가 익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20일부터 교환사채 발행 시 공시서식의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항목에 구체적인 정보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기준을 개정한다. 기업은 ▲다른 자금조달 방안 대신 자사주 교환사채를 선택한 이유 ▲발행시점의 타당성 검토 ▲지배구조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기존 주주이익 영향 ▲교환사채 또는 교환주식의 재매각 계획(사전협약 포함) ▲주선기관명 등을 명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주주충실의무 취지에 따라 교환사채 발행을 보다 신중히 검토하도록 유도하고, 투자자에게는 충분한 판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관련 공시 위반에 대해서도 정정명령, 과징금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예고했다. 금감원은 "향후 자기주식 공시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철저히 제재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자기주식 관련 내용을 공시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2: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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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9월 국내증시에 6.8조 순투자…주식 5개월째 ‘사자’

외국인 자금이 9월 국내 증권시장으로 대규모 유입됐다. 주식과 채권 모두 순매수로 돌아서며 총 6조8000억원 이상이 들어왔다. 주식은 5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채권은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6조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5330억원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4650억원을 순매도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910억원을 순투자했다. 매수 19조9000억원, 매도 9조8000억원, 만기상환 9조3000억원으로, 8월 순회수 이후 한 달 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따라 9월 전체 상장증권(주식+채권) 순투자 규모는 6조8590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3조원 이상 순매수가 집계된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성 매도가 이어졌다. 유럽 지역에서도 1조원가량의 순투자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선진국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졌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1014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9조7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28.7%를 차지한다. 상장채권 보유액은 308조3000억원으로 한 달 새 1조6000억원 늘어 전체 상장잔액의 11.3%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하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확대로 외국인의 한국시장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특히 대형 기술주와 중장기물 국채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6 12:0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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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시간·교대제 노동 실태 점검… 항공·제조업 50곳 대상

"장시간 노동 근절·재해 예방 병행 추진" 고용노동부가 장시간 근로와 교대제 운영이 고착된 산업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 취약 위험이 높은 제조업체, 항공사 등 약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제조업 현장에서 주야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노동, 특별연장근로의 반복 활용 등으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감독 대상은 교대제 운영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반복 사용하는 사업장 가운데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감독 항목에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시간 준수 여부 △기계·설비 안전조치 이행 △특수건강진단 실시 여부 △휴게시설 설치기준 준수 등 노무·안전보건 전반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7~8월 '익명제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게 보장 위반 사례가 다수 확인된 점을 고려해, 주요 항공사 승무원의 근로조건에 대해서도 별도 점검을 병행한다. 노동부는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시정명령·과태료·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시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동시간 위반 사업장은 '교대제 개편 컨설팅(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컨설팅)'에 의무 참여토록 하고, 관할 고용센터와 연계해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율개선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번 감독 대상 외에도 소기업이나 생명·안전 업종 등 자율 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컨설팅, 장려금, 세액공제 등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노동시간 격차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많은 사업장에서 교대제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아픈 현실"이라며 "실노동시간 단축과 건강·안전 보호를 위해 장시간 노동 관행이 고착된 현장부터 개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6 12: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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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아파트 등 실물자산 투자로…여윳돈 감소"

올해 2분기(4~6월) 아파트 등 실물자산 투자 확대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이 전 분기 대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금순환 특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51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92조9000억원)와 비교해 축소됐다. 순자금운용은 금융자산(자금운용액)에서 금융부채(자금조달액)를 뺀 금액으로, 경제 주체가 사용할 수 있는 '여윳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예금, 보험, 주식 등에 투자하여 얻은 자금에서 대출금과 같은 빚을 뺀 순수한 자본을 말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이 줄어든 이유는 가계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아파트 등 실물자산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 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분기 15만6000호에서 2분기 20만2000호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도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기간 9조7000억원에서 14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도 1분기 -5조5000억원에서 2분기 8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금융자산은 2분기 말 기준 5797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223조3000억원 증가했다. 금융부채도 2404조9000억원으로 27조원 증가했다. 금융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같은기간 2.34%에서 2.41%로 0.07%포인트(p) 늘었다. 한편 비금융법인(기업)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에 따른 투자 둔화 등으로 자금 조달 수요가 줄어들면서 순자금조달 규모가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의 당기순이익은 1분기 42조8000억원에서 2분기 26조1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조달은 증가했지만, 상거래 신용이 감소해 자금조달 규모도 축소됐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금융기관 차입과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은 2분기 15조7000억원과 2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14조3000억원, 13조3000억원)와 비교해 올랐다. 반면 상거래 신용은 올해 1분기 4조000억원에서 2분기 20조8000억원으로 감소했다.

2025-10-16 12: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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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가스공사와 구미 천연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국내 첫 석탄화력 대체사업 안정적 추진"

공공기관 협업해 중복투자 방지… 2000억원 예산 절감 한국서부발전이 한국가스공사와 구미 천연가스(NG)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에너지 인프라 효율화의 대표 사례를 완성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5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구미 NG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 서명식'을 열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가스공사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비는 서부발전이 건설 중인 구미천연가스발전소의 연료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로, 경북 칠곡 북삼에서 구미까지 약 21.5㎞ 구간의 공급망을 잇는 사업이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올해와 내년에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 석탄화력 1·2호기를 대체하는 국내 첫 석탄화력 대체 사업으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서부발전은 당초 북삼구미 구간의 설비 건설이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환상망 구축 계획과 중복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장기간 협의를 거쳐 역할을 분담했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이 해당 구간 설비를 먼저 건설해 가스공사에 양도하고, 가스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 환상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 같은 협업을 통해 건설비와 유지보수비 등 약 2000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양 기관은 해당 사례로 정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정부와 공기업 간 긴밀한 협업으로 실현한 국가 예산 절감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기업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도 협력해 국가시설 중복투자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향후 국가 기반시설 분야에서 유사한 중복투자 방지 사례를 지속 발굴해, 공공 효율성 제고와 국민 편익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16 11:21: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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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AI로 '디오퍼스 실버' 광고 자체 제작

우리카드는 16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자체 제작한 프리미엄 상품 '디오퍼스 실버(the OPUS silver)'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AI를 활용해 디오퍼스 실버의 한정판 호작도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랑이와 까치의 형태, 붓 터치의 번짐, 자개의 반짝임 등 민화의 역동적인 표현을 AI에 학습시켜 광고를 만들었다. 사람의 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호랑이와 까치의 역동적인 모습을 한국화 특유의 질감과 여운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출시된 '카드의 정석2' 광고와 자체 캐릭터 베이비블루 제작에도 AI를 활용한 바 있다. 카드의정석2 광고는 맹수나 아기들의 놀라는 모습, 음악, 효과음을 직원이 AI를 활용해 직접 만들었다. 캐릭터 베이비블루는 카드 디자인의 눈과 입 모양을 그대로 살려 깜짝 놀란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아진 기업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광고를 제작했다"면서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 강화를 통해 업권 내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오퍼스 실버는 우리카드가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 라인업 중 첫 번째 상품이다. 고객 소비성향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카드 혜택을 원하는 고객 요구에 적합한 혜택을 모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16 11:19:02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