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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5 신년 모임통장 이벤트'

BNK부산은행은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 동료 간의 모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21일까지 '2025 신년 모임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임통장 신규 가입고객과 기존 모임통장 보유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모임관리서비스 이용 신청 ▲모임원 2명 이상 ▲이벤트 기간 내 모임통장 입금 2회, 2만원 이상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모임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부산은행 모임관리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에서 모임원 초대는 물론 ▲회비내역 공유 ▲회비납부내역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해 각종 모임 경비관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임지원금은 50만원(1명), 30만원(2명), 5만원(20명)을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조건을 모두 충족한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 개설 고객 중 모임명에 '파크골프', '달리기', '러닝' 등이 포함되면 추첨을 통해 특별 모임지원금 5만원(100명)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영수 BNK부산은행 비대면고객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모임통장을 이용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28 11:22: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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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iM모임통장' 개선

iM뱅크는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2025년 'iM모임통장'의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iM뱅크의 모임 관리 특화 상품 'iM모임통장'은 앱에서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다수의 인원이 편리하고 투명하게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등 공동 경비 관리에 유용한 상품이다. 가족, 동호회를 비롯해 최근 커플, 친구들의 모임 경비 사용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임원 초대와 회비 현황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에서 간편하게 모임을 운영할 수 있고, 실적에 따른 금리 우대가 적용돼 최대 연 2.01%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전자금융 수수료 및 현금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최종잔액이 1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 구간일 경우 연 1.00%포인트(p) 우대, iM뱅크를 통해 모임회비를 자동이체 납부 신청한 모임원 수 1명 추가 시 연 0.20%p(최대 연 1.00%p)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금리 연 2.01%가 적용된다. iM뱅크 2025년 상반기 중 개인통장의 모임통장 전환 서비스, 회비 납부 체크 및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으로, iM모임통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모임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새해에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편의 제고에 힘쓰겠다"라며 "iM모임통장을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및 디지털 금융 상품 발전에 힘쓰는 2025년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28 11:22: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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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은행 영업점...2500개 우체국 금융대리업 추진

은행 영업점 축소로 고령층 등의 금융접근성 약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오는 6월부터 우체국 등에 대해 도입을 추진 중인 금융대리업이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접근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우체국 등에 은행 대리업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을 오는 3월 중에 마련해 6월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은행 대리업이란 은행이 아닌 자에게 예금이나 대출, 환업무 등 비교적 단순하고 규격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은행 지점은 비대면·온라인 거래 증가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8년 이후 감소세는 다소 완화됐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면서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여전히 단순 업무도 대면서비스를 선호하는 등 비대면·온라인 대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 점포는 총 5690개로 2019년부터 5년간 1189개가 폐쇄됐다. 연평균 감소율은 8.5%로 매년 238개의 은행 점포가 사라진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08개, 지방에서 481개의 점포가 폐쇄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폐쇄한 점포가 823개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5년간 점포 폐쇄율은 국민은행 26.3%(276개), 우리은행 24.0%(210개), 신한은행 22.9%(201개), 하나은행 18.8%(136개) 등의 순이었다. 연초에도 은행권의 영업점 통폐합이 계속되면서 주요 시중은행에서 최근 한 달 사이 100여곳에 가까운 영업점이 문을 닫고 인근 지점과 통합됐다. 은행의 오프라인 영업점 축소가 금융의 디지털화와 비대면 거래 증가 등에 따른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한국의 인구(성인 기준) 10만명당 은행 점포 수는 2023년말 기준 12.7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5개(상업은행 기준)에 못미치고 있다. 반면 다수의 소규모 은행이 지역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은행 점포 수가 각각 26.6개, 33.7개씩에 달해 OECD 평균을 크게 웃돈다. 은행권은 영업점 이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감안하면 인접한 점포를 통폐합한 대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우체국에 대한 은행 대리업 허용은 사라져가는 은행 점포로 인해 지방과 고령층들의 금융소외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은행의 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대리하는 은행대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은행대리업을 통해 은행·비금융업 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점 축소에 따른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은행 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다. 이후 논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지난해 7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은행 대리업을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탔다. 당초 금융당국은 은행권 공동대리점, 금융사의 은행 대리업 자회사 설립, 우체국을 통한 은행업무 대리업 허용, 핀테크 예금·대출 중개업무에 은행 대리업 추가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려놓은 바 있다. 이 가운데 금융당국은 국민통합위원회의 요청이 있었던 전국 2500개 우체국을 은행 대리점처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비(非)은행 기관이 은행의 본질적인 업무를 대리해 수행하기 위해서는 은행법 개정이 필요하다. 금융당국은 은행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법 개정 전이라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우체국의 은행 대리업을 조기 도입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10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체국에 대출까지 위탁하는 것은 법률을 개정해야 될 이슈"라며 "은행법을 고쳐서 갈 것인지 아니면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서 조금 더 빨리 갈 것인지는 판단을 해보겠다. 그런 과정과 판단을 거쳐서 은행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8 11:08: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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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호반건설 등 임직원 기부금 10억원 돌파

호반그룹은 임직원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을 중심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자율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떼어서 기금을 모으고 있다. 봉사단 발족 후 15년간 누적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어섰고, 봉사활동은 160회 이상 진행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나눈다는 뜻이다. 지난 2009년 7월에 발족한 후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공원, 전쟁기념관,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을 진행하기도 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봉사활동보다는 사회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온정을 나누고 유사한 봉사활동을 하는 기업, 법인들과 연대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8 09:00: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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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금융 연수 플랫폼 'KB 스타디움' 오픈

KB금융그룹은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학습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리뉴얼한 연수 플랫폼 'KB 스타디움(STARDIUM)'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KB 스타디움은 KB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금융을 이끌어 갈 빛나는 별로 성장시켜주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아 KB의 심볼인 별(Star)과 경기장을 뜻하는 스타디움(Stadium)의 어원을 활용하여 명명됐다. KB금융은 경기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스포츠 선수처럼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을 성장시키는 공간이자 스포츠 팀플레이처럼 함께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 플랫폼 리뉴얼을 진행했다. KB 스타디움에서 임직원들은 매일 업데이트되는 디지털, AI, 경영, 리더십, 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실무와 연계된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이 단순히 학습자 역할을 넘어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강의 기능을 추가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 스타디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전문성과 리더십 등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한 연수 플랫폼을 넘어 임직원이 최고의 금융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8 09:0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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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휴장 기간, 서학개미 모셔라"…증권사, 해외주식 거래 지원 총력

국내 증시가 설 연휴(1월 27~30일) 동안 휴장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해외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을 가동하며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은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을 통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연휴 기간에도 해외 증시에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연휴 기간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며, 투자자들에게 미국(나스닥 토탈뷰), 중국 심천, 영국의 실시간 시세를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중국 상해와 일본 증시의 실시간 시세는 신청 고객에게 무료로 지원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연휴 동안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실시간 주문 지원을 통해 투자 편의를 확대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도 가능해 신규 투자자들도 연휴 중 바로 해외 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ZERO'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휴면 고객에게 첫 3개월간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9개월간 0.03%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주식 거래를 지원하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매를 처리할 수 있다. 일부 국가의 주식은 전화 주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은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200달러와 엔비디아 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거래 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현금을 지급하며, 대규모 거래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중국 주식을 MTS 또는 전화 주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현대차증권 역시 연휴 기간 동안 유선 주문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를 지원하며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데스크를 운영한다. 한편 연휴 기간 동안 미국과 유럽 증시는 정상 운영되지만 아시아권의 중국 본토 증시는 춘제 연휴로 28일부터 2월4일까지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28일 오전까지만 거래되고 31일까지 거래를 중단한다. 지난 23일부터 휴장에 돌입한 대만 증시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8 02:16: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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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쇼크’에 美 AI·반도체 기업 주가 급락…"엔비디아는 17% 떨어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출시한 오픈소스 AI 모델의 여파로 미국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11시 3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0% 하락한 118.0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급락은 중국 항저우 기반의 딥시크가 단 6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챗GPT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에서 비롯됐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인 H800 칩 약 2000개를 활용해 AI 모델 '딥시크-R1'을 개발했으며, 이는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를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미국 AI 선두 기업들은 1만6000개 이상의 고성능 GPU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투자해 모델을 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딥시크는 미국의 AI칩 수출 규제 속에서도 저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모델을 개발해 미국 기술 기업들의 과잉 투자를 부각시켰다"고 보도했다. 딥시크 쇼크로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브로드컴(-16.02%), 마이크론(-10.89%), ASML(-6.86%), TSMC(-14.09%) 등 반도체 기업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AI 산업 전반의 투자 적정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샌디프 데쉬판데는 "딥시크의 고효율·저비용 모델은 미국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 규모를 재검토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딥시크의 사례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더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을 모색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시티은행은 "미국 AI 기업들은 여전히 고성능 GPU 접근성을 통해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지나친 반응을 경계했다. 한편 미국 시장 투자자들은 오는 28~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보며 향후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28 01:50:4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