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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새역사 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3314.53 마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역시 7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가 한 달 넘게 박스권에 갇혀 있던 국내 증시가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개인은 '팔자'에 나섰지만 미국 증시 훈풍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기대감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10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31분에 3300선을 뚫고 오후 2시23분에 3317.77을 찍으며 지난 2021년 6월 25일에 기록한 직전 최고치인 3316.08을 4년 2개월 만에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029억원, 1조3780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2545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56%)와 KB금융(7.01%)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1.54%)와 삼성전자우(1.37%), 현대차(0.68%), 기아(0.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3%) 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87%)과 삼성바이오로직스(-0.67%)는 떨어졌으며, HD현대중공업은 보합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637개, 하락종목은 245개, 보합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18포인트(0.99%) 오른 833.00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8억원, 789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33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99%), 리가켐바이오(0.07%), 삼천당제약(5.69%) 등은 오른 반면, 파마리서치(-4.61%)는 크게 떨어지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3.41%)와 HLB(1.71%)가 올랐다. 상승종목은 1086개, 하락종목은 504개, 보합종목은 141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 호조,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증시 랠리를 연장했다"며 "사실상 금리인하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과 대내 정책 호재가 더해진 가운데 국내 증시는 대형주 중심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현행 50억원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오늘과 내일 밤 예정된 미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 피로감이 누적됐고, 고점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내린 1386.6원에 마무리했다.

2025-09-10 16:10:32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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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청년취업자 전년대비 21만명↓...29세이하 고용률 16개월째 내리막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2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고용률 또한 16개월 연속 후퇴를 기록했다. 또 건설업·제조업 분야 고용 부진이 지속됐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6만7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6만6000명(0.6%) 증가했다. 증가 폭은 그러나 지난 5월 20만 선을 넘어선 뒤 3개월째 10만 명대로 둔화한 상태다. 특히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57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9000명 감소했다. 이는 40대(-7만3000명)와 50대(-3만8000명) 취업자 감소 폭을 훌쩍 넘는 수치다. 반면 60세 이상과 30대는 각각 40만1000명, 9만6000명 증가했다. 또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이 45.1%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p)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5월부터 16개월 연속으로 뒷걸음질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최근 경력직 선호 강화되고 수시 채용 쪽으로 가고 있어서 청년층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층 비중 높은 산업군에서 신규 채용이 감소하는 부분들이 계속 청년층 고용률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13만8000명), 건설업(-13만2000명), 제조업(-6만1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건설업은 16개월, 제조업은 14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농림어업의 경우에도 7개월째 감소다. 지난 6월 14만1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0만4000명), 교육서비스업(+4만8000명), 부동산업(+4만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내수부진 탓에 지난달 높은 감소세를 기록했던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 국장은 "8월 고용동향은 보건복지, 교육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농림어업, 건설업, 제조업 등의 취업자 감소도 지속돼 증가 폭은 전월에 비해 소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8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55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000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0.2%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64만1000명으로 7만3000명(2.9%) 늘어났다. 특히 30대 쉬었음 인구가 32만8000명으로 8월 기준 역대 최고에 달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0 16:09: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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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최고가, 증시 5000 부스트업 해법은 "경제 체질 개선"

"이쯤 되면 국장(국내 주식시장) 갈아타는 게 지능순 아닌가."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11일)을 앞두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자, 개미들이 모인 A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는 환호성이 터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67% 상승한 3314.53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7월 6일 전고점(3305.21)을 기록한 이후 약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중에는 3317.7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점 3316.08(2021년 6월 25일)을 깼다. 시장 참여자들의 바람대로 자본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릴까. 이재명 정부 주가의 향방에 대한 전문가 전망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정부의 정책효과와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증시를 '부스트업'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도 시중에 풀린 돈이 갈 곳은 주식시장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인공지능(A)과 빅테크 경제 등 산업 구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장밋빛 전망의 배경이다. 기대감과 시장 친화 정책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산업 체질 변화와 기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꺼져가는 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일이 증시 '부스트 업'의 근본 대책이라고 지적한다. ◆자사주 소각 등 이재명표 정책 자본시장 새 서막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국내외서 들려온 호재다. 대통령실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을 증시로 불러 모았다. 뉴욕증시가 미국 고용지표와 관련한 우려에도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점도 호재였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조건이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 50억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현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정부의 적극적 개입과 정책적 지원이 보편화되는 추세"라면서 "한국 정부도 이런 추세에 발맞춘다면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소득세 최대세율을 25%로 하향 조정하는 것까지 논의된다면 본격적인 글로벌 대비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를 '부스트 업'할 재료는 또 있다. 민주당은 3차 상법 개정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입법 작업에도 착수했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지난 8월 토론회를 열어 "9월 정기국회에서 전문가들의 말씀을 듣고 법안을 다듬으며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이 주주 환원 정책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자본 총계를 낮출 유인이 있어 정책적 효과가 발휘된다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시 장기 동력은 "경제 체질 개선" 문제는 불안한 경제다.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성장률이 0.7%로 잠정 집계됐다. 역성장은 탈출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도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평균 0.9%에서 1.0%로 상향했다. 한국 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봤던 JP모건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0.5%에서 6월 0.6%로 올린 데 이어 지난달 0.7%로 또 높였다. 씨티은행도 4월 0.6%에서 지난달 0.9%로 올렸다. 골드만삭스 역시 5월 1.1%에서 8월 1.2%로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하지만, 장기화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은 내수 부진을 심화하고,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기업과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그나마 내년 한국경제에 햇살이 비출 것이란 소식이 위안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제외한 41개 기관이 전망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예상과 같은 1.8%였다. 한은의 전망치(1.6%)보다 2%포인트 높았다. 예상과 현실은 다르다. 전문가들은 혁신 성장을 위해 반기업 정책 기조를 바꾸고 규제 걸림돌도 없애야 하다고 지적한다. 한국은행은 공식 블로그에 올린 '우리 경제의 빠른 기초체력 저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고서에서 "기업 투자환경 개선이나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 출산율 제고, 외국인력 활용 등을 통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완화하거나 전환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감한 구조개혁으로 기초체력을 다시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외국인이 지속해서 투자할 환경도 만들어야한다. 한국증시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시켜 안정적인 외국인 매수 기반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이익이 제자리인데 주가만 오르길 기대하는 건 순서가 잘못된 것"이라며, "시장 자체가 매력 있어야 기업도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자금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금과 자산운용 시장의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고질적인 주식시장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 회복 조치도 있어야한다.

2025-09-10 16:07: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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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키르기스스탄과 MOU… 'K-난방' 중앙아시아 진출 본격화

비슈케크시청·에너지부와 협력 체계 구축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키르기스스탄을 교두보로 'K-난방'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10일 한난에 따르면, 한난은 몽골, 카자흐스탄에 이어 '북방 비즈니스' 여정의 세 번째 방문국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비슈케크시청 및 에너지부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비슈케크시는 수도권 인구 집중과 노후 열공급망 문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난방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K-난방 도입 전략 수립 및 실행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 마련 ▲운영·유지관리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6월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한난 본사를 방문해 K-난방 적용 가능성을 직접 검토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대사는 당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 중인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과 같은 협력 모델을 키르기스스탄에도 도입하고 싶다"고 요청한 바 있다. 아이벡 비슈케크 시장은 "비슈케크시 시민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난방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한국의 축적된 지역난방 경험은 우리도시의 열공급 인프라 현대화와 환경오염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결된 에너지부와의 협약은 국가 차원의 협력 틀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에너지 효율화 로드맵 수립 ▲바이오매스·태양열·소각열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열공급 모델 개발 ▲스마트 통합운영 및 IoT 기반 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리스베코프 에너지부 차관은 "이번 협력은 재생에너지 활용, 효율 개선, 환경 개선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파트너십"이라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비슈케크 시청과 에너지부와의 협력은 도시와 국가 차원의 이중적 협력 구조를 동시에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K-난방 모델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이 직면한 에너지 공급 문제 해결과 대기 환경 개선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난은 중앙아시아에 특화된 K-난방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한난의 선진 기술과 스마트 통합운영, IoT 기반 열공급 관리시스템 등을 적극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의 북방 비즈니스 전략이 단순 기술 협력에서 벗어나 제도적·정책적 파트너십 단계로 격상된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MOU가 K-난방 네트워크 협력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중앙아시아 전역에 K-난방 모델을 이식시키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0 15:48: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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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1등 뒤따르기 더는 안 통해...시장 잘 아는 기업 중점지원"

정부는 세계 1위 제품만이 시장을 지배한다며 시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에 정책 지원의 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전담반(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초혁신기술 아이템과 같이 문제 해결의 핵심인 '킹핀'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킹핀이란 볼링에서 10개의 핀 중 정중앙에 놓인 5번 핀을 가리킨다. 특정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존재를 뜻하는 용어로도 쓰이고 있다. 구 부총리는 "선두 주자의 뒤를 빠르게 쫓아가면 충분했던 그동안의 성공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시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을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1등 제품 하나가 만 개의 10등 제품보다 중요한 시대"라고 했다. 또 "세계 10등 안에 들더라도 생존할 수 없는 '승자독식'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프런티어 정신(개척정신)으로 세상에 없던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바다에 앞장서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우리가 앞서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과 상시 소통하고 막힌 부분을 뚫어주며, 확실한 성과가 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8월 발표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5대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논의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이 대상이다. 구 부총리는 "SiC 전력반도체의 기술자립률을 2030년까지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며 "LNG 화물창은 국내 독자기술을 개발해 세계 1위 수주를 적극 뒷받침하고, 그래핀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수탄소강은 조선·에너지 등 수요 맞춤형 소재 개발을 통해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K-식품에 대해선 2030년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지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금융지원, 규제샌드박스 활용 등을 병행한다. 구 부총리는 "기업이 땀 흘려 개발한 기술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이 정한 전문가가 현장조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할 수 있는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를 도입하고, 피해 중소기업의 손해액 산정에 기술개발 비용을 반영해 손해배상액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과 주관부처를 중심으로 선도 프로젝트별 추진단을 9월 중 신속히 구성·운영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혁신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5년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도 했다. 이날 발표된 일자리 지표와 관련해서는 "제조업·건설업 부진이 장기화하고 청년 고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자리와 청년층 고용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0 15:47: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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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신라대학교 '스마트캠퍼스' 구축 MOU

BNK부산은행은 신라대학교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상생 파트너십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대동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올해 7월 동의과학대학교에 이어 네번째로 체결되는 지역대학 상생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BNK시스템과 협업해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을 신라대학교에 공급한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동대, 동아대, 울산대 등에서 운영 중이다. BNK부산은행은 향후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의 대표 명문사학인 신라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청년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5:46: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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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산업 성장·지원에 '150조원' 공급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의 자금을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밸류체인)에 공급한다. 첨단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벤처·기술기업의 스케일업 및 지역성장을 목표로 한다. 재원은 정부가 공급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 자금 75조원으로 조달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벤처업계·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150조원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성장 및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최대 125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원 분야는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 및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우선 지원한다. 향후에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법령개정을 통해 게임 및 컨텐츠 분야 등 산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재원이 되는 150조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성한다. 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운영과정에서 기금채 이자 등을 감당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출연하는 한편, 민간·금융기관·국민자금보다 위험을 먼저 부담하도록 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지원 방식은 ▲직접지분투자 ▲간접지분투자 ▲인프라투융자 및 국고채수준 ▲초저리대출 지원 등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설법인 또는 공장설립시 지분투자자로 참여하거나 M&A자금을 지원하며, 첨단기금과 민간자금은 공동으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또한 정책성펀드에서 그간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던 기술기업에 대한 초장기 기술투자펀드를 구축해, 일부는 국민참여형으로 조성하여 성장의 과실을 함께 향유토록 한다. 아울러 AI데이터센터 및 첨단산업단지 등에 필요한 전력망·발전·용수시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첨단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 시 자금을 2%대 국고채 금리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국민성장펀드의 한 축인 첨단전략산업기금은 12월 초에 우선 출범한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하여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가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은 저출산·고령화·주력산업의 경쟁격화가 지속된 결과, 올해부터 예상성장률이 0%대까지 하락하는 등 경제성장 동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황"이라면서 "첨단산업에 대한 세계 각 국의 패권경쟁에 대응해 핵심 메가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집중지원해 우리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5:45: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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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투자 패러다임 바꾼다"…자본연, 고위험 업무 AI 도입도 촉구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투자업 내 인공지능(AI) 도입의 현주소와 한계를 짚으며, 고위험 업무 영역에도 AI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사들이 단기적 활용성에만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을 실험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8주년 기념 콘퍼런스 'AI와 금융투자업의 혁신'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진영·노성호 연구위원은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며 금융투자 서비스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지만, 금융사의 도입 수준은 활용이 용이한 업무에 편중돼 있다"며 "정형성이 낮고, 데이터 접근성이 떨어지며, 리스크가 큰 고위험 영역에서는 여전히 도입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김진영·노성호 연구위원은 국내외 금융사들의 AI 특허 출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투자업 내 AI 활용도를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AI 활용 가능성은 사업별, 업무단계별로 큰 편차를 보인다"며 "자문, 자산관리, 이상거래 탐지, 고객응대 등은 관련 특허가 다수 확인되지만, PEF 실사나 인수금융, M&A 계약과 같은 비정형·고위험 영역에서는 특허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M&A처럼 단 한 번의 오류가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에서는 AI의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 등 신뢰성 문제가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AI 특허 출원 주체도 대부분이 금융사가 아닌 비상장 IT기업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금융투자 관련 AI 특허 중 67%는 비상장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 출원했으며, 전통적 금융사는 4%에 불과했다. 기업간거래(B2B)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 금융 서비스의 자동화·최적화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김 연구위원은 "앞으로 금융투자사가 외부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제3자 기술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활용 격차가 발생하는 핵심 원인으로는 업무의 정형화 정도, 데이터 접근성, 그리고 업무의 위험도를 꼽았다. 공시자료나 시세처럼 구조화된 공개 데이터가 풍부한 업무는 AI 모델 설득 및 적용이 용이하지만, 사모펀드, 부동산 등 고유 정보 위주의 영역은 AI 학습이 어렵다. 또한, 정확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고위험 업무는 AI가 아직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이 있다. 뒤이어 발표에 나선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 패러다임 자체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위원은 최신 AI 기술의 흐름을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이 기술을 투자에 활용하는 'LLM 에이전트 협업형 모델'과 '금융 특화 트랜스포머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AI가 인간 전문가의 역할을 모방하거나, 금융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이 놓치는 비직관적 패턴을 포착할 수 있다"며 "데이터의 다양성과 복잡성 자체가 미래 예측력의 원천이 된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위원은 특히 인간의 기존 지식을 학습한 모델보다, 인간의 데이터를 배제하고 순수 데이터로부터 학습한 모델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던 알파고 제로의 사례를 인용하며 "금융 특화 트랜스포머 모델 역시 인간의 투자 직관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은 과거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이며,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기술 안목과 핵심 자산으로서의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금융투자업의 AI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본시장 심리지수 개발에 착수했다"며 "AI가 실시간 뉴스 분석을 통해 투자 심리를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금융 의사결정 패러다임의 실질적 전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본연은 금융투자업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활성화 ▲금융권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고위험 업무에 대한 AI 도입 시 명확한 책임·대응 체계 정립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김진영 연구위원은 "AI는 특정 부서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전사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접근해야 하며, 금융사는 실험을 통해 신뢰 가능한 영역부터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10 15:33: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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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에서 '연금저축 ETF' 자동 매수하자...다양한 이벤트까지

SK증권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저축 관련 혜택을 준비했다. SK증권은 연금저축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자동 매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연금저축 투자자는 매번 ETF를 직접 매수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자동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관련 이벤트가 이달 말인 30일까지 이어진다. SK증권에 연금저축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신세계상품권 1만원(100명)을 증정한다. 기존 및 신규 고객을 포함해 3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며, 타사에서 연금저축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연금저축 계좌로 SK증권이 지정한 금현물 ETF 순매수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ETF를 2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문화상품권 1만원(500명), 5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문화상품권 2만원(300명), 1,000만원 이상 순매수 할 경우에는 골드바 1돈(5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최근 6개월간 해당 ETF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1주만 매수해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제공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연금저축 ETF 적립식 자동 매수 서비스는 고객의 실질적인 투자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연금저축을 통한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연금저축 관련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0 15:27:4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