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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빙과도 가격 인하…롯데·오리온·빙그레 동참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주요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제과·빙과를 중심으로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가격을 낮추며 '생활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B2B 식용유에 이어 제과·빙과·양산빵 등 9개 품목 가격을 최대 20%, 평균 4.7%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유통 채널별로 순차 반영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2일 B2B 콩기름(18L) 가격도 3% 낮춘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원가 부담과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도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엄마손파이' 2종을 2.9%, '청포도·복숭아 캔디' 등 3종을 약 4% 인하한다. '기린 왕만쥬'와 '기린 한입꿀호떡' 등 양산빵 제품은 최대 6.7% 낮추며, 빙과 제품인 '와 소다맛 펜슬'은 20% 인하로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단행했다. 오리온도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오리온은 4월 출고분부터 '배배', '바이오캔디', '오리온웨하스' 등 3개 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 제품별로는 배배 6.7%, 바이오캔디 5%, 오리온웨하스 4.8% 수준이다. 빙과업체인 빙그레 역시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평균 8.2% 낮춘다. '링키바',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 '밀키프룻', '로우슈거데이', '냠' 등 주요 제품이 대상이며, 인하율은 최대 10%에 달한다. 적용 시점은 동일하게 4월 1일부터다. 업계는 고환율·고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원가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와 소비 위축을 고려해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원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인하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5:09: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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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AI로 사업 경쟁력 강화…신사업·신제품 확대"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가 책임경영 강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혁신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강조했다. 우 대표이사는 19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제8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활용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전사적 AI 활용 역량과 실행 기반을 강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신사업·신제품 개발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와 에너지 송배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왔다.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핵심 전력기기 분야에서 기술 완성도와 공급 이행 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안정적인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우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AI 기술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계기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 인프라의 적기 공급 능력과 품질 경쟁력이 중요해진 시기였다"며 "장기 수주 산업 특성상 원가 변동과 납기 리스크 관리가 수익성과 직결되는 환경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력기기 사업에서는 수주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했다. 건설 부문에서도 국내외 건설 경기 둔화와 원가 상승,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와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유지했다. 이 같은 성과로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5조9685억원, 영업이익 7470억원을 기록했다. 우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경영 환경 역시 글로벌 경기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천 중심의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경영과 재무 전략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조직의 실행력을 높여 목표 달성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으로 경영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보통주 1주당 7500원의 현금배당이 확정됐다. 정관 일부 변경 안건 가운데 '제2-2호 그 외 정관변경의 건'은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따라 박종배 사외이사 선임 건은 폐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주주 여러분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해당 안건을 재검토해 주주 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9 15:08: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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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ZIC, K-BPI 28년 연속 1위 달성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8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골든 브랜드(Golden Brand)'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해 매년 국내 산업별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지크는 1995년 국내 최초 윤활유 제품으로 출발한 이후 30여년간 브랜드 리더십을 유지해 왔다. SK엔무브의 그룹Ⅲ 프리미엄 윤활기유 '유베이스(YUBASE)'를 기반으로 엔진 보호 성능과 연비 개선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룹Ⅲ 윤활기유는 기존 그룹Ⅰ·Ⅱ 대비 불순물이 적고 산화 안정성과 저온 유동성, 고온 점도 유지 성능이 우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크는 유럽(ACEA), 미국(API) 등 주요 국제 규격을 충족하고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기준도 만족시키며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제품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지크 이플로(ZIC e-FLO)'를 출시해 전동화 수요에 대응했고, 대형 화물차 전문 윤활유 교환소 '지크 스테이션(ZIC Station)' 네트워크 확대와 주행 환경에 맞춘 '맥스 파워(Max Power)' 제품 출시로 제품군을 다변화했다. 남재인 SK엔무브 Green성장본부장은 "지크는 지난 31년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9 15:06: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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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운항정비사 신입 공채…직무별 두 자릿수 선발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객실 승무원과 운항정비사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객실 승무원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운항정비사는 30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채용 규모는 직무별로 각각 두 자릿수다. 객실 승무원은 학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3등급 이상의 체력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근무지는 서울·인천 또는 부산이다. 운항정비사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까지 지원 가능하며,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근무지는 서울·인천이다. 객실 승무원과 운항정비사 지원자는 모두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 성적을 갖춰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형은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역량검사와 두 차례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객실 승무원은 온라인 역량검사 단계에서 영상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신규 입사자 교육과 직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거쳐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에어, 세븐일레븐·오뚜기와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 출시 진에어는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협업해 일본 소도시 여행의 정취를 담은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을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의 콘셉트가 된 다카마쓰는 일본 3대 우동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다. 진에어는 현재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오후 2시 10분 출발, 현지에서는 오후 4시 50분 출발 일정으로 편성돼 있다. 이번 협업은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여행의 설렘을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에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에서 우동을 먹다 다카마쓰 현지로 순간 이동하는 콘셉트의 짧은 영상을 19일 오후 3시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공개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로 다카마쓰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친구를 태그하면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는 인천~다카마쓰 왕복 항공권(1인 2매), 2등 30명에게는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 세븐일레븐 모바일 이용권(1인 1매)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1일 개별 DM으로 발표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은 다카마쓰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거나 일본 소도시 여행의 설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편의점에서 현지의 맛을 먼저 즐기고 실제 다카마쓰 여행까지 계획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7월 인천~하노이 신규 취항…A330 투입 파라타항공은 오는 7월 13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10시 50분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간 오전 0시 20분 출발해 한국 시간 오전 6시 4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260석 규모의 광동체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이 투입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경제 중심지로, 한국 기업 진출이 활발한 대표적인 상용 수요 시장이다. 북부 베트남에 국내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다수 들어서 있어 기업 출장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하노이 취항은 파라타항공의 기단 확대 전략과도 맞물린다. 회사는 세 번째 A330 항공기이자 5호기 도입 계약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향후 동남아와 중장거리 노선 확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하노이는 관광 수요뿐 아니라 상용·화물 수요가 함께 뒷받침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노선 수익성을 확보하고, 중장거리 네트워크 확대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5:06:2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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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롯데렌터카·타이어뱅크·한국타이어·한국앤컴퍼니

◆롯데렌터카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렌터카 부문 24년 연속 1위 롯데렌터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렌터카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 개인사업자 전용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인 '롯데렌터카 마이카 플러스'를 비롯해 법인 전용 장기렌터카 상품 '비즈카420', '비즈카530' 등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도 진출했다. 롯데렌탈 최진환 사장은 "24년 연속 K-BPI 1위라는 대기록은 롯데렌터카를 변함없이 믿고 성원해 주신 고객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63번째 주인공에게 감사장 전달 타이어뱅크가 매월 선정하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63호 주인공으로 무안군민 이지선씨를 선정하고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무안점에서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선 씨는 무안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어르신 생활 개선,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24년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과 지난해 무안 수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국가적 재난 시에도 꾸준한 봉사 정신을 보여줬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감사장과 함께 타이어를 전달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쓴 숨은 공로자를 응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티스테이션, 24년·18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한국타이어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 타이어 부문 24년 연속, 티스테이션은 타이어 전문점 부문 18년 연속 1위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파워 지수, 인지도, 충성도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는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스테이션은 브랜드 충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KMAC가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조사다.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총 24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앤컴퍼니, 판교 본사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임직원 정서 지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임직원 정서 지원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심리 상담과 스트링아트(String Art, 실을 이용한 공예 활동)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못, 실, 나무판, LED 전구, 도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작품을 제작했다. 도안을 목재에 부착한 뒤 못을 박고 실과 조명을 엮어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작업에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환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마무리 시간에는 결과물을 매개로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일과 삶의 조화'와 '임직원 복지 강화' 철학에 따라 기획됐다. 조 회장은 복지를 구성원이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게 하는 근무환경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복지 철학을 반영해 북카페, 수유실, 소형 도서관 등 휴게 공간과 테크노플렉스 내 사내 심리상담 센터를 운영하며 구성원 복지 체계를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6-03-19 15:0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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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대금 빠르게 현금화 '상생결제' 문턱 확 낮췄다

구매기업과 협력사간 대금결제를 다른 은행 계좌로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증권사 최초로 상생결제 협약금융기관에 참여한 KB증권은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원스톱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기업들 편의를 높인다. 상생결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은 총 14곳으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병권 제2차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증권에서 KB증권, 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결제 제도 확산을 위한 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당시 '상생협력법'에 따라 처음 도입한 '상생결제제도'는 일감을 받는 납품기업이 대금 지급기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지급일 이전에도 원청기업, 즉 구매기업의 높은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금리로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다. 구매기업과 협력사가 '상생결제(외상매출채권)' 상품에 가입하면 협력사는 이를 활용해 만기일 전에 구매기업 신용으로 할인해 현금화하거나 만기일까지 기다렸다 기업 계좌로 현금을 받으면 된다. 또 만기일 전에 2차 협력사가 결제를 요청하면 수취한 상생결제를 분할해 지급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상생결제는 ▲대금결제일(60일내)에 지급하는 현금보다 빠른 자금 유동화 ▲원청의 부도에도 은행은 할인받은 납품기업에 상환청구권이 없어 연쇄부도 방지 ▲법인세(소득세) 최대 10% 공제 ▲건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료 면제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상생결제를 통한 누적 지급액은 1377조9375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상생결제 참여 기업도 19만곳을 넘어섰다. 이번에 KB증권의 참여로 처음 도입한 '원스톱 상생결제시스템'은 구매기업부터 하위 협력사가 같은 은행의 계좌를 갖고 있어야 가능했던 결제대금 지급 업무를 다른 은행 계좌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 새로운 상생결제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새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의 주거래은행 계좌로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생 결제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처리하기 때문에 이용기업의 접근성과 만족도가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현재는 14번째 협약에 참여한 KB증권부터 '이지싱크'로 불리는 원스톱 상생결제 플랫폼에서 모든 업무를 통합·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향후엔 기존 13개 금융기관도 추가 제휴를 통해 관련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KB증권에 앞서선 우리, 기업, 신한, 하나, 국민, 농협, 제일, 경남, IM뱅크, 전북, 부산, 광주은행, 현대커머셜이 상생결제에 참여했다. 이병권 2차관은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구축의 핵심과제로서 상생결제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원스톱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상생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한 간담회에선 상생결제 이용기관으로부터 향후 민간(대기업 등)과 공공(공공기관) 부문에서의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이 나왔다.

2026-03-19 15:03: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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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메탄 열분해로 천연흑연 생산…원료 공급망 다변화

포스코퓨처엠이 메탄가스를 활용한 비채굴 방식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몰튼(Molten)사와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산 채굴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흑연 원료 확보 방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자사의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 기반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몰튼이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면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하고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로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기존 광산 채굴 흑연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아 정제 공정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메탄 열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역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력 생산에 활용하거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공급하는 등 그룹 차원의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기존에는 광산에서 채굴하는 흑연에 의존해왔으나 양사가 보유한 원료·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핵심 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는 물론 비용 절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 차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해 자회사 퓨처그라프에서 구형흑연을 가공하는 공급망을 갖출 계획이며 인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 제철공정의 콜타르를 활용한 석탄계 및 석유계 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9 15:00: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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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신탁사 CEO 소집…내부통제·소비자보호·PF 리스크 전방위 점검

금융감독원이 부동산신탁사 최고경영자(CEO)를 한자리에 모아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보호 정착,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 관리 등 업계 전반의 구조 개선을 주문했다. 최근 책임준공형 사업장 소송 패소와 수익성 악화, 내부통제 부실 문제까지 겹치면서 신탁업계 전반에 대한 점검 수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투자협회에서 14개 부동산신탁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책무구조도 도입 대응과 소비자 보호 문화 정착,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선오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PF 사업장 부실과 책임준공형 사업장 소송 패소 등으로 신탁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저하됐으며, 내부통제 부실로 임직원 사익추구 사례가 발생하는 등 업계 신뢰가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금감원은 오는 7월 신탁사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는 만큼 임원진의 내부통제 책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과 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CEO가 직접 챙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임직원의 사익추구 등 고질적 문제 개선을 위해 올해 1월 시행된 '부동산신탁사 영업행위 모범규준'을 철저히 이행할 것도 요구했다.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신탁사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준공 일정 관리 등을 통해 수분양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금관리 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를 신용보강으로 오인하게 하는 사례가 없도록 업무 관행 전반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금감원은 책임준공 기한이 지난 사업장과 관련한 소송에서 신탁사가 잇따라 패소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유동성 대응 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 시 유상증자 등 대응을 적시에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송 여부와 관계없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외형 확대도 문제로 지적됐다. 조사 결과 토지신탁 수탁고는 2015년 38조원에서 2025년 106조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은 향후 도입되는 건전성 규제에 맞춰 자기자본 범위 내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강조했다. 신규 주택공급과 관련해서는 신탁사의 역할도 주문했다. 금감원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요청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와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책임준공형 사업장 소송 등과 관련한 유동성 및 건전성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9 15:00: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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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주총서 흑자 강조했으나...'다음 먹거리'는 불투명

LG디스플레이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구조 재편 성과를 재확인하며 흑자 기조 유지 의지를 밝혔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중장기 성장동력과 관련해서는 제한적인 수준의 메시지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러닝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을 개최했다. 이날 정 사장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원가혁신 체질화 및 경쟁우위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올해의 경영 방향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영억익 51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부가 제품인 OLED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1%를 넘어 수익 구조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OLED 매출 비중을 2020년 32%에서 지난해 61%까지 확대했다. 다만 흑자 전환 이면에는 재무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철동 사장 취임 직전인 지난 2022년 말 215.3%였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243%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감소하며 재무여력이 악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재무 부담으로 인해 투자 기조 역시 보수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날 주총에서도 올해 투자는 신규 생산라인 증설보다 기존 생산라인 보완을 위주로 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재무 건전성을 해치지 않은 범위에서 설비투자(캐펙스·CAPEX)에 2조원 중반 수준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신기술 연구개발(R&D)과 기존 설비 보완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LED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주목됐던 '다음 먹거리'에 대한 구체적 방향성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는 지적이다. 특히 차세대 성장 축으로 꼽히는 IT용 OLED 투자에서도 경쟁사 대비 보수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업체들이 지난 2023년부터 8.6세대 IT용 OLED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양산 준비에 나선 것과 달리 LG디스플이는 관련 투자 계획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해당 라인 구축에 최소 4조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애플 아이패드와 노트북용 OLED패널 수요에 대해 기존 6세대 및 8세대 라인을 활용해 대응한다는 계획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여부가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요 가시성과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언급한바 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오정석) ▲사외이사 선임(박상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박상희) ▲이사 보수한도 승인(40억 원, 전년 동일) 등 총 6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은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 명칭 변경 등 개정 상법 내용을 반영해 일부 규정을 변경했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외이사는 오정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박상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이사회 산하 위원회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40억원으로 결정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9 14:59: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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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연근해 어업조합과 연안 참다랑어 유통 체계 구축

동원산업이 연안 참다랑어의 체계적인 유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원산업은 19일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이하 대형선망수협)과 국내산 참다랑어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금석 대형선망수협 협회장, 박상진 동원산업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과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산업은 올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안 참다랑어 약 80톤을 매입해 상품화를 추진한다. 어획 후 10시간 내 머리와 내장 등을 제거한 후 자사 공장에서 급속 동결 및 가공해 이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와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 등 다양한 경로에 공급할 예정이다. 참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위판 경매 등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향후 유통 물량을 300톤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식품 계열사 동원F&B와 협업해 참다랑어를 활용한 프리미엄 참치캔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으로 국내 연안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증했으나, 늘어난 어획량에 대해 유통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상당량이 폐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해수부는 참다랑어의 상품화와 유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산업계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동원산업은 단순한 수산물 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블루푸드 자원 확보를 위한 고민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버려지던 수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연근해 어업인과의 계약 조업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더 나아가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참다랑어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향후 수출까지 추진한다는 목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원양업을 선도하는 동원산업과 연근해 어업을 대표하는 대형선망수협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식량 자원 확보 등에서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9 14:58: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