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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KB국민카드, 아동·청소년 지원으로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어간다

KB국민카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경영 전략을 강화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 생활·안전, 글로벌, 환경 등 4개 주요 어젠다를 설정하고, 시의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의 가치'와 '돌봄의 금융'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교육 지원, 취약계층 정서·경제 지원, 글로벌 가정 지원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예체능 꿈 키우는 장애 아동 지원 KB국민카드는 'KB 봄(Seeing&Spring)' 운영한다.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의 뜻을 담았다. 분야별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9월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서 '제11회 봄 전시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회화, 디자인, 조소 등 작품 100여 점을 세상에 선보였다. 장애 청소년 운동선수 지원도 이어간다. 'KB 점프(Jump)'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신체적 난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체육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체육 분야에서 가진 재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표다. 올해부터는 발달장애 청소년 전문 음악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빠르게, 밝고 명랑하게 연주하다'라는 뜻의 악곡 용어를 담은 'KB 알레그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재능이 있는 저소득 장애 청소년을 지원한다. 현역 음악가와 음대 교수의 맞춤형 레슨과 더불어 물론 장애인 음악대회 참가와 연주회 개최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아동 치료 지원 KB국민카드는 지난 2023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와 소아암 환아 치료를 돕기 위해 '위시드림(WE:SH DREAM)'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 명칭은 KB국민카드 대표 상품 '위시카드'의 슬로건 '당신의 행복을 바랍니다'에서 비롯됐다.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 1억 보를 채우면, 그만큼의 걸음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임직원의 걸음 기부로 전국 지역아동센터 취약 아동 555명에게 총 1억원의 소원 성취 비용을 지원했다. 총 1억5852만 보를 기록하며 1만4507㎏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달성했다. 이달에 진행된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더불어 고객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의 조혈모세포 이식비와 치료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글로벌 아동·청소년 대상 포용 금융 실천 KB국민카드는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만든 물품을 해외 취약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수행한다. 전달품은 인도네시아·태국·캄보디아 등 현지 아동과 청소년의 생활 및 학습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와 협력해 자카르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티셔츠와 태양광 랜턴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채색하여 만든 티셔츠 2200장과 아이들의 야간 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줄 태양광랜턴 700개를 제공했다. 태국에서는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KBJC)'과 함께 방콕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에코백 20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에코백은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큐빅을 활용해 제작했으며, 나눔상자는 의류와 학용품, 영문 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아 구성했다. 캄보디아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는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과 손잡고 금융 동화 팝업북 300권,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 금융 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팝업북 형태로 제작됐으며, 저축의 필요성, 현명한 소비 생활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10년간 다문화·탈북자 가정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해 한국 사회 적응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탈북자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495명에게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교육 지원, 취약 계층을 정서적ㆍ경제적으로 지원, 해외 진출국 글로벌 저소득 가정 지원 등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24 11:02: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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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전 임직원 대상 AI 교육 역량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전사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 임직원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과 AI-Agent 특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빠르게 변화하는 생성형 AI 시대와 AI 기반 금융 서비스(AX-Able Finance) 도입에 대비해 임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기존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과제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구성해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AI 기초부터 시작해 AI의 구체적 활용, AI Agent 개념 및 적용 전략, 금융회사에 특화된 AI·에이전트 설계 방향, AI 시대 조직 발전 방향 등 총 6회차 외부 전문가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AI솔루션부와 블록체인부 전문가들이 실제 AI 및 블록체인 기술과 업무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5회차 내부 강연도 함께 구성했다. 실제 신한투자증권은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인 AI PB를 지난 8월부터 서비스 중이며 이를 고도화 하기위해 AI관련 특허 4건을 출원했고 각종 AI학술대회에도 참여하여 논문을 게재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사적 AI 교육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임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실무 적용과 혁신적 고객 서비스, 내부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AI 활용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0:38: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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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페이스’로 재편되는 글로벌 우주산업…삼일PwC “한국, 위성통신 중심 전략 필요”

글로벌 우주산업이 민간 참여와 상업적 경쟁을 중심으로 재편되며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주가 더는 정부 주도의 기술개발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안보·경제·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로 확장되면서 각국의 우주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삼일PwC는 이러한 흐름을 담은 '우주로 향하는 미래: 뉴 스페이스 레이스(New Space Race)'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우주산업의 성장 동력, 산업 구조 변화, 한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올드 스페이스'가 정부 주도의 기술개발과 정치적 패권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면, 뉴 스페이스 경제는 ▲민간 중심 상업 모델 ▲발사체 비용의 급격한 절감 ▲스타트업·빅테크의 적극 참여 ▲자율적 기술경쟁의 확산을 특징으로 한다. 위성통신·정찰·항법 등 우주 기반 인프라가 지상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국가안보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면서 우주는 '차세대 안보'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스페이스파운데이션과 맥킨지에 따르면 글로벌 우주산업 규모는 올해 기준 6130억 달러로 추산되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9.1% 성장해 2035년 1조7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발사체·위성 제조뿐 아니라 통신, 정밀지도, 데이터 서비스, 항공우주 국방 등 활용 분야가 빠르게 확장된 영향이다. 삼일PwC는 한국이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 주도의 산업 환경 조성 ▲경쟁력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밸류체인 전반의 생태계 구축 ▲전문 인력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은 미국·중국 등 우주강국과 예산 격차가 큰 만큼 산업 비중이 높고 경쟁력이 있는 위성통신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언했다. 김태성 삼일PwC 방위산업센터 리더(파트너)는 "우주산업은 더 이상 방위산업의 확장 영역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축이 됐다"며 "정부가 내세운 '글로벌 우주 5대 강국' 목표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정책적 지원과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0:3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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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경북·경남 자동차 산업 세미나 개최…회계·세무·통상 변화 진단

경북·경남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회계·세무 기준 변화와 글로벌 통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삼정KPMG가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요 제도 변화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삼정KPMG는 오는 27일 대구무역회관, 28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경북·경남 지역 자동차 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사와 일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변화하는 기업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발표가 마련됐다. 세미나는 삼정KPMG 회계·세무·산업 전문가들이 주요 현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강희석 상무는 2027년 시행되는 'K-IFRS 1118(수익)' 도입에 대비한 핵심 변경 사항과 준비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류수석 상무는 개정세법(안), 최신 예규·판례 등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제 변화의 핵심 포인트를 짚는다. 오영빈 상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조용호 상무는 'AI 시대의 재무결산 활용'을 주제로 생성형 AI·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재무결산 사례와 실무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지역 기업들이 회계·세무·통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삼정KPMG는 앞으로도 산업별 특성과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삼정KPMG 자동차산업본부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설립돼 완성차와 협력업체 전반을 아우르는 13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0:31: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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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EUREX API 수수료 할인 이벤트’ 진행

NH선물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EUREX 품목 API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는 자동화 기반 트레이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NH선물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OPEN API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EUREX 품목을 거래할 수 있도록 이번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NH선물 관계자는 "NH선물은 API환경에서도 EUREX 지수 및 채권 선물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며, "이번 EUREX API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시스템 트레이딩 시장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UREX API 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EUREX 거래소의 유로스탁스 50지수, 마이크로 유로스탁스 50지수, 독일 DAX지수, 독일 미니 DAX지수, 독일 마이크로 DAX지수, 독일 2~30년 국채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적용되며, 2025년 12월 01일 (월)부터 2025년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편도 기준 계약당 수수료는 1.95유로(마이크로 품목의 경우 0.38유로)로 적용되며, 이벤트 수수료는 첫 실거래일(체결기준)의 익 영업일부터 자동 적용된다. 해당 이벤트 수수료는 API를 통한 거래 수수료에 한하여 적용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NH선물 홈페이지 내 이벤트·세미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H선물 관계자는 "NH선물의 OPEN API는 CME뿐만 아니라 EUREX, SGX, HKEX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의 대부분 상품을 지원하며, 특히 매일만기옵션(0DTE)도 API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폭넓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EUREX API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NH선물의 안정적인 API 환경을 경험함과 동시에, 시스템 트레이딩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NH선물 대표번호로의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0:2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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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갈등에 '들썩'…TIGER 화장품·여행레저 ETF 5000억 돌파

한국 관광이 '중일 갈등'의 반사이익을 타고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을 찾던 중국인 수요가 한국으로 방향을 틀 조짐을 보이면서 K-뷰티와 여행·레저 업종이 동시에 주목받는 가운데, 관련 대표 ETF인 'TIGER 화장품'과 'TIGER 여행레저'의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일갈등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TIGER 화장품 ETF',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4,216억원이다. 해당 ETF는 K 뷰티를 이끄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달바 글로벌', '제닉' 등 신생 인디 브랜드(중소기업 독립 브랜드)도 편입해 'K-화장품' 산업 전반에 집중 투자 가능하다.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은 1092억원이다.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호텔 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 여행레저 ETF로, 면세점 쇼핑뿐 아니라 호텔, 테마파크, 카지노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중국이 자국민의 일본 관광 자제를 촉구하는 '한일령'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이 있던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의 화장품, 면세점, 호텔 관련주들(시세이도 -14.4%, 팬 퍼시픽 -8.3%, 세이부 홀딩스 -6.6%)은 주가가 하락한 반면, 한국의 화장품, 면세점, 호텔 관련주들(아모레퍼시픽 +5.0%, 호텔신라+12.0%, 롯데관광개발 +23.9%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한국을 찾는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일갈등으로 화장품과 여행레저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TIGER 화장품과 TIGER 여행레저 ETF를 통해 한일령 이슈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0:2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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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개최…반도체·AI 기술 스타트업 육성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 중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모전이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총 120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접수 기술들에 대한 서류 심사 및 1·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평가를 거쳐 반도체 2건, AI 3건, 에너지 1건 등 총 6건을 최종 수상기술로 선정했다. 평가 시 기술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최종 수상기술 및 기업은 △반도체 초순수 공정 탈기막 제조 기술(반도체 분야, ㈜세프라텍) △반도체폐수슬러지 활용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 설루션(반도체 분야, ㈜H&W) △회전력 활용 고효율 탄소 포집 및 컴팩트 설비 구축 기술(에너지 분야, ㈜카본밸류) △AI 및 로봇 활용 현장 자재 운반 설루션(AI 분야, 고레로보틱스㈜), △AI 기반 도면 분석 검토 및 자동 설계 설루션(AI 분야, ㈜투피트), △중대재해 예방 특화 AI 설루션(AI 분야, ㈜미스릴)이다. 특히 ㈜미스릴과 ㈜세프라텍은 우수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기업은 SK에코플랜트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주최사로 참여하는 공공·학술·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외부투자유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협업 성과와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4 10:18:0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