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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판교에 팹리스 공동장비센터 구축… 대구에 비수도권 칩 검증센터 신설

산업부, '중소 팹리스 맞춤형 인프라 사업' 착수 중소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들이 고가의 반도체 검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 지원센터가 경기 성남 2판교에 구축되고, 비수도권 소재 팹리스 지원을 위해 대구에 반도체 설계 검사·검증 전담 거점 센터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5월까지 공모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팹리스 맞춤형 인프라 사업들을 신규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국내 중소 팹리스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의 설계·성능 검증 첨단장비를 경기도 성남 제2판교 글로벌 융합센터 내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에 도입한다. 도입되는 첨단 장비는 시제품 칩 제작 전, 칩의 실제 동작 여부를 가상환경에서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 및 에뮬레이터가 포함되고, 시제품 칩 제작 후 PCIe 등 100Gbps 이상의 고속 인터페이스에 대한 성능평가와 표준 적합성 검증이 가능한 고성능 계측 장비, 분석 시스템 등이다. 이외에도 팹리스들이 원격으로 활용 가능한 보안 서버실, 고신뢰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재직자 대상 장비 활용 교육과 기술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51억원(국비 322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성남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부는 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첨단장비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번 추경 심의에서 올해 예산 95억1000만원이 반영된 만큼, 오는 7월까지 예산이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청 별관에는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센터가 조성된다. 센터에는 자동차·로봇·의료기기 등 고신뢰 반도체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설계 단계 기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증·확인(V&V) 전문 장비 4종과 전용 검증 공간 등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 사업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사업비 217억5000만원(국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 장비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 팹리스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됐던 검증 지원사업을 비수도권까지 확산시켜, 비수도권에 소재한 팹리스들도 반도체 설계 성능분석 및 기능 안전성 검증·확인을 보다 수월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3:35: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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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제11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 개최

금호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보육원에서 '제11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특별한 추억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준비한 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사내 공모를 통해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하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연에는 꿈나무마을 보육원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 8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겼다. 무대는 금호건설 이신우 매니저가 '좋은 밤 좋은 꿈'이라는 노래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인기 인디밴드인 406호 프로젝트가 '넌 나 어때', '후라이의 꿈' 등 10여 곡을 열창해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데뷔 11년 차를 맞은 406호 프로젝트는 2021년 아시아 8개국 11개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아시안탑밴드'에서 한국 대표 선발전 4위를 차지한 실력파 밴드다. 이번 무대에서도 특유의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콘서트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 임직원 기부활동 'DOVE's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임직원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2 13:2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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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SK이노베이션 "상호교감이 있는 사회공헌 추진"

SK이노베이션이 '사회공헌을 통해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업'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 참여와 상호교감을 바탕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의지다. 회사는 이해관계자, 협력사, 지역사회 모두와의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성 환경을 만드는 데도 힘을 쏟는 모습이 돋보인다. 사회적기업 및 스타트업 발굴,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에그'로 친환경 스타트업 발굴·육성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에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대기업 협업형 창업도약 패키지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탄소 감축 및 환경오염 저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왔다. 친환경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친환경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K이노베이션의 '에그'로 선발된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및 기술 자문 등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육성 패키지와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며 사업·연구개발(R&D) 인프라도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에그 1기 멤버로 뽑혔던 자원순환 및 원료 재생 기업 '엘디카본'은 SK인천석유화학과 열분해유 활용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타이어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에그 4기 멤버 '비엔지파트너스'는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해 AI(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을 평가하고 녹색 금융 지원 기회를 창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에그로 선발된 스타트업 중에 환경 분야 유망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맞춤형 멘토링과 사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환경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급 1%'로 협력사와 상생 8년째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도 힘을 합쳐 협력사와의 상생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1%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60억원을 협력사 구성원 4만 8000여명의 복지 향상과 지원에 활용했다. 해당 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해 조성한다.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40억 6000만원을 협력사에 전달했으며 이 중 33억 7000만원은 협력사 구성원 5400여명에게 지급됐다. 특히 기금은 정부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기금을 지급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더했다. 아울러 정부와 협력사가 뜻을 모아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에서 6억 9000만원이 지급돼 기금에 참여한 21개 협력사 소속 약 1100여명의 상해보험 가입 등 복지 프로그램에 활용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조성한 1%상생기금을 8년째 공백없이 운영해 오고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과 구성원 복지 향상 등에 계속해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곳곳에 스며든 따뜻한 손길 기업 간 상생을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사 구성원들은 간편식, 세면도구, 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은 키트와 손편지를 썼다. 이는 산불 발생 지역 중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의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당시 SK이노베이션은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울산CLX 구성원들은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응원의 마음을 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울산 CLX가 소재한 경상도 지역의 산불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울산 울주군 일대에 큰 산불이 났을 때도 총 10억원을 지원해 60ha(헥타르) 산지에 산벚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사업을 벌였다. 식수 활동은 지난 2022년 가을과 2023년 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사 구성원 250여명이 참여해 6000여구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밖에도 전국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해 간식과 영양제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제작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중 절반가량은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아동들에게 지급됐다. 포장 과정에서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 방식을 추진해 환경에 대한 배려도 함께 담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행,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12 11:50: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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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더본코리아 주가 전망 '부정적'…한국투자 NH투자 수수료에 눈 감아"

리서치알음은 12일 더본코리아에 대해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 전망을 '부정적',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에 상장해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3000~2만8000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상장 이후 주가는 장중 6만4500원까지 급등했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60% 가량 하락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시 고평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사들은은 총 공모금액의 4.8% 수준인 49억원의 인수수수료를 취득했다"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오너 리스크, 프랜차이즈 업종의 성장 한계, 과거 상장폐지 사례 등을 인지하고도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리서치알음은 백종원 대표의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되면서 더본코리아의 2025년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한 4128억원, 영업이익은 38.9% 줄어든 220억원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3066개였던 가맹점 수가 올해 말까지 2770개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가맹 부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유통 부문은 홈쇼핑과 오프라인 채널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텔 부문은 수익성 모멘텀 부재가 지속되고 있으며,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의 매출 의존도는 37.34%에 달하지만, 저가 커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성 둔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지원책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집행 시기와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해당 비용이 2025년 실적에 반영될 경우, 수익성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5-05-12 10:5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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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런던사무소 개소식·두바이 핀테크 참석 위해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거래소 런던사무소 개소식'과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한국 증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중심지 런던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고, 오는 15일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IB)·자산운용사·인덱스사업자 등 금융기관과 현지 진출 유관기관·업계 관계자 50~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 런던사무소는 앞으로 영국 및 유럽 지역에 위치한 IB, 자산운용사, 연기금,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글로벌 4대 권역의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싱가포르), 중국(북경), 유럽(런던), 북미(뉴욕) 등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시 개설 69년(1956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1992년)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 이사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 핀테크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하메드 알리 두바이거래소 최고경영자(CEO)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고, 글로벌 금융허브로 부상 중인 중동지역의 협력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3일에는 정 이사장이 'IPO 시장의 향후 전망'이라는 패널토의 참여해 한국거래소의 혁신기업 상장 유치 및 활성화 노력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가들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2 10:58:1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