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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올들어 개인 순매수 767억원"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를 7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분배형 ETF로, 연초 이후 수익률은 6.4%에 달한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약 9%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총 12회에 걸쳐 433원의 분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지난해 3월 주당 30원에서 시작한 월분배금은 올해 4월에는 주당 39원까지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리츠 ETF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률 수준이다. 또한 이 ETF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 분류돼 최대 5000만 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절세 효과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우려하는 고액 자산가나 연금계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리츠 업계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며 리츠의 자산가치 상승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맥쿼리인프라, SK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등 주요 리츠 및 인프라 자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금리 인하 국면에서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보유 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단순한 배당 수단을 넘어 자산 증식 수단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매월 분배금을 제공하면서도 분리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일반 계좌는 물론 연금계좌 투자자들의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리츠와 인프라 자산에 효율적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포트폴리오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7 09:16: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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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스텔라 디 캄팔토'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 단독 출시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인 나라셀라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부띠끄 와이너리 '스텔라 디 캄팔토(Stella di Campalto)'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수입·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텔라 디 캄팔토'는 토스카나 몬탈치노 남쪽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스텔라 비올라 디 캄팔토(Stella Viola di Campalto)가 양조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마스터 오브 와인(MW) 팀 앳킨(Tim Atkin)이 선정한 1등급 몬탈치노 와이너리 중 하나로, 솔데라, 포지오 디 소토와 함께 최고의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적용해 2005년 몬탈치노 지역 최초로 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획득했고, 최상급 브루넬로 디 몬탈치만 생산한다. 연간 생산량이 2만 병 이하에 불과한 전형적인 부띠끄 와이너리로, 매 빈티지마다 전 세계 얼로케이션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이번에 나라셀라가 국내에 선보이는 와인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아리아(Aria)' 2018과 ▲'바치아(Bacia)' 2019, 총 2종이다. 두 와인 모두 포도밭 내 자생하는 토착 효모를 활용해 발효되며, 오크 배럴에서 34개월간 숙성된다. 이후 '아리아'는 42개월, '바치아'는 29개월간 병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이탈리아어로 '공기(Air)'를 뜻하는 '아리아(Aria)' 2018은 해당 포도밭의 독특한 공기 흐름이 포도의 성숙도에 영향을 미쳐 탄생한 와인이다. 단 4287병만 한정 생산된 이 희소한 빈티지는 레드커런트의 신선하고 산뜻한 아로마와 붓꽃의 진한 향이 특징이며, 검붉은 과실과 향신료, 부싯돌 향의 여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부드러운 탄닌과 미네랄리티의 균형이 돋보이며, 숙성된 페코리노·파마산 치즈, 크리미한 리조또, 붉은 육류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바치아(Bacia)' 2019는 이탈리아어로 '입맞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유래하며,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산딸기 아로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총 8537병 생산된 이 와인은 예술가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듯 생동감과 강건함을 동시에 지닌 와인으로 부드러운 탄닌이 입 안을 가득 채우며 긴 여운을 남긴다. 토마토 베이스 미트 파스타, 스테이크, 진한 풍미의 스튜 등과 함께 즐기기 좋다. 이번 출시된 와인 2종은 전국 주요 특급 호텔 및 ▲빠넬로(서울 마포구 서교동), ▲비스트로 퍼블릭(대전 유성구 어은동) 등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7 09:1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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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아톤, 양자내성암호인증시스템 업무협약

메리츠증권은 보안·인증 솔루션기업 아톤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과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메리츠증권과 아톤은 양자내성암호화알고리즘 기반의 전자서명 솔루션 적용 검토, 금융권 보안 강화 및 양자컴퓨팅 위협 대응을 위한 공동대응방안 수립 등 여러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의 리테일 사업기반 경쟁력과 금융서비스 보안을 강화하고, 아톤의금융권 PQC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한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보안인증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양자내성암호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해 리테일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새로운 리테일 서비스에 최신기술을 적용해 진정성 있는 고객보호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금융보안 선도 증권사로서 고객데이터보안 및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톤은 고객사 264곳에 보안·인증 솔루션을제공하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1999년 11월 회사를설립한 이후 20년 넘게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누적서비스 이용객은 현재 1억명에 달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7 09:15: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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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규제 개선위해 16개 기관과 '현장협의회' 꾸려

중진공, 기보, 소진공, 중기硏등 두루 참여 崔 "현장 힘 모아 기업 활력·규제 혁신 매진"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획기적인 규제 개선을 위해 16개 기관을 망라한 현장협의회를 꾸렸다. 17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기업 규제애로 현장협의회 발족식 및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옴부즈만을 의장으로 하는 현장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분야별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과 연구기관 총 16곳이 참여한다. 현장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규제애로 현장의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안을 공동 모색한다. 반기별로 정기 회의를 열고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한다. 또한 공개 포럼 형태로 전문가 강의 및 토론을 병행하고 각 기관별 규제애로 업무처리 결과도 공유한다. 타 기관의 협조도 구해 기업활력 제고와 규제 개선의 실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와 소통이 부족해 규제대안 마련 및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현장협의회라는 날개를 달아 규제를 넘어 기업에게 웃음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현장의 힘을 함께 모으고 합쳐 기업 활력과 규제 혁신에 전력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7 09:1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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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5구역 단독 입찰한 DL이앤씨…"압도적 한강뷰에 중대형 위주로 부촌 만든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압도적인 한강뷰와 중대형 평형 위주의 특화설계를 제시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총 사업비 1조 7000억원 규모의 '대어'로 주목받는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지난 15일 단독 입찰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오피스텔),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최근 시공사를 선정한 한남4구역보다도 규모가 더 크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와 한강 조망권을 갖춘 한남5구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L이앤씨와 아크로 브랜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단순한 수주를 위한 제안이 아닌,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수주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타 구역의 전철을 밟지 않고 빠른 사업 진행으로 국내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10여 년 전부터 가장 먼저 한남5구역의 문을 두드렸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니즈는 물론 지역의 헤리티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하이엔드 주거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지역 역사성과 상징성을 존중하면서도 향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전략적 네이밍이다. 아크로 한남은 지하 5층~지상 22층, 총 44개동으로 아파트 2401세대, 오피스텔 146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진정한 하이엔드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제시했다. ▲압도적인 한강뷰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면 구성과 서비스 면적 확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깊이 들이는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 ▲시간이 흘러도 가치를 잃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등이다. 최고 수준의 설계와 시공, 커뮤니티와 조경까지 진정한 부촌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조합 세대수의 108%에 달하는 총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여기에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달해 다른 한남뉴타운 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아크로 리버뷰' 등 한강 조망 특화 단지를 성공적으로 선보여온 DL이앤씨의 배치 설계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며 "스텝테라스 하우스와 2면 개방 파노라마 하우스, 그리고 2면 개방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한강과의 시각적 연결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남동이라는 지역적 부촌 이미지에 걸맞은 중대형 평형을 전체 세대수 대비 74%까지 최대한 설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7 09:03: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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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G마켓과 '슈퍼브랜드 데이' 진행

18일부터 20일까지…정수기 4종 최대 88만원 혜택 제공 교원 웰스(Wells)가 G마켓과 손잡고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슈퍼브랜드데이를 연다. 17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을 앞두고 정수기 구매를 고민 중인 고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직수형 냉온정수기 신제품 '슬림원'을 포함한 인기정수기 4종을 최대 88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한 뼘 크기에 차별화한 정수 성능을 갖춘 슬림원을 12개월간 렌털료를 반값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5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18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G마켓 라이브 방송 중 계약하면 제습기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미니맥스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 여름철 얼음 걱정 없는 1kg 아이스룸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멀티 쿨링 기능의 '슈퍼쿨링 정수기', 초소형 무전원 '미미 정수기'를 특별한 조건에 제공한다. 일부 모델은 제휴카드 및 라이브 방송을 활용하면 무료 렌털도 가능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G마켓과 손잡고 역대급 혜택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슬림원을 비롯한 다양한 인기 제품을 경험해 보시고 올여름까지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08:43: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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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전기세 부담 없는 '스위치 정수기' 출시

가로·세로로 손쉽게 전환…4가지 색깔 출시 코웨이가 친환경 무전원 정수기 '스위치 정수기(P-2200N)'(사진)를 선보였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스위치 정수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방 구조에 맞춰 공간 제약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제품은 지난 3월 열린 국제 물산업박람회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25'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위치 정수기는 카운터탑 방식으로 주변 환경과 인테리어에 맞춰 가로형 또는 세로형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가로 11c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주방에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추후 싱크대 아래에 본체를 배치해 주방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빌트인 타입 설치 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별도의 코드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전원 정수기로 설치 위치의 제약과 전기세 부담을 해소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추출 핸들을 돌려 출수량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다크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크림 베이지, 트러플 실버 등 4가지 컬러로 출시해 어떤 주방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관리 방식은 고객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 등 제품 내외부를 깐깐하게 관리해준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필터와 자가 관리 키트를 배송한다.

2025-04-17 08:3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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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경남 산청지역 5개校에 공기청정기 기부

산불 피해 지역 지원차…100대 초록우산에 전달 SK매직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전달했다. 17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SK매직이 영남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공기청정기를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산불로 인해 심각하게 악화된 공기질로 기본적인 학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조치로 이뤄졌다. 공기청정기는 산청교육지원청을 통해 덕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5개 초·중·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내 학습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매직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 3일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기청정기 필터 무상 교체, 화재로 손상된 제품의 무상 수리 및 교체, 이재민 대피소에 공기청정기 100대 긴급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2025-04-17 08:22: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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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여행부터 쇼핑까지 할인 '중무장'

신용카드사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할인 행사를 준비하는 등 분주하다. 카드업계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여행 및 쇼핑 부문에서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서울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월 8일까지 KB페이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을 결제하면 최대 57.9%를 할인한다. KB국민카드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어 KB국민카드(유니온페이)로 아고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최대 100달러까지 아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6월30일까지 국내 제휴 호텔 프로모션 이용 시 객실을 할인한다. 제휴 호텔은 서울에 있는 더 플라자 등 3곳이다.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에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는 만큼 국내 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눈여겨 볼 만 하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서 객실 할인가를 제공한다. L7호텔은 명동과 강남, 홍대, 해운대점 등 총 4곳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롯데시티호텔은 ▲마포 ▲김포공항 ▲구로 ▲명동 ▲제주 등 5곳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여행자보험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개인신용카드 이용객은 보험료의 100%를 포인트로 지급할 수 있다. 이어 신한카드는 내달 31일까지 '참좋은여행'에서 구매한 상품을 최대 5% 할인한다. 롯데카드는 쇼핑 영역을 강화했다. 디지로카 쇼핑탭 내 '엣지(Edge)'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최대 50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할부특화 카드인 '로카 나누기' 카드에 가입하고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하면 연회비를 면제한다. 하나카드는 여행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대거 발표했다. 유니온페이 카드로 해외에서 결제하면 20%를 캐시백하며 일본 관광 티켓을 신규 개점했다. 이 밖에도 부산 씨라이프 입장권 30%, 하이원 리조트와 웰리힐리파크 객실을 각각 최대 78%, 73%씩 할인한다. 이처럼 카드업계가 국내외 관광 관련 행사를 강화하는 것은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이다. 신용카드가 주요 소비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내놓고 있는 것. 이달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103.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8% 하락했다. 22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00년 통계청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실제로 지난해 카드업계는 해외여행 관련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 지주 계열 카드사 4곳 모두 '트래블카드'를 출시하면서다. 앞으로 여행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대거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내수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오는 5월과 9월, 12월에는 전통시장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주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모두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큼 특화 카드 및 관련 마케팅 강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내수침체가 장기화하면 카드사 또한 카드론 등 대출을 통한 수익성 확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내수 활성화를 통해 카드사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17 07:00: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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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HDC현산·포스코이앤씨 맞대결

서울 용산정비창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면1구역이 첫 시공사 선정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간 재개발 방식으로 정비창 부지 중 가장 먼저 사업 일정이 가시화된 구역으로 시공사 뿐만 아니라 향후 전체 개발의 방향성을 가늠할 '기준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면1구역 시공사 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양사 간 맞대결 구도가 확정됐으며, 현재는 제안 조건 관련 상호 조율 단계다. 최종 시공사는 오는 6월 중순 조합원 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전면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7만1900㎡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추진된다. 계획된 공급 물량은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로 상업 및 업무시설도 포함된 대형 복합단지다. 조합은 2021년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추정 사업비는 약 9558억원이다. 해당 구역은 서울시 및 LH 등 공공이 주도하는 일부 정비창 구역과 달리 민간 조합 주도로 추진되고 있어 독립적으로 속도 있는 사업 진행이 가능한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입지적 특성과 사업 구조 모두에서 '선도 구역'으로서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기준 비례율은 약 117.6%이며 정비계획 변경이 확정되면 최대 121%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비례율은 조합원이 분담한 비용 대비 돌려받는 분양가치의 비율로 일반적으로 100%를 넘을 경우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전면1구역의 조합원 수는 441명이다. 입지도 강점이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는 아이파크몰, 롯데몰 등 대형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신분당선 연장 계획이 더해진 '펜타역세권' 입지로 꼽힌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전자상가 정비계획, 용산공원 조성 등과의 연계성도 높아, 서울 도심 내 정비사업지 중에서도 입지적 희소성과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입찰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각기 다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숲·나인원한남 등을 설계한 'SMDP',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사 'CBRE'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형 랜드마크 개발을 제시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이번 사업에 처음 도입하고 여의도 파크원과 송도 국제업무지구 시공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복합단지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전면1구역은 입지, 사업 구조, 조합 추진력까지 3박자가 갖춰진 구역"이라며 "비례율이 120%를 넘는 데다 조합원 수가 400명 이상이고 일반분양 물량도 많아 시공사 입장에서도 수익성과 전략성이 모두 높은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7 07:00:0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