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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173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 설비 수주…"북미 사업 기반 확대"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전력기기 전시회에서 초고압 전력 설비 수주와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함께 공개하며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연계 송전망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송전부터 배전까지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북미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전력 산업 전시회 'IEEE PES T&D Conference & Exposition 2026'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ABB, 지멘스 에너지, 히타치 에너지 등 글로벌 주요 전력기기 기업을 포함해 약 900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행사 현장에서 미국 중부 권역 대형 유틸리티 회사와 총 1730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중남부 송전망 구축 계획인 'SPP 장기 송전 마스터 플랜'의 핵심 사업인 765kV 백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SPP 권역은 미국 내 최대 풍력 발전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함께 초고압 송전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미 초고압 송전 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추가 프로젝트 수주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차세대 기술 방향성을 담은 '2030 로드맵'도 제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 전력기기인 육불화황 대체 가스절연개폐장치, UL 인증 중저압 차단기, 직류(DC) 기반 차단기 등 송전부터 배전까지 전력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소개했다. 특히 미주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362kV급 데드탱크형 초고압 차단기(DTCB)를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북미 고객의 운용 환경과 요구 조건에 맞춰 신뢰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북미 전력기기 시장은 데이터센터 확대, 제조업 리쇼어링, 재생에너지 연계망 구축, 노후 설비 교체가 맞물리며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배전기기 등 전력망 전반의 공급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수주 기회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노후 설비 교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송전부터 배전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전력기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07 16:04: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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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피'는 넘어섰는데...'반도체 형님' 없는 코스닥

코스피가 7천피 시대를 열었지만 코스닥은 '천스닥'(코스닥 1000) 초반에 머물고 있다. 26년 전 찍은 최고점(2834.40)은 더더욱 갈 길이 멀다. 코스닥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3.50%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57% 상승에 그쳤다. 연초 이후로도 코스피가 77.73% 오를 동안 코스닥지수는 29.57% 상승하며 격차를 보였다. 지난달 들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지만, 바이오주는 오히려 떨어졌다. 같은 기간 KRX 반도체 지수는 64.41% 상승했으나, KRX 헬스케어 지수는 4.60%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KRX 테마지수 중 떨어진 지수는 KRX 헬스케어 지수와 KRX 300 헬스케어(-5.03%), KRX K콘텐츠(-1.77%)뿐이다.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4월 동안 코스닥지수는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바이오 업종의 투심 악화 영향으로 코스피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지난달 중 불성실공시 및 임상 결과 실망 등 개별 종목 이벤트가 업종 전반 투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내에 이름을 올린 바이오 종목 중 절반 이상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지난 3월 말 장중 120만원대까지 치솟으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기술력과 '주가 부풀리기'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현재는 40만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신뢰도 이슈는 지수 흐름에도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코스닥시장에는 반도체와 같은 든든한 주도 업종이 부재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닥시장 투자심리도 약화되는 모양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1개월 동안 'KODEX 코스닥150'을 6972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6124억원씩 순매도했다. 각각 해당 기간 순매도 2·3위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반등 모멘텀이 남아 있다고 평가한다. 금융당국은 상장폐지 요건 강화를 통해 한계기업을 신속히 퇴출하고, 코스닥 시장을 세그먼트로 나눠 승강제를 도입하는 등을 담은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민간이 뒷받침하는 활성화 정책은 시장의 질적 변화를 자극할 것"이라며 "정책 초기에는 부침이 발생할 수 있지만, 성장통 후 코스피에 뒤지지 않는 시장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중에서는 '상장과 퇴출'이 가장 주목할 대목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부실기업을 빠르게 속아낼 수 있다면 코스닥시장 저평가 우려를 해소할 수 있고, 동시에 투자자의 막대한 기회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며 "코스닥시장에도 우량 기업과 혁신기업만 남는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들도 코스닥지수 상승 기대감을 반영해 관련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30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스닥 유망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액티브 코스닥FOCUS 펀드'를 출시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앞서 'KoAct 코스닥액티브'도 출시하면서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 등이 존재하며 현대자산운용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도 코스닥 액티브 ETF 상품 출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본부장은 "작년부터 본격화된 대형주 상승 이후에는 중소형주로 상승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성장펀드의 판매 등도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에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07 16:01: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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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집값 밀어올리나…서울 전세 올해 2.61% 급등

올해 들어 전세가격이 전국적으로 들썩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연초 이후 넉 달 만에 전세가격이 2% 이상 뛰었고, 작년 하락세를 보였던 지방도 벌써 1% 가까이 올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지난 4일 기준 전국이 올해 들어 1.56%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0.03%)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 전세가 2.20%나 올랐다. 상승률은 서울 2.61%, 경기 2.14%다. 주간 단위로도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5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3% 올라 상승폭이 전주(0.20%)보다 0.03%포인트(p) 확대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9년 12월 넷째주(0.23%)와 같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11월 셋째주(0.26%) 이후 10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의 경우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부동산 정책이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임차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문의 증가하며 상승계약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격도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를 제외한 전역이 일제히 올랐다. 5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65주 연속 상승세며, 전주(0.14%) 대비 상승폭도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대단지·역세권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0.27%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강북구(0.25%)는 미아·번동 위주로, 동대문구(0.24%)는 답십리·전농동 위주로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0.04%)만 하락세를 나타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07 15:56: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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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490.05 마감 '사상 최고치'...개인 6조 순매수

기관과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가 7490선에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새로 쓴 것이다.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1.55% 상승한 7499.07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7531.88까지 오르면서 7500선을 터치했다. 기관은 1조984억원, 개인은 5조99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7조1540억원 수준의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07%)와 SK하이닉스(3.31%)가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산에너빌리티(7.40%)와 HD현대중공업(6.94%)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현대차(4.00%)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2.0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1%)는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354개, 하락종목은 503개, 보합종목은 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9포인트(0.91%) 하락한 1199.18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54억원, 12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175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10.62%)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에코프로비엠(3.06%), 리가켐바이오(3.34%) 등이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내렸다. HLB(-3.57%), 리노공업(-2.74%) 등이 가장 크게 내렸고 삼천당제약(-1.60%), 알테오젠(1.93%), 에코프로(-1.90%), 에이비엘바이오(-0.94%)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453개, 하락종목은 1160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454.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07 15:53: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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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볼모 못 참아”…CU 점주들, 화물연대 상대 집단 대응 나서

지난달 전국적인 물류 차질을 빚었던 편의점 CU의 배송 거부 사태가 가맹본부의 대규모 지원책 발표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가맹점주들이 화물연대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노사 갈등이 점주와 노조 간의 '2차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7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4월 발생한 물류 파업으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들을 위해 총 100억 원대 규모에 달하는 최종 지원안을 확정해 공지했다. 이번 지원안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화물연대 CU지회의 물류센터 봉쇄 및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영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BGF리테일은 해당 기간 발생한 저온 상품의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 시의 매출 이익 전액을 지급하고, 폐기된 간편식의 원가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또한 물류 차질 정도에 따라 점포당 최대 100만 원의 위로금을 차등 지급하며, 이는 오는 8일 각 점포 정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사태는 지난달 29일 BGF로지스와 화물연대가 운송료 7% 인상 및 유급 휴가 보장 등에 합의하며 종결된 것으로 보였다. 특히 파업 과정에서 조합원 사망 사고라는 비극적인 사건까지 겹치며 갈등이 극에 달했던 만큼, 노사 간의 합의는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으로 읽혔다. 가맹본부 역시 발 빠르게 보상안을 내놓으며 점주들의 달래기에 나섰다. 최종열 CU가맹점주협의회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반응"이라며 "평소 미입고됐을때 지원해주는 보상보다도 높은 기준이 적용됐고 대응도 빨라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맹점주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6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를 상대로 총 140억 4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협의회는 물품 미공급으로 인한 재산적 피해 102억 8000만 원과 점주들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37억 6000만 원을 합산해 배상액을 산정했다. 이들은 화물연대 측의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오는 15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착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점주들의 불만은 단순히 금전적 피해에만 그치지 않았다. 협의회는 본사인 BGF로지스에도 별도의 내용증명을 보내 화물연대 소속 기사의 배송을 거부할 권리와 이에 따른 대체 기사 배정을 요구했다. 자신들의 생계를 볼모로 파업을 벌인 화물연대와 더는 함께 일할 수 없다는 일종의 '배송 거부' 선언이다. 만약 대체 기사 투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체로 배송 수령을 거부하거나 가맹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와 노조가 합의를 이룬 뒤 점주들이 직접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CU 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물류 현장에서는 이미 노사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점주들의 강경 대응으로 인해 실질적인 배송 현장에서의 긴장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화물연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요구에 대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노조 관계자는 "현재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07 15:53: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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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400kV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 착수…"북미 시장 확대 가속"

LS에코에너지가 400kV급 하이엔드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에 착수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초고압 케이블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존 230kV급을 넘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국제 인증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PQ는 실제 송전망 적용을 전제로 제품 성능과 장기 운전 신뢰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글로벌 대형 송전망 프로젝트 입찰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LS-비나는 약 1년간 검증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S-비나는 현재 230kV급 초고압 케이블까지 생산하고 있다. 400kV급은 그동안 LS전선이 생산해 온 대표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LS에코에너지도 본사급 초고압 케이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400kV급 케이블은 국가 기간 송전망과 대규모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태양광 연계망 등에 적용되는 핵심 전력 인프라다. 장거리 대용량 송전이 가능해 높은 품질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고부가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최근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와 미국·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전력망 증설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고압 케이블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LS에코에너지는 앞서 230kV급 케이블의 미국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400kV급 PQ까지 완료하면 글로벌 메이저 송전망 프로젝트 입찰 참여 범위가 넓어져 고부가 시장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400kV급 진입은 선진 시장 확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5-07 15:49: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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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6% 아닌 3.8% 폭등했을 수"...정부, 유류상한제 자평

정부는 석유최고가격제(공급가 상한)가 물가 방어 측면에서 상당 부분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후반까지 치솟았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4월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6% 올랐다. 정부는 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전담반)' 회의를 갖고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평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관계장관 TF를 중심으로 민생 밀접 품목에 대한 일일점검 및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는 안정적이지만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석유최고가격제 시행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을 상당 폭 흡수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석유류 가격이 낮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물가 상방 압력은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봤다. 재경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중동전쟁 영향, 기저효과 등으로 석유류 상승 압력이 높았으나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등에 힘입어 상당 부분 완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석유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3월 물가 상승률은 2.8%, 4월은 3.8%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미시행 시 휘발유 값은 리터(ℓ)당 2200원, 경유 값은 2800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국내 물가 상승 폭은 주요국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3월 기준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일본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2%대 중반~3%대 초반)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 발발 이후 주요국은 3월 급등 이후 4월 조정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반면,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상승률을 보인다"고도 했다. 정부는 향후 주유소 현장점검 강화, 매점매석 행위 무관용대응, 대체원유 확보 및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수급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부문 유류비 지원 등 추경 사업도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먹거리·가공식품 등 민생밀접품목도 집중 관리한다. 이달 5~6월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대형마트·온라인몰 등 유통경로별 자체 할인행사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우려 품목에 대해선 수입 다변화 및 정부비축 방출 등 공급물량 확대를 추진한다. 이달 중 16개사의 4373개 품목을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포장재 원산지표시 단속을 유예한다. 불공정한 사익편취 및 담합·사재기 등의 행위는 엄하게 다스린다. 종전 등 상황 호전, 원자재 수급여건 개선 시에도 불공정행위 등으로 비정상적 가격이 유지되는 품목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07 15:35:5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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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43% 상승한 7490.05 마감

2026-05-07 15:35: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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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시장 흥행몰이…기술 경쟁력 입증

기아의 인도 시장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현지 흥행몰이에 이어 기술적 경쟁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는 5일(현지 시간) 인도 타임스 그룹 산하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매체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에서 디 올 뉴 셀토스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는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퍼포먼스·기술·안전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기술·실용성을 균형있게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셀토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기아가 올해 1월 출시한 디 올 뉴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차감과 서스펜션 성능, 소음·진동(NVH) 제어 수준을 대폭 개선해 한층 부드럽고 정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Bharat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만점 32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00점(만점 49점)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는 인도에서 출시된 내연기관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 성적이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올해 1월 인도 출시 이후 월평균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꾸준히 기록하며 지금까지 누적 4만 2554대를 달성하는 등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아는 인도에서 올해 4월 한 달 간 총 2만728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셀토스는 1만1000역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판매의 41%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26-05-07 15:22: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