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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여건 어려운 학생들 생활비 돕는다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이 '2026년 우(友) 장학생'을 모집한다. 18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회사는 '우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한다.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등 생계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벗'이 되겠다는 재단의 의지를 담았다. 지난해의 경우 83명을 선발해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이다. ▲의인 가정(순직 소방·경찰·군인 자녀) ▲다자녀(3명 이상)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및 한부모 가정 ▲장애 가정(부모 또는 본인)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단, 올해 기준으로 2학기 이상 남은 학생이어야 하며 자세한 자격 요건은 우덕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4월1일부터 8일 밤 12시까지 우덕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선발 과정은 학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1차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 대신 전화 인터뷰를 진행해 심리적·시간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우덕(友德) 허채경 선대회장이 1983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국가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했다. 현재는 허정섭 명예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이 재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6-03-18 08:1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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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고환율에 주춤하는 서학개미...국장 복귀 이끌 수 있나

고환율 부담 속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흐름이 주춤하고 있다. 원화 약세에 따른 투자 부담과 환차익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해외투자 자금을 국내로 유도하는 정책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미국 증시로 떠난 개인 투자자들의 '국장 복귀' 가능성이 주목된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3월 10~16일)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 2억1400만달러(약 3188억원)를 순매도하며 투자 태도를 달리 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주식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144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까지 오르면서 투자 부담과 환차익 전략 모두 고려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도 1월 말 250조원대에서 2월 말 244조원대, 이달 13일 기준 약 238조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장중 1490원까지 다시 내려왔지만, 여전히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 내 투자를 망설이는 시점에서, 국내 증시로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방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날 서학개미의 국장 복귀를 유도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이른바 '환율안정 3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개인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원화로 환전한 뒤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RIA 계좌를 활용해 국내 주식에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매도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최대 100%까지 면제되기 때문에 서학개미가 다시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국내 증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역대급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6일까지 코스피에서 약 18조326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한국 주식시장 성과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코루(KORU, DIREXION SHARES ETF TRUST DAILY MSCI SOUTH KOREA BULL)'도 약 1억7504만달러 담았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2016년 자본 환류 정책을 실시해 당시 집계된 해외자산 1195조 루피아 중 12.4%(147조 루피아)를 국내로 환류했다"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상황이 같진 않지만, 인도네시아가 해당 정책을 시행하는 시기에 루피아는 강세를 보였고,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RIA 정책의 효과로 인한 환입 자금 규모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8 06:3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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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한화자산운용, 코스닥 액티브 ETF 2종 첫날 ‘강보합’

코스닥 시장을 기초로 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상장 종목들이 첫 거래일 상승 마감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다만 앞서 상장된 동일 유형 상품 대비 상승폭과 자금 유입 규모는 상대적으로 제한되며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각각 1만340원, 1만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상장 기준가격 대비 각각 0.63%, 0.48% 오른 수준이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코스닥150 지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범용 액티브 전략을 택한 상품이다. 반면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텍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로 차별화를 꾀했다. 두 ETF는 코스닥 지수가 이날 0.1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음에도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거래대금 212억원, 시가총액 103억원을,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거래대금 960억원, 시가총액 209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 자금도 일부 유입됐다. 이날 개인 순매수 규모는 PLUS 코스닥150액티브 130억원,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476억원으로 집계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7 17:42: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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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리턴플러스 MOU…"토큰증권 사업 추진"

유안타증권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앵커원빌딩 본사에서 의료기기 조각투자 플랫폼 '한조각'을 운영하는 리턴플러스와 '토큰증권(STO) 발행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STO 및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향후 출시를 목표로 하는 STO 상품 라인업의 한 축을 구체화하기 위해 리턴플러스와 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고가 의료기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각투자 상품의 구조 설계 및 발행은 물론, 사업 성공을 위한 역할 수행 등 STO 사업 진행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장성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본부장은 "실물 기반의 STO는 디지털 금융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고 그 중 의료기기는 해당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시도"라며 "STO 생태계에서 유안타증권이 리딩 플레이어(Leading Player)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만 리턴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력이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지역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를 넘어 안정성과 혁신을 모두 갖춘 토큰증권 금융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7 17:29: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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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100세시대연구소 “401(k) vs 퇴직연금…같은 제도, 다른 결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119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같은 연금, 다른 결과! 무엇이 달랐나? 401(k) vs 퇴직연금" 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한국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와 미국의 401(k)제도의 발전 과정과 제도적 차이점, 가입자들의 행태와 성과 비교를 통하여 유사점과 차이점이 만들어낸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미국의 401(k)제도와 한국의 퇴직연금(DC)제도의 비교해 보면, 연금자산 운용의 효율성과 노후 생활 보장 기능을 고양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401(k)제도의 '자동가입, 자동투자', '자산 이탈 방지 장치' 등 과 같은 제도적 장치가 중요하다"며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시장도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함께 디폴트옵션의 활용도 제고와 가입자금 이탈 방지책 등이 잘 작동하면 근로자들의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7 17:23: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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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이재용의 남자' 노태문, 갤럭시 키우고 AI 전환 이끌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모바일 전문가다. 삼성전자 입사 이후 무선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으며 빠르게 승진해 '이재용의 남자'로 불릴 만큼 신임을 받아왔다. 제품 개발부터 사업 전반까지 경험을 축적한 그는 현재 MX사업부를 넘어 DX부문 대표이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디바이스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전략 전환을 추진하며 사업 구조 변화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중심에서 AI 기반 경험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엔지니어 출신, 삼성 핵심 리더로 노 사장은 1968년 9월 3일생으로 능인중학교와 대륜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2월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전자전기공학부에서 초고주파공학전공으로 공학 석사, 1997년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노 사장은 20여 년간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에서 일했다. 갤럭시S 스마트폰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1년 전무로 승진했으며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2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최연소 부사장에 올랐다. 당시 삼성전자 IM부문은 영업이익 25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후 2018년 12월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사장에 승진했으며 2020년 1월에는 모바일총괄에 선임됐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주로 VD사업부 출신이 맡거나 VD·MX사업부 출신이 공동으로 맡아온 기존 관행을 깨고, MX사업부 출신으로서는 유일하게 DX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노 사장은 2025년 4월 사내 메일을 통해 구성원들에 "유연하고 민첩한 실행으로 변화를 주도하자"며 "DX부문의 강점을 연결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갤럭시 중심 전략 강화...생태계 확장 속도 노 사장은 혁신 기조 아래 갤럭시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제품·서비스 업데이트를 지속 확대해 왔다. 그는 갤럭시 S 시리즈 개발 공로로 2010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MX사업부장 재임 기간에는 폴더블 라인업과 태블릿·워치 등 기기 간 연동을 강화하며 갤럭시 생태계 확장 전략을 추진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소프트웨어 지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2021년 2월에는 갤럭시 S10 이후 출시된 제품에 대해 운영체제(OS) 업데이트 3년, 보안 업데이트 4년 지원을 발표했으며, 2022년 2월에는 갤럭시 S21 이후 모델을 대상으로 OS 업데이트 4년, 보안 업데이트 5년 지원으로 확대했다. 이어 2024년 2월에는 갤럭시 S24 이후 출시 제품에 대해 OS와 보안 업데이트를 모두 7년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놨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태블릿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갤럭시 탭 S7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재정비했고, 이는 실제 판매 확대 성과로 이어졌다. 이전에는 경쟁사 대비 낮은 점유율로 태블릿 사업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제품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급증한 태블릿 수요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점도 긍정적인 성과로 꼽힌다. 갤럭시 생태계 내 기기 간 소프트웨어 연동성을 강화하며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워치와 버즈는 각 제품군에서 플래그십으로 자리 잡으며 시장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중심이던 수익 구조가 다변화됐고, 폰 외 제품군이 MX사업부 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북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인물로도 평가된다. 갤럭시 북 3 프로 출시 이전까지는 경쟁사 대비 점유율 측면에서 아쉬운 2위에 머물렀으나, 갤럭시 북 프로가 경쟁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성비가 부각되며 이른바 '노태북'이라는 별칭까지 생겨날 정도로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강력한 성능과 직관적인 갤럭시 AI 경험을 결합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에는 모바일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더욱이 3년 만에 제품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량은 135만대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AI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바일 경험을 발전시키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외 활동 보폭 넓혀...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노태문 사장은 2021년 12월 MX사업부장을 맡을 당시, 사법 리스크로 대외 활동이 제한된 이재용 회장을 대신해 활발한 외부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 조코 위도도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한국 방한 당시 삼성그룹 대표로 인도네시아 투자 관련 이야기를 나눈 데 이어 같은해 10월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를 위한 미국 방문 당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와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4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아울러 이재용 회장의 주요 일정에 동행하며 수차례 대외 활동을 보좌해왔다. 2020년 10월에는 이 회장의 베트남 출장에 동행해 응우옌 쑤언 푹 전 총리를 만나는 자리에 배석했으며 2022년 10월에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의 만남에 함께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 ▲출생 -1968년생 ▲학력 능인중학교 (졸업) 대륜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학사)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전자전기공학·석사)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 (전자전기공학·박사) ▲경력 2025.11.~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장 2025.04.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2021.12.~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2020.01.~2021.12.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7 17:23: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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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자원개발 포트폴리오 진화…철광석·가스서 벌고 배터리 원료로 넓힌다

포스코그룹이 철광석·가스 등 기존 자원 자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튬·니켈·흑연 등 배터리 원료 투자도 확대하며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기존 수익 자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광물 확보에도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17일 포스코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로이힐 투자에서 약 2138억원의 배당을 받았고, 약 1613억원의 지분법 이익도 반영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12.5%를 보유한 호주 서호주 지역 로이힐 철광석 광산은 연간 6000만톤 이상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대형 광산으로, 포스코는 이 가운데 약 20%를 조달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0년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2023년 10월 누적 배당과 철광석 구매 할인 효과를 합쳐 투자비 전액을 회수했다. 가스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가스전 자회사 세넥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약 3922억원, 당기순이익 약 281억원을 기록했다. 미얀마 가스전 역시 핵심 자산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 A-1·A-3 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중국 CNUOC에 약 30년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지분 51%를 보유한 운영권자로서 생산과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4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3분기 신규 생산 개시가 목표다. 원료탄과 철광석 공급망도 유지되고 있다. 캐나다 그린힐스 광산은 원료탄 통합 광산법인인 EVR 지분 형태로 전환돼 공급 기반을 이어가고 있으며, 캐나다 철광석 광산 AMMC 투자에서는 지난해 약 952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반영됐다. 이 같은 기존 자산의 기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원개발의 범위도 배터리 원료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은 상업화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1단계 공장은 준공을 마쳤으며 이달 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 가동률은 약 60% 수준에서 출발해 3분기 이후 정상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2단계 역시 연내 준공이 추진되고 있다. 리튬 확보와 가공 체계 구축도 병행되고 있다. 호주 리튬광산 지분 투자는 상반기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후 광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지분법 손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아르헨티나의 LIS 리튬 자원 인수, 미국 유타주 리튬 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 구축, 아르헨티나 2단계 상공정, 포스코리튬솔루션 2단계 하공정 등에 대한 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순천 수산화리튬 공장을 중심으로 하공정 투자가 이어지며 염호·광산 자원과 연계한 리튬 밸류체인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흑연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 확보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탄자니아 흑연광산 개발을 통해 음극재용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니켈은 광산 지분 투자와 정제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광산 개발 등을 통해 흑연·리튬·니켈·블랙매스(BM) 등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며 원료 조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7 17:15:4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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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경쟁, 메모리 넘어 인프라로…GTC서 드러난 ‘삼성·SK’ 위상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기술교류 행사인 엔비디아 'GTC 2026'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략이 공개되며 AI 산업 경쟁축이 칩 중심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AI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행사 중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며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 메모리 기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이날 열린 GTC에서는 차세대 AI 반도체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략이 공개됐다. 네트워크·스토리지·소프트웨어 등 인프라 기술이 함께 소개되며 인공지능(AI) 산업 경쟁이 반도체 단일 제품을 넘어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산업 전반을 움직이는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AI 팩토리는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황 CEO가 한국 메모리 기업을 핵심 파트너로 언급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할이 다시 부각됐다. AI 데이터센터용 GPU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만큼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 메모리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중 이뤄진 황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회동도 주목을 받았다. 최 회장이 GTC 행사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업계에서는 HBM 공급 확대와 AI 인프라 협력 가능성 등을 점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인 HBM4E를 공개하며 AI 메모리 경쟁력을 부각했고 SK하이닉스는 HBM4 등 차세대 AI 메모리를 전시했다. AI 반도체 경쟁도 이어졌다. AMD는 차세대 AI GPU를 공개하며 엔비디아와 경쟁에 나섰고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GPU 기반 AI 서버 시스템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을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을 공개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도 제시했다. 베라 루빈은 CPU와 GPU, 네트워크 칩 등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 AI 추론 소프트웨어 '다이나모(Dynamo) 1.0'과 데이터센터 설계 모델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도 공개했다. 이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구조를 제시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GPU뿐 아니라 메모리, 네트워크, 냉각 등 인프라 전반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HBM을 공급하는 한국 메모리 기업들의 영향력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7 17:14:0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