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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접수 본격 시작

직접 대출 이용 정상 상환 채무자 대상…최대 5년 추가 연장 가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 종합대책 금융지원 3종 세트의 첫 번째 과제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소진공의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을 이용하며 정상 상환중인 채무자라면 상환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대 5년(60회차) 동안 원리금 상환기간을 추가로 부여받을 수 있다.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업력, 잔액 요건을 폐지해 신청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지원 후 적용되는 금리 산정방식을 합리화해 금리상승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최대한 낮췄다. 연체 중이라도 해소 후에는 신청이 가능하고, 이자만 납부 중인 경우라면 원금상환 도래하여 1회차 원리금 납부 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집중관리 기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연장기간이 5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같이 다른 공적 조정을 신청하였거나 이용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을 선별하기 위해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 심사를 진행한다.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도 병행한다. '경영애로'는 ▲다중채무자 ▲중·저신용자(NCB 839이하) ▲전기 대비 10%매출감소 ▲소진공에서 이미 부실징후를 포착하여 모니터링중인 업체 중 한 가지에 해당한다면 적용된다. '상환 가능성'은 소상공인이 신청 시 작성한 상환 계획서를 통해 사업역량과 경영개선의지를 심사하며 상환 가능성이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다만 신청당시 경영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인정되지 못하더라도 추후 요건을 갖추면 3개월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심사 후 지원이 결정되면, 최대 5년(60회차)까지 분할 상환기간이 추가로 부여한다. 이번 상환연장 지원은 접수 시작 시간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과 상생누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전국 77개 소진공 지원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16 09:43: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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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야구 꿈나무 육성 힘…영월 상동고에 1억 '쾌척'

7개 시멘트社 출연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지원 결정 시멘트업계가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7개 시멘트회사들이 출연해 설립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4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세계 최초 야구전문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 중인 상동고등학교에 훈련비 등 1억원을 지원했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은 인근 광산 폐쇄로 생업을 잃은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저출산과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하는 등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로 인해 산골마을에 위치한 상동고등학교의 전교생 수는 지난해 기준 3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다.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던 지역주민들과 학교 동문들은 힘을 합쳐 상동고등학교를 부활시킬 아이디어로 야구 특성화고 전환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신속하게 야구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 지난해 8월 9일 야구부를 창단하고 전국 각지의 선수들을 모으는 한편, 올해 자율형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돼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스포츠인재 발굴의 일환으로 상동고 야구부 학생들이 성장기 연령임을 감안해 고영양 식단을 위한 조식비 및 야구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훈련비 등 1억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상동고 한승용 교장은 "상동고 야구부에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을 훈련하고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영월기금위원회 전윤재 위원장은 "상동고가 세계 최초의 야구전문 고등학교의 비전을 갖고 당초 목표였던 공립 야구고에 한걸음씩 진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쌍용C&E 영월공장과 한일현대시멘트의 기부가 지역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어 장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6 09:3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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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가스안전공사와 中企벤처 개방형 혁신지원

기술거래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중소벤처기업 개방형 혁신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가스안전공사(KGS)와 충북 음성 KGS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 활동 지원 및 기술거래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정보를 연계하고,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 등 가스안전 분야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 등 효율적인 기술거래 수행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 ▲플랫폼 참여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홍보체계 마련 ▲양 기관의 핵심 역량과 기술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기재부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 사업'의 주요 계약 수단으로 채택된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AI엔진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 추천하고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현해 편리하고 안전한 기술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은 기술이전 과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 분야의 우수한 특허 기술이 중소기업에게 원활히 이전되어 개방형 기술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16 09:2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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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헌신·희생 되새겨야" LIG넥스원, '815런' 마라톤 후원

LIG넥스원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광복절에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815런' 참가자들에게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LIG넥스원을 비롯하여 ㈜LIG,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5개 계열사에서 각 815만원을 후원했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광복절 당일 진행한 '815런' 행사에는 LIG넥스원 동호회인 'LIG러닝크루'를 포함하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8.15km를 달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하며 그 후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16 08:5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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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등 해운업 실적 상승세 하반기 이어지나…2분기 홍해 사태 호실적

국내 해운업계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홍해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아랍 진영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해운업계는 반사이익 효과로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상승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컨테이너사인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한 64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 늘어난 2조663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6608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홍해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2319포인트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로 인해 운임이 상승하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HMM은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등 경쟁력을 높였다.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도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085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1% 증가한 수치다. 대한해운이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시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올 2분기 평균 1848포인트를 보이며 전년 동기 1330포인트보다 약 39% 상승했다. 다만 이같은 상승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하반기 들어 해운 업계를 둘러싼 각종 변수들도 예정된 만큼 실적 전망이 계속 밝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폭탄'을 예고하며 물동량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컨테이너선 선박 추가 투입 등도 예정됐다. 이를 반영하듯 SCFI는 7월 초 정점을 찍고 5주 연속 하락 중이기도 하다.

2024-08-16 08:5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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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 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10년 만에 이천시 부발읍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대단지 신축아파트여서 관심이다. 지난 8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주말에만 1만여명이 찾았다.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일대에 위치한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으로 평균 5.9억원대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억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1000만원 계약금으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1차 납부시기인 2025년 4월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서울시·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선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납공간(펜트리 및 현관 수납공간) 특화와 광폭설계를 적용했다. 광폭승강기 설치로 쾌적함과 편리성을 높혔다. 세대내 부부욕실에 난방배관을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4-베이(BAY·전면을 향한 방이나 거실의 수) 판상형과 타워형의 펜트리 특화로 주방 쾌적성을 확보하고 동선을 배려한 수납공간 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인 에스엘플랫폼(SLP)과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이 컨시어지 서비스를 모바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앱을 통해 입주민들은 하우스키핑부터 가정식 딜리버리, 공동구매,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세무상담, 방문세차, 물품 보관 등의 다양한 유료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다"라며 "특히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SK 하이닉스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찐 직주근접 아파트'며 아미리에서는 10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과 앞서 분양한 단지 보다 최대 1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대기청약자들 및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행은 빌더스개발원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2024-08-16 08:00: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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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해외 금융사와 잇따라 손잡는다

보험업계가 해외 금융사와 손을 잡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해외 보험 시장 진출 및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하면서 신규 수익원 창출에 분주한 모양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아쎄이(PT. Asuransi Asei Indonesia)'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SGI서울보증은 아쎄이와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 현지 진출전략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양 사는 상호협의한 타깃 고객군에 대한 보증보험 공동 언더라이팅 및 재보험 방안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교류에 나선다. 또한 인도네시아 내 보증·신용보험 관련 신규 수익모델 발굴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과 함께 재보험 등을 활용한 수익모델을 다변화할 전망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홍콩계 보험사 FWD와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이라는 장기 목표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 6월 홍콩에서 개최된 '디지털 인슈어런스(Digital Insurance) APAC 2024'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돼 한국의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사업적 성과와 비전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컨퍼런스 발표 이후 김 대표와 Ryan Kim 홍콩 FWD 그룹 디지털 총괄(CDO) 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컨퍼런스 후 홍콩의 FWD 본사를 방문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역량을 소개했다. FWD는 개발 중인 생성형 AI 보험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한국 파트너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FWD 홀딩스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그동안 쌓은 디지털 보험 판매 역량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 사업 전략 중 하나인 옴니 채널 구축의 속도를 배가하고 동시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그룹은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 금융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SBI그룹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은행·보험·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디지털금융 리딩그룹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 그룹은 상호교류를 통해 디지털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 및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 디지털 금융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포함했다. 특히 STO의 발행 및 유통 네트워크와 관련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STO는 특정 자산에 기반한 증권화된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상품과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더 넓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분야 글로벌 리딩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16 08: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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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9월 분양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경기도 과천시에 '프레스티어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프레스티어(Prestier)'는 위신 또는 권위를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단계를 의미하는 '티어(Tier)'의 합성어다. 입주민의 위상을 끝없이 높일 독보적인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최고 35층, 11개동으로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교통환경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와 함께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일반분양의 경우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한편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16 08: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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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우미건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10월 분양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 최대 규모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최고 25층,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 가구수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세교3지구의 개발과도 맞닿아 있다. 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만6000여 가구,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마루초(가칭/예정)와 고교부지(계획)가 예정되어 있으며, 근린공원(계획) 부지도 있다. 교통은 단지 옆에는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지나가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아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산 도심권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IC의 이용도 수월하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을 도입했다. 또한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또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16 08:00:04 안상미 기자